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여 동안 임진각에서 봉하까지 노무현대통령님의 참꿈을 실현하기 위한 다짐으로 걸어가는 참꿈따라 걷기 순례를 첫날 임진각에서 참여하였다. 노대통령님의 언론개혁, 국민통합, 참여민주주의, 시민주권 운동에 대해 평생 살아가면서 실천하며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다지면서 한 발 한 발 내딛었다.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면서 구간별로 참여하고 있지만 희망의 불씨를 안고 임진각에서 봉하까지 가는 날밤님과 달바라기님에게 힘이 되고자 하는의지도 작용하였다. 하여 고양광장 십여분의 동참으로 임진각에서 미관광장까지 첫날 일정을 마쳤다.
우리가 그렇게 불씨를 지피면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순례단이 불어날줄 알았는데 다들 생활인이라는 상황상 많은 수가 함께하지 못하고 지역별로 참여가능한 분들이 힘을 보태며 날밤님과 달바라기님의 일정은 진행되고 있었다. 첫날 함께 했다는 인연에서, 또한 의미있는 일을 행하는 님들에게 힘이되고싶은 마음은 일정을 체크하고 함께 함으로써 힘이되고 싶었고 일상에서 항상 관심을 가지며 생활하고 있는 중이다. 하여 일요일엔 식구들 데리고 동참했고(물론 일구간이지만) 오늘은 또다시 첫날의 용사들이 뭉쳐서 조치원에서 공주까지 일정을 소화하고 왔다.
땡볕의 신작로가 얼마나 덥던지...열두살 시현이부터 칠십일세의 시민영숙님까지 우리들의 연령대는 세대를 넘나들었지만 참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는 땡볕의 더위에도 힘찬 걸음으로 전진하였다. 가는 곳곳마다 따스한 마음의 표현으로 음료수며 먹을 것을 주시고, 말 한마디라도 '고맙다'고 해 주시니 땡볕의 더위도 시원한 바람으로 날려버린다.
연기군 남면사무소 앞 그늘에서 쉬고 있는데 차를 타고 가던 중년의 여성 두분이 감동해서 달려온다. 당신들도 봉하마을을 가고 싶단다. 우리가 차로 가지 않고 걸어간다고 했더니 샌들을 신고 온 것을 못내 아쉬워하며 가는 뒷모습을 보며 그 마음을 알기에 기운이 불끈 솟고, 가는 발길을 잡아 시원한 수박과 떡을 주시는 나이든 할머니들의 그 따스한 맘에 감동을 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노짱님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그 마음들을 보며 살아생전에 노짱님이 느낄 수 있도록 표현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아쉬워도 해본다.
어렸을 적 걷고 첨 걸어본 비포장 신작로가 정겹기도 하면서 정말 불편한 길이었음을 새삼 깨닫는다. 행복도시를 가로지르는데 곳곳이 공사중이어서 불편한 길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간만에 얼마나 먼지를 뒤집어 썼는지 모르겠다. 공주에서 합류한 이사야목사님 가족 중 열두살 시현이는 꽃중의 꽃이었다. 한참 걸어서 힘들텐데도 봉하까지 가겠다고 하고 그것을 흔쾌히 허락하신 그 부모님이 참 대단하셨다. 시현이네 가족이 정말 자랑스러운 가족임을 거기 모인 사람들은 입을 모아 칭찬한다. 이제 내일부터 열두살 시현이도 날밤님, 달바라기님, 므시칸곰틔군님, 드림님과 함께 고정멤버로 걸을 것이다. 부디 메인으로 가시는 님들의 건강을 기원한다.
땡볕에 외롭게 간다는 천안쪽의 일정이 못내 아쉬워 오늘 조치원으로 달려갔더니 모처럼 함께하는 분들이 꽤 많아서 날밤님과 달바라기님이 힘이 난다고 하셨다. 오늘 함께하신 선한 날밤님, 야무진 달바라기님, 수줍은 미소를 지녔으나 뚝심있는 울산의 드림님, 대열정비며 교통정리며 일처리를 재빠르게 처리하는 므시칸곰틔군님, 수원의 재치꾼 미르아빠님, 고양광장의 진솔한 참일꾼 황금님, 뭐든 똑소리나게 일처리하는 총각 용가리통뼈님, 딸이 원하면 어디라도 가는 시민영숙님, 늘 함께하지 못해 마음빚을 지닌 나자바바라님, 그리고 저 솔향!, 오늘 걷기에 참여하기 위해 성남광장에 신입회원으로 참여하신 솔향친구 별빛님, 공주의 이사야님, 소녀같은 그림자사랑님, 의젓하고 이쁘게 자란 시현님, 공주시의 미래를 짊어질 옥선님, 아픈다리 이끌고 오신 두 아들 엄마님, 보는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꽃미남 잽이님, 참소리님, 바람아래 휘이잉님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언제 기회된다면 또 어느길에선가 함께 하겠지요.
뜨거운 퇴약볕아래 그늘 한 점 없는 길을 같이 걸으면서 같은 지향점을 지닌 이들의 마음이 통해 좋은 시간 갖게 해준 모든 님들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봅니다. 날밤님, 달바라기님, 시현님, 므시칸곰틔군님, 드림님...이제 좀더 힘을 조절해서 봉하마을까지 건강한 몸으로 완주하시길 빕니다. 다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이 밤 평안하소서.
첫댓글 다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이 밤 평안하소서...2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오늘 더운 날씨에 걷는 분들을 뵈니 노짱님이 더욱더 그립습니다. 완주를 기원합니다.^^
그림자사랑님 사진 찍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시현이의 이쁜 모습이 자꾸 생각납니다. 건강하세요 그림자사랑님.
힘든 고행의 순례행군입니다...솔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그리고 지금 이시간도 정토원을 뚜벅뚜벅 향하고 계실 날밤님,달바라기님,므시칸곰틔군님,시현님,드림님 그리고 중간중간에 동행하셨던 모든님들의 행동하고 실천하는 용기에 크나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님께서도 아마 크게 좋아하시고 계시리라 믿습니다...무사히 모두들 순조롭게 마무리되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애쓰셨습니다. 솔향님 만나서 넘 반가웠구요~ 오늘도 한걸음씩 걷는 발걸음에 힘을 실어 드립니다.^^
저도 만나서 반가왔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정작 고양에 살 때는 가끔 뵈었는데 큰 행사 있을 때마다가서 뵈니 우리는 현장체질?인가 봐요 ㅋㅋㅋ. 두 아들 엄마님 아직도 다리 불펴하시던데 빠른 완쾌 기원합니다. 언제 공주 함 가겠습니다.
모두 참 고마운 분들이시군요...
내딛는 걸음걸음마다 참꿈따라 순례단님들의 땀이 스며들어, 참꿈님의 가치가 세상을 덮게 될 것입니다.
님들의 한걸음 한걸음 모두 무한한 감동입니다. 반나절만 함께 했지만, 너무나 뿌듯한 마음을 안고 돌아왔습니다. 다음주 주말즘에 다시 뵐께요. 화이팅~
잽이님 그날 한나절 같이해서 좋았습니다. 님의 환한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줄 것 같습니다. 행동하는 젊은 피에게 큰 박수 보냅니다. 건강하게 살아갑시다.
솔향님의 수고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뭘요 덕봉님...이곳에서 뵈니 더 반갑습니다. 온이든 오프든 자주 뵙고 좋은 가르침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봉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