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정출과, 또다른 한번은 가까운 곳에가려했건만....
여지없이 내몸은 지지대를 향해간다...
8시에 함께 출발한 인원은 4명
스타박님, 은하수님, 백천님, 그리고 나...
언제나 만나면 좋은 친구~
차량은 흘러흘러 고흥읍에 도착하여 낚시점 앞에 도착한다
우리가 선정한 낚시배는 낚시점이 아니라 밑밥을 따로 준비해야했다.
다행이 다른사람들이 녹여놓은 밑밥을 차지할수 잇었다 ㅋㅋ
그리곤 쌩깠다 ㅋㅋ
여러팀들이 우글거리는 낚시점을 뒤로하고 마중나온 선장님차량을
뒤따라 꼬불꼬불한 산길을 지나 작은포구에 도착한다...
이미 몇팀은 포인트에 들어갔고 우리는 4시출조팀이다..
ㅋㅋ 첨엔 우리만가는 줄 알았다는거 ...
암튼 작은 보트에 몸을 의지해서 내린곳은 시산도 주변 포인트...
고기가 나왔다는 주변을 우리팀이 장악하고 낚시는 시작되었다...
아! 정출갈꺼 생각해서 챙겨놓은 가방을 그대로 들고 오는바람에
고부력찌를 하나도 않가지고왓다 ㅜㅜ
바로옆포인트에서 스타박님이 고부력쓰라고 소리지르시는대도
하는수없이 수중에잇는 최고 무거운 4비에 좁쌀을 무겁게 달아 바닥에
내려서 그야말로 웃기는채비로 할수밖에 없엇다...
해가뜨고 스타박님자리에서 고기가 나온다 연신꺼내신다...
나도 8시쯤이 되서야 한번의 입질을보았다.
덜커덩 ㅋㅋ
그래 이맛이야...
몇달전 깻잎건진거랑은 비교도 않되네 ㅎㅎㅎ
바닷물 구경도 못했던 뜰채와 살림망에게 입수의 기회를 준것이다...
꺼내보니 입술에 살짝 걸려있었네.. 휴
들어봉했으면 빠졌을꺼다..
자로 재보니 33센치
옆에서 뭐야!
왜 나만 않잡혀!
투덜거리던 은하수님도 어느새 한수 걸고 기뻐한다... 생애 3번째 감성돔이란다..
호기좋은 선장님이 두시에 철수라고하셔서 기분좋았는데
힘들다 .. 2시까지는 무리가 있는것 같다 ...
에휴 ~ 힘들어...
그사이 백천은 3~4마리 낚아 청개구리랑 회떠먹고 놀고있단다.
짜슥들 좋겠다
나는 온리 딱 한번 입질이었다
그걸로 2시까지 꽝이다.
나랑 같이내린 네이버메카회원도 딱한번입질에 한마리 건지게 이모양이다 ㅋㅋ
암튼 시간은 흘러 1시가 넘어가기에 청수를 시작했다
들어올때 놀란것은 마치 생자리처럼 깨끝햇다는거다
나도 할수 없이 그렇게 만드느라 노력했다.
쁘듯한 이기문 !
지난달처럼 배가 밀려와서 청소도 제대로못하고 그래서 그런지모르지만
더럽고 냄새나던 그 갯바위가 생각난다 어쩌면 그렇게 틀릴까...
예정대로 2시에 배는 도착했는데 ㅋㅋ 철수는 1시간이 넘게 걸린다
태우고 또 싣고 또 돌고 뱅뱅뱅뱅@@
아 지난달 또 생각난다 ㅋㅋㅋ
내려보니 어느팀이 소리지르고 항의하고 난리가 아니다...
이런일을 원하진 않지만 자주겪게되면서 씁쓸하다
어디건 낚시꾼은 봉이었다는 .....
마무리로 사진한장
저 호피무뉘의 물고기
말로만 들어봤는데 스타박님도 처음 낚아본다고...
우리모두 실물로 처음보는 고기에 신기해 했다
조과는 지나번 스타박님의 조과에는 못따라 가지만
전원 손맛을 본것에 만족한다
전원손맛 이거 어려운거 아니겠는가
선장님덕분에 4시쯤 포구에서 출발할 수 있었다
중간에 전주에서 스타박님이 사주신 항정살 ... 아직도 생각난다...
도착해보니 10시 좀 넘었는데..
오겠다던 분들중 김상사님과 닷근이 님은 급한일이 생기셔서 못오고
초딩님만 음료수 사들고 계신다.
감격의 만남을하고 내가 잡은 감성돔과 몇마리 더해서 선물로 드리고...
몇분 더 나오셨으면 매운탕꺼리라도 드리고 싶었는데...
다음엔 낚시 않가드라도 철수때 시간 맞춰 나오세요
낚는 즐거움 나누는 기쁨 모두 행복해 진답니다.
벌써 다음주 정출이 기대되어 설레인다 ㅋㅋㅋ
첫댓글 회뜨는데 실패했다. 회가아니라 반죽이된듯해 그냥 고추장 찍어 소주한병 컵에따라 두모금에 마시고. 피곤했을텐데 운전들 하느랴 고생하셨읍니다. 며칠있으면 또 낚수가네
아주 주물렀구만 다음에 나랑 내립시다 회뜨는거 갈켜줄께
저두 첨에 회뜰대 비닐벗기구 깍뚜기썰듯이 뼈채 썰어묵었는데요.ㅋㅋㅋㅋ 씹다가 안씹히면 퉤~~~ 그러구 쐬주한잔!ㅋㅋㅋㅋ 휴~~따라가고싶은생각뿐이네요
봉돌만 가져갔어도 쿨러가 넘쳤을텐데. 그놈에 봉돌은 집에와도 없네
ㅋㅋㅋㅋ 은하수님 리플에 큭큭거리니까 손님이 미친놈쳐다보듯하네요..ㅋㅋ
얼룩무늬는 강당돔이라니까....
스타박님이 퀴즈낼줄알고 말 않한건디... 참 지난번 퀴즈상품 못받았는디유 아 깔창으로 대신합니당 감사드립니다. 늘 챙겨주셔서...
꼭 표범가죽으로 박제해서만든 괴기같아요...
^^ㅎ 수고하셨습니당~!!! 강당돔이라는거 비싸다던데요 ㅎㅎ 본전치기 이상은 하고 오셨네요 ^^ 저도 조만간 한번 따라붙을게요
늦기전에 10월에 붙으 상품걸어놓고 할꺼니까 재미날껍니다...
모처럼 다행이야.......홈통
우헤헤헼
아 ^^^^^^ 잘묵었네.... 이렇게 잘묵게 해주신 스타박님, 홈통바리님, 은하수님, 백천님 고생하셨구여 고맙습니다
초딩님 제꺼두 잡수셨잖아유~~~~~~ 홈통님이 제꺼 냄겨왔는데...흑흑흑!~~ 선배님은 왜 이런날 가셔서.;;;;;;;; 초딩님이 담에 제꺼 잡아다줘유~
손맛들보시고 그나마 안전하게 즐기셔서 다행입니다.... 다음번에는 비타600 사들고가서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홈통님 저번에 못싸주신 감생이 마음만 감사히 받았습니다.
네~ 가시는분은 가고싶었겠습니까? ㅎㅎ 그래도 그자리 지켜주셨으니 고마워하실껍니다. 다음주에는 부시리입니다. 잘 될지모르지만 얼굴한번 보여주삼 .. 비타 500도 아닌 600이라는데 기다려지네요 ^^
손맛 보신분들...무쟈게 축하합니다..이번 정출 기대 됩니다~~
다들 고생하셨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