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시골집 비오는 날
방문 너머 처마밑으로 보이는 담장에 주렁주렁 매달린 포도는 아름다운 추억 그 자체다.
식물을 키우는 것은 참 신기하다.
씨를 뿌리면 파릇파릇 새싹이 돋고...
과수나무 묘목을 심으면 싹이 트고 열매가 달리고...
취미생활치곤 꽤 근사하다.
3년전 봄, 5일장에서 포도나무 묘목을 10그루 샀다.
심은지 3년만에 본격적으로 포도가 주렁주렁 매달렸다.
옛날에는 포도가 열리면 보기좋은 데로 놔두면 되는데 요즘은 해충들이 다 쪼아버린다.
그래서 전부 봉지를 씌워야한다.
첫댓글 우왕..봉희샘 포도가 주렁주렁 ㅎㅎ
농사 좀 배우고 싶네요 ㅎㅎ
저도 배우고 싶네요. 여유롭게 사시는거 같아서 참 보기 좋습니다^^
좋아보이시네요. 하지만 농사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저도.. 참 여유롭게 보여서 부럽습니다..
청포도인가요? 봉지 씌우면 햇빛 못 받아서 까만송이가 되는건가요?
포도가 진짜 맛있겠네여.
울애들 칠레산포도 먹고싶다해도 포도 농사 짓는분들 생각해서 안 먹여요. 이 포도 먹고싶네요
익을때 연락주세요~^^ 애들데리고 구매하러 가고싶네요...ㅎㅎㅎ
멋지십니다♬저두 회사 그만두면 귀농해서 농사지을까 마눌님께 물어보니 펄쩍뛰데요 ㅋㅋ 그냥 드라마보고 누워빈둥거리고 싶다네요... 마눌도 일하니까 그란가보다 생각^^
포도가 정말 탐스럽고 예뻐요~^^
형님, 안빈낙도 생활 부럽습니다. 초대부탁요 ^^
어쩜 진정 풍요로운 생활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