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PI
가장 철저하게 연구된 질문지는 미네소타 다면적 성격 항목표(MMPI)로, 그것은 많은 성격 특성들과 유형들을 조사하는 토대가 되어왔다. MMPI는 심리 측정적 접근을 가장 잘 예시한다. 널리 사용되는, 이 영향력 있는 검사는 일련의 자기 보고 척도를 담고 있는데, 이는 맨 처음 여러 정신 의학적 차원의 유형으로 정신과 환자를 분류하기 위해 고안 되었던 것이다(Hathaway & McKinley, 1942, 1943). 구성양식을 보면, MMPI는 응답자가 “예”, “아니오” 혹은 “말할 수 없음”(결정 못함)으로 답하는 550개의 인쇄된 진술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항들은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져있으며, 양식들이 광범위하게 다르다. 그것들은 태도, 정서반응, 정신의학적 증후, 피험자의 과거, 기타 내용들로 다음과 같은 유사한 항목들을 가지고 질문한다.
때때로 나는 자살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나의 가장 큰 고민들은 나의 내부에 있다.
확실히 나는 자신감이 거의 없다.
나는 그렇게 서투르지 않기를 원한다.
나는 수줍어한다.
MMPI 같은 자기보고식의 검사들은 “심리 측정적”이고, “객관적”이며, “표준화된” 것으로 불리운다. 이러한 용어들은 자극재료, 채점 절차 및 실시를 정확하게 기술한다. 자극 재료들은, 보통 그것들이 질문지, 항목표, 혹은 평정 척도상의 인쇄된 문항으로 제시된다는 점에서 객관적이며 표준화 되었거나 재현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채점 절차도 객관적인데 왜냐하면 응답자는 예를 들면, “예”, “아니오”, “강하게 동의함”, “자주”, “모르겠음”과 같은 인쇄된 답들에서 선택을 하여, 제한된 수로 규정되었거나, “구조화된” 선택지 중 하나로써 각 문항이나 질문에 반응하여야만 한다.
그러나, 심리측정 검사에서 질문들과 지시들은 대개 응답자로 하여금 직접적인 행동관찰을 훨씬 넘어서도록 하며, 행동의 심리적 의미에 관해 주관적인 추론을 주도록 요구한다. 질문들은 표준화되어 있으며, 즉, 인쇄되어 있고, 각 경우에 언제나 똑같은 반면에, 질문들은 흔히 애매하다. 예를 들면, “당신은 수줍어하는가?” 혹은 “당신은 걱정이 많은가?”, “타인을 신뢰하는 것은 실제 현명한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된다. 질문들은 응답자로 하여금, 분명한 차원상의 특정 맥락내의 특정 행동을 기술하기보다, 행동을 평가하고 일반화할 것을 요구한다.
사람들은 그런 문항들에 반응할 때, 자신들을 정확히 드러내지 않으려 하거나 그렇게 할 수 있는데, 특히 그들이 정서적으로 혼란되었거나, 그들의 응답이 그들에 관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데 사용될 수 있음을 알았을 때 그러하다.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면서(예, Meehl, 1945), 연구자들은 연구에 의해, 검사에서 특정 유형의 응답양식들의 의미를 수립하려고 노력하였다.
연구자들은 푸울로 된 문항들을 가지고서 시작하는데, 외적 준거 및 측정치(예를 들면, 남자 대 여자, 입원한 사람 대 입원하지 않은 사람)상에서 다른 것으로 알려진 한 집단에 그 문항들을 실시하였다. 이상적으로, 검사 척도는 선정된 준거 상에서 사람들을 가장 잘 변별하는 그러한 항목들만이 결국은 유지되도록 구성된다. 예를 들면, “나는 쉽게 운다”와 같은 문항은 정신과적 문제로 입원했던 사람에 의해서는 그렇다고 대답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정신과적인 입원 경력이 없는 사람에 의해서는 그렇지 않았다고 가정해보자. 그 문항은 “부적응” 척도에 남아있게 될 것이다.
MMPI 척도들은 어떤 유형의 정신분열증의 증후들을 가지는 것으로 독립적으로 진단되어진 정신과적 환자들뿐만 아니라 대학생들, 의료직원 및 비정신과적 환자 같은, 많은 피험자 집단에 실시된다. 따라서 문항들은 “정상인들”의 대답과 특별한 진단적 집단의 대답들을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들이 있다는 것을 결정하기 위해 조사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상이한 집단들을 구별하는 고안 척도들이 점차 가능하게 된다.
