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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즈 매쿼리스 포인트 |
미시즈 매쿼리스 포인트(Mrs. Macquarie's Point)는 '매콰리 부인의 의자(Lady Macquarie's Chair)'라는 별칭을 가진 곳으로 호주의 유형식민지 시대 매쿼리 총독의 부인이 항해에 나간 남편을 그 장소에 앉아서 기다렸다는 일화를 가진 관광명소이다.
이곳이 더욱 유명한 이유는 미시즈 매쿼리스 포인트의 위치가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를 바라보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는 점이다. 위치상 왕립식물원에서 뻗어나와 잭슨 만(Port Jackson)에 튀어나온 곶(point)에 위치한 지점으로 서쪽으로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끝자락에서는 포트 데니슨(데니슨 요새)를 바라볼 수 있다. 동쪽에는 호주군의 선착장이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산책에 알맞은 곳이기도 하다.
이곳을 관광하거나 들를 때에는 반드시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도록 한다. 왜냐하면 이곳은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기 때문이며, 항상 사진을 찍으려는 많은 관광객들과 신혼부부들로 만원을 이룬다. 한가지 착안할 점은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는 곶의 서쪽에 있기 때문에 오후에는 역광이 된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오전 중에 가야하지만, 일몰 직전의 아름다운 노을이 드리운 오페라 하우스 전경과 하버 브릿지를 만나서 싶다면 오후에 가도 좋은 곳이다.
4.파충류 공원(Australian Reptile Park)
파충류 공원 |
파충류 공원은 시드니~뉴캐슬 고속도로 가까이에 시드니 센트럴 코스트의 서머스비(Somersby)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헌터밸리 투어, 배링턴 탑스, 포트 스테판 여행에 포함시켜 관광하기 좋은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이 파충류 공원은 호주의 유명한 관광명소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공원안에 마련된 파충류 동물 보호구역은 지난 50년동안 매년 300 마리의 귀중한 파충류가 죽는 것을 막아왔다.
파충류 공원(Australian Reptile Park)에서는 단지 파충류과의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곳에는 캥거루도 서식하고 친근한 동물인 코알라도 있어서 손수 직접 먹이를 주기도 하고 캥거루를 쓰다듬고 코알라를 안아볼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5.세자매봉(Three Sisters) 얽힌 전설
에코포인트에 아름다운 세자매가 살고 있었는데, 이들 자매에대한 이야기를 들은 마왕이 세자매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고 음모를 꾸몄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세자매는 주술사를 찾아가 마왕의 것이 되지 않기 위해 잠깐동안만 바위로 변하게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주술사는 이들 세자매의 간청을 받아들여 세개의 바위로 만들어 주었지만, 이 사실을 알게된 마왕은 주술사를 죽여버렸다. 그래서 세자매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한채 현재까지 바위로 남았다는 전설이 전해내려온다.
6.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조망, 록스
더 록스(The Rocks) |
더 록스(The Rocks)는 호주의 현대사가 시작된 곳이다. 시드니 코브(Sydney Cove)의 측면으로 불거져 나온 바위투성이의 바로 이 곳에 1788년 정착민들이 들어와 최초로 천연 그대로의 집과 가게, 군대 건물들을 지었다. 후에, 시드니가 항구 도시로 번창하게 되었을 때, 더 록스는 창고와 은행, 선술집, 그리고 19세기의 중상주의와 함께 번성하게 된 그림같은 가게들이 들어서게 되면서,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 되었다. 오늘 날, 석조 창고와 오래된 오두막집들에는 새로운 생명의 숨결이 스며들어 있다. 따라서 바로 이곳 더 록스에서 시작에서부터 오늘까지 이르는 한 사회의 진화과정을 엿볼 수 있게된다.
그렇지만 더 록스는 결코 고리타분한 역사가 아니다. 이 분위기있는 항구변의 반도를 한 번 걸어 보면, 멋진 가게들과 야외 카페들, 박물관, 식민시대의 건물들, 그리고 아직까지도 그 옛날 시드니의 풍미가 느껴지는 조용한 뒷거리를 발견할 수 있게된다.
7.도심속 야생동물원 - 시드니 와일드라이프(Sydney Wildlife)
와일드 라이프 전경 |
달링하버의 중심지에 개장한 호주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시드니 와일드 라이프(Sydney Wildlife)는 약 2천 2백여 평의 넓은 대지에 복층 구조 공간으로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와 코알라를 비롯하여 130여종 6,0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전시되어있다.
