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아 31회 골프모임이 11월26일 12시56분 부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88CC에서 있었다. 우리 집 죽전에서 10분 거리
한규철이 거의 프로수준이다. 특히 드라이버 방향 한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 거리는 230미터로 짧지만 정말 정확했다.
치기전에 방향을 가르키고 치면 그쪽 방향 거리에 정확하게 떨어져 함께한 친구들 모두 놀랬다.
퍼팅도 대부분 홀에서 버디 기회를 만들었고 두번이상 치는 것을 못봤다. 평균 80타 초반(우리가 웃겨 겨우 한홀 헤맸지)이라고
하지만 내가 볼때는 거의 싱글수준이다.
김종택이 매주 한번 골프를 쳐 치긴 잘 치는데 거리가 짧은게 흠이다. 골프장 캐디중에 김종택이 모르는 여성분이
없을 정도로 인기 짱이던데. 메너도 정말 좋더라 괜찮은 친구야 너도 보면 좋아할거다.
수도권 좋은 골프장 정회원권(88CC, 한양CC, 썬밸리CC, 아시아나CC)이 있어 그린피에 많은 도움이 됐다.
김인식이는 며칠전에 드라이버를 80만원주고 구입했는데 이놈의 드라이버가 배신을 때려 18홀내내 혼자 돈으로 떼웠단다.
골프샵에서 싸게 준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키에 비해 샤프트가 길어, 나보다 키가 10센티 작은데 샤프트는 3센티 크니 말이다.
이날 버디 많이 나왔단다. 나도 버디 몇개 기록했지....ㅋㅋㅋ ....오늘 수입 정말 괜찮았다.
매일 인식이 하고 골프쳤으면 좋겠다. 정말 물반고기반이다.
12월달에 한양CC를 예약해 함께 가기로 했다. 병술아 같이 가자. 2팀도 괜찮다. 나하고 인식이가 종택이가 가지고 있는
골프장 회원권을 구입하면 그린피 부담이 많이 줄어들테니 그땐 더 재밌게 놀자. 50넘어 친구들과 즐겁게 골프를 쳐 기분이
좋다. 골프회원권은 딜러한테 부탁해 놨다.
동계훈련을 일본이나 괌으로 가자고 하는데 혹시 가능하냐? 골프장이 괜찮고 음식도 Good! 이란다. 전혀 안춥데.
첫댓글 와우~~ 따땃한 겨울을 준비하시는군요..ㅎㅎ
나이가 들어 갈수록 취미가 같은 친구끼리 만나게 되는것 같아요... ^^
이병술 선배님 이제는 동기들이 고수가 많아서 덜 외롭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