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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OCTORQ PIA 닥터큐 세상(나노컴텍) 원문보기 글쓴이: 음악사랑
파동수의 기능과 효능에 대한 자료 모음
1. 일본 기능수 협회 자료
커피/홍차
커피의 쓴맛, 홍차의 떫은 맛을 없애고 고유의 감칠 맛과 향취를 살려줌.
각종요리
죽순, 나무순, 탕류, 토란, 미역 등 에너지 파동수로 요리하면 아린 맛이나
톡 쏘는 맛이 없어지고 본연의 맛을 살리며 특히 생선의 요리수로 사용하면
비린내가 없어지고 맛이 아주 좋아짐.
야채/과일
보관용 야채나 과일을 에너지 파동수로 세척하여 보관하면 신선도가 오래 지속.
술/칵테일
술맛이 아주 순하고 부드러워지며 알칼리수로 얼음을 만들어 술에 넣으면 맛이
더욱 좋아집니다.
과음/숙취
취침전이나 아침 공복 시에 1~2잔 정도 마시면 좋습니다.
식물
종자를 에너지 파동수에 파종하면 발아율이 좋아지고 삽목, 접시목도 활착을
향상시킴.
동물
강아지 전염병(카리성 열병), 휘날리아(사장충)등에 효과가 있으며 털을
아름답게 하고 발육을 촉진 합니다. 특히 닭의 산란율을 높이며 지방질을
억제하고 고기의 질을 좋게 합니다.
운동후
운동 후 알칼리 에너지 파동수를 음용하면 체내에 흡수가 빨라 갈증 해소는
물론 몸의 피로도 쉽게 사라집니다.
위/십이지장 궤양
위에 이상이 있을 때 식사 1시간 전에 산 성수 한 컵을 마시고 식사 한 시간 후
1ℓ 약-~20일 정도 마시고 그 후 1주일 정도 알칼리수로 변경하여 음용한다.
우리 몸에 맞는 건강한 물이란 어떤 물일까?(설문지)
1.귀하는 집에서 주로 어떤 물을 섭취하고 있습니까?
(1)수돗물 (2)생수 (3)정수기 물 (4)알카리 이온수 (5)기타( )
2.귀하는 어떤 물이 우리 몸에 좋은 최고의 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수돗물 (2)생수 (3)정수기 물 (4)알카리 이온수 (5)기타( )
3.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2번에서 귀하가 선택한 좋은 물이란?) 주관식
4.귀하는 하루에 물을 얼마나 드시나요?(물의 량)
(1)1000cc(작은 생수병 2개) (2) 2000cc (3)3000cc (4)500cc
(5)기타
5.음용방법: 물을 어떻게 마시고 있나요?
(1)한번에 500cc이상 많이 마신다 (2)조금씩 자주 마신다
(3)아침과 저녁에 주로 마신다. (4)밥먹을 때 전후로 주로 마신다
*아침 공복시에 500cc정도 식후 2시간후 조금씩 자주 약1000cc 잠들기 2시간전 500cc
6.물과 건강의 관계가 얼마나 있다고 보십니까?
(1)아주 많다 (2)적은 편이다 (3)관계 없다 (4)모르겠다
*우리 몸의 70%가 물로 세포의 90%가 물로 구성 물은 생명과 같다*
7.귀하께서는 에너지 파동수란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
나노 헥사 공명장치에 의해 물분자를 1/20,000로 초극미세로 나누어
몸에 흡수가 빠르고 산소 용존률이 높은 육각 구조의 물로 우리 몸의
건강한 물분자 구조와 같은 물로써 파동수(1200Hz)는 일반 물(170Hz)
보다 7배나 진동이 강한 물로서 각종 미네랄과 산소를 빠르게 공급해주고
전달한 후에 나오면서 노폐물을 제거하므로서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시켜 주는데 최적의 물입니다. (좋은 물만 먹어도 80%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육각수는 보통 0도 전후에서 생성되었다가 없어지곤하는데 파동수는 언제나
육각수 형태로 존재한다. 정수기의 물은 보통 3시간이면 그 효력이 없어진다.
8.귀하의 가정에 꼭 필요한 닥터큐 나노컴텍의 에너지 파동수기에 대해
10분간 간략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주)나노컴텍의 설문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물을 마시므로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영업 이사 심 언 주 010-7697-1191
▣ 에너지 파동 수가 피부와 인체에 미치는 영향?
1) 혈액산성화에 따른 피부모세혈관의 경화는 피부노화로 이어진다.
해결방법은 혈액산성화를 예방, 지연시키고 피부에 직접 에너지 파동수를 보급하여 피부세포에 활력을 주고 피부에 분포된 모세혈관을 노폐물을 흡착, 배출시켜 혈관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고 노쇠한 세포를 건강한 세포로 교체시켜야 한다.
젊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꾸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네랄이 풍부 하고 활성에너지가 풍부한 에너지 파동수를 직접 섭취함으로서 혈액내의 수분을 세포내로 쉽게 들어가게 하여 세포내의 수분균형을 유지 시키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근본적인 피부세포 재생을 위해서는 에너지 파동 수 섭취와 화장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 피부세포의 수분 밸런스 파괴가 피부 노화를 가져온다.
어릴 때: 수분70% 영양소 30%
20대: 유분약간+수분=70% 영양소 30% (노화시작)
40대: 유분이 많아짐+수분 적어짐=70% 영양소 30%(노화진행 빨라짐)
60대 이후: 유분이 대부분+수분 극소량=70% 영양소 30% (노화완료)
세포막은 이중으로 된 지방질로 되어 있으면 유분함유 화장품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20대부터 수분이 빠져나가고 유분이 대신 자리 잡게 된다.
40대가 되면 피부세포 내에 수분보다 유분이 많아지게 되어 피부노화가 쉽게 진행되며 60대가 되면 세포 내 액은 유분으로 전량 채워지게 되고 세포막도 유분으로 막혀 수분의 세포내 흡수가 불가능해지며 주름이 깊어지게 된다.
이는 유분함유 화장품의 사용이 큰 원인이 되며 수분함유 화장품을 사용하게 돼도 수분의 입자가 커서 세포내 흡수가 잘 안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분의 입자를 극소화시켜 세포내 흡수가 잘되게 할 수 있는 물질이 필요하다.
50대 이전에는 여성의 피부가 더 좋으나 50대 이후에는 남성의 피부가 더 좋은 이유는 남성은 화장품을 잘 사용하지 않아 세포내 유분이 여성 보다 적기 때문이다. 에너지 파동 수는 물 분자를 1/20,000로 작게 만들어 주며 쉽게 세포내 흡수가 이루어지며 세포내 수분 밸런스를 유지 하게 한다.
어릴 때의 수분밸런스는 수분70% 영양소 30%의 피부세포 내 액을 유지 할 수 있다면 태어날 때의 피부를 죽을 때까지 유지 할 수 있다는 이론이 성립된다.
3) 콜라겐(섬유성 단백질)의 부족은 피부의 탄력을 저하시킨다.
콜라겐은 조직을 굳게 하는 성질이 있다. 간질환 환자의 간경화 부작용이 따를 수 있어 복용 시는 반드시 의사의 지시를 받는 것이 좋으며 직접 피부에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4) 대모덱스(모낭 충)의 사체가 피부에 침착되어 기미, 여드름, 잡티, 넓은 땀구멍, 딸기코, 탈모, 주근깨의 원인을 만들어 낸다. 모낭 충은 모근의 영양분 뿐 아니라 주로 피지, 지방, 오염 물질을 먹고 60~90일간 모낭 속에서 살며 60개의 알을 낳는다. 모낭충의 사체가 직접적인 피부손상의 원인이 되므로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모낭 충을 제거해야만 한다. 모낭 충을 제거하기위해 살충제를 사용할 수는 없는 것이다.
모낭 충을 없애는 방법은 모공속의 피지, 지방,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모낭 충의 먹이를 없애서 서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상책이고 이를 위해서는 모공 속에 침투가 아주 쉬운 물질이 있어야 하며(침투력) 피지, 지방, 오염물질을 쉽게 분해시킬 수 있는 지방분해력이 강해야 하며(지방분해력) 분해된 물질을 쉽게 배출시키기 위해 최고 흡착력을 가진 물질이 필요하며(흡착력) 부작용은 당연히 없어야 하며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위해 강력한 세포재생력을 가진 물질(세포재생력) 이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4가지 조건을 가장 잘 충족시킬 수 있는 소재가 에너지 파동수이다.
5) 화장품 소재로서의 에너지 파동 수
인체의 70~80%는 수분이다. 에너지 파동 수는 물 분자를 1/20,000로 작게 분화 시켜준다. 극 초 미세화 된 물 분자는 피부 속 흡수를 매우 신속하게하며 피부 세포를 활성화 시켜 준다. 세포내 수분 밸런스를 유지시키고 1200회로 파동진동 시켜 수분을 활성화시킴으로서 피부노화를 지연시켜 준다. 가장 이상적인 수분 밸런스는 영양소30% 수분70%를 유지하는 것이 피부의 노화를 지연 시키는데 가장 중요하다.
물에 원적외선을 투과시키면 물은 3.14배 활성화된다. 이물을 파이워터라 하며 대부분의 기능성 화장품은 파이워터를 사용하여 효과를 높이고 있다.
에너지 파동수를 작용시키면 파이 워터보다 강력한 에너지 파동수가 되며 음용 시에는 강한 정혈작용을 하여 피부 모세혈관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나노 단위의 (60나노정도) 에너지 파동 수는 화장품에 함유된 수분을 1/20,000로 작게 만들어 줌으로써 강한 침투력, 지방 분해력, 흡착력, 피부재생력을 극대화시킨다. (피부가 윤기가 흐르고, 칙칙 하지 않고, 원천적으로 피지가 없어지므로 하루 종일 화장이 깨끗하게 유지됨.)
특히 맑은 피부를 가지고 싶고 화장이 잘 받기를 원하는 분, 여드름, 피지, 잡티 등으로 고민하시는 분, 피부노화가 빨리 오고 탄력을 잃어 고민하시는 분 피부가 거칠어져 마음 상하는 분에 꼭 필요한 상품이다.
▣ 에너지 파동 수에는 어떠한 에너지가 있는가?
물은 마신지 불과 30초 후에 혈액에 도달하고, 1분 후면 뇌조직과 생식기, 20분 후에는 장기에 도달 합니다. 마신 물은 30분이면 인체의 어느 곳이든 직접적인 영양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몸의 건강에 마시는 물이 미치는 영향은 무엇보다도 더 크고 현대의 많은 과학자들이 밝히고 있습니다. 물이 있는 곳에 생명체가 존재 합니다. 물이 없는 상태에서 생명의 씨앗은 발현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물은 수분 이상의 의미를 넘어 생명의 지평선이 되고 있습니다.
1.세포를 살리는 생명수는 선택적 은총인 생명 발현을 위한 씨앗 에너지
2.세포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환원 에너지
3.세포의 기능을 왕성하게 하는 촉매 에너지 등
적어도 3가지 에너지를 담고 있어야 됩니다.
씨앗 에너지는 물속에 담겨져 있는 정보를 의미하고 환원에너지는 수소 이온 농도(PH)를 의미 합니다. 그리고 촉매 에너지는 물속에 녹아있는 미네랄을 의미 합니다. 이3가지 중에 한 가지 요소만 빠져도 그것은 생명수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봐야 합니다.
▣ 병든 몸과 세포는 다시 재생되고 활성화 되는가?
우리 몸을 형성하고 있는 세포가운데 신경세포외에 모든 세포는 계속적으로 교체가 됩니다. 따라서 신경이 손상된 병 외에는 불치병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흔히 고질병 또는 난치병 이라고 부르는 병의 궁극적인 원인도 독소, 노폐물제거, 세포재생, 즉 오래된 세포와 건강한 새로운 세포가 제때 교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세포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원활한 혈액 순환을 통해서 영양분과 산소를60조~70조개에 이르는 세포에 공급하고 되돌아 나올 때 각종 노폐물을 배출시켜야 되므로 물과 혈액순환은 생명과 직결된다.
의학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발견은 아마도 혈액 순환의 발견일 것이다. 기원전에 이미 과학적 해부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리스의 헤로필로스는 동맥과 정맥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힌바 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맥은 피를, 동맥은 공기를 운반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호흡에 의해 체내로 들어온 공기가 우선 심장으로 가서 생명의 정기가 되고 그 정기의 일부는 뇌로 간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 뒤에 고대 로마시대가 열리고 의학의 기초가 구축되면서 심장과 혈액의 관계는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까지는 혈액이 간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되었다. 간에서 만들어진 혈액이 심장과 폐로 보내진다는 허구의 이론이 그럴듯하게 전해온 것이다. 게다가 이런 생각은 영국인 의사 윌리엄 하비가 혈액의 순환 원리를 발견하기까지 실제로1000년 이상이나 그대로 잘못 전해지고 있었다.
하비의 혈액순환 원리는 심장으로부터 온몸을 향해 방출된 혈액이 다시 정맥을 지나 심장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하는 것이다. 이 이론은 종래의 잘못된 학설을 180도 전환 시키는 것이었다. 그런데 17세기에 하비가 이 원리를 발표 했을 당시 사람들은 좀처럼 이 이론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비는 해부학자인 동시에 임상의사이기도 했는데 혈액순환을 외친 뒤로 갑자기 그를 찾는 환자가 줄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그를 이단자로 여긴 것이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하비의 신념은 자연 그 자체를 조언자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비 이전에도 많은 학자가 동물을 해부해서 심장의 움직임과 혈액의 흐름을 관찰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비 단 한사람만이 혈액 이 순환한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의 개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눈에 보이는 것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증거가 되는 사실을 발견 한데 있다.
▣ 질병과 성인병을 이기는 면역체계
면역이란 무엇인가?
