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명 : My Darling Clementing 감독 : 존포드 주연 : 헨리 폰다, 빅터 마추어, 린다 다넬, 캐이시 도운스 장르 : 서부극
제작 : 1946년, 미국
전직 보안관 이었던 와이어트(헨리 폰다)... 소떼를 몰고 캘리포니아로 가던중 작은 마을 톰스턴 근처에 이른다. 그곳에서 목장주 클래톤으로 부터 소를 팔 것을 제의 받지만.. 가격이 맞지 않아 거절한다.
잠시 선술집에 다녀와 보니... 소떼는 없어지고 동생은 죽어 있다. 이에 와이어트는 이 마을 보안관 직을 수락하고... 술꾼이지만..빠른 총잡이 인 의사 할리데이(빅터 마추어)와 투합하여 범인들을 응징하기로 결심한다.
의심은 가지만...증거가 없는 목장주 클래튼 부자 하나씩 하나씩 증거가 드러나면서.. 마침내 격돌의 날이 찾아 온다.
My darling Clementine- Mitch Miller Chorus
넓고 넓은 바닷가에 오막살이 집 한 채 고기잡는 아버지와 철 모르는 딸 있네 내 사랑아 내 사랑아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늙은 아비 혼자 두고 영영 어디 갔느냐
이 노래가 우리나라에 전해진 것은 1900년대 초기에 "올드 랭 사인", "메기의 추억" 등과 같이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최초로 들어온 외국 노래였는데 이 때 가사는 양악계의 원로인 박태준 박사의 형님되는 박태현씨의 번안 가사라고도 전해진다. 삼면이 바다를 접하고 있는 우리의 정서에 맞게 가사가 바뀐 이 애조 띤 노래는 당시 나라 잃은 슬픔에 절망하고 있던 우리 민중 사이에서 널리 애창되기 시작했다. 1946년 존 포드 감독의 "황야의 결투(원제:My darling Clementine)"에서 타이틀 곡으로 화려하게 등장한다. 헨리 폰다가 주연을 맡았고 서부역사의 전설적인 보안관인 와이어트 어프와 품위있고 우아한 아름다운 처녀 클레멘타인과의 사랑을 노래했던 작품으로 서부 개척시대 사람들의 어려움과 정의를 수호하는 그 시대 사람들의 의로운 정서를 나타낸 영화는 존 포드 감독의 후기 역작으로 오늘날까지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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