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게임 진행이 매우 스피디 하고 효과음, 타격감이 죽인다.
모빌슈츠까지 변형신이 있었는데, 처음에 할땐 없애는 법을 몰라서(일어를 몰라서..) 계속 켜놓고 했는데 나중엔 짜증나 죽는줄 알았다.
설렁설렁 클리어 하기엔 너무 어렵고 후반에 가면 암울한 배경과 더불어 플레이 할 의욕까지 사라지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아. 최종보스의 난이도가 환상적이다..
최종보스가 아니더라도 요새 것들 처럼 철벽걸고 꼬라박는 플레이로는 절대로 못 깬다. 히히. 이거 클리어 못함서 로봇대전 쉽다고 어디가서 말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분기점이 초반부터 뚜렷하고 후반가서도 명확히 갈라져서, 한번 클리어 해도 다시하게 만든다.
이런 점에 있어서는 시리즈 최고라고 봐도 될듯.
아차차, 우주맵에서 적 페이즈의 배경음이 죽여준다. 맵 음악중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
<EX>
겜이 전반적으로 덜덜덜 할정도로 쉬워져서... 이까이꺼~ 하다가 슈우의 장 해보고 좌절할 정도로 어렵다는거 느꼈다. 슈우놈은 3차때부터 이래 저래 어려운놈이다.. 적으로서도 , 아군으로서도.
플라즈마 리더를 달고나온 GP-02도 충격이었고,
칼질이 뭔지를 알게해준 똥파리의 데뷔작 이기도 하고.....
무지개색 가슴빡 불덩이도 충격이었고..
이래저래 깨는 면이 많았지롱.
허허.
아쉬운 점이라..
역시나.. 짧다는거.
3편으로 나누었다지만, 주인공 한명당 20화 남짓의 시나리오로는 상당히 뭔가가 미칠듯하게 부족했다.
<4차.>
슈패미의 한계를 끌어올린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우주에서 슈퍼로봇이 쪽도 못쓰는 서장이 된 시리즈기에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그리고, 빔라이플이나 로켓 펀치등 기본무기 보다는 겟타빔, 브레스트 파이어, 하이메가 런쳐등, 최종무기만 잔뜩 쓰게되는 점이 아쉽고 짜증난다.
상황에 맞춰서 다양한 무기를 쓰는게 아니고.. EN 10짜리 겟타빔을 남발해야만 하는 작품.
한글화까지 될정도로 적절한 인기, 적절한 밸런스. 최종보스잡기는 쉬우면서도 어렵다.
한판 해보면 두판까지 해보게 만드는 분기선택...이.. 있으나 마나하게 느껴졌다.
리얼계로 하면 핵바주카 땜시 겜이 지겨워 진다. 이정도만 할까..
<신.>
게임이 너무 루즈하다. 필살기고 나발이고 임팩트가 없다. 플레이 스테이션 특유의 뿅뿅거리는 BGM과 어우러져 겜 잡지와 핸드폰 없이는 클리어 할 자신이 없었다.
로봇은 깔끔하니 괜찮다만, 등신대로 등장하는 기계수들의 압박감이 좀 있다.
네발에 뿔달린 D7 머시기.. 그거 참 역동적으로 생겼더라.
로딩, BGM, 맵 크기로 말미암아 최악의 수면게임이었다.
후반에 지상편 우주편 확실히 나뉘는 분기가 있었다만, 안했다. 자취할때 냄비받침으로 쓰다가 잃어버렸다.
로봇대전이 루즈해지기 시작한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주었다. 고맙다.. -_ -. 니미.
<4차 S>
액플로 그룬거스트 동영상만 봤다.
<파이널 오퍼레이션>
천지스톰을 날려도 시원찮을 허리짤라먹기에 경악을 하게 만든 타이틀.
새턴판으로 먼저 했다.
그 놀라운 Sound................. 아. 정말로 너무 좋았다.
Bgm도 씨디 음질 이었고.. (PS처럼 뽁뽁 거리는 소리 안났다 그거다.) 로딩도 빠르고. 정말 미친듯이 재미있었다. 사운드의 퀄리티 덕분에 겜이 지겹지가 않았다.
그런데 완결편을 2월에 발매한덴다.. 기다렸다. 4월에 한덴다.. 시바.. 4월되니까 여름에나 나온덴다. 봄비가 부슬부슬 오던날 새턴 팔고 플스로 바꿨다.
계산해보니 F 내놓고 1년 가까이 되어서야 F 완결편이 나오더구만. 그따위 엽기적인 짓에 환멸을 느꼈다. -.- 왠지 글쓰는데 그때 당시의 분노가 표출되는거 같은데? -..-;; 참자.
아무튼 완결편은 플스로 하게 됐다.
겜이 지겨웠다. 아무로의 테마가 뉴건담으로 바뀌어서 짜증났다. 새턴판이면 몰랐겠는데 플스판으로 들으니까 완전히 자장가 였다. 정말 씨디를 던져버리고 싶을만큼 sound가 걸레같았다. (물론 새턴에 비해서-..-)
나중에 되니까 플스가 걸레같은게 아니고 새턴이 뛰어난거였다고 생각을 바꾸게 됐다.
