그렇게 좋은 날씨를 허락 하시라 기도 했건만 하늘은 내게
쉽게 잃어 버리는 즐거움 보다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하는 쪽으로
4월을 준비 하시지 않았나 하는 좋은 생각 해 보았다.
연습장에서 모두 모여 출발 하면서도 날씨가 맘에 걸린다.
역시 골프장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고 있는데 하늘에서 한두 방울씩 내리는 빗방울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9인홀이라도 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여져
운동을 시작 했는데 ㅎㅎ 3월과 별반 다를게 없었다,
봄비 치고는 너무 많이 내린다.
친구들과 라운딩은 무척 즐거웠다.
운동을 접고 들어 오는데 범산씨랑 승규씨가 양사장님 어찌 할지묻는다,
난 회장님을 찿았지만 이미 샤워실로 들어간 직후인 모양이다.
누군가 장어나 먹자 제안 !! 그래서 범산씨에게
샤워실에 들어가 회장님께 말씀좀 드리라 전하고 나역시 비에 젖어 너무
추운 상태여서 락카에 들어와 김화숙 부회장님께 의견을
말씀드리니 "어찌 그리 좋은 생각을 했느냐" 하신다.
경비도 줄이고 회원들간에 침목도 다지는 시간이었음 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후론트에서 계산을 마치고 로비로 나오는데 박회장님께서
일부 갔으니 우리도 여기서 그냥 헤어지고
2차 갈 사람만 개인 플레이 하자시는데, 잠깐 망설이다
그러시는 거보다는 최고문님 단골이신 풍천 장어 집으로가
식사하자 말씀드리고 친구차에 올라 회원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모두 참석 하시라고...
장어집에서....
회의를 느꼈다.
어찌해야 하는지...
말한마디에 천양 빛을 갑는다는데,
서로의 생각이 이렇게 다를 수가 있는것일까?
난 그리 생각 한다.
바쁜 사람은 라운딩이 일찍끝나 일이 있어 갈지라도 단 한면의 회원이라도
다음 코스를 원할때엔 그 룰이 있는 이상 진행해야 맡는거라고...
그래 그리 한건데 정말 회의가 느껴지는 하루였다.
난 아주 16기 우리 원우들과 오랜 시간이 지나도 퇴색 되지 않는
눈빛만 봐도 눈가에 웃음꽃이 피는 우리의 만남이고 싶은데...
그냥 계산하지 않고 내가 할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고 싶은데...
오늘은 나도 내 자신을 돌아 보는 하루였다.
내가 잘하고 있는것인가?
우리 회원들에게 불편을 주는건 아닌가?
겸손히 반성해 본다.
하지만 좋은 우리 친구들과 앞으로 오랜시간 함께 운동하고
서로 마음 나누고, 좋은일 축복해주고, 슬픈일 서로 나누는 우리들이었음 하는 바램인데,,,
누군가 나를 보고싶어 하고, 나역시 우리 원우들 보고싶어하는
그런 좋은 관게이고 싶은데...
마음깊이 그사람 생각하면 따뜻해지는 그런 우리들이었음 하는데...
비가 내리는 4월 우리 골프 회원님 사랑하는 맘으로 ////
첫댓글 인생뭐2써요 걍! 이런일... 저런일...격으면서 사는거지 울 회원들 총무님 고생 하시고 열심이신거 아니까 맘 푸시고 즐겁게 삽니다. 화~~이~~~팅 하구요 (아! 장어집에서 일찍가 미안 합니다. ㅋㅋ토끼들 시험땜시 학원 가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