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1년 3월 1일(화요일)
1. 날씨가 흐리면 하우스 안의 온도가 달라지므로 온도 조절이 필요하다. 이번주에는 기온이 좀더 떨어진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어제부터 낮에 양상추가 있는 좌측 뿐아니라 토마토가 있는 우측 비닐도 반 정도 열어놓았다. 지온과 터널 안 대기 온도차가 많이 벌어진다. 대기 온도에 비하여 3~4도의 편차정도가 좋은데 지온이 대부분 많이 높다. 내일 간이 육묘벤치 아래에 각목을 한 개씩 더 괴어야겠다. 오늘 1번 판넬 구역과 2번 판넬 구역으로 모판을 구분하여 나누고 야간 온도 세팅도 1번 30도 2번 26도 구분했다. 1번 구역에는 아직 어리게 자라고 있는 싹들과 아직 싹이 나오는 중인 추가 파종분 토마토, 가지, 피망을 놓고, 2번 구역에는 양상추, 쌈배추, 미리 싹이 나와 많이 자란 토마토를 놓았다. 낮에도 2번 구역의 싹들은 조금 낮게 관리하고자 한다.
2. 어제 양상추 싹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 파종 7일후이다. 묵은 씨앗이 문제가 아니라 발아온도 조절이 잘 안되는 걸까? 아무래도 새로 씨앗을 사서 파종해야할 것 같다.
3. 사과나무 원줄기를 잘랐다. 많이 망설였는데 자료에 충실하게 고민했으니 더 이상 미루는 것은 무의미해서였다. 당초 사과나무를 개심형으로 재배할 것으로 확실히 개념을 잡았더라면 작년 재식시 묘목을 잘랐어야 했는데 못했다. 반밀식 개심형이든 개심형이든 초기 4~5년까지는 관리방법이 동일하므로 일단 개심형 수형만들기로 관리를 시작했다. 문제는 원줄기를 얼마나 자르느냐하는 것이다. 작년에 잘랐다면 70~100cm높이에서 절단했어야 했다. 그리고 올해에는 그 위로 자란 강한 새가지를 작년에 자른 지점으로부터 40~50cm 높이로 자르면 된다. 자료에 의하면 1m이하에 가지를 5~6개 이상 많이 만들어 유목기간 중에도 결실을 유도한다고 되어있다. 또한 가능한 약전정으로 관리하여 초기 수확분을 확보할 것을 강조한다. 나는 2년생 사과나무를 대상으로 1m이하에 가지가 5~6개 이상 나와 있으면 절단은 안했지만 작년 절단 역할을 다한 것으로 보고 2차 절단 지점인 110~150cm에서 절단하고 1m이하에 자란 가지 수가 적으면 처음 절단해야하는 것으로 보아 70~100cm사이에서 절단하였다. 2차 절단지점 110~150cm에 관해서도 작년에 절단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낮은 부위를 잘랐다. 일단 고민하던 원줄기 절단을 마쳤다. 작년에 꼽은 지주는 필요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수형으로 재배할 때 지주없이도 웬만한 강풍은 문제가 없다고하고 또 지주에 부딪치는 줄기 면에서는 가지가 나오기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일단 지주를 제거하고 위쪽으로 사립되어있는 대부분의 가지를 아래쪽으로 유인하는 작업을 해야겠다.
▶ 2011년 3월 3일(목요일)
1. 어제는 사과나무와 다른 과수의 지주를 모두 잘라냈다. 사과나무 원줄기를 절단하면서 보니 지주에 접한 원줄기에서는 가지가 나오지 못하는 것 같았다. 또 자료에 의하면 후지 M26 반밀식재배의 경우 순간최대풍속 초속 20m에서도 넘어지지 않았다고 하니 지주가 불필요하다고 본다. 사과나무 원줄기를 자를 때 우선 절단 높이 1차년도 70~100cm, 2차년도 110~150cm에 따른 높이만을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가지없는 부위에 원줄기가 삐죽 위로 솟구쳐 있는 모양이 많았다. 생각해보니 년차별 기준치수는 가이드 일뿐이고 가지가 없는 원줄기가 남아있는 것이 가지 분포에 별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다. 원줄기 중간에 가지가 없는 빈자리를 만들지 않고 가지가 많이 나오는 것이 좋겠다 생각하여 남겨진 원줄기를 남아있는 맨 윗가지에서 5cm 이내만을 남기고 모두 잘랐다. 또 대부분의 가지가 위쪽으로 많이 솟아 자랐다. 나무의 수세가 좋다고 본다. 오늘 아침 사과나무 가지 유인추 48g, 80g 2종을 300개씩 그리고 휜 가지를 펼 때 사용하는 가지 유인클립을 주문했다. 만든 10/20/30cm 벌림대와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벌림대는 내일 40cm짜리를 20개 더 만들기로 한다. 위쪽에 이식한 복숭아, 자두, 포도 나무의 전정방법도 얼른 배워 이달중으로 전정을 해야한다.