1km나 되는 실내보도와 2층의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층의 전시장은 독특한 그물로 된 지붕 밑의 서식지로 연결되어 있다.
나비, 무척추동물, 파충류, 새, 야행성 동물등 총 9개의 전시관은 각각의 주제에 맞는 분위기와 조명, 음향등으로 꾸며저서 도심지에서도 실제 자연 서식지를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생생한 학습 및 관람을 즐 길 수 있다.
호주 전체를 여행하지 않고도 진정한 호주의 자연 생태계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기묘한 호주의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오전 10시와 오후 12시 30분, 2시 30분에는 먹이를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새들의 공연이 벌어진다.
☞ 주소 : Aquarium Pier Darling Harbour Sydney Australia 2000
☞ 찾아가는길 - Town Hall 역에서 Market Street을 따라 10분거리
☞ 관람시간 오전9 ~ 오후 10
☞ 연락처 : 612 9333 9288
8.그린 디자인으로 만든 친환경 올림픽 공원
시드니 올림픽 스타디움 |
2000년 9월 15일부터 10월 1일까지 아름다운 항구 도시 시드니에서 열린 시드니 올림픽은 올림픽 자체로서만이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올림픽 단지를 조성, 이용한 환경올림픽으로도 유명하다.
쓰레기 매립지 위에 건설한 올림픽 파크
시드니 중심가에서 14km 떨어진 '홈부시(Homebush Bay)'만에 건설된 올림픽 파크는 쓰레기 매립장을 재개발한 곳이다.
조직위는 환경 오염지역인 홈부시만에 1억3천700만 호주달러를 투입해 최첨단 스포츠 콤플렉스인 올림픽 파크를 건설했다. 이 곳의 경기장들은 공기의 흐름까지 고려해 스탠드 설계를 했을 만큼 환경보호에 주력해 건설, '그린 올림픽' 모토에 충실하고자 노력했다.
역사상 가장 큰 야외 경기장으로 꼽히는 올림픽 스타디움은 대회 이후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변식으로 설계됐다. 또, 자연광을 최대한 살리면서 관중석에는 햇빛이 들지 않도록 했고 천정에는 스테인리스 홈통을 설치해 빗물을 재활용토록 했다.
홈부시만에 20여년전 사라졌다가 92년 다시 나타난 개구리를 위한 못과 이동 통로를 만들고 매년 여름에 아시아 등지에서 날아오는 10여종의 철새를 위해 습지를 그냥 놔둘 정도로 환경과 생태에 신경을 썼다.
엄격한 물품 재활용 원칙
조직위원회는 종이와 포장재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양면 인쇄 및 복사기, 개인용 컴퓨터에서 직접 보낼 수 있는 팩스, 전자우편, 전자게시판, 데이터베이스 등을 도입했다.
모든 스태프들은 1회용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하도록 했고, 폴리스틸렌, 알루미늄 호일, 플라스틱 음식 용기, 랩 등은 사용할 수 없고 재활용이 불가능한 PVC 사용이 엄격히 제한된다.
교통환경 개선 노력
올림픽 기간에 올림픽 파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50만명을 대중교통으로 실어나를 계획이고, 대회 기간 사용될 버스 가운데 상당수가 천연가스 연료로 운행된다.
대중교통 이용 유도를 위해 올림픽 행사 관련 티켓을 구입한 사람에게는 경기장으로 향하는 모든 대중 교통 수단을 무료화했다. 또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시간에 30대의 열차를 24시간 운행하고 시내 주요 도로를 연결, 원활한 교통망을 형성했다.
하지만 교통 정체로 악명 높은 시드니가 전세계에서 모여들 관광객들의 교통량을 원활히 소화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계획적 수질 정화 및 관리
시드니 올림픽 조직 위원회(SOCOG)는 '그린올림픽'을 치르겠다는 표어에 걸맞게 대규모 수질 정화계획을 발표했다. 빗물과 폐수를 정화시켜 하루 7백만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으며 이 물은 선수촌에 세탁용, 화장실변기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세계적 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이 계획에 대해 "기대를 뛰어넘는다"며 극찬했다
환경단체 '그린 피스'의 평가
'그린 올림픽'을 기치로 내건 조직위원회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환경 단체들의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하다.
