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참다래(키위) 수확을 끝으로 2011년도 과수원의 수확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고객 및 카페 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세형제농장을 운영한지 2년이 흘러갑니다.
그리 잘 하지도 못했지만 고객 및 카페 회원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충고와 도움으로 알찬 과수원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과수원에 널부러져 있던 쓰레기들을 치우고 청소하는 한해였다면, 올해는 나무가 무엇인지를 조금 알았던 해 였던것 같습니다.
매실나무, 자두나무, 배나무, 참다래나무, 밤나무, 은행나무, 오가피나무, 녹차나무 등등.....
이 모든 나무가 우리들의 친구입니다.
친구이기에 함께 합니다.
앞으로도 친구로 살아가겠습니다.
겨울동안 위의 친구들에게 가지치기도 해 주고, 거름도 주고, 병충해도 예방하는 약도 주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건강한 나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객 및 회원 여러분!
올 한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상품을 구매해 주신데 대하여 한번 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세형제농장의 부모님, 세형제, 그리고 그의 아내들이 엎드려 절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