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홍천산악회 제15차 달마산 정기산행 안내>
♣해남 달마산(達摩山·489m)은 생김새가 참으로 독특하다. 산으로 접근하기 위한 도로변 먼 발치에서도 그렇고 책상머리에 앉아 개념도를 봐도 주능선이 일직선으로 길게 뻗어 있다. 그 길이가 무려 8㎞. 여기에 주능선 양쪽으로 짧고도 촘촘한 지능선이 바다를 향해 달린다. 영락없는 지네 형상이다. 흔히 '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달마산은 능선 전체에 울퉁불퉁 솟아있는 기암괴석이 거대한 수석전시장을 연상시킨다.
암봉에서 만난 해남의 한 산꾼은 "조물주가 금강산 만물상 조성때 배치의 묘를 연습한 뒤 달마산에서 무르익은 기교를 맘껏 부리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달마산은 금강산이 보유하지 못한 환상적인 조망을 갖췄다. 산행 내내 발아래로 펼쳐지는 다도해의 풍광은 달마산이 왜 이토록 소리소문없이 산꾼들이 한번쯤 '가고픈 산행지'로 꼽히는지 잘 알려준다.
사실 국토 최남단 해남땅을 대표하는 산은 대흥사를 품안에 안은 두륜산이지만 그 품새나 산행 재미는 달음산이 으뜸이라는 게 이곳 산꾼들의 귀띔이다.
두륜산은 대흥사를 중심으로 두륜봉 가련봉 노승봉 등의 암봉이 부채살 모양으로 퍼져 있어 어디로 오르든 원점회귀가 가능하지만 일직선으로 길게 뻗은 달마산은 그렇지 못하다. 달마산은 일자능선의 남쪽 중간지점에 위치한 미황사에서 올라 북진, 송촌마을로 하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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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산행일시: 2011년 3월 26일(토)밤11시 출발(무박산행)
②출 발 지: 강변주차장
③산행코스:마봉-도솔암-도솔봉-도솔암-떡봉-문바위-불썬봉-미황사(약5시간)
④산행회비: 50,000원/1인(선입금시 여행자보험 포함)
⑤준비물 : 등산장비,점심도시락(아침은 행동식제공),여벌 옻,온수, 그 외 개인준비물
⑥산행문의처 : 회장 최복도 016-346-7051 / 등반대장 강신용
016-434-7058 / 총무 유재만 010-4560-2881
※선입금계좌 농협 351-0175-1889-73 강신용
※ 본 산악회는 비영리 산악단체로서 산행중 발생할 수 있는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해 어떠한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 않으니, 산행지의 난이도 및 본인의 체력정도를 감안하시고 산행 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새 홍 천 산 악 회 회 장 최 복 도
새홍천산악회 제14차산행 달마산 (3월27)
등산지도/코스: 마봉-도솔암-도솔봉-도솔암-떡봉-문바위-불썬봉-미황사(약5시간)
등산 들머리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