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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향이 영천 금호이니
영남고 동문님들과 비슷한 곳이라 고향냄새 한번 맡아보시고
등장인물 , 사진 중 에는 중힉교 동기도 있을수있고
잠시 마음에 두었던 여인도 있을수있으나
아쉽지만 모두 지난 추억으로만 생각 해주시길 바라며...
고향 ; 경북 영천 금호 냉천1리 (참새미)
현재 "참새미" 카페회원 전국적으로 150 명
매년 5월 고향 금호 강가에서 천막치고 밴드불러 놀다 옴 (참석인원 30~50명)
행사시 마을 노인정에 음식과 금일봉 전달 함
물론 맨처음 행사 시작도 제가했고
해마다 행사 주동도 항상 제가 합니다
-초등학교 모임과 고향모임등을 맡아, 그래서 더이상 다른일은 맡을수없는 할일없이 바쁜사람 입니다 -
* 2013년 내고향 참새미 한마음 단합대회 후기 *
(2013. 5. 16. 13;00분 본문내용 일부수정 보완 & 사진 안내글 첨부)
수시 수정보완하니 위의 빨간색 시간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초 이글은 30분만에 작성한 초고 분이라,
차후 수시로 사진과 수정분을 다시 올릴게요
본문 내용중 일부는 경우에 따라 약간의 "오해의 소지"가 발생될수도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다같이 재밋게 웃어보자고 쓴 글이니 이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참새미 단합대회 참석자 단체사진
(폼 들은 다~좋은데 이젠~연식이 제법 오래되어서...금호장날 내놔도 안팔리겠지...)
어제
2013년5월12일 일요일
내고향 참새미 한마음 단합대회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미리 예약해둔
부산발 동대구행 열차를 타고 08시36분 동대구도착
인천에서 출발 09시에 도착하는 우윤호 회장과
우리둘을 태워 가기위해 미리 대기해준 권태진,태식 형제의 차를타고
넷이서 고향모임 장소인 우리들의 고향인 참새미로 출발~
동대구에서 금호 가는길은 제법 익숙했었던 길이지만
세월의 흐름앞엔 모든게 변하듯 주위 풍광들이 많이들 변했다
청천 지날때 우회장과 기차통학 시절 연애담도 나누고
물띠미 지나올땐 피리튀김에 막걸리한잔이 그리워 입맛을 다시기도 하고 ~
웃고 즐기는 가운데 드디어 금호 소재지를 지나 앞치도(참새미 앞도로)에 접어들고...
이젠 어른 두분 모두 안계시다보니 자주 못와서 그립기만 하던 고향마을을 지나네
동네앞에서 행사장인 강변으로 눈에익어 반갑기도한 들판을 통과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옛 도치장(도살장=도축장) 터 쯤으로 기억되는 강변 행사장에 도착하니
음악소리와 함께 "냉천1리" 라고 적혀있는 대형 천막들과 반가운 모습들이 우리들을 반기네
고향을 지키며 매년 행사때마다 수고를 아끼지않는 권중관,이인형 두친구들과
음식준비로 해마다 고생을 시켜 미안하기만한 각시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먼저 도착해서 천막이며 여러 시설물들을 설치하느라 수고하는 후배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나서 일단 만남을 기념하는 술한잔을 나누기로 하였다
기름빼고 때깔좋게 아~주 잘익은 수육과
맛갈스레 차려준 정갈한 음식들을 안주삼아 우선 반갑게 한잔 쭈~욱~
어~허~
술맛 한번 좋~구~나~
한잔술이 목을 타고 내려가는 그 짧은 찰라에
참새미에서 62년전에 태어나서 20대 초반까지 살다가
넓은세상으로 나가기전 까지의 나의 모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돌이켜보면 그때 그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지만
그러나 어쩌라 어차피 돌아갈수없는 추억속의 시간들 인것을...
강변에 승용차가 도착 할때마다 내리는 사람들은 모두가 참새미 출신들 이련만...
바로 알아 볼수있는 반가운 얼굴들도 있었고
또 어떤이는...
그 모습이 어렴풋하여 잠시 기억을 더듬어 보다가
후배님들 어르신들의 모습을 그려보면
비로소 떠오르는 반가운 얼굴들~
세월은 흘러도 남아있는 고향의 흔적들...