2. 오늘 토마토를 이식했다. 먼저 파종한 400알 중에서 180포기를 건졌다. 채종 씨앗은 2배수 파종도 모자랄 수 있겠다. 이식한 중에도 길러봐야 알 수 있겠는 것들도 많다. 씨앗이 고르지 않아 포기성장도 고르지 못하다. 추가 파종분이 잘 자라고 있으니 또 한번 이식하기로 한다. 토마토의 성장이 너무 빨라 조금 더 기온을 낮춰 길러야 한다. 예년에 비하여 온상 상태가 좋으니 다른 열매채소보다 훨씬 빠르게 자라는가 보다. 토마토에 비하여 다른 열매채소는 성장이 정상인 것 같다. 결국 다른 채소의 온상조건보다 토마토는 저온으로 길러야 한다는 의미로 보인다. 본잎 2장 이후에는 물주는 양을 줄이고 7도 이상의 저온에서 육묘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이식후 냉상에 보온덮개 2겹을 덮어 놓았다가 밤에 온도가 너무 떨어지는 바람에 다시 온상으로 옮겼다. 밤 10시경 올라가 보니 하우스 실내온도는 영하 8도 냉상안의 온도는 8도였다. 밤사이 토마토가 얼뻔했다. 온상안의 온도 설정도 32도와 27도로 높혔다.
3. 양상추를 추가로 파종했다. 지난 번 심었던 센세이션을 다시 한 모판 심고 오늘 새로 구입한 그린볼 양상추를 한 모판 심었다. 지난 번보다 흙을 얇게 덮었다. 또 기다려 본다.
▶ 2011년 3월 5일(토요일)
1. 어제부터 토마토, 양상추, 쌈배추를 오전 10시경 하우스 실내온도가 10도가 넘어가면 북쪽창쪽으로 이동했다. 계획대로라면 2월 중순 1차 파종분을 이식하고 나면 냉상관리로 넘어가야 하는데 토마토는 예정보다 10일 정도 빨리 이식을 했고 아직 냉상의 야간온도는 너무 낮아서 낮에는 조금 온도가 낮은 북쪽 창 쪽으로, 밤에는 온도 설정을 5도 낮게한 좌측 2번 전열온상으로 옮기고 있다. 어제 1번 우측 전열온상은 35도, 2번 좌측은 30도에 설정했는데 오늘 아침 1번 16도, 2번 14도의 최저 기온을 나타낸다. 하우스 내 최저는 여전히 영하 9도였다. 아직 춥다.
2. 어제는 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 선정자 교육이 있었다. 다음주내로 견적서를 제출하고 자금은 3월하순 경 지출된다고 한다.
3. 오늘 쌈배추를 이식했다. 지난 1일에 1차 솎은 후 본잎이 2장째 나오고 있는 중이다. 모판 1상자에서 72구 트레이 2개분이 나온다. 지금까지 1번 솎았다. 지금 또한번을 솎아야 하는 상태인데 이식할 때와 맞아 1번만 솎아내고 이식한다. 오늘 모판 1상자 72구 트레이 2개를 이식하고 내일 마저 하기로 한다.
4. 주문한 유인추가 도착하여 오늘 아래쪽 일부 사과나무에 유인추를 달았다. 생각보다 유인추가 가벼워 돌멩이를 섬유 끈에 묶어 많이 매달았다. 주로 위쪽의 가지들을 대상으로 수평보다 30도 정도 위로 각을 잡아 유인추를 매달았다. 각이 급격히 꺾이지 않게 유인추를 여러곳에 달아 완만한 각을 이루도록 했다. 목재 벌림대는 별 쓸모가 없었고 아직까지 어느 정도 탄력을 가진 가지에 어느 유인추를 매달아야 하는지에 대한 감이 없다.
5. 오늘 추가파종한 토마토를 2번째 솎았고 가지는 1차 솎았다.
6. 돌아오는 길에 병철할머니네 들러 정미한 수수를 얻었다. 수수는 조를 정미하는 기계로 한다고 한다. 종자로 쓸 찰수수도 얻었다. 트레이에 3~4알씩 넣어 2포기씩 심으면 될거라고 하셨다.
▶ 2011년 3월 8일(화요일)
1. 날씨가 아직도 춥다. 쌈배추와 시금치 그리고 싹이 나온 양상추를 위한 냉상을 만들었으나, 아직 토마토가 밤을 지내기는 온도가 많이 낮다. 어제와 오늘 아침 냉상의 최저 기온은 영하 1도~영상 2도 정도이다. 냉상의 최저온도가 7~8도는 되어야 토마토를 옮길 수 있다.