MMPI 문항은 10개의 기본 척도들로 분류되어 왔는데, 그것들은 건강 염려증(Hs), 우울증(D), 히스테리아(Hy), 정신 병리적 일탈(Pd), 남성성-여성성(Mf), 편집증(Pa), 정신쇠약(Pt), 정신분열증(Sc), 경조증(Ma), 및 사회적 내향성(Si)으로 명명된다. 그러나 이들 척도가 그 명칭이 나타내는 것을 진단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대신에, 척도에 대한 약어로 그 의미를 제공하는 이들 명칭은 다른 지수들(예, 정신과 의사의 적응 평정, 다른 성격 질문지의 점수들)과 광범위한 상관을 갖는 것으로 정의된다. 이러한 상관은 10여 년 동안 척도에 관한 활발한 연구를 통하여 축적되었다.
10가지 기본 척도에 덧붙여서, 세 가지 “통제” 척도가 고안되었다. L 즉, 거짓말 척도는 스스로를 “잘 보이려고 꾸미는” 사람에게서 거짓말하는 경향성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 척도에서 높은 점수는, 그 개인이 모든 신문 사설을 매일 읽는 것 혹은 거짓말을 결코 하지 않는 것과 같은 그럴 것 같지 않은 일들을 한다고 시사하는 많은 항목들을 시인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 통제 척도인 K 척도는, 보다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방식을 자신을 나타내려는 경향성 형태의 방어성을 가리킨다. 세 번째내 통제 척도인 F 척도는 드물고 있을 것 같지 않은 특징을 갖는다고 스스로를 기술하는 것으로서, 문항들에 부주의하고 혼동되게 답하는 방해적인 효과를 측정하게 된다.
개별적인 MMPI 응답들의 결과(혹은 한 집단의 평균 반응들의 요약)는 “프로파일”의 형태로 기록될 수 있다. Gary W.의 사례에서 이런 프로파일은 그림에서 예시된다. 각 척도에서 Gary의 위치는 전환된 점수, 즉 T점수로 요약되었다. 이런 점수들은 규준에 대한 수량적 비교를 쉽게 제공한다. T 점수 50은 특정한 규준 참조 집단의 평균점수이다. 절차들은 많은 상이한 진단과 선발 목적들에 극단적인 점수인 사람들을 구별하기 위해 발전되어 왔다. MMPI 프로파일을 수집한 것은 상이한 방식들로 “부호화” 되어 왔으며, “핸드북” 혹은 “도해”로 목록화 되어왔다. 그것들은 한 개인의 프로파일을 유사한 프로파일 및 여러 사례에서 수집된 정보와 비교하여 사용될 수 있다(Marks & Seeman, 1963 ; Gellberstadt & Duker, 1965).
Gary의 MMPI 프로파일은 Marks와 Seeman이 개발한 도해에서 2-8/8-2 코드에 가장 밀접하게 들어맞는다(1963, p. 137). 우리는 그 도해가 개인에게 그리고 개인의 평균 MMPI 프로파일을 제공하는 정보의 어떠한 유형이 Gary의 것과 가장 비슷한가를 알 수 있다. 그 도해는 우리에게, 이런 유형의 프로파일을 가진 사람은 흔히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 것으로 기술된다고 일러준다.
타인과 밀접한 관계를 피하고 거리를 유지한다 : 타인과 정서적 개입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 자신의 정신적 갈등을 신체적 증상들로 나타내고, 화를 잘 내는 경향이 있으며, 강박사고, 긴장감, 신경과민 및 높은 흥분을 보인다.
도해들은 또한 Gary의 프로파일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이전에 평균적으로 발견되었던 기타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 자료는 유용한 첫 단계이다. 실제로 그것들이 Gary와 얼마나 잘 일치하며, 얼마나 가깝게 Gary에 대해 기타 자료를 조화시키는 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첫 인상에서, 도해의 몇 가지 진술들은 적어도 Gary의 친구인 대학원생이 말한 인상과 약간 일치하는 것 같은데, 그 친구 역시 Gary를 “수줍어하거나” “고독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한편, 그 학생은 Gary를 야망이 높으며, 포부수준이 높고, 높은 “추동”이 있다고 평정하였다. 이러한 평정은 도해정보의 모순적인 부분들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2-8/8-2 도해코드는 그의 프로파일을 가진 사람을 최소한(least) 기술해주는 특징으로서 높은 포부와 야망을 제시한다. 누가 옳은가? Gary의 친구가 부정확한 것인가, 아니면 단순히 도해의 이 부분이 Gary와 일치하지 않는 것인가? Gary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에 관하여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MMPI는 수십 가지의 다른 성격 질문지의 모델이 되었다. 많은 연구자들은 특수한 성격 척도(예, 불안에 대처)를 창안하기 위하여 MMPI 항목들의 커다란 푸울에 의존하였으며, 그 의미는 경험적으로 연구되었다. MMPI의 인기 있는 후예들에는 캘리포니아의 심리항목표(CPI), Tayler의 표출 불안 척도(MAS) 및 Jackson의 성격 항목표(1976)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