인공위성이 지구를 내려다 보고있고 스마트폰이 판치는 세상에서
그래도 구수한 된장냄새 나는 고향이, 이래서 좋은가보다 !~~~
바야흐로 때는 무르익어
동기들 끼리 삼삼오오 테이블에 마주앉아 웃고 떠들고 하는 모습이
꼭 ~국민학교 일학년 소풍나온것 같더라~
다만,그때하고 다른것이 있다면
모두가 황혼을 바라보는 나이들이 되어 그때 그시절을 추억하고 있다는것 이리라~
(대충 집계 한바에 의하면 허순금이 동생 을 제외하고 최저 연령이 55세 라더라 )
한잔술을 마주하며 이런저런 이야기중에
금호에 조만간에 부가가치가 아주 높은 경마장이 들어선다는 일과
역사적 문헌에서도 그유래를 확인할수있는
냉천(참새미)란 동네 어원이 그러하듯 제갑이집 위 찬물이 쏫아나는 "찬샘" 을
아토피 에 특효 라는 과학적근거와 저명교수의 추천등을 첨부
식수차원의 생수와 바르고 씻는 의약품외 용도의 제품으로
지역출신 향인들의 투자를 유치후 개발 생산하여
세계를 상대로한 마케팅을 펼쳐보는것도 가능할것 같고
우선 건천 어느곳의 "돌할메" 처럼 단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참새미 동네주민들의 공동 이익창출을 논의 해보기도 하였고
지금 우리가 행사장으로 앉아있는 이 넓디 넓은 강변에
그야말로 지천으로 깔려있는 유채꽃을 남지강변 유채꽃공원 처럼 잘~활용하여
참새미 주민 소득증대를 심도있게 검토 해보기도 하였다
내 고향 이라서가 아니더라도 남지강변보다 접근성등 입지조건이 참새미가 훨씬 유리하며
경마장과 금호강변 채약산(영농조합) 사일못 그리고 "찬샘"을 잘~연계한다면
새로운 모습의 테마파크로 다시 태어나게 될수도 있을것같아
관련 자료와 사업계획서 등 기획안을 준비하여 참새미 향인 공동명의나
가칭 "참새미 테마파크 발전위원회" 명의로
청와대 국가 균형발전 위원회, 영천시 와 금호읍 에 제출 해볼 생각이다
참새미 발전에 관련한 좋은 의견들 계시면 수시 연락 바랍니다 (구 본열 010-7667-8237)
잘~ 되면 산유국의 석유생산 처럼
이익금을 공동분배 한다면
참새미 출신이나 앞으로 태어날 참새미사람 모두가
자손대대로 편히 먹고살수있는 그런사업이 될수도 있으리라~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가는줄 모르다가
선후배가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가며 정이 가득담긴 술잔들을 나누다 보니
바야흐로 여흥이 무르익어가네~
오늘 행사가 참새미 한마음 단합대회 이니
그동안 궂은일 도맡아 수고 해주던 박용석 총무의 진행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되었다
공사다망중에 고향을 찾아주신 향인님들께 감사드린다는 우윤호 회장의 인사말씀이 있었고
이어서 총무의 경과보고와 행사순서 안내,
다음으로 신임 집행부 선출이 있었다
그동안 고향을 떠나 머나먼~ 인천에서 자수성가 해서
물심양면으로 참새미모임을 이끌어주시던 우윤호 회장이 임기를 다함에
신임회장으로 울산에서 기반을 잡고 경주 외동 농장에 토종닭등 먹거리가 풍부해서
언젠가의 차,차,차기모임을 개최 하드라도 먹거리와 숙박 부분에서 부족함이 전혀없는...
사람좋기로 소문난 박만석 (아명;등문이) 씨가 참석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 참새미회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회장직권으로 지명되는 총무선임에서
참석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희망사항을 담아
현 참새미 즉 ,냉천1리 이장으로 재직중인 박동일 씨가 신임 총무로 지명되었다
박동일 이장은 참새미의 자랑이자 금호읍 관내 이장모임에서 주도적 위치에 있으며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기반으로 향후 금호읍장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직전 우 윤호 회장님과 박 용석 총무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신임 박 만석 회장님과 박 동일 총무님 앞으로 많은 수고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참새미 향인 모두 집행부에 적극협조하여
더 나은 참새미회가 될수있도록 많은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집행부 선임이 끝나고
직전 회장과 총무의 이임사와 신임 회장과 총무의 취임사가 있었고
이어서 축하의 무대가 이어지는데...