2. 6일, 시금치를 파종했다. 2월중순부터 3월하순까지 파종기간인데 땅이 얼어 직파할 수 없어 트레이에 파종했다. 72구에 4알씩 4판을 파종했다. 하우스 앞 사과나무 사이에 심기로 한다.
3. 6일 전날에 이어 쌈배추를 계속 이식했다. 모판 2개에 선파하여 모판 1개당 72구 트레이 2개분이 이식되어 72구 트레이 모두 4개가 만들어졌다. 280포기가 넘으니 계획한 150포기보다 훨씬 많은 양이다. 산밭에 나머지는 길밭에 심기로 한다.
4. 추가 파종한 토마토는 오늘까지 모두 3회를 간단하게 솎았다. 한번 더 솎거나 아니면 그대로 이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히 잘 자라고 있다. 지난 번 이식한 180포기를 정리해도 충분한 포기가 될 것이다.
5. 추가파종 가지는 지난 5일에 1차 솎고 오늘 2차 솎았다. 추가파종 피망도 오늘 1차 솎았다.
6. 6일, 확인한 바에 의하면 새로 구입하여 추가 파종한 그린볼 양상추가 싹이 나오기 시작한다. 센세이션 양상추의 종자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모두 폐기했다. 6일 그린볼 양상추 모판 1개에 추가 파종했다. 쌈배추와 비슷하게 72구 트레이 4개 정도의 포기가 예상된다.
7. 5일, 처음 사과나무에 유인추를 달기 시작했는데 하루가 지난 6일 무리하게 매달은 돌멩이 때문에 사과나무 가지 하나가 찢어져 내렸다. 유인추를 매다는 방법으로는
1) 처음부터 원하는 30도의 각을 잡으려 하지 말고 35~40도로 일단 맞추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지주 확인하여 유인추 무게를 가감하여 천천히 가지가 휘어지도록 조절함.
2) 가지에 유인추를 달았을 때 휘어지는 부분을 확인하여 비교적 가지의 힘이 강한 곳을 찾아 큰 유인추보다는 가지 위의 무게분산을 위하여 작은 유인추를 여러 개 매다는 것이 좋겠음.
3) 굵고 강한 가지일수록 천천히 휘어지도록 시간적 여유를 더 갖는 것이 필요함.
4) 유인추용 돌을 매다는 경우 가지가 바람의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하여 줄의 길이를 최대한 짧게 가지에 붙도록 매다는 것 좋음. 등이 확인되었다. 오늘 모두 끝냈는데 내일 다시 정리한다.
8. 어제는 컬리플라워를 1개모판에 400알을, 오늘은 브로콜리를 3개모판 1,200알을 파종했다. 파종은 줄간격 4~4.5cm 씨간격 0.5~0.8cm로 모판안에 10줄, 각줄에 40알 내외가 파종된다. 새로 구입한 종자로 2개모판, 묶은 종자로 1개모판을 파종했다. 컬리플라워, 브로콜리, 양배추 등의 이식은 16구~25구 연결포트를 고려해본다. 뿌리가 약하여 바닥이 물렁한 포트가 좋을 듯하다.
9. 어제 단호박을 2개 모판 114알, 미니단호박을 1개 모판 57알을 파종했다. 작년까지 8×4cm간격으로 심던것을 줄간격 6cm 씨앗간격 3cm로 하여 지그재그식으로 한줄에 10개 다음줄에 1.5cm를 어긋나게 하여 9개를 파종했다. 긴 떡잎이 서로 겹치지 않게 고려하여 씨앗의 눈을 같은 방향으로 정렬했다. 1개 모판에 57알이 들어간다.
▶ 2011년 3월 9일(수요일)
1. 양배추를 파종했다. 모판 1상자에 5줄씩 녹색 양배추와 적색 양배추를 약 200알씩 뿌렸다.
2. 오늘도 사과나무의 유인추를 조절하고 유인추 때문에 휘어진 나무를 말뚝을 박아 줄로 연결하여 바로 세웠다. 특히 논둑에서 이식한 사과나무는 당초 심었던 경사진 장소 때문에 원줄기와 측지의 관계가 뒤섞였다. 다시 조절해 본다.
3. 진상리에서 씨마를 샀다. 마는 심는 크기에 따라 수확시 크기가 결정된다고 한다. 씨마로 쓰기에는 좀 큰 것, 그냥 먹어도 될만한 것을 300여개에 20만원을 주기로 했다. 4월초부터 20일사이에 심는다고 한다. 30cm 간격으로 심는데 마의 양끝을 이어서 심거나 포개서 심어도 된다고 한다. 종자는 잡종일 것이라는 주인의 말이다. 장마와 단마 그리고 곰발바닥 같은 것도 있다.
