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매화역리학회가 국내 최정상이었지만 매화역리학회가 등장하기 전에는 단원학회라는 곳이 정상이었다.
거기에는 단원 이병렬이라는 출중한 국내 역술인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학회는 단원 선생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다가 본 학회가 등장하자마자 대부분 회원들이 흩어졌다.
일부는 본 학회로 들어오신 분들이 있다. 나는 처음에 단원학회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가 단원 선생님에 대해서 2년전부터 알게 되었다.
그리고 참으로 명강의를 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문사도 다니신 역학계의 몇안되는 엘리트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생막장들의 전시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역술계에 그런 분이 존재했다는 것만으로도 복인 셈이다. 역술계에 월령도를 저술하신 김선생님 같은 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
그 좋은 직장인 교직에 있다가 자리를 박차고 나와서 평생을 역학을 공부하고 역술을 업으로 하신 분이니 말이다.
단원 선생님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 해박한 실력을 역학 연구에 매진하여 큰 성과를 이루신 것이다. 그래서 역학계는 단원 선생님에게 큰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오죽했으면 부산 박도사님도 단원 선생님의 책을 애지중지하면서 공부를 했을까.
오늘 수학천재를 만났다.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명리학이 엉터리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몇안됩니다. 그런 엉터리 이론이 명리학계를 지배했기 때문에 지금의 이런 혼탁한 시기를 맞는 것입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안되는 것은 십간과 12지를 아무리 조합해도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불경을 엉뚱하게 해석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실 불경에서도 "견성성불"이라는 말이 있지만 그것이 아닌 것이다. 이런 잘못된 내용과 잘못된 해석 때문에 불경이 어려운 것인 것이다.
불경은 말 그대로 깨달음의 학문이요 과학인 것이다. 그러나 견성성불을 아무리 해 보았자 깨닫지 못한다. 그것은 견성성물이 아니라 다른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비밀을 나도 알고 있지만 함부로 내놓지 못하는 것은 그러한 진실을 밝히고 사실을 밝히는 것도 혹세무민에 해당이 되기 때문이다.
쓰레기통에서 아무리 독야청청해도 안되는 법인 것이다. 그냥 쓰레기통에 있으면 같이 쓰레기로 처신을 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내가 만난 스님중에서 견성성불을 했다는 분 한분도 없었다. 그것은 무엇일까. 즉 견성성물이 아니라는 말과 같은 것이다.
이제는 어둠을 헤치고 안개를 헤쳐야 할 시기인 것이다. 인간 쓰레기들을 역술판에서 걷어내야 할 것이다. 그런 역할을 단원학회가 하지 못했다면 우리 학회가 해야 할 것이 아닌가.
첫댓글 역하 공부한다면 그래도 명리를 먼저 공부하라고하던데요...
가치관의 혼란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