전 우회장의 흘러간 노래에 맞춰 술한잔 마시고
현 박회장의 권주가로 추억한잔 더 마시다 보니 여흥은 시나브로 무르익어 가는데...
노는데 소질있는 참새미 사람들이라
모두가 고향에서 세상사 머리 아픈일 잠시 내려놓고
디스코 메들리에 맞춰 신나게 흔들어대니 그 모습이 마치
이번에도 예년과 다름없이 꼭 "미꾸라지에 소금친것" 같이 보기 좋~더라
이제는 ... 너와 나의 고향 참새미에서 가수가 따로있나?
마이크 잡으면 그사람이 바로 가수지...
김우진 향인의 디스코 메들리는 언제들어도 신이 나더라 ~
지금도 포도밭 한두개만 팔면 가수되는건 일도 아닌데...
(그래도 하지마~유명 해지면 만나기 힘들어...)
한잔 두잔 마시다보니
어느듯 풀밭에 누워있는 소주병과 맥주병들의 숫자는 점점 늘어만가고
고향에서 만난 우리들의 우정도 점점 깊어만 가네~
에헤라 ~ 벗님네들아 ~
이 또한 얼마나 즐겁고 좋은날인가~
세상사 매양 오늘만 같으면 더 바랄게 무에 있다더냐~~~
오랫만에 고향에서 향수에 흠뻑 젖어 주는대로 마시다 보니...아랫배가 묵직해지네...
요강도 비울겸 바람 좀 쐴려고 자리에서 살짝 일어나 추억묻은 강둑길을 걸어보기로했다
바람이 금호교회 쪽에서 어은동 쪽으로 부니
쉬~를 하드라도 바지에 안튈려면 어은동 방향으로 가는게 나을것같아
어슬렁 어슬렁 술도 깰겸 하자세월로 강둑을 걸어보는데...
또 추억이 하나둘 주마등처럼 떠오르네 ...
국민학교때 삼형제가 방학때면 호남에 있는 외가에 한나절 넘게 걸어서 다녀오던일
그때 외할머니댁에서 몰래 꺼내먹던 곶감 맛은 지금도 최고의 맛으로 기억에 생생하다
조금 더 나이들어서는 워낙 숫자가 많아서 지금은 이름도 잊혀진 여인이 많지만 ......
금호,하양, 청천,용천동,와촌,계당 아가씨들과
한밤중에 이 강변을 숱하게 걸었던 추억이 새삼스럽다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희미하지만 ,
참새미 사람은 없었지 아마도...
= 과거는 흘러갔으니 기억이 안나 잊고삽니다)
(다행히 지금은 연결되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니, 모두들 손주 재롱보며 잘~살고 있으리라...빌어본다 ~)
(지금도 궁금한건, 현재 나는 딸만 셋인데 점쟁이들은 내팔자에 아들이 하나 있다니...나 원참 알다가도 모르겠네...)
이런 저런 즐거운 추억들과 함께 하염없이 걷다보니 어느듯 어은동 앞에까지 와버렸네
어릴적 발가벗고 피라미 잡으며 뛰놀던 시절에 우리들의 최고의 놀이터였던 "동강개이" ( =동쪽강변 )
특공대 조직해서 발가벗은 몸에 진흙 잔뜩 바르고 수박 따먹으러 다니고
(금호지서 수사기록부에 의하면 1965년 어느날 발생한 참새미 악동들의 수박서리 사건 파일을...때가되면 공개하겠슴 )
콩사리 ,밀사리 해먹고 입가가 새카맣게 되어도 마냥 즐거웠으며
겨울철 꺽지잡아 청석돌판에 구워서 소금도 없이 맛있게 먹던 추억이며
논둑에 불피우고 구멍뚫린 양말을 말리다 태워먹어서 혼났던 일들이
세월을 거슬러 타임머신처럼 나를 그때 그시절로 데려다 주었네....
