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 세탁 상식
● 색깔 있는 옷은 물 한 동이에 소금 한 줌을 넣고 30분쯤 담가 두었다가 빨면 색이 선명해 진다.
● 세탁기의 물 때는 여간 해서 잘 빠지지 않는다. 세탁조에 물을 조금만 채워 식초 반 컵을 넣고 5-10분간 돌리면 세탁기의 먼지나 보푸라기, 물때 등을 뺄 수 있다.
● 표백제 냄새가 나는 옷은 식초를 한 두 방울을 넣어 헹구면 냄새가 없어진다.
세탁하다 오그라든 빨래는 암모니아수를 사용해 편다. 미지근한 물 한 대야에 암모니아수 50㎖를 넣고 잘 저은 뒤 옷을 담가 20번 정도 헹군다. 옷을 가볍게 당겨 타월로 싸서 물기를 뺀 뒤 그늘지고 평평한 곳에서 말린다. 반쯤 마르면 가볍게 당기면서 다림질한다.
● 속옷을 삶을 때. 달걀껍질을 넣어서 더욱 하얗게 - 우선 달걀 껍질을 넣고 끓는 물에 세제를 풀어 냄비에 담는다. 애벌 빨래로 비누 칠한 빨래를 냄비 가장 자리에 빙 둘러 놓고 가운데 부분의 빈 공간에 달걀 껍질을 넣는다.
● 바싹 말린 밀감껍질을 넣어 끓인 물에 비누로 빤 속옷을 5분쯤 담갔다 꺼낸 뒤 깨끗한 물에 헹군다. 이렇게 하면 표백제를 사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누렇게 변해 보기 흉한 와이셔츠 깃은 베이비 파우더를 뿌리고 다리면 새 것처럼 희어진다.
적당량의 세제와 함께 설탕 한 스푼을 넣어도 빨래가 깨끗이 삶아진다.
● 흰 면양말을 빨 때 흰 면양말은 뜨거운 물에 레몬을 2-3조각 넣고 삶아 빨던지 양말이 새하얗게 되고 레몬 냄새도 나서 좋다. 락스는 섬유를 상하게 하니까.
● 냄새나는 옷이나 양말 헹굴때 식초를 물에 섞어서 헹군다. 식초냄새는 말릴때 날아간다.
● 흰구두에 낀 때 아세톤을 헝겊에 묻혀 닦으면 잘 지워진다(광택도 없어진다).베이킹소다(가성소다)를 마른헝겊에 묻혀 닦은후 마른 헝겊으로 남은 소다를 잘 닦이내면 때도 닦고 광택도 안 지워진다.
● 치약으로 닦으면실내화를 닦을 때나 모든 프라스틱류를 치약으로 닦으면 광이 잘난다. 와이셔츠나 교복의 묵은때와 먼지를 제거하고 ,색을 희게 해준다. 또한 은수저 등의 은제품을 치약으로 닦으면 잘 닦인다.
● 몇 번을 빨아도 더러운 옷은 소금물에 삶으면 된다.물 1리터당 큰 숟가락으로 한 술의 소금을 넣어 그 물에 양말이나 흰 빨래 등을 넣고 20분 정도 삶으면 개끗이 빠진다. 기름때로 더러워진 옷도 소금을 넣어 삶으면 말끔해진다.
● 지퍼가 달린 옷을 세탁기에 넣고 빨 때에는 반드시 지퍼를 잠가야 한다.플라스틱 지퍼는 변형되기 쉽고, 금속 지퍼는 다른 옷들을 심하게 손상시킨다.
● 애벌빨래는 1~2시간이 적당하다.빨래를 비눗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오히려 때가 세탁물속으로 스며들어 때가 잘 빠지지 않는다.
● 블라우스나 와이셔츠의 소매 끝에 묻은 찌든 때는 샴푸를 솔에 묻혀 때가 낀 곳에 바르거나 남성용 면도 크림을 바른 후에 세탁을 하면 깨끗이 빠진다.
