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비진도, 그 섬은 내게 사랑이었네..
꾸욱 클릭!!!
통영의 섬, 비진도를 만나다.
통영,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지역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가지고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오는 우리나라
의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이 통영은 많은 섬들이 주위에 있는데요.
포카리스웨트 광고에 등장했으며 1박2일에도 나와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소매물도는 물론 매물도, 사랑도, 비진도
등 많은 섬을 가지고 있어 통영여행의 매력에서 여행자들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유혹하는 여행지입니다. 그 섬들 중 한
장의 사진이 비진도로의 발걸음을 옮기게 만들었습니다. 8월의 소매물도는 아름다운 만큼 사람이 많기 때문에 아름다움
으로 소매물도와 견줄만한 통영여행지 비진도로 결정한 것이죠.
여행 당일,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그저 파도에 몸을 맡긴 채, 그렇게 약 사십분 동안의 시간이
흐른 후 내항에서 잠시 배가 멈추고, 약 10분 못가 외항에 서 배가 섰습니다. 그리고 각자 짐을 든 채 숙소로 향했죠.
그렇게 숙소로 향하면서 우린 모두 한마음이었을 겁니다.
“어서 빨리 저 빛나는 에메랄드 빛 바다 속으로 뛰어들고 싶다고…….”
조용하고 한적한 에메랄드 물빛에 취해 흔들리다.
배에서 내렸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민박집에서 짐을 풀고 나와 비진도의 중심이자 최고의 번화가인 비진도 해수욕장을 걷는데 그곳은 정말 한적하고 평화로웠습니다.
마치 여름휴가 성수기가 통영 비진도를 빗겨나간 것 같았죠. 두 손 꼭 잡고 비진도 해수욕장의 에메랄드 빛 풍경을 보며
걷을 때는 그 어느 순간보다 아름다웠죠. 마치 잠시 동안 차원이동을 해 하와이의 하나우마베이를 걷는 것 같았다고
표현해야할까요? 눈 아래로 보이는 에메랄드 빛 비진도의 바다 빛은 열대어만 보였다면, 세계 유명 관광지로 손꼽히는
하와이로 착각할 만큼 아름다웠죠. 그렇게 아름다운 비진도해수욕장은 어느 곳에서 바라보든 에메랄드빛으로 빛나
보는 이로 하여금 물빛에 취해버리게 만들었습니다.
우연한 만남, 어울림의 재미가 있는 섬
계획대로만 진행되는 여행은 다소 여행의 재미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여행은 그렇게 진행되지
않죠. 무언가 변수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비진도 여행 중 변수는 바로 만남이었습니다. 물놀이를 하다 낚시를 하러 가자
는 말에 민박집에서 낚싯대를 빌리다 일행이 생겼고 그 일행과 함께 암벽등반도 하고 물놀이도 하며 즐기다가 밤에는
밤을 잊을 술자리도 가졌죠. 그리고 "인연은 인연으로 이어진다"고 할까요? 우리의 낚시와 암벽등반을 지켜보던 다
른 낚시 팀이 우연히도 저희 민박집이었고, 또 그렇게 만남은 이어졌습니다.
밤하늘의 별 빛이 초롱초롱 빛나며 주변은 어둠으로 잠길 때까지 우리의 만남은 이어졌습니다. 그런 우리의 우연한 만남
과 어울림은 “찰싹 찰싹” 되는 파도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 비진도 해수욕장에서 긴 밤을 보내고 있는 우리를 시기한 스콜
로 인해 끝났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모두 인사하며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웃고 떠들며 놀다 서로를 떠나보냈죠.
이렇게 여행은 언제나 사람들을 너그럽게 만들며 인상 깊은 만남을 남기나봅니다.
통영 비진도 그 섬은 사랑이었네..
통영 비진도,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그 섬을 단어로 표현하자면,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물빛은 사람
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물속에 들어가면 그 물이 얼마나 깨끗한 지 두 눈으로 기억하고, 그 후론 계속 눈앞에서 아른거리
거든요.
마치 사랑에 빠져 보고 싶은 그 이가 눈앞에서 아른거리듯 말이죠.
통영 비진도, 그 섬은 내겐 사랑이었습니다.
지금 이 글과 사진을 보는 당신,
어때요? 통영 비진도와 사랑에 빠져보는건…….
통영 비진도 가는 법
통영 여객버스터미널 주소 - 경남 통영시 서호동 316번지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
전화번호 - 055) 641 - 0313, 055) 645 - 3717
응원과 힘이 되는 뷰온(손가락) 클릭 부탁드립니다.
로그인 안하셔도 클릭이 가능하니 응원의 클릭 부탁드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_____________^
여행은 추억이다. _ 미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