한참을 옛추억에 젖어 있을때, 바지주머니 속에있던 전화벨 소리에 화들짝 놀라서 받아보니
일행들이 ... 아무리 찾아봐도 내가 안보이니 어디 갔느냐 길래...
나... 잠시 어린시절로 돌아가보고 왔다고 말해 주었다네...
추억에 젖어 잠시나마 잊었던 "쉬"를 금호강을 향하여 시원~하게 갈기고
( 거시기(풋고추)위에 작은돌멩이 올려놓고 누가 멀리 보내나? 내기하던 예전같진 못하지만...)
대~충 털고 돌아서서 풍악소리 울리는 행사장 을 바라보니...
멀리서도 ......
서울에서 크게 성공한 앞치도 살던 박태철 아우님이 고향에 기증한
"금호읍 냉천1리" 란 대형천막들이 반가운 모습으로 눈에 크게들어오네
행사장 쪽으로 내려오는 길에 금호강변을 바라보니
옛모습들이 희미하게는 남아는 있지만 ......예전의 자갈밭과
로맨스도 많았지만 결정적 순간에 벌에 쏘이기도 했던 싸리밭 이 있던 강변의 모습은
지금은 너무나도 많이 변해버렸네 (그때 그 추억어린 싸리밭은 아쉽지만 없어졌더라)
강 가운데에 무성한 풀밭이며 홍수에 떠내려 오다가 참새미가 좋아서 정착 한듯한 아름드리 버드나무들...
넓은 하천 양쪽으로 물이 흐르고 가운데가 풀밭인 강변의 모습은 세월의 흐름에 몰라보게 변했지만
그래도 이 강을 끼고 어린시절을 살았던 우리네 추억은 영원히 변함이 없으리라...
다시 과거에서 현실로 돌아와서 행사장에 도착해보니
이미 이곳은 3일,8일 이면 어김없이 열리던 금호장날
장터의 각설이판 처럼 나이를 잊은 청춘들의 한바탕 잔치마당 같았다
주거니 받거니 부어라 마셔라
거듭되는 술잔속에 고향의 정취는 더더욱 무르익어만 가는데...
모두들 집 떠나온지 제법 시간들이 지났으니 돌아갈 준비도 할때가 되었건만
일어 설 생각들을 하지않으니 좌우지간 고향이 좋긴 좋은가보네~
그래서 유행가에도 "아~아~아~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라고 했던가...
행사준비로 매년 수고 해주는 중관이, 인형이 두친구와 한잔 나누다
앉아있던 자리에서 바닥의 자갈밭을 보니 정력에 좋다고 소문이나 요즘 난리법석인
"야관문" (비수리 라고도 함) 이 지천에 깔려있네...
이게 무어냐 하면...여기서 잠시 기억을 더듬어보면...
어릴적 강건너 자갈밭에 많이 나있던 풀중에 빗자루로 만들었던 그 풀이 바로 야관문 이라네
그때는 이 풀이 그렇게 비싸고 좋은것인줄 모르고 살았듯 ...
(집집마다 형제자매 들이 많은걸보면 공기좋고 물좋은 참새미라 정력들이 넘쳤나?)
우리에게 참새미가 고향이란 이름으로 주는 교훈은 아마도 그런것이 아닐런지...
(무슨말인지 헷갈릴것같아 정리하자면 공기좋고 물좋은 곳에서 만들었으니 가짜 아닌 "정품" 이다 ~이런말...)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고 흥겹게 놀다가
이제는 아쉽지만 정말 마무리를 해야할 시간이 되었네
우선 단체로 기념사진 몇장찍고, 이어서 기수별 추억도 사진에 담고...
