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샤시 설치는 공동주택 분양업체가 설계 시부터 계획적으로 반영하여 시공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현재는 입주자가 개별적으로 업체를 선정하여 설치를 하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 되고있는 실정이고, 더욱이 소비자가 업체를 선정할 때 가격이나 품질 등을 계약 전에 꼼꼼히 짚어 보기가 쉽지 않은데, 이는 발코니 샤시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가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구매 경험이 적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분양기간 중 모델하우스에 상주하는 샤시업체와 계약을 하거나 개인 샤시업체를 통해 설치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샤시 업체 대부분이 창호공사 전문건설 등록업자가 아닌 영세업자여서 부실한 공사가 우려되는 것입니다. 특히 공동주택 샤시 설치시 감리의무는 물론 하자이행 보증의무가 규정돼 있지 않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현재 샤시공사와 같은 소액 개별공사는 사업자가 하자보수 이행보증서를 교부하는 사례가 드문 형편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한국 소비자보호원에 샤시와 관련된 소비자 상담 중에서 '하자 및 AS'에 대한 사례가 가장 많이 접수되고 있는 것이고, 누수, 샤시의 휨현상, 틈 벌어짐 등 하자불만 사례와 AS 지연, 책임회피, 보수비용추가요구, 연락 두절 등 AS불만 사례가 이에 해당됩니다.
그리고 샤시 설치시 가격문제나 계약의 해제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도 높은 실정입니다. 샤시 설치 비용은 시공업체와 품질에 따라 10∼40%이상 차이가 발생하는 게 일반적이고, 소비자들이 모델하우스 내에 샤시업자나 분양업체에서 소개해 준 샤시업체와 계약을 한 후 다른 업체보다 비싸게 구입한 경우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정 샤시업체와의 계약을 종용한 분양업체를 믿고 계약을 했는데 계약내용과 달리 설치되었거나 품질에 이상이 있다는 내용도 많이 있습니다. |
첫댓글 옥암아델리움은 한국건설에서 하청을 준 업체가 일괄 시공하기 때문에 하자가 별로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설혹 하자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그 책임은 한국건설에 물을 수 밖에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