화분증이 만연하고 에이즈처럼 면역을 저하시키는 병이 맹위를 떨치게 된 후부터 면역이라는 말이 갑자기 각광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의 입에 면역 이라는 말이 오르내리는 데 비해서 면역에 대한 내용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또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는것이 소화관이며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는 것이 심장이라는 식으로 면역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도 어려운 일이다.
왜 그럴까? 그 이유 중에 하나는 면역에 관련된 장기가 한두 개가 아니고 한 마디로 면역이라 해도 그 내용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이다. 몸을 외부 적으로부터 지키는 것이 면역 이라고 하지만 그 면역을 관장하는 것이 인체의 어떤 물질이냐고 묻는다면 갑자기 애매해져 버린다.
면역의 주역은 백혈구.
혈액이나 림프액 속에 있는 성분이 외부에서 체내로 들어온 이물질에는 특이하게 결합해서 그 물질을 제거하거나 독성을 없애는 작용을 하는 항체를 만들어 몸을 지키는 것을 면역이라고 한다. 여기서 특이하게라는 것은 특정 물질에만 결합한다는 뜻이다. 또 혈액이나 림프액 속에 있는 성분이라는 것은 백혈구의 일종인 대식 세포와 호중구(호중성 백혈구), 그리고 B세포와 T세포 등이다. 따라서 면역의 주역은 혈액속의 백혈구라고 할 수 있다.
백혈구는 보통 1mm3에 4,000~8,000개가 있다. 그러나 체내로 들어온 세균 등의 외부 인자가 외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곧 증가하기 시작한다. 감염증에 걸렸을 때 혈액 속의 백혈구가 증가하는 것은 백혈구가 세균과 싸우기 위해 동원되기 때문이다.
발병의 원인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보다는 사람 개개인의 면역체계에 있다. 감기 걸린 사람과 접촉해도 모두가 감기에 걸리는 것이 아니다. 간염에 걸린 사람과 같이 생활한다 해서 모든 가족이 간염에 걸리는 것이 아니다.
신체의 면역체계는 골수와 흉선으로 구성되고 골수는 면역세포를 생산 하고 흉선은 면역세포를 훈련시켜 공격 및 방어능력을 갖는 세포로 키워낸다.
백혈구는 면역세포로 T임파구와 B임파구 두 가지로 구분 된다. B세포의 주요기능은 각종 항체를 만들어낸다. 대식세포는 박테리아나 세균을 잡아서 입을 벌려 삼켜버리는 역할을 하며 파괴된 세균의 시체를 먹어 치우므로 청소부라고도 한다. 대식세포는 손이 있어 박테리아나 세균을 잡아서 입을 벌려 삼켜버린다.
신체의 모든 기관에 활동하는 하나하나의 대식세포는 모양은 서로 다르나 똑같은 기능을 갖고 있으며 박테리아나 세균을 삼키고 노화된 적혈구나 각종 이물질 등 신체 안에 있어서 안 될 것들을 선별하여 삼킨 후 깨끗이 없애버려 신체를 깨끗이 보호한다.
면역세포 중 NK세포(자연 살해 세포)는 암세포에 접촉하기만 하면 수초 내 암세포를 파괴하는 능력이 있다. 암세포에 접근하여 어떠한 암세포이건 상관치 않고 암세포의 형체가 없어질 때까지 공격하여 죽여 버린다.
맹장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듯이 불필요한 존재가 아니다. 모든 면역세포들이 모이는 장소로 신체의 아래 부분에 위치한 장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아주 중요한 기능을 하는 면역체계이다.
모든 질병의 99%가 면역체계의 기능저하가 그 원인이 되며 면역 체계가 제대로 일을 하면 모든 질병으로부터 우리를 지킬 수 있다. 이 면역체계의 핵심인 면역세포의 세포막이 파괴되면 면역세포는 기능상실뿐 아니라 세포자체가 죽고 만다.
그러면 저항력이 떨어져서 쉽게 질병에 걸리게 된다. 암세포를 잡아먹는 NK세포(자연 살해 세포)의 세포막이 파괴되면 NK세포가 죽게 되어 암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이 경우 매일 수 십 종류의 발암물질을 먹고 살 수밖에 없는 현실의생활 방식은 쉽게 암에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면역세포뿐 아니라 모든 세포는 DNA가 파괴되면 각자 가지고 있는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로 많은 업적을 이루어 냈지만 모든 질병으로부터 해방시키지 못한 것은 인체의 성분은 물이 70%이상이며 영양물질 및 미네랄, 비타민을 모두 합해도 30%가 넘지 못하는데 연구의 대부분이 30%에 해당하는 물질이 어떻게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가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영양 및 미네랄, 비타민이 세포에 어떻게 작용하고 DNA에는 어떻게 영향을 주고 효소에는 어떻게 작용하며 대사에는 어떤 작용을 하는가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 이었으며 70% 이상인 물을 단지 혈액의 성분으로만 여겼을 뿐 물이 세포내 운반체로써의 역할이나 DNA나 효소에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떻게 생리대사에 작용 하는가 에 대한 연구가 등한시 되었기에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면역세포의 세포막 파괴를 막아줌으로서 면역세포의 기능상실을 예방 하고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면역력을 강화시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 시 건강한 면역세포는 세균과 싸워서 이길 수 있어 질병의 치유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활성산소의 세포막 파괴 작용을 방지함으로서 면역세포와 각 기관에 있는 일반세포 괴사현상을 막아주어 새로운 세포로 교체 시 건강한 세포로 지속적으로 바뀌게 한다.
따라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각 기관을 건강한 기관으로 복원시킨다. DNA를 보호함으로서 단백질 합성을 원활하게 하여 각 기관의 활동에 꼭 필요한 근육을 만들어주고 지방을 분해시킴으로서 비만을 막아준다.
각 기관에 단백질 부족은 기관근육의 상실로 이어진다. 기관근육의 상실은 기관의 노화와 직결된다. 효소를 보호함으로서 인체 내의 생리 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즉 세포막파괴, DNA파괴, 효소파괴 작용을 하는 활성산소로부터 나타난 수치만큼 보호해준다는 의미가 된다.
▣ 비만과 근본적인 다이어트?
해독(detoxification)이란)이란?
해독이란 내 몸에 들어온 이물질이나 독소를 배출시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이물질이나 독소는 땀이나 대소변, 폐를 통한 수증기 등으로 배출이 가능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이물질과 독소가 물에 녹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따라서 해독이란 물에 녹지 않는 이물질과 독소를 물에 녹도록 만들어서 배출시키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지방(fat)과 독소(toxin)
해독이 되지 못한 독소는 몸 안에 축적이 되는데, 대부분 지방세포에 축적됩니다. 독소의 양이 많아지면 더 많은 지방이 필요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독소의 양과 체지방의 양이 비례하게 됩니다. 따라서 독소를 없애는 것, 즉 해독이 체지방을 줄이는 훌륭한 방법 중 하나가 됩니다.
해독 다이어트 요법(Detox Diet Therapy)
해독 요법은 문자 그대로 인체 내에서부터 몸에 해로운 독소를 제거하는 치료법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의 몸에서는 간, 대장, 신장, 호흡 등을 통해 독성 물질과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자연적 작용이 이루어지는데 최근 유전자적 변이와 유해 환경적 원인으로 인하여 원활한 독소 배출 및 해독 작용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오염된 환경 및 불규칙한 식생활, 술, 담배, 스트레스, 인스턴트식품, 화학조미료, 약물의 남용, 유해 전자파, 자외선, 방부제, 농약, 제초제등이 건강을 위협하는 독소로 작용하여 인체의 위 장관, 간, 담낭, 림프관, 폐, 신장, 방광, 피부 등을 위협하게 됩니다.
해독요법이란?
이러한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개개인의 단계별 맞춤 치료를 통해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게 함으로써 전신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법을 말합니다. 체내에 독소가 쌓이면 기의 흐름을 방해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노폐물이 쌓이게 되어 어혈, 수 독, 담음을 일으키고 이것이 질병 및 비만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러한 독소를 제거하여 건강하고 탄력 있는 체중 감량과 동시에 다시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 주는 다이어트 방법이 해독 다이어트입니다.
에너지 파동 수 다이어트는?
몸 안에 쌓여 있는 독소를 제거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독소가 잘 쌓이지 않고 쉽게 배출되는 몸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우리 몸의 기능이 전반적으로 향상됨은 물론, 지방분해 사이클이 촉진되고 지방분해가 빠르게 이루어져 살도 효과적으로 빠지며, 자연스럽게 피부도 좋아지게 됩니다.
간의 주요 기능
1. 순환(Circulation)
간은 혈액을 저장하고 적절히 조절하여 몸속의 모든 세포에 골고루 영양을 공급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혈액 속에 노폐물이 많아지면 혈액 순환이 느리고 둔해지게 됩니다.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면 그만큼 산소 전달 량도 줄어들게 되어 신체 세포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주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눈과 뇌의 경우 혈액이 중력에 저항하며 도달해야 하므로 혈액의 원활한 흐름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 몸 전체에 공급되는 산소 중 20%는 뇌가 소모합니다. 따라서 간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피로를 쉽게 느끼고 시력과 기억력의 감퇴가 일어나게 됩니다.
2. 배설(Excretion)
간은 혈액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쓸개즙을 만들어 분비합니다. 쓸개즙을 통해 혈액에서 암모니아가 제거되고, 혈액 속의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몸 밖으로 배설될 수 있습니다.
3. 대사(Metabolism)
간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미네랄과 미타민의 대사를 돕습니다. 글루코스와 비타민 같은 여러 영양소를 저장하고 가공하여 대사를 통해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4. 보호와 해독작용(Protection &Detoxification)
간은 여러 가지 식 균 작용을 통해 혈액 속에 해로운 이물질이 있을 경우 이를 제거합니다.
5. 생산(Production)
간은 프로트롬빈, 피브리노겐, 헤파린 등의 혈청 단백질 및 효소 등을 생산합니다.
6. 호르몬 조절(Regulation of houmones)
간은 쓸개즙이나 소변을 통해 호르몬 양을 적절히 조절합니다. 에스트로겐이나 안드로겐 등은 세포 분열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성장 호르몬입니다.
이러한 호르몬의 혈중 수치를 조절하는 간의 기능이 나빠지면 이러한 호르몬들이 세포 속에 과하게 쌓여 나소나 암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에스토로겐 과다는 여성들의 생리통을 만드는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합니다. 만약 간이 에스트로겐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과다 분비된 에스트로겐이 지방 세포의 생산을 촉진시키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에스트로겐이 집중된 하복부나 대퇴부에 쉽게 나타나 살찌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7. 기타
간은 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 기능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간의 기능이 나빠지면 혈액에 공급하는 영양이 부족해져서 관절이 뻣뻣해지고,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거나 마비되기도 하여 심할 경우 두통과 어지럼증, 발작, 이명이나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불안전한 심리상태가 계속되면 간의 생기가 저하 되어 딸꾹질이나 탈장 증세가 생길 수 있고, 변비가 샘해지며 잠을 잘못 이루어 불면증이 나타나거나 악몽을 꾸게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간은 가장 감성적으로 민감한 신체기관이라고 불립니다.
간 해독(Liver Detoxification)
인체의 화학 공장인 간의 수행 능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해독과 대사 작용입니다. 간의 해독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은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혈액을 여과하고, 콜레스테롤과 지용성 독소들을 다량 함유한 담즙을 합성/배출하며, 효소를 이용하여 유해한 화학물질들을 분해합니다.
혈액 여과
약 2쿼트(quart. 1쿼트는 약 1.14리터)의 혈액이 매분마다 해독을 위해 간을 통과합니다. 장으로부터 온 혈액이 박테리아, 박테리아 균체 내 독소,항원-항체 복합체, 그리고 다양한 독성 물질들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이 제대로 작용을 하고 있을 때는 간을 처음 통과할 때, 혈액 중의 박테리아와 다른 독소들의 99%가 제거됩니다. 하지만 알코올 중독 등으로 인해 간이 손상되면 간을 통과하는 독소가 10배(factor of 10)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담즙 배설
간은 매일 1쿼트 이상의 담즙을 생산하는데, 그 안에 수많은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담즙은 장에 분비됨으로써 독성물질을 장내로 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장에서 담즙과 독성 물질들은 섬유질에 흡수되어 몸 밖으로 배설됩니다.
하지만 섬유질이 적은 식사를 할 경우에는 독소들이 잘못 결합 되거나 재흡수 될 수 있으며, 이 문제는 장내 박테리아들이 이 독소들을 보다 유해한 형태로 바꿔버릴 때 훨씬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간의 해독 단계
간의 해독 작용은 일반적으로 해독 1단계(phaseⅠ)와 해독 2단계(phaseⅡ)라고 부르는 두 단계로 진행됩니다.
해독 1단계는 직접 독소를 중화(caffeine)하거나 독성 화학물질을 활성화된 중간 대사 물(activated intermediates)로 만들어 주는 과정을 말하며, 해독 2단계는 이렇게 활성화된 중간 대사 물을 효소 시스템을 통해 중화시키는 과정을 말합니다.
간 해독요법은 바로 이런 간 속의 담석과 콜레스테롤, 각종 독소, 중금속, 기생충, 노폐물 등을 제거하여 인체의 몸 밖으로 배출시켜 건강한 간으로 회복시켜주는 요법입니다.
따라서 간 해독 요법은 모든 질병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기초 작업이며 다이어트에도 꼭 선행돼야하는 치료방법이기도 합니다.