신임 박만석 회장의 폐회사로 아쉬움을 작별의 술잔에 담으며
내년에 또 만나자는 애절함이 묻어나는 간절한 마음으로 손에 손잡고
내고향 참새미 앞 강변에서 정다운 고향 선후배들과 추억이 묻어나 더 즐거웠던
한마음 단합대회를 마무리 할즈음 지나가는 금호강 물새도 이별을 아쉬워 하는듯 하더라
내년을 기약하며 석별의 정들을 나누고
아쉬움을 뒤로하며 다시 즐거웠던 참새미 고향을 떠나 삶의 현주소인 거주지로 돌아갈때
고향산천은...이렇게 말 하더라~
객지에서 다들 건강하게 살다가 내년에 다시오면 그때도 반갑게 맞아주리라 하네
나도 건강이 허락하는 그때까지는 큰솥에 펄펄 끓인 매운탕의 그맛을 못잊어
해마다 내고향 참새미 한마음 단합대회를 필히 다시 찾아오리라~
부산으로 돌아갈때는
경남 양산에 거주하는 두 아우님들과 동행했는데
정현식 선생님 아들인 정병규 와 박동길,명순 선배의 동생인 박동환 아우
앞치도 지나 영천 ,건천 지나니 고향은 점점 멀어만지는데
오늘 함께 해줬던 고향사람들의 모습이 주마등처럼 하나씩 떠오른다
참새미 유사이래 최고의 미인인 미스 참새미 윤 태자~ (지금도 얼굴에 주름하나 없더라~)
처녀시절에 동네 총각들 마음만 (?)설레게 했던 복덩어리 허 순금~ (혹시 서방님이 볼지 모르니...)
*** 여기서 잠시 실례 ***
본 순위는 지난2월31일 경북 매일신문 주최로 금호읍민 1000명을 무작위 선정하여 설문조사한 결과로
표준 오차가 억수로 많은 집계 이니, 명단에 없는 여성분들은 쓸데없는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내려오는길에 휴게소 잠시들러 석별의 정이담긴 차 한잔 나누고
양산역에서 전철 갈아타고 낙동강변 바라보며 부산으로 향하는데...
저 낙동강이 우리네 고향의 금호강 보다 훨씬 더 넓고 크지만
나는 나의 어린시절 추억이 있었고 언제나 다시 찾아도 나를 반겨주는
내고향 참새미앞 금호강변이 정겨워서 더~좋더라~~~
잠시 추억에 젖어 차창을 바라보다 어느듯 부산에 도착
시끌법적한 인파에 밀려 또 잠시 고향을 잠시 잊고 내삶의 현실로 접어든다
그래 고향아 ~
내 잠시만 너를 잊었다가
객지에서 삶이 힘들고 외로울때 다시 꺼내 보리라~
함께 해주신 향인 여러분 덕분에 즐거웠고
행사준비로 수고해주신 집행부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더 많은 향인분들이 고향을 찾아
우리네 후손들이 참새미를 잊지않게 하기위해서
성대하게 내고향 참새미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해 봅시다
향인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빌면서
내년에 만날때 까지
여러분 안~녕~~~~
............ 벌써 내년 모임이 기다려지는 부산 구 본열 ...............
아래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에 찍혀있던 사진중 일부이며 다른분의 사진은 왼쪽메뉴중 "참새미 사진방" 에서 찾아보시길
입구 강둑에서 바라본 행사장 전경
우측의 두사람= 직전 우윤호 회장이 은사님 이셨던 정현식 선생님의 근황을
아들인 정병규에게 물어보고 있는것 같은 사진인데,
아니면 혹시 양산쪽에 돈 될만한 땅좀 사둘려고 알아보고 있는건지...멀어서 나는 통~모르고...
행사장 입구 강둑. 사진 오른쪽 멀리 보이는 아파트는 최근에 지어 분양중 이라네요 ( 형편되면 하나 사두셔~)
야~이거 해마다 그맛이 사람 쥑이네~ 이맛 때문에 모임에 온다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나 뭐라나~
모임을 빛내주기 위하여 자진하여 매운탕 솥에 들어가신 거룩한 분들을 소개하자면
쏘가리,잉어 붕어 가물치 민물장어 피라미 메기 등등 이루 다 열거하기 어려우니
뒤에 나오는 사진중 민물고기 열람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기억 나시는지? 꽃반지 라고...이사진의 모델은 저의 왼팔입니다
이맛 !~안 먹어 봤슴 말도 하지마~
아직은 조금 덜 모인 상태...
