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화력발전소가 지난 5월10일 공식적으로 폐기처분 되었다.
지난 1965년에 건설되어 36년동안 전력을 생산하면서 연료인 석탄을 영월 북면 마차리 대한석탄공사와 인근 중동면에서 생산된 무연탄의 주 소비처였다.
무연탄 생산기반 붕괴와 잠재자원 고갈로 석탄 생산이 줄어들게 되자 자연스럽게 발전에 필요한 주 연료공급원이 끊어지게 되어, 이에 따라서 경제성 논리로 급기야는
지난 2001년부터 발전을 중단한체 제건설 논란에 휩싸여 오다 이번엔 완전 철거하게 되었다.
발전소 부지에다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재건설한다고 이광재 지역구 국회의원과 남부발전주식회사 관계자는 말하고 있으나
정부의 국가전력심의 위원회에서는 아직까지 아무런 결정된 바가 없기 때문에 많은 의문점들을 가지고 있는 영월지역 주민들의 생각이다.
신뢰성문제에 있어서 이광재 국회의원은 지난 3월에 삼척을 방문하여 삼척시민 만 동의한다면 화력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다고 말하고, 영월에와서는 가스발전소를 건설하겠다고 하고 이리저리 강원도내를 들쑤시고 돌아다니면서 이런 저런 말들만 늘어놓아 어리벙벙해지는 도민이 있는가 하면 확연하게 패가 드러나는 모습들이다.
어것이든 저것이든 영월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산업시설이든 공장이든 먹고사는데 보탬이 된다면 그 무었을 마다하랴.
지금의 현실은 똥 오줌 가릴때가 아닌 마당이라고 해서 사람들 마음을 이리저리 휘젓고 있으니 어느것이 진실인지 현 그자리에 멈추어 서서 모두가 곰곰히 따져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국회의원 선거때에 영월에는 대규모 실버시티를 건설하겠다고 한것이 2층 단독주택 150동 건설로 귀착이 되더니 그것마져도 1년이 넘도록 착공도 못하고 주 투자자인 농업기반공사가 경제성이 없기 때문에 못하겠다고 발을 빼고 있어 영월군청은 민간 투자자를 새로이 공개모집해야하는 실정에 와 있다.
이런 일 저런 일 모두 하나같이 일만 벌여놓았지 아무것도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그 무었하나 뚜렸한 보증이 될만한 일들이 없다
일에는 언제나 선과 후가 있는데도 너무도 그런부분을 충분히 잘 알고있을 국회의원이 아무것도 만들어 진것이 없는 것을 공개 발언만 해 놓고 있다.
영월지역에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하면서 교육계 관계자들을 모두 한자리에 모아놓고 간담회를 가진것이 지난 2005년도 일인데 당시에 우수한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남여기숙사를 영월에 건설하겠다고 했었다
필요한 돈이 75억원이면 된다느니 하더니 지금은 그 아무것도 실천이 없다.
문제는 옛날처럼 끝발부리던 시절을 그대로 인식들을 하고 있는 모두에게 더 큰 문제점이 있는지도 모른다.
그저 높은사람 말 한디면 알아서 척척 기던 시절은 벌써 없어졌는데도 대통령의 오른팔이니 실세이니 하면서 혹시나 뭔가 덕볼것이 없을 까 ..라는 요행을 바라는 마음들이 잠재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한 마음들을 이제는 모두 버려야한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절차가 있고 정당성이 있고 공정성 있고 타당성이 있어야만 공적인 일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이지 옛날처럼 단 반방에 어떻게 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한마디로 대통령이 해라고 해도 타당한 근거와 당위성과 법적 근거가 없으면 어떤 일이든 될 수 가 없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국회의원 한사람을 글로서 잔득 퍼대는 날 이구먼
□ 발전소 연혁
○ 준공 : 1965. 9.15(50MW x 2기)
○ 사용기간 : 36년 3개월
○ 발전종료 : 2001. 12. 31(폐지)
○ 철거공사 : 2006. 5. 1 ~ 12. 15(8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