성인병에 도전하는 에너지 파동 수
회사교육용
우리 몸을 형성하고 있는 세포가운데 신경세포외에 모든 세포는 계속적으로
교체가 됩니다. 따라서 신경이 손상된 병 외에는 불치병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흔히 고질병 또는 난치병 이라고 부르는 질병의 궁극적인 원인도 독소, 노폐물제거, 세포재생, 즉 오래된 세포와 건강한 새로운 세포가 제때 교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대 의학은 환자의 의사를 존중하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으면 의료행위를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의료 정보를 공개하고 질병이나 치료법에 관해서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이해를 구하고 동의를 얻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몸은 자연의 치유력이 있다. 중태에 빠졌거나 암으로 진행되지 않은 이상의사의 최대한 자연면역 치유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투약하거나 시술하면서 병을 치료해야 한다. 스스로 자신의 병을 고치는 힘은 그만큼 강력하기 때문에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자가 치유로 유도해야 된다.
이점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다면 다행이지만 과학이나 의학만이 만능이라고 생각하는 의사를 만나면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몸을 해칠 수도 있다. 어쩌면 의사가 의학의 힘으로 병을 고치는 경우는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 할지도 모른다.
환자의 인체구조에 대한 예비지식을 갖는 것은 의사에게서 병에 대한설명을 듣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환자가 자기 몸의 상태를 알고 앞으로 치료법을 결정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리의 질병이 타고난 유전인자는 물론 생활환경의 영향도 크게 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성인병으로 불리던 병이 이제는 생활습관에 의한 질병 이라는 새로운 호칭을 갖게 되었다.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악성 질환으로 대표되는 암, 심장 질환, 뇌졸중도 생활 방식을 개선하고 나뿐 환경으로부터 피함으로 발병을 늦추거나 나아가 예방할 수도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사람은 하루에도 각종 암세포 및 세균이 수없이 생기고 소멸하지만 면역역이 강할 때는 건강하나 약화되면 질병에 걸리게 된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이 식사와 기호품, 그리고 운동이다. 또한 정신적인 면도 커다란 요인이 되어서 스트레스가 갖가지 질병의 원인이 되거나 질병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말이 있듯이 고칠 수 있다고 믿으면 그만큼 회복도 쉽고 병에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식사가 중요하다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단것이나 기름진 음식은 물론 좋지 않고 야채와과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 좋다. 또 최근에는 항산화 물질이 들었다는 비타민제와 약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 습관에 의한 대표되는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비(非)인슐린 성 당뇨병, 골다공증은 모두 식사와 운동,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들이다.
이밖에 기호품인 담배는 폐암이나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고 술은 간 경변이나 고혈
압을 촉진한다. 또 염분의 지나친 섭취는 고혈압으로 이어지기 쉽고 과식에 따른 비만도 생활습관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이런 것들이 암이나 심장질환, 뇌졸중 같은 질환으로 발전하게 된다.
인간은 약 60~7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 졌으며 몸은 70%, 세포는90%의 물로 이루어져 영양분과 산소를 운반하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너무나 중요하다. 물들도 여러 가지 형태, 구조, 미네랄, 각종 에너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우리 몸에 유익한 인자를 포함한 물 이어야한다.
우리 몸에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유도하는 에너지 파동 수를 소개 합니다.
▣ 병든 몸과 세포는 다시 재생되고 활성화 되는가?
우리 몸을 형성하고 있는 세포가운데 신경세포외에 모든 세포는 계속적으로 교체가 됩니다. 따라서 신경이 손상된 병 외에는 불치병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흔히 고질병 또는 난치병 이라고 부르는 병의 궁극적인 원인도 독소, 노폐물제거, 세포재생, 즉 오래된 세포와 건강한 새로운 세포가 제때 교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세포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원활한 혈액 순환을 통해서 영양분과 산소를 60조~70조개에 이르는 세포에 공급하고 되돌아 나올 때 각종 노폐물을 배출시켜야 되므로 물과 혈액순환은 생명과 직결된다.
의학역사 가운데 가장 위대한 발견은 아마도 혈액 순환의 발견일 것이다. 기원전에 이미 과학적 해부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그리스의 헤로필로스는 동맥과 정맥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힌바 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정맥은 피를, 동맥은 공기를 운반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호흡에 의해 체내로 들어온 공기가 우선 심장으로 가서 생명의 정기가 되고 그 정기의 일부는 뇌로 간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 뒤에 고대 로마시대가 열리고 의학의 기초가 구축되면서 심장과 혈액의 관계는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까지는 혈액이 간에서 만들어진다고 생각되었다. 간에서 만들어진 혈액이 심장과 폐로 보내진다는 허구의 이론이 그럴듯하게 전해온 것이다. 게다가 이런 생각은 영국인 의사 윌리엄 하비가 혈액의 순환 원리를 발견하기까지 실제로 1000년 이상이나 그대로 잘못 전해지고 있었다.
하비의 혈액순환 원리는 심장으로부터 온몸을 향해 방출된 혈액이 다시 정맥을 지나 심장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하는 것이다. 이 이론은 종래의 잘못된 학설을 180도 전환 시키는 것이었다. 그런데 17세기에 하비가 이 원리를 발표 했을 당시 사람들은 좀처럼 이 이론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비는 해부학자인 동시에 임상의사이기도 했는데 혈액순환을 외친 뒤로 갑자기 그를 찾는 환자가 줄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그를 이단자로 여긴 것이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하비의 신념은 자연 그 자체를 조언자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하비 이전에도 많은 학자가 동물을 해부해서 심장의 움직임과 혈액의 흐름을 관찰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비 단 한사람만이 혈액 이 순환한다는 사실을 관찰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의 개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눈에 보이는 것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증거가 되는 사실을 발견 한데 있다.
그런 의미에서 에너지 파동수는 세포의 활성화와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질병치료에 도움을 주는 세포에 알맞은 최적의 물이라고 할 수있다
파동요법/
대체의학과민간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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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파동요법 | 대체의학과민간요법
근래에 새로운 학설이 주목받고 있는데 얼마 전에 파동의학과 서양의학이 법정 공방까지 간적이 있어 언론을 뜨겁게 달군적이 있었다.
일부 파동의학을 하는 한의원과 기 치료사가 암환자나 당뇨 같은 난치병을 치료한 사실이 알려 지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어느 한의사는 사기꾼으로 몰려 법정에 까지 섰으나 치료를 받고 나은 환자들이 탄원을 하여 풀려난 경우도 있었다.
또한 근래에는 파동 절대 육각수가 암, 당뇨, 고혈압, 비만, 탈모등 난치병에 효과가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환자 들이 많이 음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이 파동의학에 대해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환우들이 이 파동요법으로 시한을 연장하거나 건강을 되찾은 경우가 많아 많은 이 들이 시행하고 있고 또한 호전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가장 비용도 적게 들고 효과도 좋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요법이다.
즉 모든 질병 발생의 원인은 인체의 장기마다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파동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것을 바로 잡아 줌으로서 본래의 건강을 찾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파동을 바로 잡아주는 치료법에는 기공법, 한의학의 기계를 이용한 기 치료법, 파동수를 이용한 방법등이 있다.
파동이란 무엇인가?
지구상의 모든 물질은 원자로 생성되어 있다. 원자를 분석해 보면 전자와 양성자로 구성되어있다. 그것들이 서로 전기적으로 마이너스, 플러스 특성을 띠고 있어 반발하기도 하고 서로 끌어당기기도 하면서 그곳으로부터 진동이 나온다. 그 진동이 바로 에너지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과학의 발달로 인해 파동 측정으로 오장 육부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게 되었다. 병원에 직접가지 않아도 환자의 모발이나 소변으로 신체의 각 부위, 각 장기, 모든 질병까지 대략의 건강상태가 측정된다. 생체 미약에너지 측정장치(Quantum FAFA, QRS)는 아주 커다란 청진기라고 할 수 있다.
의사들이 사용하는 청진기는 "톡톡톡"하는 진동소리를 통해 그 부분이 반응하는 소리를 듣고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여 몸 부위의 진단을 내리는 것이다. 따라서 파동요법으로 인체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다.
현재 미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공명자기분석기는 인체의 장기에서 발생되는 고유의 파동을 감지하여 어느 장기가 이상이 있는지 진단할 수 있다.
미국의 의사였던 알버트 에이브럼즈 박사는 사람의 장기별로 각기 다른 파동이 방사될 뿐만 아니라, 질병에 따라서도 세균으로부터 방사되는 파동이 다르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신하게 되었다.
그는 환자와 건강한 사람을 구리줄로 연결하고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단해도 환자를 진단하는 것과 똑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것은 환자의 특정 부위에서 방사되는 파동이 구리줄을 타고 전달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곧 환자에게 전달되는 신호를 증폭하는 방법을 찾아냈고 환자의 질병이 내보내는 파동의 역 파동을 공급하면 치료가 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원리에 의해 만든 것이 MRA와 양자공명분석기 QRS이다. 서양의학에서도 가장 정확하다는 MRA장비는 이 파동의 원리를 이용하고 있다.
이 장치의 핵심은 파동의 측정과 해석이며 여기에 활용되는 데이터베이스에는 각종 질병과 건강한 세포로부터 얻어진 파동의 패턴이 저장되어 있다.
1980년 북경 면역 연구센터의 이사장인 풍리달 여사가 외기가 인체의 암세포에 대하여 파괴작용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파괴된 암세포의 사진과 함께 발표하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중국에서는 기와 기공을 연구하기 위한 '인체과학 연구회'도 발족돼 연구 세력의 조직화가 이루어졌다. 또한 중국 북경의 청화대학은 지난 88년 유명한 기공사 엄신을 통해 외기를 방사하는 실험을 했다.
북경에 있는 청화대학 화학부 암실의 책상 위에 놓인 물고기의 정제 DNA(유전자의 본체) 샘플과 대조 샘플을 상대로 엄신이 2,000km 떨어진 운남성에서 정해진 시간에 외기를 보내 DNA 샘플에 영향을 미치는 실험이었다.
실험 결과 외기가 작용하여 물고기의 DNA에 현저하게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실험들은 외기가 물질 분자에 작용을 미쳐 그것들의 구조와 성질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즉, 모든 물체는 원자로 구성되어 있고 원자는 다시 전자, 양자 그리고 소립자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전체 혹은 원자핵의 소립자가 진동하면 그 주변에 전자장이 형성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발산되는데 이것을 파동 혹은 기(氣)라고 한다.
파동에는 파동을 발산하는 물체에 따라 천차만별의 계층이 있으며, 우주의 근원이 되는 자연의 순수파동이 가장 근원적인 것이다.
인체의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인체는 파동의 집합체이다. 다시 말하면 인체는 氣라는 에너지로 구성된 유기체이다. 인체 속에는 좋은 파동 ('+'파동이라고도 함)과 나쁜 파동 ('-'파동이라고도 함)의 2가지가 있는데 대체적으로 나쁜 파동이 많다.
근래에 한국에서 개발된 파동수는 좋은 파동 즉 '+'파동만이 물에 복사되어 있는데 이를 마시게 되면 몸속의 나쁜 파동, 즉 '-'파동이 파동수의 '+'에 의해 중화 내지는 순화되어 '0'가 되면 몸속의 에너지는 깨끗하게 청소가 된다.
파동수가 갖는 '+' 파동에 의해 몸속의 '-'파동이 순화내지는 청소가 되면 몸속의 자연 치유력과 면역력이 회복됨으로서 질병치유 내지는 예방이 된다.
현대의학이 인체를 기계론적으로 보는 대신에 파동요법은 인체를 유기체로 보기 때문에 전체. 총합적인 (Holistic)인 요법이 된다.
이것이 파동요법이고 21세기 생명과학의 새로운 대체의학이 될 것이다.
◆요즘 인기 끄는 파동수 신(新)과학에서 말하는 기의 원리를 가장 과학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대체의학 요법 가운데 하나가 파동요법이다.
지난 97년부터 국내 일부 한의원에서 파동요법을 선보여 환자들이 몰리고 있다. 파동이론은 물체는 각기 다른 원자를 갖고 있으며 이 원자는 전자의 수나 회전방식에 따라 고유의 에너지(파동)패턴을 갖고 있다는 데서 출발한다. 인체도 예외는 아니다.
각 장기별 세포별로 고유의 진동수 파장 파형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파동이론은 인체에서 발산되는 고유의 에너지를 전기나 자기가 아닌 제 3의 에너지인 미약자기(Subtle energy)로 규정한다.
미약자기를 측정해 건강한 사람끼리 통하게 하면 파동은 공명을 일으켜 맑은 소리를 내지만 정상인과 병자의 파동을 섞으면 파동이 소거되거나 불협화음이 일어난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미국의 로날드 웨인스탁이 만든 공명자장분석기(MRA)를 만들었고 그 아류인 QRS, BRS, LFT 등의 파동측정기가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생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들 기기로 여러 한의원등에서 파동요법을 실시하고 있다.
파동요법가들은 공명자장분석기에 환자 손을 올려놓고 병든 장기를 가려낸다. 손에는 신체의 건강상태가 모두 반영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다음에는 진단에 따라 환자에게 정상파동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음식이나 한약을 공명자장분석기로 선별한다.
치료효과를 주는 음식이나 약물은 환자가 갖고 있는 파동과 반대되는 파동을 낸다. 한의사는 이를 바탕으로 식사요법 또는 한약요법을 권유한다. 건강한 파동을 녹음시킨 파동수를 만들어 환자에게 투여한다.
모 한의원원장은 “지난 97년 말부터 1천명의 환자에게 파동요법을 해 본 결과 60∼70%에 달하는 치료성적을 올렸다”며 “암등의 난치병 뿐 만아니라 모든 질병에서 인체를 정상화하고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파동 생명장 의학의 치료
한의원에서는 한약과 침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한약과 침은 환자의 몸에서 불균형이 생긴 기의 흐름을 바로 잡는 보편적인 방법이다. 한약은 약이 가진 고유한 약성을 이용하여 기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침 또한 병에 따른 적절한 침자리(경혈)에 침을 놓음으로써 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이다.
그 외에 다른 방법(추나요법, 향기치료, 테이핑요법 등)들도 불균형이 된 기의 흐름을 정상으로 조절한다는 측면에서는 원리가 동일하다. 단지 방법과 수단이 다를 뿐이다.