임팩트고 알파고 외전이고 전부 다 스피커에 뾱뾱이 신발 신겨놨더라..
그래서 새턴한대 다시 샀다. 돈 징하게 잡아먹게한 저주받은 타이틀이다. 씁..
......뉘미럴 경험담이 되버렸네.
타격감이 뛰어나서 좋다만, 음성도 열혈넘친다만, PS판은 특유의 뾱뾱이 신발로 인해 재미가 반감된다.
지금 보면 연출이 매우 허덥한데. (......) 빔라이플 연출은 제일 좋다고 생각한다. 피융~ 펑! 하는 그런느낌. 아주 제대로 살려줬거든.
유일하게 모핑이 되던 다이탄3를 빼고는 전부 움직이지 않는 초상화들이라 좀 웃기긴 하다만..
스토리도 별로 연관성이 없었고 말이지. 그래도 재밌었다.
. 참.
슈퍼로봇대전을 메이저 게임으로 끌어올린 계기가 된 작품이다. 한번쯤 해보는 것도 좋을듯.
그전까지의 슈로대는 '아는사람만 아는' 게임이었다.
<알파>
반프가 직접 슈로대 만든다는 소릴 얼핏 들었다...... -..-
반프레스토의 다른 겜들의 퀄리티를 알고 있었기에.. (혹시나 궁금하면 해보라.)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로봇대전도 망했구나 하는 생각만 하고 있었고, 겜방에서 스타만 계속 했다. -..-
그래픽은 추천한다만, 사운드는 F 때보다 더 안좋아졌다.
그레이트 마징가와 자이언트로보 테마는 정말 저주하고 싶을 정도였다.
플스가 그렇지 뭐.. 하고 즐겼다. 다른점은 불만 없다. 격투 사격 상승의 한계가 없어서.. 아군이 전부다 졸라 짱 쎈 투명드래곤 후보라는거 빼곤. (보스 보롯트도 키우면 유제스 한방.. 이라는 공식입죠.)
스테이지 수가 F에 버금갈 정도로 많았지만 진행이 루즈하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었다.
이정도면 반프의 엄청난 울트라 스펙터클 미라쥬 캡숑 다이너마이트 사탄펀치같은 열나게 잘만든 수작이다.
표현이........ -.-
그간의 반프레스토 작품에 대한 이미지가 그만큼 컸다는 뜻으로 이해하길.
<외전>
가뭄에 단비.
슈패미의 4차 연출만큼이나, 플스의 한계를 잘 발휘했다고 생각되는 작품이다. (참고로 플스는 2D에 약하고 사운드에 약하다.. 속도도 느리고. 폴리곤에 강한 반면에 말이지. 스펙상 그렇다. 새턴은 플스와 완전히 정 반대.)
사운드는 여전히 저주하고 싶었다만, 그건 새턴의 저주이므로 잊어주기로 했다.
발바닥에 땀나게 이짓 저짓 다 해봤다.
짐 소대(짐쿠엘,커스텀2대,짐캐논)로 클리어, 레벨 99 클리어, 1인 플레이, 모든 기체 풀개조,........ 히이로 최강데미지,.. 어지간한 사람들 해보려는건 다 해봤다. 한 30번 클리어 한거 같다.
<임빡트>
남들은 졸작이라 욕하는데 난 재밌었다.
맵은 미니맵 보면 그만이고, 우주에선 엄청나게 화려했으니 생큐였다.
머신로보의 대사가 좋았고, 수많은 스테이지가 좋았다. 적들도 꽤나 쎄서 외전보다는 약간 어려운 수준.
그 적절한 난이도도 좋았다. 물론 슈퍼도주대전이라 짜증은 많이 났다만.
스킬코디도 좋았고......... 난 장점밖에 안보이던데. 힛힛.
토비카게 나오면 난이도 초하락 이라 좀 아쉬웠다.
클리어 특전으로 자금 800만 만들어 놓고 1화부터 하려는데 친구가 진삼2 사오더라.
2차알파 나올때까지 삼국무쌍만 했다. =..=
<2차@>
주인공 만들고 막 초반 즐기다가 군대왔다. ................... 시밤바.
첫댓글 저도 임팩트 재매있게 하고있습니다...현재 81화-_-;;(3달째인데...빠른건지 느린건지-_-;;)
아! 근데 3차에서 변형동영상 어떻게 없애는거죠? 아직 모르고있는...-_-;;
올만에 게시판에 글떳네요 잘 봤습니다 지금생각하면 반프그래픽에 옛날로봇대전 만들어서 지금 팔면 꽤 재미있을듯.........
턴 넘길때 쓰는 메뉴에서 애니메 OFF를 해주면 됩니다.
ㅇ_ㅇ 2차,3차,4차를 리메이크 해줬으면 하는;; 움직이는 그래픽으로 보고싶은 마음도 있지만 역시 그화려한 난이도 ㅠ_ㅠ; 아직도 31화인;;;정말 너무 어려움;;;3차 ㅠ_ㅠ);;
마지막 압박 = _=;
마지막 압박 장난이니군요...
마지막압박...곧 영감님이 깨고 주실거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