4. 날씨가 계속 쌀쌀하여 걱정이다. 다음주 월요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 다음 다시 추워진다고 하니 1차 파종한 피망, 고추, 가지, 파프리카 등을 이식할 공간이 없다. 냉상에서 최저기온이 7~8도 이상은 되어야 하는데 아직은 0도 안팎이다.
▶ 2011년 3월 16일(수요일)
1. 지난 주에는 길밭 작년 가을 세워둔 비가림틀을 보강했다. A자형으로 세운 지주로 좌우는 견고하나 강풍이 불 경우 앞뒤가 불안한 구조이므로 하우스 보강끈으로 각 지주 상단을 돌려감아 연결하여 앞뒤에 박은 말뚝에 묶었다. 하우스 보강끈이 튼튼하므로 2~3년은 충분히 견딜 것으로 보인다. 태풍에 대비하여 추후 지주 맨 앞과 맨 끝에 보강 끈을 더 묶을 수 있을 것 같다.
2. 사과 유인추 달기 및 전정을 지난주에 일단 끝냈다. 추를 많이 달아 원줄기가 휘거나 나무가 기울어진 것은 줄로 묶어 작은 말뚝에 고정하여 원줄기를 바로 잡았다. 특히 논둑 경사지에 심었던 사과나무들은 비탈진 경사지에 적응하기 위하여 원줄기보다 위쪽의 가지가 더 발달한 것도 있어 많은 각도로 수정을 가했다. 가끔씩 돌아보면서 나뭇가지의 각도가 줄어든 것과 각도의 변화가 없는 것을 보완하기로 한다. 나무를 자주 볼수록 나무에 관하여 많이 알아가는 느낌이다. 지속적으로 공부하며 나무를 보기로 한다.
3. 어제와 그제 손을 댄 복숭아나무와 자두나무는 교재와 달라 어찌해야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대부분의 가지들을 절단하여 새로 시작하는 모양새로 만들었다.
4. 지난 8일 파종한 브로콜리에서 싹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파종 4일만인 12일이었다. 쓰다 남은 종자가 모자라 새로 구입했는데 새로 산 종자는 발아가 빠르고 균일한 반면 쓰던 종자는 발아도 늦고 발아율도 현저히 떨어진다. 발아력이 낮아진 것이다.
1) 판매 종자는 포장한 다음해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종자를 구입하고 두 번째 해 사용까지는 발아력이 우수한 정도로 보존되지만 그 이상은 어렵다는 결론이다. 배추 씨앗 등 일부를 제외하고 특히 양배추, 브로콜리, 양상추 등은 구입 당년과 다음해까지만 사용하도록 한다. 여태까지는 씨앗을 많이 파종하지 않아서 오랫동안 남았는데 이번 파종때 사용한 모판 선파후 이식하는 방법으로 우수한 싹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종자 사용량은 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가 채종한 경우에는 싹이 나오더라도 불량한 싹이 많으므로 더욱 많은 량을 파종하도록 한다.
2) 채종 씨앗을 모판에 파종할 경우 이식시 포기가 많이 커지는 열매채소의 경우에는 이식을 위하여 줄간격 4.5cm, 포기간격 3cm가 필요하므로 줄간격 4.5cm에 씨앗간격은 1cm내외 파종하여 2회 정도 솎아낸 다음 포기간격을 3cm 내외로 확보 후 이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파종한 것보다 3배를 더 파종하여 모판 1개에 300알 내외의 종자를 파종하고 100포기 정도를 이식한다. 구입하는 씨앗은 종래대로 4.5×3cm 간격으로 1알씩 파종해도 무방하다.
3) 열매채소를 제외한 채소들은 이식시 포기가 많이 커지지 않으므로 줄간격 3cm 포기간격 1.5~2cm면 이식이 가능하므로 줄간격 3cm에 씨앗간격 0.5~0.7cm정도로 파종하면 모판 1개당 15줄, 줄당 40알 내외로 600알 정도를 파종하여 2회 정도 솎아 포기간격을 1.5~2cm 확보한 후 230포기 내외를 이식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5. 지난 13일에는 아삭이 풋고추를 80포기, 14일에는 홍고추를 이식했다. 홍고추 400알을 파종하여 이식한 포기는 395포기이니 씨앗이 매우 균일하고 성장이 고른 편이었다. 이식이 예년보다 늦어 본잎이 3~4장이 나오는 중인데 이식하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그러나 가능하면 본잎 3~4장이 나오기 전, 본잎 2장 중간~거의 다 커질무렵 이식하는 것이 좋겠다.
