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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수리 외국어 보다 사탐/과탐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수험생에게 유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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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계 수험생 A와 B의 수능성적 및 지원결과 비교 ]
언어 |
128 |
96 |
130 |
98 |
수리(가) |
126 |
90 |
134 |
97 |
외국어 |
135 |
98 |
129 |
94 |
과탐 |
과목1 |
67 |
97 |
59 |
79 |
과목2 |
65 |
98 |
62 |
88 |
과목3 |
64 |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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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목4 |
62 |
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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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
언수과외 |
520 |
382 |
514 |
373 |
언수외 |
389 |
284 |
393 |
289 |
수과외 |
392 |
286 |
384 |
275 |
지원 결과 |
연세대 공학계열 합격 |
강원대 약학과 합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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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연계 수험생 A와 B를 비교해 보면 수험생 A 는 언수외에 비해 과탐 성적이 월등히 뛰어나 성적을 보충하여 연세대 공학계열에 합격하였고, 수험생 B는 언수외 성적이 상당히 뛰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과탐영역에서 원하는 성적을 받지 못해 지원할 모집단위를 찾는 것조차 힘든 상황에 직면하였다. 다행이 수험생 B는 언수외 3개 영역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강원대 약대를 지원하여 합격하였지만 이처럼 2005 입시에서는 언어수리 외국어보다 사탐/과탐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수험생에게 유리한 결과가상당히 많이 발생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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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의 표준점수와 백분위 반영으로 인한 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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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도 입시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수험생이 수능 모든 영역을 임의로 선택할 수 있고, 특히 탐구 영역에서는 사탐은 11개 과목 중 최대4개 과목, 과탐은 8개 과목 중 최대 4개 과목, 직탐은 17개 과목 중 최대 3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모든 영역에 임의 선택이 되면서 영역별 과목별 난이도에 의한 편차가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없애기 위해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원점수 대신에 영역별 평균과 표준편차에 의한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반영되었다. 2005학년도 수능이 치러진 후 많은 입시기관들이 그 결과를 예측하면서 ‘로또 수능'이란 표현을 썼고, 성적이 발표되자 이러한 우려는 현실로 입증이 되었다. 특히 탐구영역은 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가 심해 선택과목에 따라 점수 차이가 심하게 발생했으며, 탐구영역을 표준섬수로 반영하는 대학이 66개, 백분위 반영이 87개,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변환하여 반영하는 대학이 11개로 기준이 달라 더욱 혼란스러웠다. 서울대 등 일부 대학이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자체 변환하여 적용함으로써 선택과목 간 점수 격차를 약간 줄일 수 있었지만 단순히 백분위를 반영하는 대학에서는 한 문제만 틀려도 백분위 상으로는 엄청난 차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결과로 원점수 총점이 높은 수험생이 자신보다 원점수 총점이 적은 수험생보다 표준점수 총점이 적어지거나 표준점수가 높은 수험생이 백분위로 반영하면 훨씬 불리해지는 특이한 상황도 많이 발생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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