그렇다면 파동생명장 의학은 무슨 방법으로 기를 조절하는 것일까? 파동 생명장 의학은 기 자체로써 기를 조절하는 것이다. 즉, 건강한 사람의 기로 환자의 기를 치료하는 것이다. 이러한 예로는 기공치료가 있다.
기공 시술자가 환자의 몸에 손을 직접대지 않고도 손을 통해 환자의 병든 기를 치료하는 모습을 가끔 TV를 통해 볼 수 있다. 기로써 기를 치료하는 방법은 매우 오래 전부터 있었던 치료법이다.
파동생명장 의학 또한 한의사가 기공을 통하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의료장비를 통하여 진단을 하고 치료를 한다는 것이 다를 뿐 기로써 기를 조절하여 치료한다는 것은 동일하다. 단지 기공치료보다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하여 물에 필요한 기적인 정보를 기억시킨다.
그리고 그 물(파동수)을 마시게 함으로써 물속에 담긴 기가 병든 기를 조절하여 치료하게 하는 것이다. CD나 Video tape는 전기의 자기적 성질, 즉 자장을 이용하여 필요한 정보를 녹음, 녹화시킨다.
물도 자장을 기억하는 특이한 성질이 있다. 물의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물에 자장을 넣어주는 방법으로 필요한 정보를 기억시킨다. 물론 물에 많은 정보를 입력 시킬 수 있는 특수한 설비가 필요하다(이 의료장비를 파동생체정보분석전사기라 함). 그 물(일명 파동수)은 환자에게 복용하게 함으로써 치료가 이루어지며 이때 물은 치료약의 수단이 된다.
아직 서양의학에서는 인정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이러한 파동요법이 요즘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자명하다
병원에서 시한선고를 받은 환자들이 이러한 치료를 통하여 시한 연장 내지는 치료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
1. 첨단 나노 기술을 이용한 태초의 물 복원
우리가 사용하고 버린 물은 자연의 순환을 거쳐 다시 우리에게 돌아옵니다. 21세기는 정보통신, 생명공학, 환경공학, 나노 기술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상에서 정보의 범위를 키우고 나노와 바이오산업을 통해 생명을 연장하겠지만 지구상에 안심 하고 마실 물이 1%이하라는 환경오염의 제한 요소에 의해 문명의 발전은 한정될 것입니다.
여기에 인간과 환경을 연결하는 핵심 고리의 하나인 물 문제에 첨단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주)나노컴텍닥터큐에서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물이 생명의 근원이라는 진리와 근거는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 하신 후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 들은 생물로 번성케 하라”는 창세기 1장 20절 말씀에 근거하여 진리를 깨닫고 소명의식과 자부심을 가지고 태초의물 복원을 위하여 연구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물은 생물을 번성케 하는 생명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아토피, 여드름, 피부병, 무좀 |
변비, 숙변, 장 질환, 치질 |
탈모, 두피, 비듬, 머릿결 손상 |
비만, 피지, 잡티, 칙칙한 얼굴 |
혈액순환 장애, 혈관장애, 고혈압 |
암, 당뇨, 대사성 질환 |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피부괴사 |
전립선, 성기능 저하, 요실금 |
물의 정보
회사교육용
1. 물이란?
1)물 1㎤는 1그램
2)물이 제일 무거울 4℃ 온도의 물 1㎤의 무게가 1gr
3)물이 끓는 점을 100으로 하고 녹는 점을 0으로 하여 이 사이를 100등분한 것이 섭씨 온도
4)1gr의 물을 1℃ 올리는 데 필요한 열량을 1칼로리(calory)
5)정확하게 말하면 물 14.5℃에서 15.5℃로 올리는데 필요한 열량을 1칼로리로 정함
6)자연계에서 기체, 액체, 고체의 3가지로 동시에 존재하는 물질은 물밖에 없다고 함
7)온도가 떨어지면 부피가 줄고 밀도가 커지는 일반 물질의 성질과는 달리 물은 고체가 액체 위에 뜨는 유일한 물질
8)0℃에서 1㎤의 물의 무게가 0.999gr인데 얼었을 때는 1㎤의 얼음의 무게가 0.92gr으로 약 8%가 줄어듬. 대략 8%의 얼음은 물속에 잠기지 않고 물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임
9)물은 지구에 여러 가지 모양으로 있어서 바닷물, 강물, 지하수, 우물물, 빗물, 온천물, 수증기, 눈, 얼음... 그런 모든 물을 다 합치면 약 13억 3000만㎦에 달함
10)사람은 70%, 물고기는 80%, 또 미생물들은 95%가 물로 되어 있음
11)수소 분자와 산소분자가 2:1의 비율이라는 것은 확실하지만 분자가 한 개씩 존재할 수 있는지는 아직 알 수가 없음
12)물 분자는 단독으로 존재할 수 없음
13)물분자는 자연상태에서 여러 분자가 연쇄 결합되어 있는 액상산화광물로, 물분자는 뚜렷한 결정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음. 환경과 온도에 따라서 수시로 변화함
2. 좋은 물의 조건
좋은 물의 조건은 유해성분이 들어있어선 안되고, 칼슘/마그네슘과 같은 필수미네랄 성분이 적당히 용해되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불순물, 미네랄 물질을 완전히 제거한 증류수(끓여도 중금속은 제거 못함)나 정수기물은 순수하고 깨끗한 물이긴 하지만 몸에 필요한 물은 아닌 거죠.
정수기 물은 이미 방송에서 여러 차례 나와서 굳이 말씀 안 드려도 아실꺼예요.
너무 너무 깨끗한 물이라 다른 나라에서는 꼭 영양제를 같이 처방한다고 합니다.
몸에 필요한 미네랄까지 다 걸러버렸기 때문이죠.
또 정수 과정에서 염소까지 걸러버려서 세균이 살 수 있는 물이 되는 거죠.
수돗물 더러운 물이란 것은 아니랍니다.
수돗물이 각 세대로 공급되는 과정에서 노후 된 배수관을 지나고 물탱크에 저장되어 있으면서 오염되는 것이 문제죠.
그리고 물분자의 크기에 대한 얘기도 잠깐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마시는 물의 크기가 세포보다 크면 흡수가 잘 안 되는 것은 당연하겠죠?
예를 들어 마라톤 선수들이 중간 중간에 물 같은 걸 마시는 걸 볼 수 있는데요.
그건 그냥 물이 아니랍니다.
세포보다 크기(물은 클러스트라고 하죠)가 작은 알카리 이온수입니다.
누구나 경험 해보셨을 만한 예도 들어보죠.
물을 큰 컵으로 한 컵 드시고 자리에서 뛰어보면 뱃속에서 출렁 출렁 하는 것을 느끼 실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마라톤 선수가 갈증이 아무리 나도 흡수가 안 되는 물을 마시고 뛰지는 않을 겁니다.(안타깝게도 얼마 전 마라톤 대회에서 어느 분이 그냥 물을 드시고 사고를 당하신 것이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예전엔 운동선수들이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한번 잘 관찰해 보세요.
요즘엔 알카리이온수를 마신답니다.
장수촌의 물을 분석해 본 결과 물분자의 크기가 70Hz로 알카리이온수(54Hz)보단 크지만 수돗물(111.6Hz)이나 역삼투수(우리나라 정수기는 대체로 역삼투방식,150Hz)보다는 훨씬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는 거죠.
우리 몸의 세포는 60Hz로 알카리이온수보다 크답니다.
세포 속으로의 흡수력이 좋은건 알카리이온수라고 굳이 말씀안드려도 되겠지요? ^^
좋은 물의 조건 중엔 약알카리성이 좋다는 조건도 들어갑니다.
장수촌의 물을 조사 해본 결과 pH8.0 정도의 약알카리성 물이었다고 합니다.
사람의 인체는 pH 7.35~7.44 약알카리 입니다.
pH를 알아볼 수 있는 시약을 수돗물, 역삼투수(정수기물), 알카리이온수, 산성이온수에 한 방울씩 넣어보면 수돗물은 녹색(중성), 역삼투수는 녹색 또는 붉은색(산성), 알카리이온수는 보라색(알카리성), 산성이온수는 붉은색(산성)으로 변화합니다.
보라색으로 변한 알카리이온수에 숨을 불어넣으면 녹색으로, 계속 불어넣으면 붉은색으로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알카리이온수를 넣으면 다시 보라색으로 변화합니다.
여기서 잠깐! 활성산소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넘어가는 게 좋겠습니다.
요즘 만병의 근원인 활성산소(유해산소)에 대해서 매스컴에서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활성산소의 정체는 보통 산소보다 산화력이 강화된 산소입니다.
이 활성산소가 몸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와 유전자(DNA)를 산화시키기(전문 용어로는 전자나 플로톤을 빼앗는다고 합니다.) 때문에 노화나 질병이 유발됩니다.
사과를 깎아 놓으면 갈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갈변현상을 우리 몸의 세포가 활성산소에 공격을 받아 산화되는 것으로도 생각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활성산소란 무엇이며 왜 만들어질까요?
활성산소를 몸에 조금이라도 있어선 안 된다고 아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지만요.. ^^)
본래는 우리 몸을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지지만 필요 이상으로 만들어지면 거꾸로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하여 파괴하는 것이랍니다.
활성 산소는 매일 들여 마시는 산소량의 2%가 활성산소로 만들어집니다.
산소가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 APT를 만드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것입니다.
공기 중의 자동차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와 오존 그리고 약물, 식품첨가물, 농약, 살충제, 다이옥신 등의 유기화합물이 활성산소를 만드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외선이나 방사선에 피부가 노출될 때도 활성산소가 생겨 피부암 등의 발생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활성산소를 몸밖으로 배출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물론~ 있지요.
활성산소를 없어지게 하는 항산화물질(비타민C, 폴리페놀, 카테킨)과 활성산소와 결합해서 물로 변화해서 몸밖으로 배출하는 알카리이온수도 있지요.
비타민C가 몸 안으로 들어오면 열심히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
이에 질 활성산소가 아닙니다.
비타민C에게 소멸되면서 동시에 비타민C(아스콜르빈산)를 산화시켜버리는 것입니다.
환원과 산화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죠.
이때에 발생하는 것이 디히들아스콜빈산인데, 이 물질이 유전자를 손상시켜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래서는 활성산소를 제거해도 아무 의미가 없는 거죠.
이런 산화작용은 어느 항산화물질을 보아도 많건 적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활성산소도 제거하고 인체에 유해한 성분도 안 만들어지는 물질은 없을까요?
물론~~~~~ 있지요.
먼저 말씀드렸던 알카리이온수가 그렇습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과정을 보시면, 알카리이온수의 활성수소가 활성산소와 결합한 후의 부산물은 [단순한 물]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해로운 부산물처럼 세포를 손상시키는 일도 없고, 유전자에 영향을 주는 일도 없습니다.
반응을 종료한 후에는 [단순한 안전한 물]로 신속하게 몸밖으로 배출해주기 때문이죠.
좋은 물의 조건 중에 또 하나는 차가워야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자신의 체온보다 섭씨 20~25도가 낮은 물이 몸에 좋다고 합니다.
차가운 물은 육각의 구조를 같기 쉬운 물인데요.
세계적인 물 박사인 전무식 교수님이 한국과학기술원에 재직하시는 동안 우리가 마시는 물의 화학적 구조를 6각형 고리 구조, 5각형 고리 구조, 5각형 사슬구조의 세가지로 나누셨기면서, 6각형 구조의 물이야 말로 체내에 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물이라고 합니다.
알카리이온수도 육각수인건 당연하겠죠? ^^
자화수는 자석을 통해서 물의 구조를 육각으로 만든 물이고요.
역동수는 회전의 통해 입자를 작게 만든 물이면서 일종의 육각수입니다.
지장수는 황토의 성분을 이용한 일종의 활성수입니다.
파이워터는 맥반석을 이용한 일종의 활성수입니다.
오존수는 오존의 효과(살균, 소독, 표백, 악취제거), 극히 일부 유기물 농약을 분해시키는 물입니다.
1)유해성분이 없는 물
2)칼슘/마그네슘 등 필수 미네랄이 적당히 용해되있는 물
3)수소이온의 농도인 pH가 중성이상인 약알카리성 물
4)체온보다 섭씨 20~25도가 낮은 차가운 물
전해환원수(알카리이온수, 수소이온수)는 당뇨병이나 아토피가 있으신 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알카리이온수가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는 것을 도와줘서 혈당치를 낮추고, 아토피이신 분들은 산성이온수를 바르고 알카리이온수를 마시면서 혈관의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거죠.
3. 물맛
1) 물의 맛을 내는 주요 성분이 있는데 그것이 칼슘(Ca), 칼륨(K), 규산(SiO2) 등 이며 여기에 철(Fe)도 추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칼슘은 유럽과 같이 극단적인 경수(硬水)에서는 물맛을 나쁘게 하지만 연수(軟水)에 가까운 물일 때에는 칼슘 성분도 물맛을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하지요.
2) 예부터 석회석(CaCO3)이 많은 지역에서 흘러 들어오는 물은 맛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칼륨은 지나치면 짠맛을 내지만 적량이면 물맛을 좋게 만들고 규산은 물맛을 좋게 하는 가장 중요한 작용을 하지요. 그래서 점토층을 지나는 물은 규산이 녹아있어 분명히 물이 맛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철분은 수중농도가 0.3㎎/ℓ이하에서 보통 맛을 느낄 수 없지만 2㎎/ℓ이하에서는 맛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4) 반대로 물맛을 나쁘게 하는 것은 어떤 성분으로 마그네슘(Mg), 황산이온(SO4), 염소(Cl) 등은 물맛을 나쁘게 만들며 염소는 수돗물의 살균에 쓰이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물이 생각지 못할 정도로 맛이 없어져 버립니다. 또 마그네슘은 쓴맛을 내기 때문에 상당히 민감하게 불쾌감을 느끼게 하지요. 그리고 황산이온은 칼슘을 줄여주는 작용을 해 물맛을 없게 만들고...