세계적 환경 단체인 '그린 피스(Green Peace)'의 올림픽 담당 블레어 팔레스는 "시드니 올림픽의 환경부문에 대한 최종 평가 결과, 10점 만점에 6점 정도다"라며, "이는 학점으로는 C학점, 메달로는 동메달이다"라고 밝혔다.
이런 인색한 평가를 내린 이유에 대해 그는 홈부시만의 쓰레기 처리장으로 활용됐던 올림픽 파크의 유독성 폐기물 처리 불량, 경기장과 선수촌 냉방장치의 오존층 파괴 냉매, VIP용 차량(3천대)의 대체 에너지 미사용, 시드니 올림픽 조직 위원회의 행정 불투명 및 각종 수치의 부정확을 들었다.
그러나 광범위한 대체 에너지 사용과 향상된 환경목표 수치, 신기술을 이용한 폐기물 처리, 대중교통 이용계획 등은 이전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 이번 대회를 환경 올림픽으로 부각시켜 장차 올림픽을 유치할 도시들에 모범을 보였다는 점은 획기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9.시드니가 한눈에, 파이런 전망대 (Pylon Lookout)
파이런 룩아웃 외부모습 |
하버 브릿지 4개의 교각 중에 남동쪽에 위치한 교각의 상단에 설치된 전망대. 바로 Pylon Lookout! (파이런 전망대)이다,
가는 길은 록스(Rocks)의 아가일 스트리트(Agyle Street)에는 과거 죄수들이 깎아서 만든 아주 좁은 골층계가 있다. 거기로 건너가면 건널목이 있고 건널목을 건너면 하버브리지로 올라가는 층계가 있는데, 무려 200개나 있다. 전망대 꼭데기로 올라가려면 이 계단을 다 올라가야 한다.
200계단(87m)으로 이루어진 전망대에 오르면 뻥 뚫린 시드니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청명한 날에는 시드니 항구 뿐 아니라 멀리 블루 마운틴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길에 하버 브릿지에 관한 역사 다큐를 보여주니 영화도 꼭 감상하길..
10.시드니 항을 선상에서 즐길수 있는... Sydney Harbor Cruises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크루즈 |
시드니 하버 크루즈는 아름다운 시드니 항을 보다 더 즐겁게 만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시드니 항만의 전경을 선상에서 여유롭게 만끽할 수 있다.
캡틴 쿡 크루즈 Captain Cook Cruises
로맨틱한 시드니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크루즈 위에서 즐기는 고급스러운 식사는 어떨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1970년 호주 건국 기념일에 써큘라 키(Circular Quay) 6번 부두에서 첫 출항한 캡틴 쿡 크루즈(Captain Cook Cruise)는 시드니 하버에서 출항한다. 은은한 재즈 음악을 즐기며 정성스럽게 서빙되는 훌륭한 음식들을 맛본 후 갑판 위로 올라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등 시드니의 유명 관광 포인트들을 감상해 보자. 배 위에서 밥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혹시 멀미를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수도 있지만, 워낙 배가 크기 때문에 흔들림을 전혀 느낄 수 없다. 캡틴 쿡 크루즈는 런치 뷔페(A$ 57), 갑판에서의 런치 크루즈(A$ 62), 선셋 디너(A$ 75), 스타라이트 디너(A$ 79), 시드니 2000 디너(A$ 109), 오페라 디너(A$ 109), 스카이 데크 골드 디너(A$199)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 홈페이지 : www.captincook.com.au
- 문의전화 : 61-2-9206-6666
Sydney Showboats & Magistic Cruises
시드니 쇼보트와 마지스틱 크루즈는 시드니 하버를 운행하는 크루즈로 시간대와 시즌별로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좋다.