동네앞 강둑길 어은동 쪽에서 멀리 바라본 금호교회와 그일대 전경
동강게이 (동쪽강변) 위 보에서 강건너 바라보며 한컷
강 한복판 에 홍수때 떠내려와 정착 한듯한 버드나무
남지 유채밭 보다 더넓은 금호강변 유채밭 이거 관관자원으로 충분할거 같은데...돈 좀 벌어볼려나~
"갈대의 순정" 이 절로 터져 나오는 갈대밭
(예전 소시적 같았으면 데이트 코스로 딱~인데...전문가 한수코치=여름철엔 모기향 가져가야됨)
폼들 좋고~ 등 보이고 앉은 사람= 왼쪽;성남사는 구 본철, 오른쪽;대구 권태진
모자쓴 뒷폼=수고 많았던 이 인형
작년 까지만 해도 참새미 공식 최고 미인 이였던 권순임 (사실은 지금도 지성미와 중후함에서 최고임)
(혼자 중전마마를 너무 오래 해먹어서 미안하다고 본인이 극구사양해서 올해부터 대왕대비 마마로 부르기로...)
미스 참새미 윤태자와 시중드는 (?) 최옥남 ,먼산보는 유재훈(용띠로 6학년 2반임)
어~아우님이 너무 마셨나? 무슨 노래를 부를까 심히 고민중...인 모습 같은데...꽃다방 미스 김 생각하는겨~ ???
그옆에 한대 피우는 정병규 모습이 너무 멋져부러~ 넋놓고 바라보는 연상의 여인(?) 권순임(현 대왕대비 마마)
하지만 자세히 보면 시선의 각도가 정병규가 아니고 옛날 싸리밭 방향 이라는걸 쉽게 알수있슴(무슨 추억이 있남?)
귀걸이는 중전마마 시절에 당나라 에서 사신편으로 가져온 최고급 제품임
미남 천지인 이씨가문의 막내아들 (모자쓴 미남) 오른쪽은 동네 제일 윗쪽집 이였다가
새로 집지어 이사오는 바람에 졸지에 두번째 집으로 밀리게된 제갑이
청년들이 6학년2반 유재훈 할머니 경로잔치(?) 에 와준것 같은장면
다들 무대로 한바탕 흔들러 나가셨나?
하긴 이렇게 맛있고 많은걸 하루종일 먹었으니.......배부르면 흔들어야 소화도 되겄제...
여긴 또 왁자지껄 ...옛날애인 문자받은 최옥남, 아무생각없는 윤태자, 열심히 떠드는 구향숙,듣는척 해주는 송영숙
우측 파란모자=차차기 금호읍장 선거에 도전할 박동일 냉천1리 이장 의 비장한 모습 (대통령 할때까지 밀어줄겨~)
최옥남,구본열,구향숙,구본숙 (우리편 끼리 한장) 구 본숙 이는 멋진폼이 영화배우 저리 가라다
전주에 맞춰 호흡을 가다듬는 ...죽장에 삿갓 안쓰고 심각한 참새미 공식 메들리 가수 김우진(아명;화투장12의 우지영감)
명가수 가 노래 부르는거 한수 배워볼려고 무료강습생 들 무대로 총출동 (참새미 노래교실 )
영천군 일대 거주하던 총각들의 애간장을 몹시도 태웠던 ...지금도 이쁜 순금24k 허 순금 (목걸이=18k)
지금도 마음만은 24k순금으로 연식은 조금 되었지만 순금같이 변하지 않는 미모를 자랑한다
예나 지금이나 수줍음이 많은 우리 윗집 살던 송영숙( 아명;금보) ***금보한테 장가 들걸 잘못했나? ***
매년 기부금으로 거금 수백만원 씩 쾌척하던 우윤호 회장 ~올해는 얼마 낼까? 생각중...
옆에서 금액을 맟춰볼려고 노력중인 윤태자
윤태자가 쓰고있는 부채는 미인에게 자외선이 해로울까봐 내가 권태식이 차에서 살짝~갖다 준것임
자세히 보면 얼굴에 주름이 하나도 없고 더 자세히 봐도 없는데........
"찬샘"브랜드로 화장수와 생수 판매할때 모델로 나가면 딱이여~ (광고 출연료는 평생 단합대회 참가비 면제?)
다들...뭣땜시 박수를 치는지 이때쯤은 나도 한잔 되어서 기억이 안남...
내폰이니 내가 노래부른건 아닐거고...누가 찍어줬나??? 필름 잠시 끊어져 기억안남...
