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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지관스님, 만장 글귀 손수 작성 '눈길' |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불교계의 추모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이 영결식에서 사용할 만장의 글귀를 손수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총무원장 지관스님은 오는 29일 경복궁에서 열리는 영결식을 앞두고 27일 조계사 경내에서 2장의 만장을 썼다. 총무원장 스님이 남긴 글귀의 내용은 각각 다음과 같다.
‘心體本空寂(심체본공적, 마음자리는 본래 텅 비어서) 無來亦無去(무래역무거, 오는 것도 아니요 가는 것도 아니니) 天堂佛刹 逍遙自在(천당불찰 소요자재, 하늘의 집과 부처님의 집을 자유롭게 노니소서)’
‘盧武鉉(노무현) 大統領(대통령)이시어 生死(생사)가 本來(본래) 없아오니 大統領(대통령) 在職(재직) 時(시)와 같이 國民(국민)을 念慮(염려)하소서.’
만장 제작에는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총무부장 원학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스님, 조계사 스님들과 분향소에 참배를 올리는 일반 시민 조문객 등이 함께 했다. 영결식까지 제작될 만장은 모두 2천여 개로 봉하마을에서 장례절차를 주관하고 있는 불교 장례 연구회인 ‘연화회’가 조계사 측에 요청해 제작하게 됐다.
불교신문 장영섭 기자 사진= 신재호 기자
2009-05-27 오후 3:06:51 / 송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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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ll_ _ll_ _ll_
법사님도 뵐겸 정토원에 한번 들리려고 했는데, 정토원에 갈 이유가 또 한개 생겼네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