쇼보트(Sydney Showboats)
- 홈페이지 : http://www.cruisingrestaurants.com.au/products.asp?cat=1
- 문의전화 : 61-2-8296-7200
- 크루즈 상품
Showboat Dinner Cruise
Jazz Lunch Cruise
Showboat Indian Dinner Package
Showboat Celebration Package
Showboat New Year's Eve Dinner Cruise
마지스틱 크루즈(Magistic Cruises)
- 홈페이지 : http://www.cruisingrestaurants.com.au/products.asp?cat=2
- 문의전화 : 61-2-8296-7222
- 크루즈 상품
Magistic Lunch Cruise
Magistic Dinner Cruise
Magistic Dinner - Christmas Party Package
Magistic CruiseSmart
Magistic New Year's Eve Dinner Cruise
11.시드니에서 놓칠 수 없는 한 곳,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아치형다리
시드니 하버 브릿지 황혼 |
싱글아치(single arch)형 다리중에서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다리로 시드니항의 상징이다. 해면에서 도로까지의 높이가 약 59m인 이 대형 다리는 마치 옷걸이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서 '낡은 옷걸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다리의 전체 길이는 1,149m로 뉴욕의 베이욘 다리 보다 약 60cm짧다. 다리를 지탱하고 있는 파이론 내부를 통해 다리위로 올라 갈 수 있으며, 인도도 있어 북쪽으로 걸어갈 수 있다. 호주 건국 2백주년이던 1988년에 다리의 외곽에 녹색의 조명등을 설치하여 밤이되면 더욱 화려한 빛을 발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데이트 코스로 파이론 전망대 4개의 교각 중 시내 남동쪽에 위치한 교각 상단은 전망대로 사용중인데, 다리 건축에 대한 역사자료와 관련 비디오를 관람할 수 있다.
12.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의 하나
오페라 하우스 |
호주를 대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이다. 1973년에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2세에 의해 정식 개관하였다. 1957년 국제 설계 공모전에서 당선된 덴마크의 건축가 욤 우촌에 의해 탄생되었다. 오페라 하우스의 특이한 모양에 대해 조개껍데기나 혹은 요트의 흰 닻을 형상화시킨 모양이라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와는 달리 오렌지 조각에 의해 창출된 디자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 내부 관람은 유료 가이드 투어를 이용해야 한다.
■ 건축 구조
오페라 하우스는 전체 길이 185m, 최고 넓이 120m2, 최고 높이 해발 67m이다. 해저 25m 깊이에 세워진 5백80개의 콘크리트 받침대가 총 16만 톤이나 되는 건물 무게를 지탱하고 있다.
■ 내부 구조
오페라 하우스 내부는 콘서트 홀과 오페라 극장, 드라마 극장, 연극관의 4개 주 공연장을 비롯해 약 1천여 개의 방이 자리하고 있다.
■ 콘서트 홀
오페라 하우스에서 가장 큰 공연장으로 2천6백90개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서트가 열리며, 음향 효과는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내부에 있는 1만5백 개의 파이프와 5단 건반으로 이루어진 오르간은 기계로 작동되는 오르간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 오페라 극장
오페라와 발레, 댄스 공연이 주로 이루어지는 공연장으로, 1천5백47개의 객석을 갖추고 있다. 호주의 미술가 존 코번의 추상적인 작품인 ‘태양의 막’이라 불리는 무대 커튼이 인상적이다.
■ 드라마 극장
객석 5백44석으로 드라마나 댄스가 주로 공연되는 무대이다. 실내의 온도 유지를 위해 냉각 알루미늄판으로 만들어진 낮은 천장이 특징.
■ 연극관
3백98석의 연극관은 원래 실내악 공연장으로 설계된 무대였으나 현재는 소규모 연극 공연이나 영화 상영, 세미나, 강의 등이 개최된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 보기>
예약은 필수! 리허설 공연은 30% 정도 저렴하게 볼 수 있다. 티켓 구입이나 예약은 박스 오피스나 홈페이지, 전화로 가능하다. 전화나 홈페이지 예약 시에는 AU$ 6.50의 부가세가 붙는다. 공연 당일 티켓 수령은 공연 시작 1시간 전까지 메인 박스 오피스에서 한다.
추천코스
1.시드니를 걷다 - 조지 스트리트 편 추천코스 지도
▣ 코스정보 |
2.시드니를 걷다 - 오페라 하우스 편
워킹코스
시드니를 걷다 - 오페라 하우스 편은 록스의 여객터미널을 출발하여 미세스 맥콰리 포인트에 이르는 코스로, 관광시간을 포함하여 약 3~4시간 거리이다. 워킹 시간은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갖가지 공연이 펼쳐지는 주말이 최적기이다.