6. 13일에 가지를 이식했다. 추가 파종분을 모두 버리고 1차 파종한 것으로만 80포기가 충분하게 잘 나왔다. 작년에 비하여 가지는 잘 자랐다.
7. 오늘 파프리카 100포기, 파종한 숫자 그대로 모두 이식했다. 잎색은 약간 옅은 편이나 건강하게 잘 자랐다.
8. 추가 파종한 토마토도 많이 자라 오늘 이식을 마쳤다. 지난번 1차 파종분 178포기 이식후 133포기를 더 이식하여 모두 311포기가 되었다. F1을 채종하여 심을 경우 수확량이 많이 줄어들 수 있다는 주위의 의견에 따라 당초 60cm 간격으로 심을 것을 50cm 간격으로 좁혀 포기수를 늘리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그러면 계획한 포기수가 202포기에서 248포기로 늘어나므로 불량한 포기가 많은 것을 고려하여 육묘중간에 정리하면서 280포기정도를 육묘하기로 한다.
9. 어제 수세미를 파종했다. 포트에 4알씩 넣어 40개를 담았다. 싹이 나오면 포기 위치를 중앙으로 조정해주어야 할 것 같다.
10. 지난 8일 파종한 브로콜리를 솎았다. 묵은 씨앗을 파종한 모판에서도 싹이 나왔는데 솎지 않아도 될 만큼이라 새로 구입한 씨앗을 파종한 모판 2개와 컬리플라워 모판을 솎았다. 싹이 처음 나올 때는 싹이 불량하다가 자라면서 떡잎이 정상이 되는데 늦게 나온 싹을 주로 솎았다.
11. 지난 7일 파종한 미니 단호박은 지난 13일에 싹이 시작하여 거의 모두 싹이 나와 자라고 있는데 재작년 채종한 구리마사루 F1 채종종자는 싹이 매우 불량하여 모판 2개에 114알을 심었는데 30여포기만 싹이 나왔다. 그제 14일에 48알을 더 파종하고 어제 16알까지 모두 파종했다. 단호박은 모두 178알을 파종한 셈이다. 최소 50포기는 확보하여야 하는데 걱정이다.
12. 지난 9일에 파종한 녹색 양배추 싹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브로콜리와 같이 묶은 종자 탓인지 모르겠다. 새로 구입하여 함께 파종한 적색 양배추의 싹도 양호하지 못하다. 어제 적색 양배추 280알을 추가로 파종했다. 단호박 씨앗 16알과 같은 모판에.
13. 트레이에 파종한 시금치가 싹을 내기 시작한다. 지난 6일 파종했느니 좀 시간이 걸린 편이다. 그런데 시금치같이 직근뿌리가 발달한 채소의 경우에는 정식시 문제가 많이 발생하여 정식 이후 성장이 원활치 못하다고 한다. 애초 심으려던 사과나무 주변의 땅이 녹았으니 직파한다.
14. 어제 씨감자를 받았다. 금액은 20kg 한박스에 23,000원. 보관하고 있던 작년 수확 감자와 함께 비교 정리하여 심기로 한다. 다음주중으로 길밭에 심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이불에 싸서 작은 하우스에 보관하였다.
15. 계획대로라면 오늘부터 2월 중순 1차 파종한 열매채소류를 이식해야하는데 예년에 비하여 전기 판넬을 까는 등 육묘조건이 양호해서인지 날씨가 추웠는데도 불구하고 성장이 빨라 본잎이 3~4장 나올 만큼 다소 늦게 이식을 시작했는데도 오늘까지 피망을 제외하고 모두 이식을 끝냈다. 그런데 이식 후 옮길 냉상의 온도가 아직 낮다는 게 문제이다. 최소 7~8도는 되어야 하는데 어제 아침까지 냉상의 최저온도는 0도 전후였다. 그제 3kw 전기 히터를 설치했다. 당초 계획대로 터널 바깥에 놓는 것은 하우스 내 온도상승에 전혀 기여하지 못했다. 어제 밤에 터널 내부에 히터를 들여 놓고 온도조절기를 10도에 맞추었다. 오늘 아침 히터 가까운 온도계는 최저 12도를 나타내고 먼쪽은 6도였다. 히터의 열이 순환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이긴 하나 송풍기를 틀 수도 없는 일이다. 오늘 오후에는 좀더 일찍 4시경 보온덮개를 덮고 온도를 12도에 설정했다. 내일 다시 확인해 본다.