5) 물맛을 나타내는 지수로는 물의 맛을 정량적으로 표시한 지수로 `O Index`가 있습니다.
칼슘, 칼륨, 규산의 합계를 마그네슘과 황산이온의 합계로 나눈 것을 `O Index`라고 한단다. 이 값이 1 이상이면 맛있는 물이고, 1 이하면 물맛이 떨어짐을 의미합니다. 물론 절대적 기준은 아니고 참고적 기준에 불과합니다.
또 다른 지수가 있는데 `K Index`로서 건강에 얼마나 유익한 것인가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칼륨 함량을 나트륨 함량으로 나눈 것으로 높을수록 건강에 좋다는 의미랍니다. `K index`가 높은 물을 마시면 오래 살다는 세계적인 장수촌과 단명촌을 비교해보니 장수촌은 이 지수가 높았다는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5. 물과 인체
물은 산소와 함께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사람은 산소 없이는 단 몇 분밖에, 물이 없이는 몇 일밖에 살지 못하지요.
우리 몸은 약 70%가량이 물로 이루어 졌어요.
그러나 막 태어났을 때에는 90%, 어른이 되면 60~70%, 죽을 때는 약 50%가 물이죠.
사람의 몸 속에서 물을 1~2%만 잃어도 심한 갈증과 피로를 느끼고 5%정도라면 정신을 잃게 되며, 12%를 잃으면 목숨까지 위태롭습니다.
1995년 6월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 19세의 여자가 물과 음식 없이 17일을 버티고 살아남은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주 드문 경우에요.
몸안의 물은 잠시도 쉬지 않고 돌아다니면서 이동하고 새로운 물분자로 바뀝니다.
10일이면 우리 몸 전체 물의 50%는 새 물로 바뀌고 우리 몸의 모든 세포가 완전히 새 물로 바뀌려면 3년 정도는 걸린다고 해요.
이 물의 대부분은 몸 안을 돌아다니며 몇 번씩이나 되풀이하여 사용됩니다.
신기하게도 우리 몸 속에서 음식물이 에너지로 바뀌는 과정에서도 약간의 물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필요한 물의 양은 기온, 체질, 체격, 노동량 등에 의해 달라지는데, 어른의 경우 음식물에 포함된 것을 포함하여 하루 약 2.5리터의 물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평생을 살아가면서 약 60~70톤의 물을 마시고, 약 33톤을 배설하며, 12톤의 땀을 흘린답니다.
우리 몸에는 100조개가 넘는 세포가 있는데 이처럼 많은 모든 세포에 주먹 만한 심장이 피를 공급하죠. 약 20초만에 피가 온 몸의 혈관을 돌아서 100조개가 넘는 세포에 주먹만한 심장이 피를 공급하죠.
약 20초만에 피가 온 몸의 혈관을 돌아서 100조 개가 넘는 세포에 영양을 공급 해요.
우리 몸 구석구석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을 한 줄로 이으면 지구를 4바퀴나 돌 만큼 길답니다.
이 혈관 전체를 20초만에 다 돌기 위해서는 엄청난 압력이 필요한데 피가 우리 몸의 모든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고 20여초 만에 다시 심장으로 돌아올 수 있는 이유는 단순히 심장의 펌프작용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혈관자체의 수축력과 그 속을 흐르는 물의 모세관 현상과 같은 특수한 성질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6. 정수기와 연수기...
연수기와 정수기
연수기가 만능 치료기는 아닙니다.
연수기가 원래는 공업용 보일러의 급수 정화장치로 물을 증기로 만들때 물의 때가 남게 되지요 남비에 물을 쫄이면 바닥에 희게 남는 것이 있지요. 그것이 칼슘과 마그네슘 성분인데 칼슘과 마그네슘 성분은 가열을 하게 되면 결정체가 되어서 딱딱하게 굳어지는 성질이 있지요. 그것이 보일러 수관 내부에 쌓이게 되면 금속의 열전도율이 떨어져서 더욱 많은 열을 필요로 하므로 에너지 소비도 많아지고 열 효율이 저하됩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금송이 열을 많이 받아서 조직이 파괴되지요(찢어지는 현상) 이러한 것들을 방지하기 위하여 연수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연수기를 사용하면 피부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빨래를 하여도 때도 잘 지고요. 연수를 끓여서 알카리성으로 만들면 때는 훨씬 잘 지워 집니다. 하지만 마시는 것은 그렇게 좋다고 볼 수는 없는 것 같아요.(제 느낌입니다)
우리나라 지하수에는 연수가 거의 없습니다. 지하수에는 경수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지요. 오히려 빗물이 더욱 연수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지하수의 연수성은 제주도가 가장 좋구요(경도 성분이 약20ppm) 경기 북부 지역이 조금 않좋은 것 같습니다(경도 성분 약300~800ppm)지역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거의 모든 물에는 경도 성분이 있습니다. 수도물에는 약 60~80ppm 정도의 경도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연수기의 원리는 칼슘, 마그네슘을 소금의 나트륨 성분으로 제거하는 것이 핵심이죠.
7. 연수(단물)과 경수(센물)
물을 크게 둘로 나눌 때 단물(soft water)과 센물(hard water)로 나누죠.
영어로 soft water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알듯이 연수는 부드러운 물이라는 뜻이죠.
한자어로는 단물을 연수(軟水)라고 하죠. 역시 부드러운 물이라는 뜻이죠.
화학적으로는 칼슘이온이나 마그네슘이온이 적은 물을 단물이라고 합니다.
공업에서는 경도(硬度) 10 이하의 물을 단물이라고 하고요.
경도란 물 100cm3 속에 산화칼슘 1mℓ를 함유할 때를 경도 1이라고 합니다.
마그네슘의 경우 산화마그네슘 1.4mg을 산화칼슘 1mg으로 환산하여 경도를 계산하죠. 그러니까 물 100cm3 속에 산화마그네슘이 1.4mℓ 녹아 있으면 경도 1이 되는 것이죠. 한자어로는 경수(硬水)라고 하죠. 단단한 물이라는 뜻입니다.
대표적인 단물은 증류수가 있죠.
증류수에는 아무 것도 녹아있는 것이 없으므로 경도가 ``0`` 이 되는 단물이죠.
빗물도 단물이고 수도물도 단물이죠.
지하수는 보통 경도가 높게 마련이죠. 그래서 대부분의 지하수는 센물입니다.
보통은 칼슘경도와 마그네슘경도(마그네슘이온 함유량)의 합을 물의 전경도(全硬度)라고 하며, 용수의 성질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독일식 표현법에서는 1ℓ의 물 속에 산화칼슘이 10mg 함유되어 있는 경우를 1의 경도로 한다.
미국식은 칼슘이온을 탄산칼슘으로 환산하여 ppm으로 나타낸다.
(연수 : 0∼60ppm, 약경수 : 60∼120ppm, 경수 : 120∼180ppm, 강경수 : 180ppm이상)
참고로 한국의 수돗물은 대부분 연수입니다.
8. 연수기의 동작원리
□연수기의 역할 :
연수기는 물속에 함유된 양이온(칼슘,마그네슘,철분등)을 제거하여 보일러에 유입되지 못하도록하여 스케일 생성을 방지한다.
□양이온 교환수지 :
양이온 교환수지는 아주 작은 입자로 되어 있으나 외부에는 띠가 있어 양이온 성분인 나트륨(Na+)이 20∼30개 가량이 부착되어 있어 Ca+,Mg+ 양이온을 20∼30개 가량 제거 할 수 있다.
양이온교환수지는 수지외부에 구성된 띠로 칼슘, 마그네슘등의 양이온 성분이 유입되어 통과 되면 내부의 나트륨과 자리를 교환하여 나트륨은 물탱크로 유입되고 칼슘, 마그네슘은 제거된다.
□연수기의 재생 :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연수기는 내부에 투입된 양이온 교환수지가 연수기로 유입된 칼슘, 마그네슘을 제거한다.
이 양이온 교환수지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수지 1개당 경도성분을 제거 할 수 있는 능력이 한정되어 있어 무한정 제거할 수 없다.
가정용 정수기도 일정량을 정수시켜 사용한 후에는 필터를 교체하는 것처럼 연수기도 일정량의 연수를 만든 후에는 연수기 내부 양이온 교환수지에 부착된 경도성분을 제거해야 계속해서 연수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사용되고 있는 것이 소금(Nacl)이다.
소금은 고체상태로 있을 때는 Nacl 이지만 물에 녹이면 양이온인 Na+ 와 음이온인 Cl- 로 나뉘어져 소금을 물에 녹여 연수기 내부로 투입시키면 수지에 붙어 있는 Ca+,Mg+는 소금물속의 염소성분(cl)과 결합하여 떨어져 나가 배수되고 다시 그 자리에 나트륨(Na+)가 붙어 계속해서 연수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이 작업을 재생작업 이라고 한다.
따라서 연수기는 설치만 하면 계속해서 연수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소금을 연수기 소금통에 계속해서 보충을 시켜 주어야 한다.
**이온교환수지는 정수기에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경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양이온을, 질산성질소나 불소, 염소이온이나 황산이온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음이온수지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식수에도 사용은 가능합니다.
그러나 많은 량의 물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유량이 적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9. 정수기의 원리
정수기는 정화방식과 여과방식이 있습니다.
1. 정화방식 : 하나의 카트리지에 세가지 기능으로 정화
1)방식 : Structure Matrix
2)원리 : 원자폭탄 폭발시 발생되는 서브마이크론분자와 방사선분자의 포획기술로 분자의 질량과 구조에의한 정화
3)정수단계및 과정 : 원수유입후 마이크로필터레이션, 분자분리흡착, 이온흡착 기능 등이 동시에 이루어지며 물을 정화시킴.
4)인공적, 화학적, 전기적인첨가가 없음.
2.여과방식 : 4~5단계의 필터에의한 여과방법
1)방식 : 역삼투압식(R/O), 중공사막식(U/F)로 크게나뉨.
2)원리
(1)역삼투압식(R/O) : 1950년초 미국 내무성의 후원아래 U.C.L.A의과대학교에서 식물의 자연 삼투막을 모방하여 최초로 인공 삼투막을 개발.
0.0001미크론(사람머리카락 100만분의 1)의 아주미세한 구멍들로 이루어져 있다.
바닷물중의 소금을 제거하여 해수담수화나 반도체 세척용이나 화학약품 제조 공정등에 사용하는 초순수 제조용으로 많이 사용되며 요즘에는 정수기의 필터 로도 사용된다.
(2)중공사막식(U/F) : 미국 아미콘사에서 고분자 플라스틱 소재를 원료로 비대칭 구조의 맴브레인을 다발형으로 집속하여 모듈화함으로써 실용화 되었다.
U/F막은 최초에는 인간의 혈액중에 독소를 제거하기 위한 인공신장 혈액투석 기용으로 적용.
0.001~0.01미크론(사람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만분의 1)의 기공으로 이루어짐.
3)정수단계및 과정 : 전처리필터,주요필터,후처리필터,기타필터단계로구성
(1)전처리필터단계
- 프리필터,마이크로필터,세리멘트필터 : 5미크론의 고밀도 Poiypropylene로
제작, 식별 가능한 불순물을 2중으로제거.
- 카본 필터,활성타 필터,프리카본 필터 : 숯, 즉 탄소가 불순물을 흡착한다는
원리를 응용하여 섭씨 1천도 이상의 고온에서 인체에 무해한 야자껍질, 톱밥, 나무, 석탄 등을 태워만든다.
- 포스트필터,포스트카본 필터,프리포스트카본 필터 : 카본필터와 같은성분.
제품 사양에 따라 중공사필터와 역삼투 필터의 전처리 또는 후처리로사용.
(2)주요필터단계
- 중공사막 필터, 역삼투압 필터
(3)후처리필터단계
- TCR 필터, U/V 필터, 세라믹 필터
(4)기타필터
- 이온교환수지 필터, 은코팅 활성타 필터
10. 정수기의 필요성
예전에는 정수기라는 것을 몰랐고 외국에서는 물을 사서먹는다고 해서 참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인가 우리나라도 물을 사먹게 되었죠.
수돗물이 깨끗하다고 하지만 그것은 일단 정화된 수돗물을 말하는 것이고 수도관을 통해서 나오는 물은 그렇게 깨끗하지가 않다. 수도관이 녹슬고 많은 오렴물질이 있기 때문이죠..그것을 걸러주는 것이 정수기 입니다.
일단 우리가 알기로 물은 전기가 통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수기에서 걸러진 물은 전기가 통하지 않습니다..집에 정수기가 있으신 분은 함 실험을 해보시면 금방 알 수 있을겁니다. 즉 순수한 물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럼 물에서 얻는 철분 같은 것은 어떡하냐? 그런 것은 일반 음식을 통해서도 충분히 보충이 가능합니다. 또 가장 좋은 물이 육각수라는 것은 다들 아실겁니다. 0도의 물이 육각수에 가장 가깝죠. 정수기의 시원한 물이 0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깝죠..또 수돗물을 전기분해하면 엄청난 오염 물질이 가라앉죠. 그리고 물을 끓이게 되면 그것은 더욱 심해지죠.
