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똠양꿍 TOM YUM GUNG(태국식)
세계 3대 스프의 하나인 대표적인 태국식 새우 매운탕
<- 맵더군요 ^^ 그리고 잘 만들었습니다. 서태식당부터 이집의 똠양꿍은
잘만들기로 소문나있습니다. 일반 태국 음식점보단 고급스럽구요..
우리나라 전문 레스토랑에 비해선...??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생각합
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한국인
의 입맛에 맞게끔 만들어져있습니다.
3. 게살 샥스핀(중국식)
<- 너무나 매운 두 음식을 먹고 난 다음이라 맛을 못느꼈습니다.
4.뿌팔퐁까리 PU PUD PONG KA REE(태국식)
매콤한 태국식 까리 소스로 볶아낸 꽃게 요리
<- 태국식 카레소스가 어울리지 못했던 느낌이 강하고...그러나 맛은 좋았
어요. 우리입맛에 딱이었죠. 하지만... 태국에서는요 밥이라는 요리와
같이 먹습니다. ^^; 주인장은 나중에 꽃빵을 같이 내오겠다~~고 하시는데
무언가하고 같이 나와야 할겁니다.
5. 굴소스 쇠고기 말이(중국식)
<- 쇠고기말이 안에는 버섯이 담겨져 있었죠. 묵직한 느낌...굴소스맛..
6.카이얏싸이(태국식)
여러가지 야채와 고기 다짐을 계란으로 말은 요리
<- 너무나도 적게 주어서 요리라는 느낌보다는 그냥 하나 먹었나 보다
라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맛? 그냥 우리의 보통 계란말이가 더 맛있습니다.
7.송이 닭고기 챠우(중국식)
<- 고급스런 느낌이 물씬~~~ 깔끔하지만 개성이 적은듯.
8.오리엔틴 스끼면 ORIENTIN SU KI(태국식)
여러가지 해물과 쌀국수를 곁들인 담백하고 얼큰한 맛
<- mk 스끼를 생각한것인지..태국식 쌀국수를 생각하고 만든것인지....
담백한 맛은 좋았습니다. (닭육수 쓴듯한 생각이..) 그러나 왠 어묵을
덮밥처럼 다 덮었는지 ㅎㅎㅎㅎ 암튼~~양은 적게 어묵은 좀 다양한 모
양으로 해주시고.... 소스는 소스그릇에 담겨서 내왔으면 좋겠어요
맛은요... 좋습니다. 깔끔 담백... 소스 얼큰~~
참 소스는 ...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 소스와함께 마늘다진것. 파송송
쓴것, 향채 잘게 다진것을 따로 내와서 그 소스에 본인의 취향만큼 섞어
서 자기만의 소스를 만들게 하는거 좋을겁니다. (태국의 MK 수끼식)
9.계절 과일
결론적으로 음식들은 훌륭했습니다. 태국갔다온 사람들에겐 또하나의 향수
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맛은 좋았습니다. 아주 고급스런 메뉴로 구성한것은
아니지만요. 태국음식의 강렬하고 깔끔한 매운맛과 상큼함이 중국음식의
느끼함을 없애주었지요.
몇가지 추천을 한다면 이집의 똠양꿍은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고 무척 얼큰
하고 깔끔한 크리미향과 아주 적당한 팍치(향채소. 고수라고도 하죠, 많이넣은
게 아니라서 누구라도 편하게 먹기좋게 넣었습니다.)의 사용으로 누구나도 기분
좋게 즐길수 있게 만들어져 있어요. 9천원 가격이 1인분이지만 정말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얌운센 샐러드도 적당히 매콤 새콤 맛나기도 해서 좋구요. 전 태국에서
당면은 못먹어봤는데 당면으로도 훌륭한 샐러드가 만들어진다는게 마음에 들었어
요.
그외로... 푸팟퐁카리 (꽃게 카레)는 맛이 좋긴 좋았는데 밥이던지..빵이던지랑
꼭 같이 곁들여 드시구요..
화장실도 훌륭하고 주차장시설 확실하구요..
가격은 중상급정도의 가격대에요. (비싼것은 물론 비싸지만)
세트메뉴로 시키기보다는 단품요리로 한두개 시키시고 기분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가는법 :6호선 마포구청역에서 하차 후 3번 출구로 나오신 다음 나오신 방향으로
4거리가 나올때 까지 직진하십니다. 4거리가 나오면 우회전하셔서 재영마트
골목으로 들어오신 후 조금 더 걸어오시면 오른쪽으로 오리엔틴이라는
하얀 건물이 보이 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