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부터 발목까지 날씬하게
마법 같은 블랙 타이즈를 벗고 이젠 맨 다리 그대로 정면 승부를 해야 할 때가 왔다. 레드 카펫 위의 이은영처럼 스트랩 슈즈를 신어도 날렵한 발목, 매끈한 무릎 윗선, 매끈한 종아리까지 날렵한 레그 라인을 위한 특훈 혈점 마사지.
2 알 없이 매끈한 종아리 라인을 만들려면 종아리 근육의 가운데 부분을 엄지로 강하게 눌렀다 떼며 마사지. 주먹을 뒨 손가락 면으로 종아리 양옆을 쓸어 올려준다.
3허벅지 뒤쪽 한가운데를 양손으로 잡고 지그시 누른다. 셀룰라이트가 심한 허벅지 뒤쪽 림프 순환을 돕는 혈점.
보디라인 살리는 납작한 배
보디라인이 완벽한 최여진. 허리에서 힙선으로 연결되는 라인 뿐 아니라 납작한 배까지 철저하게 관리한 보디라인이다. 허리 라인은 없어지고 배는 볼록해지면서 엉덩이와 허벅지의 경계가 모호해졌다면 당장 다음 동작을 반복해보자.
2 엉덩이 정중앙의 혈점인 승부를 천천히 꾹 눌렀다 뗀다. 15회 반복. 뒤꿈치를 들고 누르면 허벅지 뒤쪽 모양을 잡아준다.
물 흐르듯 유연한 뒤태
요즘 레드 카펫이나 포토 월에서 등만큼 핫해 보이는 부위도 없다.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백상예술대상 레드 카펫에서 한예슬이 고른 드레스는 하늘거리는 소재로 모든 보디를 감췄지만 등만은 몇 가닥 스트랩으로 가린 것이 전부. 그녀가 포토 월 앞에서 자주 취하는 ‘뒤 돌아보기’ 포즈에서도 살짝 드러나 보이는 견갑골과 등 라인의 굴곡은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할 정도.
1 양발을 편안하게 어깨너비로 편 뒤 양손 바닥을 앞으로 보이게 해서 어깨 높이로 들어 올린다.
2 골반은 가능하면 앞을 향하도록 고정한 상태에서 천천히 상체만 비틀어 뒤돌아본다. 이때 손바닥이 등 뒤의 벽에 살짝 닿도록 한다. 시선도 함께 옮길 것.
매끈하게 떨어지는 팔 라인
원 숄더 드레스를 선택한 박솔미. 파스텔 컬러와 하늘거리는 시폰 소재라는 날씬해 보이기 어려운 드레스를 아름답게 소화해낼 수 있었던 것은 어깨에서 손가락 전체로 군살 없이 매끈하게 떨어지는 팔 라인 덕분.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소매는 짧아지고 곧 슬리브리스와 비키니까지 입을 계획을 세웠다면 다음 동작을 매일 따라 할 것.
2 주먹을 가볍게 쥐고 반대쪽 손등 위를 쓸어내린다. 손가락 뼈 마디마디를 따라 자극해줄 것. 같은 방법으로 손바닥도 손가락 끝으로 쓸어내린다. 양손 모두 마사지.
4 팔을 굽혔을 때 몸통 안쪽 움푹 파인 부분인 ‘소해’를 지그시 누른다.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액 순환을 돕는 곳으로, 천천히 눌렀다가 천천히 떼는 것이 요령.
2 오리진스 캄 투 유어 센스 베쓰 앤 바디 오일 마사지 오일로 사용하거나 욕조에 풀어 입욕제로 사용한다. 150ml, 3만2천원
3 키엘 바디 마사지 오일 스위트 아몬드, 코코넛, 아보카도 오일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보디 마사지 오일. 236ml, 2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