또 지금 수질이 점점 안좋아지는 상태에서 그 물을 그냥 먹을 수는 없죠. 그렇기 때문에 정수기가 필요한 겁니다. 우리 몸의 대부분을 수분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깨끗한 물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11. 알카리이온수기의 모든것
1.이온수 / 전해수
1)이온수 /전해수 정의
전해수(電解水)란 수돗물 또는 지하수를 전기분해하여 얻어지는 물로써 음용을 주 목적으로 하는 약전해수와 산업용의 강전해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음용 전해수는 활성탄 등으로 염소등 불순물을 정수한 상태에서 양(+)극판과 음(-)극판의 사이에 이온만 투과할 수 있는 격리막을 설치하고 약한 전류를 흘려 만들어지는 약전해환원수와 약전해산화수를 말합니다. 한편 강전해수는 물에 순도 99%의 Nacl(염화나트륨)또는 Kcl(염화칼륨)을 첨가하여 강한 전류를 흘려 전기 분해 했을 때 얻어지는 강전해산화수와 강전해환원수를 말하며 주로 농업, 식품공업, 살균 소독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전해환원수는 일명 환원수, 알칼리수, 또는 알칼리이온수 등으로 불리며, 전해산화수는 산화수, 산성수, 또는 산성이온수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강전해수와 약전해수 관련 용어를 좀 더 명확하게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원수(수도물)에 식염(염화나트륨 순도 99%이상으로 첨가물을 포함하지 않은 것)을 미량 첨가한 식염수(NaCl 농도 0.1%이하)를 유 격막식 전기분해조 안에서 전기 분해 하여, 양극 측에서 얻어지는 차아염소산이 주성분인 산성의 수용액을 「강산성 전기 분해수」라고 하고. 동시에 부생성물로서 음극 측에서 생성된 알칼리성의 수용액을 「강 알칼리성 전기 분해수」라고 합니다. 또 식품 첨가용의 칼슘 화합물을 넣은 원수를 음극판과 극판 사이에 분리막을 설치한 전기분해조에 넣고 직류 전류로 전기 분해를 행하여, 음극측에 알칼리 이온 물, 양극측에 약산성수를 생성하는 장치를 일반적으로 알칼리 이온 정수기라고 부릅니다.
2)알칼리 이온수기의 구조 및 원리
(1) 구조
알칼리 이온수기는 원리상 정수부와 전해부의 2대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이온수기 안으로 들어온 원수는 먼저 정수부의 필터에 의해서 불순물이 제거된 다음 전해부의 전해조안으로 들어갑니다. 전해조에는 양극전극과 음극전극이 설치되어 있고 이 두 전극판은 이온만을 통과시키는 격막에 의해서 분리되어 있습니다. 두 전극에 직류 전류를 통하면 음극전극 부분에 있는 물은 알칼리 이온수가, 양극전극 부분에 있는 물은 산성수가 되어 2가지 물이 기기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정수부와 전해부 외에 제어부가 있습니다. 제어부에서는 다단계 pH 조절기능, 자동세정기능, 필터 사용량 자동표시기능 및 전해질을 많이 포함한 물이나 수질이나 통수량에 따라 과전류가 발생할 경우 과전류 방지기능 등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2) 전기분해에 의한 알칼리 이온수와 산성수의 생성원리
전해조 안에 미네랄이 녹아있는 원수를 채우고 양극전극과 음극전극에 그림처럼 직류전원을 연결하고 전류를 통하면 두 전극에서는 아래와 같은 화학변화가 일어납니다.
양극전극(양극실) : 2 H2O→4 H + + 2 (O) + 4 e
H +의 증가와 OH -의 감소로 산성수가 됩니다.
2(O)는결국 O2가 되어 일부는 물에 용해되어 용존산소가 많은 물이 됩니다.
음이온이 모여들며 이들은 전자(e)를 양극전극에 빼앗기는 반응이 일어납니다.
2 Cl - + 2 e → Cl2
Cl2 + 2 H2O → 2 HClO + 2 H + + 2 e
염소가스(Cl2)와 차아염소산(HClO)이 발생합니다.
음극전극(음극실) : 4 H2O + 4 e → 4 OH - + 2 H2
OH -의 증가와 H +의 감소로 알칼리수가 됩니다.
수소(H2) 가스가 발생하며, 일부는 물에 용해되어 용존수소가 많은 물이 됩니다.
양이온이 모여들며, 이들은 음극전극으로부터 전자(e)를 받는 반응이 일어납니다.
무기미네랄이 많은 물이 됩니다.
전자(e)의 증가로 산화환원전위(ORP)가 떨어집니다.
3)이온수기의 분류
(1)이온수 생성의 연속성 여부에 따른 분류
(가) 저수조식 이온수 생성장치:
음극실과 양극실의 각각에 원수를 넣고, 양극실에 칼슘 화합물을 첨가한 다음 일정 시간 동안 전기분해를 계속하는 방법에 의해 알칼리 이온수를 생성하는 방식입니다. pH의 조정은, 전기분해 시간이나 칼슘 화합물의 첨가량등으로 조정합니다. 이온수 생성이 단속적입니다. 현재 잘 사용되지 않는 방법입니다.
(나) 연속식 이온수 생성 장치:
이온수기를 수도꼭지등에 접속하여 전기분해하는 동안에 원수가 계속하여 이온수기로 흘러들어가도록 하고 생성된 이온수가 연속적으로 기기출구로 나오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물이 전해조에 들어가기 전에 원수에 칼슘 화합물을 첨가하여 전기분해를 행하는 방식으로 연속적으로 알칼리 이온수를 생성하는 장치입니다. pH의 조정은 전기분해 전압을 바꾸거나 수량을 변화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조정합니다. 현재는 대부분 이 방식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2) 세정시 흐름의 방향 교체 여부에 따른 분류
금속표면의 도금은 전기분해의 원리를 응용한 것입니다. 따라서 물을 전기분해할 때에도 물속의 미네랄 성분이 음극전극 표면에 도금(결정화)되는 현상이 나타나 전기분해 성능의 저하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이온수기 전해조의 전기분해 성능의 열화를 막고, 또 이온수기의 핵심 부품인 전해조를 보호하기 위해 행하는 것이 세정입니다. 세정이란 전극표면이 미네랄 성분으로 도금된 것을 벗겨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세정기간 동안에는 전해조의 극판의 극성을 알칼리 이온수를 만들 때 와는 반대로 바꾸어서 전기분해를 실시하여 극판의 도금을 벗겨냅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이온수기에서는 세정기간 동안에는 이온수 출구에서 산성수가 나오고, 산성수 출구에서 이온수가 나오게 됩니다. 알칼리 이온수를 받아서 조리를 하고 있는 중이더라도 세정이 시작되면 산성수가 나오므로 조리작업을 세정이 끝날 때까지 중단을 해야 하므로 좀 불편하지요. 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 더블 오토 체인지 크로스라인(double autochange cross line)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세정시에는 흐름의 방향을 교체하여, 알칼리 이온수 출구에서는 항상 알칼리이온수가 나오게 하고, 산성수 출구에서는 항상 산성수만 나오게 합니다.
(가) 세정시 흐름의 방향이 교체되지 않는 것 :
보통 때나 세정할 때나 이온수기 안에서 물의 흐르는 방향이 일정한 것. 따라서 알칼리 이온수 출구에서 세정시에는 산성수가 나오고, 산성수 출구에서 세정시에는 알칼리 이온수가 나오게 됩니다. 대부분의 알칼리 이온수가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나) 세정시에 흐름의 방향이 교체 되는 것 :
세정할 때 이온수기 안에서 물의 흐름의 방향과 보통 때 이온수기 안에서 물의 흐름의 방향이 서로 다른 것. 세정시에는 흐름의 방향을 교체하여, 알칼리 이온수 출구에서는 항상 알칼리이온수가 나오게 하고, 산성수 출구에서는 항상 산성수만 나오게 합니다. 보통 이 방식을 더블 오토 체인지 크로스라인(double autochange cross line) 방식이라고 부릅니다. 이 방식은 일본의 Nihon Trim co.,ltd.라는 회사에서 일본과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의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4)이온수의 발견과 발전
1931년 일본의 의학자 諏訪方季는 물의 전기분해 실험도중 우연히 물이 전기분해 되는 과정에서 알칼리수와 산성수로 변화되는 현상을 발견하고, 이를 분리하여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諏訪方季는 일본 각지의 물의 수질에 관한 연구를 거듭한 끝에 1952년 처음으로 물의 전기분해 장치를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12. 생각해 봅시다.-생수
근처 식료품점에 가보면, 생수 종류가 그렇게 많다는 사실에 아마 놀랄지도 모른다. 생수는 페리어나 에비앙 같은 최고급에서부터 저가형 제품까지 다양하다. 전세계 적으로 생수 판매량은 매년 12퍼센트씩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 같은 신흥시장에서는 무려 50퍼센트씩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 소비자들은 생수를 구입하는데 일년에 350억달러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생수라면 어떤 제품이든 대개 비슷해 보이지만, 광천수(natural mineral water), 용천수(spring water), 정제수(purified water) 세 가지로 구분된다. 유럽연합의 정의에 따르면 광천수란 “지하 대수층의 자연적 혹은 인공적 구멍에서 퍼올리 거나 아니면 자연적으로 솟아난, 미생물이 전혀 없는 물”이라고 한다.
유럽에서는 광천수가 몸에 좋다는 기록이 로마시대부터 나온다.
하지만 지금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건강에 별 도움이 안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천수는 오염으로부터 철저히 차단된 물이지만, 살균소독이 되지 않았기에 세균이 자라기도 쉽다. 생수업체들이 세균 유입을 차단하고 있기는 하지만, 1990년 페리어 생수의 벤젠 수치가 높아 전세계 제품이 리콜됐듯이 언제라도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식약청(Food and Drug Admini- stration)에서는 용존고형물질이 250ppm 이하이고 지하에서 퍼올린 깨끗한 물을 광천수로 정의하고 있다.
한편 용천수는 광물질이 어느 정도인가는 상관없으며,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정제수는 강, 호수, 지하수, 어디에서 취수한 물이건 상관없지만, 정수처리를 거친 물을 말한다. 수돗물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생수의 인기가 높아지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인구증가와 상수공급문제가 가장 큰 이유였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15억명의 사람들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비위생적인 물 때문에 매년 1,200만명이 죽어가고 있다).
대형 생수통은 1990년대 초반 여러 나라에서 많이 사용됐으며, 지금은 미국과 인도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광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수돗물보다 안전하다고 생각해 음료나 술 대신 생수를 구입하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는 수돗물보다 맛있다는 이유로 생수가 많이 팔리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생수생산으로 인한 환경비용을 우려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생수에 대한 수요증가가 현재의 수자원 부족을 가속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몇년전 세계적인 음료업체들은 물이 풍부한 캐나다에서 생수공급이 가능한지를 조사하기도 했었다. 캐나다 지방정부는 대량적인 물수출을 막기 위해 이미 금지령을 내렸거나 금지조치를 고려중에 있다.
용기재활용연구소(Container Recycling Institute)는 생수병의 주원료인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의 판매량을 보고한 바 있는데, 1999년에는 1990년의 두 배가 넘는 7억3,800만킬로그램이 팔렸다고 한다.
PET 플라스틱을 1킬로그램 생산하기 위해서는 17.5킬로그램의 물이 필요하며, 40그램의 탄화수소, 25그램의 황산화물, 18그램의 일산화탄소, 20그램의 질소산화물, 2.3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물사용량만 보더라도 병에 담겨지는 양보다 많은 물이 병 만드는 데 들어간다.
물분배라는 측면에서도 생수와 수돗물에는 큰 차이가 있으며, 이러한 차이는 배달하기 위한 트럭, 열차, 보트 등에 화석연료가 들어가느냐 아니면 수도관으로 보내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세계야생기금(World Wildlife Fund)은 전체 생수의 75퍼센트가 지역내에서 소비되고 있기에, 생수업체들이 지역 시장에 주목해야 하며, 대용량 용기로 생수를 팔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배달방식도 수도에 의한 식수공급에 비하면 비효율적이다.
생수판매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플라스틱 폐기물이다.
용기재활용연구소에 따르면 2002년 미국에서만 140억개의 생수용기가 팔렸으며, 대부분이 재활용가능한 PET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지만, 이 중 90퍼센트는 쓰레기통에 버려졌다고 한다. 2003년 6월 인도 웨스트벵갈의 오염통제위원회(Pollution Control Board)는 생수병을 책임지고 회수해서 재활용하도록 생수업체들에게 명령하였다. 오스트레일리아,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미국내 11개 주에도 생수병 재활용법이 있다.
미국 사람들은 수돗물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생수를 마신다고들 한다.
자연자원보호위원회(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는 미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천개의 생수병을 4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다섯개 중 하나에서 발암물질이나 신경독성물질로 알려진 톨루엔, 크실렌, 스티렌 등의 화학물질을 발견해냈다. 인도의 경우 2003년 과학환경센터(Centre for Science and Environ- ment)의 검사결과 생수에서 상당한 수준의 살충제가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수많은 생수제품의 품질인증이 취소됐으며,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에는 경고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유엔은 2003년을 ‘세계 물의 해’로 선포했으며, 전세계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지탱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UN의 새천년개발목표 가운데 하나는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2015년까지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다. 생수를 사용하고 처리하는 데 있어서 환경피해를 일으킨다면, 어떻게 해야 이 소중한 자원을 더 잘 이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한다.
다행히도 우리에게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게 가장 싸고 오염이 적은 선택일 수 있다.
- 폴 맥랜들, 그린 가이드(Green Guide) 지구환경보고서 2004 '생각해 봅시다'에서 발췌
13. 반신욕은 이렇게 하면 효과가 있다.
*반신욕의 근본 원리*
우리 몸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세포의 기능이 저하하게 된다. 그래서 심장, 폐, 위장 등 내장의 활동이 나빠지는가 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의 침입도 쉬워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혈액순환의 장애 때문에 하반신의 온도가 상반신보다 5~6도 정도 낮다. 반신욕은 머리는 차갑게, 하체는 따뜻하게 만들어 주어 체온의 균형을 잡아주는 목욕법으로 이것은 한방에서 말하는 ‘두한족열(頭寒足熱)’의 상태로 만들어 준다. 반신욕이 건강에 좋은 이유는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어 전신의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이다.