16. 고추와 피망 잎 등에서 갈색의 반점이 몇 개씩 눈에 띄었다. 처음에는 무슨 병인가 해서 이식 전인 어린 피망 몇 포기를 제거했다. 오늘 낮에 충섭이가 와서 병이 든 것이 아니라 잎이 탄 것이라고 했다. 잎에 물기가 맺혀있는 상태에서 하우스 내에 온도가 상승하거나 열려진 하우스 창으로 바람이 불어 들어 잎에 묻어있는 수분이 갑자기 증발하면서 잎이 타는 것이라 설명했다. 고추처럼 잎이 넓은 채소는 비교적 피해가 적고 벼 등 화본과 식물처럼 잎이 좁고 긴것은 더욱 피해가 크다고 한다. 이런 현상을 막으려면 하우스 내부의 온도가 서서히 오르도록 조절해야하는데, 하우스 기온이 오른 다음 창을 열기보다는 다소 온도가 낮은 상태에서 미리 창을 열어 서서히 하우스 내의 온도가 오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도 8시 전후하여 보온덮개를 벗기는데 이때 창도 같이 조금 열거나 너무 온도가 낮으면 1시간 후쯤 조금씩 창을 몇 번 나누어 열어 하우스 내부가 더워지기 전에 미리 온도를 낮춘 다음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하우스 온도가 서서히 오르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17. 지하실의 온도가 한겨울과 요즘을 걸쳐 8~12도로 유지되고 있다. 내년부터 종자 및 채소 보관실로 사용해도 좋을 듯 하다. 검토해본다.
▶ 2011년 3월 22일(화요일)
1. 다시 날씨가 추워졌다. 마지막 꽃샘추위라 한다. 이번 주말까지 춥고 나면 정말 봄이 올까? 날씨가 맑을 경우 오후 4시경에 하우스 창을 닫으면 오후 5시경이 되어도 여전히 해가 비치므로 하우스 내부는 28~30도를 나타낸다. 기온이 많이 오른 상태에서 보온덮개를 덮고 전기히터를 12도에 맞추면 다음날 최저 기온은 가까운 쪽 13~14도, 먼 쪽 10도 내외를 지킬 수 있다. 효과적인 방법이다. 오늘 토마토 1차 파종 이식분을 20개에서 15개로 간격을 넓혀 온상쪽으로 옮기고 보온덮개를 연장하여 남쪽 열을 모두 덮었다. 전기판넬을 24도에 맞추었다. 기온이 내려가지 않기를 바란다.
2. 잎이 타는 것을 막기 위하여 하우스 관리방안을 바꾸었다. 요즘은 7시 50분 전후에 하우스에 해가 든다. 이 시간에 맞추어 보온덮개를 열되 하우스 내부에 햇살이 퍼져 하우스 내부온도가 5도 이상 되기를 기다린다. 밖의 기온과 거의 무관하게 햇살이 하우스 온도를 높인다. 5도 이상이 되면 보온덮개와 비닐을 모두 벗기고 전기히터와 판넬도 끈다. 관수용 물을 25도에 세팅하여 데우고 다시 집으로 간다. 9시경 하우스에 오면 20도 내외가 되고 하우스 창을 조금 열어 온도를 낮추고 물을 준다. 이때부터 하우스 내부의 온도는 일단 조금 내려갔다가 서서히 다시 올라가기 때문에 잎이 타는 현상이 없으리라 예상한다. 이후 11시경이 되면 온도가 30도 내외로 오르므로 다시 창을 조금 더 열고 3시경 다시 창을 조금 닫고 4시경 창은 모두 닫는다. 5시경 전기히터와 판넬을 켜고 보온덮개를 덮는다.
3. 지난 3월9일 파종한 녹색양배추의 싹이 부실하여 18일 새로 구입한 양배추 씨앗을 다시 파종했다. 40알씩 9줄 350알 내외 1모판을 파종했다. 지난 15일 추가 파종한 적색 양배추는 아직도 싹이 나오지 않고 있다. 1차 파종한 적색양배추는 드문드문 싹이 나와 자라고 있고 녹색양배추도 조금 수가 적게 나와 자라고 있다. 추가 파종분에 대하여는 이번 주까지 기다려 보아 적색 양배추 종자를 다시 주문해야겠다.
4. 17일과 18일에는 시금치를 직파했다. 하우스 앞 사과나무를 이식한 곳 나무 사이에 줄간격 30cm로 선파했다. 가볍게 파종골을 내고 1~2cm 간격으로 씨앗을 뿌렸다. 72구 트레이 4개에 파종한 씨앗을 빼고 모두 심었다. 1dl. 트레이에 심은 시금치는 직근이 너무 길어져 상토 위로 솟아 올라온다. 정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폐기했다. 싹이 나오면서 직근이 뻗는데 예상보다 굉장히 길다. 시금치 모판 파종을 불가능하다고 본다.