1.오페라 하우스 Opera House
호주를 대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이다. 1973년에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2세에 의해 정식 개관하였다. 1957년 국제 설계 공모전에서 당선된 덴마크의 건축가 욤 우촌에 의해 탄생되었다. 오페라 하우스의 특이한 모양에 대해 조개껍데기나 혹은 요트의 흰 닻을 형상화시킨 모양이라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와는 달리 오렌지 조각에 의해 창출된 디자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 내부 관람은 유료 가이드 투어를 이용해야 한다.
건축 구조
오페라 하우스는 전체 길이 185m, 최고 넓이 120m2, 최고 높이 해발 67m이다. 해저 25m 깊이에 세워진 5백80개의 콘크리트 받침대가 총 16만 톤이나 되는 건물 무게를 지탱하고 있다.
내부 구조
오페라 하우스 내부는 콘서트 홀과 오페라 극장, 드라마 극장, 연극관의 4개 주 공연장을 비롯해 약 1천여 개의 방이 자리하고 있다.
콘서트 홀
오페라 하우스에서 가장 큰 공연장으로 2천6백90개의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콘서트가 열리며, 음향 효과는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내부에 있는 1만5백 개의 파이프와 5단 건반으로 이루어진 오르간은 기계로 작동되는 오르간 중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오페라 극장
오페라와 발레, 댄스 공연이 주로 이루어지는 공연장으로, 1천5백47개의 객석을 갖추고 있다. 호주의 미술가 존 코번의 추상적인 작품인 ‘태양의 막’이라 불리는 무대 커튼이 인상적이다.
드라마 극장
객석 5백44석으로 드라마나 댄스가 주로 공연되는 무대이다. 실내의 온도 유지를 위해 냉각 알루미늄판으로 만들어진 낮은 천장이 특징.
연극관
3백98석의 연극관은 원래 실내악 공연장으로 설계된 무대였으나 현재는 소규모 연극 공연이나 영화 상영, 세미나, 강의 등이 개최된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 보기>
예약은 필수! 리허설 공연은 30% 정도 저렴하게 볼 수 있다. 티켓 구입이나 예약은 박스 오피스나 홈페이지, 전화로 가능하다. 전화나 홈페이지 예약 시에는 AU$ 6.50의 부가세가 붙는다. 공연 당일 티켓 수령은 공연 시작 1시간 전까지 메인 박스 오피스에서 한다.
2.왕립 식물원 Royal Botanic Gardens
호주와 세계 각국의 식물 4천여 종이 아름답게 재배되고 있는 30ha 규모의 넓은 식물원이다. 열대수와 푸른 잔디, 장미 정원, 분수 등이 어우러진 녹원으로 도심의 소란스러움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다. 식물원 내에서는 오페라 하우스와 식물원 비지터 센터를 오가면서 식물원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자그마한 무선 열차가 운행되고 있으니 꼭 이용해 보도록.
3.미세스 맥콰리 의자 Mrs.Macquarie's Chair
미세스 맥콰리 포인트 옆 절벽 아래에 위치한 긴 바위 의자로, 호주 2대 총독이었던 맥콰리 부인이 영국으로 멀리 출정 간 남편의 배가 시드니 만으로 들어오기를 기다리면서 이곳에 나와 독서를 즐겼다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바위 의자 옆 계단을 오르면 화교가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가판대가 있다.
4.데니슨 요새 Fort Denison
미세스 맥콰리 포인트 앞바다에 떠 있는 자그마한 요새로, 죄수들이 수감되었던 유배지이다. 상어가 많은 주변 바다의 특성상 탈출이 불가능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지닌 감옥이다. 1857년 이후에는 시드니 만을 지키기 위한 요새로 대포가 설치되었고, 당시 제독의 이름을 본떠 데니슨 요새로 명명됐다.