아무리 찾아봐도 내가 안보이니 내가 노래하는 장면이 맞긴 맞는 모양이여~
금호읍장 선거 운동차 대민봉사에 여념이 없는 참새미동장(냉천1리 이장) 박 동일
한표 얻어 볼려고 술잔 배달에 정신없는데... (수고 안해도 모두가 전폭적으로 밀어줄건디...)
5월초 기온이 32도 의 날씨 탓으로 바지가랑이 둥둥 걷어올린 권태진
한곡조 뽑는 구 향숙 (섹스폰 불며 반주 따라하던 뺀드가 고생깨나 했다는 후문?)
박자 안맞고 음정 안맞아 노래는 못 불러도 본인은 마냥 즐거운 구향숙 (그래도 우리남매 중 최고 가수여~)
순금같이 변하지않는 마음은 물론이고 팔찌와 반지도 모두 순금인 어릴적 단짝친구 24k 허순금
폼 은 가수 저리 가란데 ...노래 솜씨는 영~ 아니올시다 ...남이사 듣거나 말거나 본인만 신나면 장땡~이여~
강둑에서 바라본 참새미 전경...멀리 포산 아파트가 보인다 오른쪽에 우리집도...아련하게 보이고...
시원하게 목욕대기중인 소주와 맥주 그리고 음료수들...전하~한잔 더~드시옵소서~
끼리 끼리 모여 국가발전을 논의하는건 아닌것같고...남북통일 문제? 개성공단? 설~마~ 윤창중 사건?
덕분에 밴드마스터 아저씨는 꿀맛같은 단잠에 젖어드는데...허나 이도 잠시뿐 곧이어 디스코메들리로 광란의시간이...
포산 아파트, 그 앞에 참새미, 요즘은 논밭이 모두 고부가가치 작물인 포도농사라 동민들의 소득이 많이 향상되었다네요
이즈음, 하우스 안에는 포도는 아닐거고 뭐가 있는지 모르지만 , 석섬 대미쪽 산들도 보이고...
어은동 앞 동네쪽 강둑에서 멀리 잡은 금창교 방향 금호읍 일부와 강 건너편 모습들 아주~멀리 보이는게 무학산 일까?
여기서 부터 몇장은 경남 양산 거주자 박동환,정병규 와 헤어지고 전철 양산역으로 가는중에 찍은사진임
투망 던지면 피라미가 와르르르~ 나올것같은 양산천
참고로 우리동네 참새미 앞에는 이제 투망 칠만한곳이 없고
청도매전 호화교 일대와 (우윤호 회장이 투망 한방으로 55마리 잡았슴= 청도천렵후기 옛날사진 참고할것)
고급고기로 아는사람들 한테만 살짝 입소문 난곳은 역시 화북 옥계 옥계교 근처가 명당임
잘~정돈된 산책로와 양산천, 요즘은 산책코스가 곳곳에 많아 조금만 노력하면 건강을 유지할수있고
육체가 건강해야 참새미모임에 마르고 닳도록 참석할수 있다는거? 아시죠? 여러분~
여기 아래사진 유심히 보시라고 촬영해왔슴 (확대해서 보샴~)
생물도감 에 나오는 자료들을 편하게 보시라고 옮겼고 우리네 금호강에 살던 고기들과 같은 종류이며
표준어로 된 고기이름은 조금은 생소할듯 예; 꺽지=꺽다구 잘~아는 고기도 이름은 전혀 낯선...참고하셔~
사진위를 마우스 왼쪽으로 클릭하면 그림을 크게 볼수도 있습니다
그냥 헤어지기 서운해서 단체사진 한번 더~ 올려 봅니다
자세히 보면 3장 모두 다른 사진임 (심심하면 어디가 다른지 맞춰보샴~ 예; 오른쪽 이태형)
자~ 잘~보셨나요~~~
사진을 시간날때 계속 추가로 올릴것이며 사진에 재밋는 스토리도 계속 추가 할게요
행사 관련 사진중
저의 스마트폰에 들어있던 사진중 일부를 올렸고
뒷부분 몇장은
양산 박동환 정병규와 헤어진후
양산역 으로 가는 부산 귀가길에 양산천 부근의 사진으로
컴이 아닌 스마트 폰으로 올린사진임
긴~글
끝까지 읽어주심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 이글은 30분만에 작성한 초고분이라 차후 수시로 사진과 수정분을 다시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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