● 갈색이나 검정색의 가죽 의류는 바나나 껍질의 미끈한 부분으로 문질러주면 새 것처럼 깨끗해진다. 의류뿐 아니라 핸드백, 구두 등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하면된다.
● 도금된 금속단추가 달린 옷을 세탁할 때에는 단추를 떼었다가 세탁 후 다시 다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 방법이 번거롭다면 랩으로 단추를 싸 고무줄로 묶어 놓고 빨면 금속 단추가 알칼리나 산에 부식되어 상하는 것을 막을수 있다.
● 수가 놓인 옷을 잘못 세탁하면 수놓은 실이 끊겨 볼품없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얇은 손수건 같은 천으로 수 놓은 부분을 덮어 실로 대충 시쳐 놓고 빨면 수가 손상되지 않는다.
● 누렇게 변색된 면양말이나 면셔츠는 레몬즙이나 얇게 썬 레몬 한 조각을 넣은 뜨거운 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두면 본래의 흰색을 되찾는다.
● 너무 색이 바래 낡은 청바지는 새 청바지와 함께 약간 따뜻한 물로 빨면 자연스러운 색깔의 바지가 된다.
● 청바지 색깔이 안 바래기를 원하면 처음 빨 때 소금물에 약 2시간 정도 담가 헹구어 완전히 말린 다음에 세탁기에 돌리면 색이 안 빠진다. 모든 지퍼는 항상 잠그고 빨래한다.
● 넥타이를 집에서 빨 때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넥타이는 반드시 도마같이 평평한 곳에 펴놓고 솔질을 해서 세탁해야 한다. 헹굴 때에도 가볍게 물에 흔들어 비눗물을 빼고 짜지말고 그대로 펴서 말려야 한다.
● 흰색 실크 스카프 세탁하기 전에 잠시 우유에 담가두면 변색되지 않는다.
세탁기에 빨래가 깨끗이 안될 때 주방용 세제를 조금 같이 넣고 빨면 더욱 깨끗이 빨아진다.
● 한창 더운 여름에는 특히 흰 빨래가 많다. 좀처럼 때가 쏙 빠지지 않는 흰 빨래는 쌀뜨물에 헹구듯이 여러번 주물러 주면 윤기도 나고 하얗게 된다. 이때 두 번째 나오는 쌀뜨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탈색의 우려가 있는 빨래엔 식초를 넣는다. 우선 색이 빠지는 천인지 아닌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헝겊 끝을 흰 천에 싸서 따뜻한 비눗물 속에 비벼 보면 탈색되는 천은 흰 헝겊에 물이 든다. 이처럼 탈색이 되는 옷은 물 1리터에 중성세제와 식초를 각각 한 숟갈씩 넣어서 빨면 탈색을 방지할 수 있다.
● 란제리류는 병에 넣어 흔들어 빤다. 속치마, 슬립, 스타킹 등 부피가 적은 빨래는 큰 병에 빨랫감을 넣고 중성세제 1스푼정도 풀어서 병마개를 덮고 흔든 후 헹구는 것이 좋다.
● 때가 많이 탄 청바지는 샤워기로 세탁한다. 야외에서 진흙이 많이 묻었거나 때가 많이 탄 청바지는 힘들어 세탁하는 것보다 샤워기를 틀어 놓고 문지르는 것이 시간과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지나치게 색이 빠진 청바지는 새 청바지와 함께 세탁하면 적당히 색이 밴다. 이때 약간 따뜻한 물에 담궈야 효과가 높다.
● 겨드랑이 땀 얼룩은 스프레이 풀로 해결한다. 셔츠의 겨드랑이 부분은 땀이 많이 배기 때문에 얼룩이 생기기 쉽다. 셔츠의 겨드랑이 안쪽과 겉쪽에 스프레이 풀을 뿌리고 다리면. 땀이 풀에 흡수되므로 물빨래만으로도 얼룩이 쉽게 제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