*반신욕의 효과*
반신욕은 몸 전체 체온의 균형을 맞춰주므로 혈액 순환이 좋아져서 손, 발이나 배가 차가운 사람에게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그리고 땀을 통해 몸 속에 쌓여있는 노페물이 빠져나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몸 전체의 기능을 향상시켜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복부의 체온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어 가벼운 복통을 멈추는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반신욕은 여성의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냉증 등을 치료하는데도 좋은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부인병이 하반신이 차서 오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환자는 전신욕을 하는 것 보다 피가 잘 흐르고 혈압을 낮춰주는 반신욕이 잘 맞다.
*체질별 반신욕 즐기기*
아무리 좋은 요법도 자신의 체질과 맞지 않으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반신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 태음인은 일반적으로 땀을 내야 건강하기 때문에 약간 따끈한 섭씨 40도 전후의 물 온도가 알맞으며 적당히 땀을 내도 몸이 금방 가뿐해 지므로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반신욕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체질이 바로 소음인. 열이 부족해 몸이 찬 소음인은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안되므로 미지근한 정도의 37~38도를 유지하거나 10~15분 정도로 목욕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도 약간 땀이 날 정도만 반신욕을 즐기는 것이 좋다.
*반신욕의 방법*
반신욕은 저녁을 먹고 2시간 후, 혹은 잠들기 1시간 전에 욕조에 물을 채운 뒤 배꼽을 중심으로 30분 정도 몸을 담그면 된다. 땀을 뺀 후에는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아침부터 반신욕을 하면 금방 지칠 수 있으므로 직장인은 저녁에 하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아침에 해도 무방하다.
*반신욕 하기 전, 후 주의점*
1. 물에 몸을 담그기 전에 상반신과 하반신의 체온 차이를 줄이기 위해 발과 다리에 더운 물을 먼저 끼얹는 것이 좋다.
2. 반신욕을 하기 전 가벼운 샤워는 괜찮지만 냉탕이나 온탕에 들어가면 반신욕의 효과가 감소하게 되므로 피해야 한다.
3. 욕조에 들어간 뒤 가슴 아래까지만 물에 담그고, 어깨나 팔 부분은 물에 닿지 않도록 하며 20분간은 반신욕을 지속하는 것이 좋다.
4. 냉 온욕을 하는 경우에는 차가운 물이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에서 시작해 따뜻한 물로 마쳐야 한다. 몸이 약한 경우 물을 너무 뜨겁지 않게 해야 한다.
5. 반신욕을 하다가 조금 춥다고 생각되면 수건을 어깨에 덮고 한다.
6. 반신욕의 효과를 높이려면 목욕 후 양말을 먼저 신고 얇은 상의와 도톰한 하의를 입어 하체를 따뜻하게 만든다.
7. 목욕 시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반신욕을 마친 후에는 미지근한 물을 한잔 마시는 것이 좋다.
8. 반신욕을 하면 체력 소모가 있으므로 편안히 누워 쉬면서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
9. 반신욕을 한 후에는 피부의 건조함을 막기 위해 바디 오일이나 로션을 발라주는 것을 잊지 말자.
***전문의가 대답해주는 반신욕에 관한 Q&A***
반신욕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면 무엇보다 제대로 알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신욕을 시작하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점을 전문의가 직접 답해 주었다.
Q1. 반신욕과 전신욕이 차이점이 궁금해요.
A. 반신욕이 전신욕에 비해 다른 점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먼저 반신욕의 가장 중요한 원리인 아래를 따뜻하게 하고, 윗 쪽은 서늘하게 하여 기혈의 순환을 원활히 하는 작용을 전신욕엔 기대할 수 없겠죠? 전신욕은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지만, 반신욕은 두한족열의 원리에 따라 아랫쪽만 따뜻하게 하여 상하의 순환을 도와준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전신욕이 심장에 부담이 크고, 오랜 시간 입욕하기 어려운 반면 반신욕은 심장에 부담이 적고, 상체는 환기가 되므로 입욕을 장시간 하기 좋습니다.
Q2. 반신욕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반신욕은 꼭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 몸의 기의 순환을 잘 되도록 도와주는 치료적인 방법일 뿐입니다. 반신욕은 다이어트에 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로 누구든지 반신욕을 한다고 해서 살이 빠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살을 빼고 싶지 않은 사람도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답니다.
Q3. 반신욕을 하면 안 되는 체질이 있다고 하던데... 어떤 체질에게 반신욕이 좋은지, 그리고 반신욕을 피해야 할 체질이 따로 있는 것은 맞나요?
A. 반신욕도 온욕법의 하나이므로 전신욕 보다는 덜하지만, 혈관의 확장시키고 혈압을 오르게 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도 반신욕의 원리는 아래쪽을 따뜻하게 하고, 위쪽을 서늘하게 하는 물리적인 방법입니다. 따라서, 하반신이 차고 상체에는 열이 많은 사람에게 가장 좋습니다. 전신의 열이 너무 많은 사람이 지나치게 뜨거운 물에서 반신욕을 오래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Q4. 명치아래만 물에 잠기는 반신욕으로 살이 빠진 사람이 많다는데 사실인가요? 어떤 이유로 살이 빠지는지 정말 궁금해요.
A. 앉아 있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목욕요법은 모두 자체적으로 칼로리를 소모하지만, 살이 빠질 정도는 아닙니다. 대부분 오랜 시간 입욕으로 인해 수분이 소실되어 나타나는 일시적인 체중감소입니다. 반신욕을 하게 되면 몸의 위쪽은 서늘하게 되고, 명치 아래쪽은 따뜻하게 되는데 이렇게 하면 순환이 잘 되게 됩니다. 다이어트를 해도 순환이 잘 안되어 살이 안 빠졌던 사람들이 이러한 반신욕의 원리로 순환이 잘되어 살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Q5. 반신욕을 매일 계속하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낫는다는 것은 정말인가요?
A. 결론적으로 근거 없는 이야기입니다. 한방적으로 위쪽에 열이 많고, 하반신이 찬 사람이 반신욕을 통해서 여러 가지로 몸에 도움이 되므로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이 절대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치료와 주의사항에 충실해야함을 명심하세요.
Q6. 반신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약초 등의 입욕제를 물에 넣어도 괜찮은가요?
A. 입욕제 자체는 반신욕의 원리와 상관이 없습니다. 반신욕이 물리적인 치료법이 라면 입욕제는 화학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향기가 나는 허브를 이용하면 반신욕과 함께 허브자체의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라벤다를 이용하면 정신이 안정되고, 불면증에도 좋습니다. 박하를 이용하면 머리도 가벼워지고 기분도 상쾌해지겠죠? 또 바디 케어 제품을 이용하는 것은 그 제품이 갖는 화학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Q7. 월경 기간에도 반신욕을 똑같이 해도 상관없는지요?
A. 생리 중엔 반신욕 뿐 아니라 모든 목욕이 질 내 감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하고, 집에서 하는 경우엔 별 문제가 되지 않으나 평소 방광염이나 질염 등이 잦고, 대중탕을 이용하는 경우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게는 안전한 물로 즐기셔야 좋읍니다.)
Q8. 반신욕을 하면 땀이 비 오듯 흐른다던데, 저는 땀이 전혀 나질 않네요. 원래 땀이 별로 없기도 하지만요. 땀이 나지 않으면 반신욕의 효과를 전혀 볼 수 없는 것인가요?
A.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체질 중 소음인은 땀이 적고, 목욕을 하면 매우 쉽게 지칩니다. 이런 경우에도 전신욕보다 반신욕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러 땀이 날 때까지 할 필요도 없습니다. 기분 좋은 정도로만 기본을 지켜서 하면 됩니다.
Q9. 반신욕을 할 때 가슴 위쪽에 절대 물에 닿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 왜 그렇죠?
A. 아래쪽은 따뜻하게 위쪽은 차게 해서 몸의 순환을 도와주는 반신욕의 기본 원리 때문입니다. 손은 명치 위쪽에 있는 것으로서 상체, 즉 머리에 해당하므로 손이나 어깨를 따뜻하게 하는 것은 반신욕의 순환의 목적에 맞지 않습니다. 익숙해질 때까지는 상반신이 춥다고 느껴지겠지만, 우선 참고 하반신만 물 속에 담그는 것이 중요하며 가끔 20 30초 동안, 어깨까지 잠기게 하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Q10. 반신욕 후 물을 먹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A. 목욕 중에는 몸에서 물이 빠져나가므로, 갈증이 나게 됩니다. 이때 전해질을 포함한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체중이 빠지게 되는데, 이는 지방과는 상관없는 수분의 감소일 뿐입니다. 반신욕 후 물을 먹지 말라는 이야기는 체중감소의 효과를 눈에 보이려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단, 너무 찬물이나 뜨거운 물은 소화기를 차게 하거나 뜨겁게 하여 반신욕의 기본원리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따뜻한 물을 마시도록 하세요. 특히 갈증이 심한 경우는 물이 너무 뜨겁거나, 상체 쪽의 공기가 신선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반신욕을 할 때는 가능한 물 밖 쪽의 공기는 신선하게 순환이 되는 것이 좋습니다.
14. 파이워터
파이워터의 기본원리>파이워터는 일본 나고야 대학 농학부 교수였던 야마시다 쑈지 박사가 30년의 연구개발의 결과로 만들어진 물이다. 박사는 1960연대초 식물의 화성현상을 관찰하면서 파이워터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게 되었고 연꽃의 뿌리를 보면서 그 특이한 생명현상에 원인을 찾기 시작했다. 더러운 늪지대에서 서식하는 연꽃의 줄기를 절단해보면 그 속은 청결하고 깨끗하여 악취나 더러움도 없었는데 상식적으로 더러운 곳에서 서식하니까 그 속도 더러워야 하는데 전혀 다른 결과를 얻고 보니 이것은 분명 연꽃의 생명현상에 어떤 원인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런 비밀은 바로 연꽃의 세포벽(세포막)의 생명 메카니즘에 의해 전혀 다른 물로 변화되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비밀의 열쇠는 세포벽에 있으며 세포의 각지질 속에는 극미량의 2가3가철염(Fe2 Fe3 Cl5)이 얽혀있는 것을 발견해 내었다.
야마시다. 박사는 이것을 파이워터(πWater)라 명명했으며 이런 파이워터를 생명현상의 기초로 파악하여 이를 제조하는 발명특허를 얻었다
화학 : 자화수기를 사용하면 일반 가정에 들어오는 수돗물의 pH(수소이온농도)가 이온화를 통해 산성수를 약알칼리수로 변화시킵니다.
공학 : 자화수기를 산업용으로 사용하면 용수배관의 스케일(물 때, 녹등)이 끼지 않아 연간 수천억원에 달하는 에너지손실 및 배관교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의학 : 자생수는 소련 과학아카데미, 레닌병원과 각국의 임상실험으로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등의 환자 치료에도 좋은 효과가 입증 되었습니다.
농학 : 자생수는 토마토, 잔디(골프장) 등 각종 농작물의 20~30%정도 성장을 촉진시킴은 물론 가축의 비육, 산란, 다산에 큰 도움을 줍니다.
15. 정화식 정수기의 원리와 장점
=개발의 동기=
개발자인 리처드 T.윌리암스씨는 미국 로렌스 리버모아 국립 연구소에서 원자폭탄 폭발시에 발생하는 방사성 분자의 포획기술 등 최첨단 과학의 연구자로서 활약하고 있었습니다.
윌리암스씨는 "안전하고 맛있는 물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세균과 화학적물질 등의 유해물질을 제거하여 자연의 물 상태로 되돌리는것"이라고 확신하여 고도의 기술(분자의 질량과 구조차이에 의한 포획)을 응용하여 시걸포를 완성시켰습니다.
=개발자의 철학=
개발자인 리처드 T.윌리암스씨는 "최첨단 기술이라는 것은 평화적으로 이용되어야만 가치를 가진다고 믿고 있읍니다.
내가 어릴 때 먹은 아메리카의 시골 물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그 물 맛을 많은 사람이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나의 이상이고 시걸포 정수시스템의 기능인 것입니다"
어떠한 분야에서도 기본이라 불리어지는 제품에는 반드시 뛰어난 기능과 실용성, 그리고 철학이라고 하는 이상이 깃들여져 있습니다.
전기나 화학약품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단지 수도꼭지를 여는 것만으로 안심하고 맛있는 물을 먹을 수 있는 시걸포정수시스템에는 혁신적인 '기능'과 '개발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시걸포 정화식 정수기의 특징=
1. 마이크로 필트레이션기능, 분자분리의 방법과 이온흡착방식으로 물의 물성을 변화시키지 않고 정화한다.
2. 친환경적이고 반영구적이며 환경호르몬이 없는 재질로 만들었으며 경제적이다.
3. 전기나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정화하여 천연의 물로 되돌린다.
4. 유해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만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천연의 미네랄은 통과시킨다.
5. 2차 저장 탱크가 필요 없으므로 오염의 가능성이 전혀 없다.
6. 크기가 작아 설치가 용이하며 주방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7. 1년 1회 카트리지 하나만를 교환하므로 유지보수가 간단하다.
8. 물낭비가 없고 전기사용이 없으므로 경제적이며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9. 출수량이 많아 음용은 물론 과일씻기, 야채. 채소씻기, 요리, 조리에 적합하므로 부엌문 화의 활용도 크다.(출수량:3.8~7.6리터/분당)
10. 세계유수 물검증 기관의 신뢰로 무엇보다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다.
= 시걸포정화식 정수기의 원리=
1. 마이크로필트레이션 기능(MICROFILTRATION)
카트리지의 입구에서 세균 등 형태가 있는 유해물질을 차단.
물의 입구인 매트릭스의 평균직경은 불과 0.1마이크론으로 세균과 기생충 등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과 녹,곰팡이,등 변색과 악취의 원인이 되는 물질은 이 작은 구멍을 통과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세균번식의 걱정없이 언제나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있다.