5. 19일 성현이가 부탁한 맷돌호박 2종을 20알씩 심었다. 식용박도 20알, 조롱박 50알을 심었다. 애호박 파종도 2모판 60알, 50알 모두 110알을 파종했다. 오늘 단호박 37포기와 미니단호박 57포기를 이식했는데 3×6cm 파종은 무리이다. 뿌리가 엉켜 이식이 어려웠다. 역시 4×8cm가 적당하다. 지난 14일 추가파종한 단호박은 아직 싹이 나오지 않는다. 단호박 종자가 몹시 부실하다. 미니단호박도 단호박도 떡잎이 3장이 나온 것이 3~4포기 있었는데 1장은 정상이고 다른 1장에서 2장이 된 것들이다. 포기가 모자라 일단 떡잎 1장을 잘라내고 이식해 보았다. 성장을 지켜보기로 한다.
6. 19일에 피망을 이식했다. 2월 중순에 파종한 것중 가장 늦었다. 그러나 일정으로 보면 많이 늦은 것은 아니다. 1차 파종분에서만 100포기를 이식하고 추가 파종분은 폐기했다.
7. 19일에는 양상추도 이식했다. 2모판에서 72구 트레이 4개 288포기를 이식했다. 비교적 건강하게 자라 이식후 잘 자라고 있다.
8. 15일에 받은 씨감자를 그제 잘랐다. 작년 수확하여 남은 감자는 싹이 많이 나왔다. 일단 작년 수확 분을 우선으로 고르고 씨감자 중 2등분이 적당한 것들을 골라 잘랐다. 눈은 조각 당 2개를 두었다. 싹이 안 나올 것을 대비하여. 싹 후에 싹을 하나 만 남기기로 한다. 올 씨감자는 큰 것이 많아 3~4등분으로 잘라도 될 만큼 크다. 자른 감자는 20kg 1상자 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작은 하우스 안에 얇은 청색모포를 덮어 물을 약간 뿌려 두었다. 어제와 오늘 길밭 이랑 안쪽에 감자 이랑을 만드는 중이다. 줄간격을 70~80cm이다. 흙이 가라앉을 것을 예상하여 조금 높이 이랑을 만들었다. 내일까지 만들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랑 길이를 재보아 생강을 위해 남겨둔 4번 이랑에도 감자이랑을 만들어야겠다. 목요일에 비가 오고 기온이 오른다고 하니 금요일에 씨감자를 정식하기로 한다.
9. 산밭에 고라니 방지용 말짱을 주섭과 일부 설치했다. 다음 주에 쌈배추를 정식해야하니 금주 중으로 마쳐야 한다. 쌈배추는 본잎이 5장째 나오고 있다. 포기가 많이 커져 트레이에 넘친다. 4~5일전부터 아침에 밖에 내놓는다. 다음주가 되면 본잎이 6장째 나올 것으로 보인다.
▶ 2011년 3월 23일(수요일)
1. 감자 이랑을 완성했다. 당초 4번 이랑에는 생강을 심으려 했는데 감자를 더 심기로 했다. 1번부터 6번까지 만든 감자 이랑 길이는 모두 79.4m이다. 감자 20kg 1박스를 포기간격 20cm로 심기 위하여 60m의 이랑이 필요한데 약 20m의 여유공간이 생긴다. 올해에는 작년 수확분까지 포함하여 포기수를 조금 더 늘리기로 한다. 1박스라도 조각을 어떻게 자르느냐에 따라 달라지므로 현재 약간 크게 자르고 있는 것을 성장에 따라 크기를 조절하면 적절한 공간이 되리라 본다. 내일 늦은 오후부터 눈비가 온다고 하니 내일 감자를 심기로 한다.
2. 감자 수확후 이랑을 15~20cm정도 낮추고 김장 배추를 포기간격 40cm로 심으면 약 200포기를 심을 수 있다. 또 배추 수확 후 그대로 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배추가 심어졌던 자리에 씨감자를 놓고 고랑의 흙을 15~20cm 덮으면 다시 감자 이랑이 된다. 동남쪽으로 서있는 버드나무의 그늘은 이른 봄에는 그늘이 적고 여름에 많이 지므로 감자와 배추의 성장에 문제가 없을 듯 보이나 나무를 조금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3. 아침 하우스 바닥에 두었던 배추에 서리가 내렸다. 간밤에 영하로 떨어진 모양이다. 오늘은 온상 끝에 배추를 넣었다.
