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향일암

[용화]

전남여수 향일암

남해안의 3대 일출명소 중 하나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에 위치하고 있는 향일암은 오동도와 함께 여수를 대표하는 곳이다. 향일암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출 명소로 유명한데, 해남 땅끝마을, 남해 보리암과 더불어 남해안의 3대 일출명소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향일암은 양양 낙산사의 홍연암, 남해 금산 보리암, 강화도 보문암과 함께 한국의 4대 관음 기도처 중 하나이다. 644년 신라 선덕여왕 때에 원효대사가 창건 하여 원통암이라 불렀다.
고려 광종 9년(958)에 윤필대사가 금오암으로, 조선 숙종 41년(1715)에 인묵대사가 향일암이라 개칭했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충무공을 도와 싸웠던 승려군의 근거지이기도 했다.
이곳은 대웅전과 관음전, 칠성각, 독서당, 취성루 등이 복원돼 사찰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향일암앞」

「무지개」

「매표소」

「입구」

또한 주위의 바위들이 거북등처럼 되어 있어 령귀암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금오산의 기암절벽 사이는 동백나무와 아열대 식물에 둘러싸여 있다.
임포마을에서 향일암을 오르는 산길은 제법 가파른 편인데, 중간쯤에 암벽을 타고 오르기도 하고, 암자 근처에 이르면 집채 만한 거대한 바위 두 개 사이로 난 석문을 통과해야 하는 등 아기자기한 등산코스다. 약 20~30분 정도 걸어야 하는데 상당히 경사가 있는 오르막길로 다리품을 좀 팔아야 한다.
현재 향일암에는 일주문과 대웅전, 삼성각 그리고 두 개의 관음전이 있다.
이중 대웅전에서 뒤로 조금 더 올라가면 나오는 관음전이 원효대사가 수도했다는 곳으로, 옆에 작은 관음보살상이 있다. 대웅전에서 이 관음전까지 오르는 약 100m 정도의 길도 바위 틈을 지나는 길이다.

「석문」

「거북섬」

「향일암」

「향일암」

평일도 물론이지만 특히, 새해 첫날이면 전국각지에서 이곳 ‘해맞이 명소’를 많이 찾고 있으며 매년 12월31일 ~ 1월1일에는 향일암 일출제가 열리고 있어 이곳 일출 광경을 보기위해 찾는 관광객이 무척 많다.
입장료는 어른 12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며, 주차료가 2500원이다.

「향일암」

「석문」

「전경」

「전경」

< 찾아 가는 길 >

여수 향일암으로 가려면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호남고속도로 순천 나들목을 나와 바로 여수 이정표를 따라 가면 17번 국도를 따라 가면 된다.
17번 국도를 타고 여수 시내를 지나 돌산대교를 건너 계속 달리면 방죽포 해수욕장등을 지나면 향일암 주차장이 나온다.
향일암 주차장에서는 차를 세워두고 임포마을까지 약 20분 정도 걸어야 하고, 임포마을에서 향일암까지 약 20분을 걸어 올라야 한다.

[문광]

볼것이 많에요....우리 성지순례를 그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