▣ 관련정보
- 시드니 하버의 캡틴 쿡 크루즈
로맨틱한 시드니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크루즈 위에서 즐기는 고급스러운 식사는 어떨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1970년 호주 건국 기념일에 써큘라 키(Circular Quay) 6번 부두에서 첫 출항한 캡틴 쿡 크루즈(Captain Cook Cruise)는 시드니 하버에서 출항한다. 은은한 재즈 음악을 즐기며 정성스럽게 서빙되는 훌륭한 음식들을 맛본 후 갑판 위로 올라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등 시드니의 유명 관광 포인트들을 감상해 보자. 배 위에서 밥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혹시 멀미를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수도 있지만, 워낙 배가 크기 때문에 흔들림을 전혀 느낄 수 없다. 캡틴 쿡 크루즈는 런치 뷔페(A$ 57), 갑판에서의 런치 크루즈(A$ 62), 선셋 디너(A$ 75), 스타라이트 디너(A$ 79), 시드니 2000 디너(A$ 109), 오페라 디너(A$ 109), 스카이 데크 골드 디너(A$199)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 전화문의 : 61-2-9206-6666
▪ 홈페이지 : www.captincook.com.au
- 시드니의 가볼만한 베스트 레스토랑 & 카페(오페라 하우스 주변)
관광 명소를 찾아다니며 시간과 일정에 쫓기는 여행은 이제 그만. 하루쯤은 마음껏 축 늘어져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내는 건 어떨까. 오가며 눈여겨봐둔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며 책을 읽고, 지나가는 시드니의 패션 리더들을 구경하고, 낙서도 하고, 마음속 누군가에게 편지도 쓰고…. 이런 시간이 바로 여행 중의 작은 사치. 시드니에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가 유난히 많다. 오페라 하우스나 하버 브리지를 마주하는 카페는 전망도 으뜸. 게다가 아무리 고급스러운 카페라 해도 커피 값이 A$ 4를 넘는 법이 없으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순 없다.
1.콰이사이드 브라세리 Quayside Brasseri
오페라 하우스를 마주보고 있어 시드니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바라보는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의 전경이 일품이다. 통유리창을 통해 자연광이 들어오는 넓은 실내는 철제 테이블과 의자로 꾸며져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 시드니 연인들의 넘버 원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향이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 일품인 카푸치노와 직접 만든 케이크가 인기 높다.
▪ 주 소 : Shop 1,2 East Circular Quay
▪ 가는방법 : 전철 서큘라 키역 하차
▪ 전화문의 : 61-2-9251-0122
▪ 영업시간 : 월~금 11:00~늦은 밤, 토 09:00~늦은 밤, 일 09:00~20:00
▪ 홈페이지 : www.quaysidecafe.com.au
2.이스트뱅크 Eastbank
모던하게 인테리어된 실내도 멋있지만 시드니 하버를 바라볼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더욱 인기. 진한 치즈 맛과 달착지근한 캐러멜 소스의 독특한 치즈 케이크, 보기만 해도 달콤한 블루베리 타르트는 이스트뱅크가 자랑하는 최고의 디저트 메뉴. 점심과 저녁에는 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 정도의 식사도 가능하다. 호주의 특별식인 캥거루 스테이크도 맛볼 수 있다.
▪ 주 소 : Level G, Quay Grand, 61-69 Macquarie St.
▪ 가는방법 : 전철 서큘라 키역 하차
▪ 전화문의 : 61-2-9241-6722
▪ 영업시간 : 월~금 11:00~늦은 밤, 토~일 08:00~늦은 밤
▪ 가격정보 : www.eastbank.com.au
3.울피스 그릴 Wolfie's Grill
모던 오스트레일리아 요리 전문점으로 스테이크부터 시푸드 요리에 이르기까지 메뉴가 다양하다. 내부가 무척 넓으며 시드니 하버를 바라볼 수 있는 야외에도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다.
▪ 주 소 : 17-21 Circular Quay West
▪ 가는방법 : 전철 서큘라 키역 하차
▪ 전화문의 : 61-2-9241-5577
▪ 영업시간 : 월~토 12:00~21:00 일 12:00~22:30
4.시드니 코브 오이스터 바 Sydney Cove Oyster Bar
서큘라 키역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향해 걷다 보면 거리 한가운데에 위치한 시푸드 레스토랑 겸 카페. 1906년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과 넓게 펼쳐진 야외 테이블이 멋스럽다. 하버 브리지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어 연인들을 비롯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 가는방법 : 전절 서큘라 키역 하차 도보 3분
▪ 전화문의 : 61-2-9247-2937
▪ 영업시간 : 월~목 12:00~23:00, 금~일 12:00~24:00
*자료제공 : 호주 뉴사우스웨일주 관광청
*자료편집 : (주)하나투어 컨텐츠팀
*본 정보는 2006년 현재 자료이므로, 방문시 정보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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