4. 전기판넬이 깔려있는 온상의 끝쪽 온도가 너무 낮아 최저 4도를 기록했다. 토마토에 영향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다. 온상 끝쪽에는 단호박, 미니단호박 만 남기고 토마토는 히터를 설치한 냉상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양상추 등을 끝쪽으로 옮겼다. 온상의 온도를 어제보다 높여 28도에 세팅하였다.
5. 새로 씨앗을 사서 지난 18일 2차 파종한 녹색양배추의 싹이 일제히 나오고 있다. 15일에 2차 파종한 적색양배추도 싹이 나오기 시작한다. 싹이 좋지 않다고 전했더니 적색양배추를 또 한봉지 보내주기로 했다. 결과를 알려달란다.
6. 오늘 벼못자리 상토를 15포 받았다. 1,800평기준 15포가 적당하다고 한다.
▶ 2011년 3월 29일(화요일)
1.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감자를 심었다. 작년 수확한 감자중에 아주 작은 것을 제외하고 1번, 2번 전 이랑과 3번 일부에 심었다. 작년 감자중에는 자르지 않아도 작은 것들이 많다. 대부분 싹이 나와 자라고 있었다. 3번 이랑에는 맨 안쪽 짧은 이랑에는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자색 감자를 1줄 심고 중간에 2줄에 새로 구한 씨감자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작년 수확분을 심었다. 새로 구한 씨감자는 5번, 6번 이랑에 심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작년 수확분을 더 많이 심은 셈이다. 수확해서 다시 심은 경우 감자가 적게 든다고 하는데 수확이나 해볼 일이다. 다 심고나서 자연령과 감자 데바께 부탁했다. 제발 올해는 감자 좀 먹게 해달라고.
2. 지난 25일에는 종로 제일종묘에서 새로 받은 적색 양배추를 1모판 재 파종했다. 먼저 파종한 싹이 너무 부실하여 다시 파종한다. 아무래도 양배추의 재배시기를 다시 연구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지금이 적기인 듯하다.
3. 일요일 오후에는 지난 번 원두막을 지으려 베어놓은 낙엽송 일부를 옮겨 왔다. 주로 서까래용으로 무거운 기둥용은 트랙터로 옮길 예정이다. 오늘 이중 12개의 껍질을 벗겼다. 나무가 말라 잘 안 벗겨질 것을 대비하여 물을 충분히 뿌려 두었다. 껍질을 벗기면서도 연신 물을 뿌려 나무를 적셨더니 생각보다 잘 벗겨진다. 오늘 물을 다시 뿌리고 비닐을 덮어 두었다. 2~3일 더 벗기면 다 벗길 것 같다. 나머지는 또 물을 뿌려 벗기기로 한다.
4. 어제 산밭 울타리 기둥을 모두 박았다. 오늘 노루망 폭 1.5m짜리 200m를 주문했다. 기둥의 높이를 1.4m로 균일하게 조정하고 기둥 높이에서 10cm 내려 고정하여 바닥에 20cm를 깔기로 한다. 동네 가게에서는 10만원인데 공장에서 직접 주문하니 7만 6천원이다. 택배비를 얹어도 싸다. 토마토 새망은 더 연구해 본다.
5. 어제와 오늘 브로콜리를 이식했다. 내일까지 이식하면 260포기 정도 될 것 같다. 29m 이랑 4개이므로 계획한 대로 40cm 간격으로 심으면 브로콜리 220포기, 컬리플라워 70여포기이면 되나 두둑이 넓으므로 30cm 간격으로 지그재그 심으면 브로콜리 290포기, 컬리플라워 100포기가 들어간다. 가능한 많이 이식하여 포기수를 늘려본다.
6. 어제 고구마 전열온상을 정리했다. 땅속에 묻은 전열선을 정상적으로 열이 난다. 밖으로 노출된 전열선은 전기테이프로 2겹 쌌다. 남겨놓은 고구마 숫자가 부족해 보인다. 치상후 모자라면 더 사서 넣기로 한다.
7. 쌈배추는 밖으로 내 놓았던 것이 너무 추웠나보다. 트레이 가장자리의 배추잎이 얼었다. 정식할 때가 되었는데 밖은 아직 너무 춥다. 터널을 만들고 부직포를 덮어도 잘 자랄 것 같지 않다. 아시아 쌈배추 봉투에 적혀있는 주의 사항을 간과했다. 15도 이상 보온하여 육묘할 것과 4월중순경에 정식하라고 되어있다. 오늘 쌈배추 2모판을 다시 파종하고 내일 이미 자란 배추중에서 100포기만을 골라 산밭이랑 흙을 담아 큰 포트에 이식하여 더 키우기로 한다.
8. 육묘시 야간 온도는 15도 전후로 알고 있다. 그러나 전열온상의 온도가 그에 미치치 못하는 곳이 있어 작물별 야간 최저 온도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