2. 분자분리흡착기능(MOLECULAR SIEVING BROAD SPECTRUM ADSORPTION)
미네랄과 염분은 통과하고 물에 용해된 유해화학물질 등은 분자단위로 흡착 매트릭스의 내부는 복잡한 구조의 분자흡착실이 존재하는데 발암성 물질로 알려진 트리할로메탄과 농약,PCB,염소 등 물에 용해된 화학물질은 각 분자의 질량과 구조의 차이에 따라 분리되어 분자 흡착실에 단단하게 흡착됩니다.
몸에 좋은 미네랄, 염분과 같은 천연성분은 그대로 통과하기 때문에 언제나 자연의 순수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3. 이온흡착기능(ELECTROKINETIC ATTRACTION)
반영구적인 전하상태로 흡착한 분자를 분자 흡착실에 영구히 고착, 분자흡착실내에는 반영구적인 전하상태를 유지하며 흡착실에 유입된 각 분자는 고유의 플러스(+),마이너스(-)전하에 의해서 흡착실내에 플러스 또는 마이너스 전하의 변환으로 화학물질의 분자를 단단히 고착시킵니다.
따라서 1,2항목에서 제거하지 못하는 극소입자와 바이러스, 콜로이드 상태의 분자 등도 여기에서 완벽히 제거합니다.
=세계 유수연구기관 물검증성적서=
1.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이라노바 대학, 하와이 대학, BCM사, 마이애미 대학, 스페쿠토람 연구소, 미국 국방연구소, FDA(미국 식품의약청)
== 항목 : 우물물로부터의 세균제거, 바이러스, 시스트, 박테리아, 대장균, 살모넬라, 살충제(EDB,DBCP), TCE(토리클로에틸렌),등
2. 일본 후생성, 동경식품기술 연구소, 기타자토 환경과학센터, 일본식품 분석센터, 일본 냉동식품 검사협회
==항목 : 일반세균, 대장균, 병원성포도균, O-157, 잔류염소, 탁도, 총트리할로메탄, 2-MIB(곰팡이냄새), 다이옥신류
3.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
==항목 : 녹농균, 쥐 발진티푸스세균, 대장균 K8.8,K9.9, 황색포도균, 구균, 콜레라세균 등.
4. 영국 제너널 유틸리티 프로젝트사
==항목 : 템즈강 하천수로부터의 대장균, 색도, 탁도제거.
5. 독일 TUV기술 연구소
==항목 : 디클로로 프로판, 대장균제거.
6. 이탈리아 로마시 보건과
==항목 : 세균6종 제거.
7. 그리스 아리스토텔 대학
==항목 : 비소, 철, 망간, 탁도, 페놀류, MBAS제거.
8. 터키 이스탄불시 보건사업 관리국
==항목 : 석면, 비소, 카드뮴, 연, 수은, 메틸수은 등 제거.
9. 고려대 환경보건원, 경희대 지구환경 연구소, 대구 보건환경연구원
==항목 : 수질기준50가지 항목 만족,일반세균,대장균군,분원성연쇄상구균,녹농균, 녹농균, 아황산환원 혐기성 포자형성균, 질산성질소 등 제거.
그 외 세계 12개 연구소에서 검증.
*미국음용수기준법(USEPA)에 의거*
1. 박테리아(99.9999%)제거
2. 시스트(99.9%)제거
3. 바이러스(99.99%)제거 등등 검증되었음을 위의 연구기관의 성적서 보유.
*NSF기준 53에 의거 검증됨: 시스트,탁도제거*
=================세계67개국에 수출되는 SEAGULL Ⅳ=================
1. 항공업계 : 미국 보잉사, 맥도널드 더글러스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일본항공, 대한항공 등 전세계 항공사80%에서 사용.
2. 방위산업계 : 체르노빌 원전, 일본 고베지진, 소말리아 내전, 유엔평화유지군,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육군, 일본자위대 사용.
3. 국내 : 삼성 도곡동 타워팰리스 Ⅰ,Ⅱ, Ⅲ 전세대 설치, 롯데 캐슬 시리즈(서초, 여의도, 방배동)전세대 설치, 신라호텔 “아리야케 일식당”, 롯데 현대백화점(본점,잠실점, 목동점) 설치 강남 세림소아과 설치 등등
16. 알카리수와 산성수에 대한 기초지식
수소이온농도 [ 水素-濃度 , hydrogen ion concentration ]
수소이온지수•페하•pH라고도 한다. 수소 지수로서 나타낸다. 용액 1ℓ 속에 존재하는 수소이온의 그램이온수를 의미하며, 페하(pH)라는 기호로 표시한다. 수소이온은 매우 작은 값이므로 사용하기가 매우 불편하다. 따라서 수소이온을 간단한 값으로 표시하기 위하여 수소이온의 역수에 상용 로그 값을 취하여 사용한다. 수소이온농도와 수산화이온농도의 곱은 수용액의 액성에 관계없이 항상 일정하다.
순수한 물일 경우 1기압 25℃에서 수소이온의 농도가 약 10-7그램 이온인 점을 기준으로 해서 pH=log 1/[H+]=7을 중성, pH가 7보다 작을 때 이 용액은 산성이며, pH가 7보다 클 때에는 알칼리성이라고 한다. 물고기가 살고 있는 담수의 pH는 6.7∼8.6이며, pH는 폐수처리를 할 경우, 중화•응집 등 화학적 처리를 할 때 중요한 구실을 한다. pH 값을 측정하는 데는 전위차측정법, 비색측정법 등이 있다.
알칼리 [ alkali ]
옛날 아라비아인들은 식물의 재(주성분이 육상식물에서는 탄산칼륨, 해산식물에서는 탄산나트륨)를 알칼리라고 했는데, 알(al)은 물질, 칼리(kali)는 재라는 뜻이다. 이것이 그 후 일반화되어 재로부터 추출된 물질과 비슷한 성질, 즉 강한 염기성을 나타내는 물질을 모두 알칼리라고 부르게 되었다. 현재는 주로 알칼리금속 및 알칼리토금속의 수산화물로, 물에 녹는 것을 알칼리라고 한다. 넓은 뜻에서는 이것들 외에도 나트륨이나 칼륨의 탄산염 •인산염 •암모니아 •아민 등을 포함시킨다.
일반적으로 물에 녹아 알칼리성을 나타낸다. 즉 잿물과 비슷한 맛이 있고, 비눗물과 같이 유지류를 세척하는 작용이 있으며, 적색 리트머스 시험지를 청색으로 변화시킨다. 또 수소이온농도(pH)는 7 이상이고 산을 중화시킨다. 수산화나트륨 NaOH, 수산화칼륨 KOH, 세탁나트륨 Na2CO3 •10H2O 등은 대표적인 예이다. 인체의 혈액은 중성에 가까운 약알칼리성을 나타내며, 실측에 의하면 pH 7.4 전후의 값을 가진다. 이 산염기평형이 깨어지고 산성으로 기울어지면 산증(酸症:acidosis), 알칼리성으로 기울어지면 알칼리증(alkalosis)이라고 한다. 또 식품에도 알칼리성 식품이나 산성 식품이 있고, 영양학적으로 보면 양자를 적당히 조합시킨 것을 섭취하여 체액의 산염기평형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성 [ 酸性 , acidic ]
기본적으로는 염기(鹽基)에 대하여 수소이온을 잘 준다는 것을 뜻하며, 산은 수용액 속에서는 용매(溶媒)의 물 분자를 염기로 하여 히드로늄이온 H3O+이 되어 있다. 이 때문에 수용액에서 산은 신맛을 가지며, 청색 리트머스종이를 적색으로 변화시키고, 알칼리를 중화시키는 등의 실제적인 성질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수용액에서는 pH(수소이온농도)가 7보다 작을 때에 산성이라고 한다.
담수 [ 淡水 , freshwater ]
염수(鹽水)에 대응하는 말이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 중에서 바닷물이나 함수호(鹹水湖)의 물은 염수이고, 보통의 육수(陸水)는 담수이다. 육수는 순수한 H2O가 아니고 반드시 약간의 염분을 함유하고 있어 순수(純水)와 구별된다. 담수 •기수(汽水) •염수의 차례로 염분의 함유량이 많아지지만, 명확하게 구별 짓기는 어렵다. 함수호는 염분이 1ℓ에 500 mg 이상이어야 한다는 정의는 이 구분의 기준이 된다.
18. 수돗물이 우리 집까지 오는 과정
취수장 :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한 첫단계로 원수를 취수하는 곳입니다
수도권의 수돗물은 팔당호로부터 취수장을 통하여 각 정수장으로 보내줍니다
착수정 : 취수장에서 들어온 물의 양 및 수위를 조절하는 곳입니다.
약품투입실 : 정수장으로 들어온 물에 이물질 및 유해물질을 제거하기 위하여 각종 정수약품을 투입하는 곳입니다.
혼화지 : 물속에 넣은 약품과 물이 잘 섞이도록 하는 곳입니다.
응집지 : 물속의 응집된 부유물등이 잘 가라앉을 수 있도록 약품과 이물질이 서로 엉기게 하여 크고 무겁게 만드는 곳입니다.
침전지 : 물 속의 응집물을 가라앉혀 가라앉은 찌꺼기는 버리고 맑은 물만 여과지로 보내는 곳입니다.
여과지 : 침전지에서 없애지 못한 아주 작은 응집물등을 두꺼운 모래층을 통과시켜 모두 없애는 곳입니다.
염소투입실 : 여과지를 통과한 물에 염소를 넣어서 물속의 각종 세균을 소독하는 곳입니다.
정수지 : 여과지와 염소투입실을 통과한 깨끗한 물을 임시 저장하는 곳입니다.
배수지 : 정수장에서 보내온 물을 저장하여 각 가정으로 보내는 곳입니다.
19. 숯
숯이란?
"아저씨, 얼마 전에 TV를 보니까 숯은 땔감 이외에도 여러 모로 사용된다고 하데요?"
"그렇단다. 숯은 아주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재료이지."
"숯은 나무를 태우면 생기는 것인가요?"
"그냥 나무를 태우면 숯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재가 되어 버리겠지. 목재를 태우되 산소를 차단하고 가열을 하면 나무가 탄화되어 생기는 검은 고체가 바로 숯이란다. 목탄이라고도 하지.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숯이란 재료물질을 섭씨 600~900도의 온도에서 일차적으로 탄화시킨 것(C12)을 숯이라고 말한단다."
"아무 나무나 다 되나요?"
"어떤 나무라도 안될 것은 없지. 요즘은 공사장에서 버팀목으로 쓰던 것도 숯으로 만들더라만... 우리나라에서는 참나무 종류와 소나무 종류가 주로 사용되지. 가끔은 대나무 숯도 사용하기는 하지만. 참나무로 만든 숯을 참숯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질이 낮은 검탄과 백탄으로 구분한단다. 숯을 만들 때는 단순히 숯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부산물로 목가스, 목초산, 목타르 등이 생산되기도 하지."
"숯을 어떻게 만들어요?"
"숯을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축요제탄법이 많이 쓰이지. 말하자면 숯가마를 쌓고 그 안에 목재를 넣어서 숯을 굽는 방법이란다."
"숯은 어떤 특성이 있는 물질인가요?"
"숯을 구울 때 나무의 세포벽이 타들어 가면서 수많은 미세한 구멍이 생긴단다. 이 구멍들이 숯이 여러 가지 기능을 할 수 있께 만들어 주는 비밀을 가지고 있는 셈이지."
"숯에 있는 구멍은 얼마나 큰데요?"
"숯의 기공의 크기는 1/1,000만mm~1/10,000mm 정도의 미세한 구멍이란다. 숯 1g의 표면적은 자그마치 약 250㎡~300㎡가 되는데 이 크기는 테니스 코트의 넓이만 한 면적이란다. 게다가 강력한 흡착력 말고도 음이온 방사, 원적외선 방사, 흡습효과, 소취작용, 가스흡착, 탈취작용, 습도조절, 전자차 차폐, 항균 작용, 정수정화작용 등 그 하는 일이 수도 없이 많단다."
"숯의 성분은 탄소로 되어 있나요?"
"숯의 일반적인 구성성분은 탄소가 85%이고 수분이 10%이며 미네랄이 3%이고 휘발성분이 2%라고 한다."
20. 미네랄
미네랄은 우리말로는 무기염류(無機鹽類)라고 하는데 생물체를 구성하는 원소 중에서 탄소와 수소 그리고 산소와 함께 생물체를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과 함께 5대 영양소라고 이르는 것이 미네랄이죠.
미네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것이기는 하지만 아주 조금만 있어도 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칼슘(Ca)· 인(P)· 칼륨(K)· 나트륨(Na)· 염소(Cl)· 마그네슘(Mg)· 철(Fe)· 요오드(I)· 구리(Cu)· 아연(Zn)· 코발트(Co)· 망간(Mn) 등이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입니다.
그런 미네랄은 우리 몸에 3.5% 정도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3.5%밖에 안되는 미네랄이 생명현상에 작용하는 역할은 아주 크죠.
미네랄 중에서도 인체 구성의 3%정도 차지하는 것을 다량원소라고 하는데 칼슘, 인, 칼륨, 유황, 나트륨, 염소, 마그네슘 등이고 인체 구성의 0.5%밖에 안되는 미량원소가 있는데 그건 철, 망간, 동, 요오드, 아연, 몰리브덴, 불소, 크롬, 비소 등입니다.
■칼슘(Calcum : Ca)
체중의 약 2%를 차지하고 있으며 성인 남자를 기준으로 체내에 약 1,200g 정도의 칼슘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칼슘은 인산과 결합하여 인산칼슘의 형태로 동물의 뼈와 이빨의 성분을 이루고 있으며 혈장에도 약간 포함되어 있습니다.
칼슘은 자연계에서는 혼자서 존재하지 않고 화합물로 존재하며 탄산염, 황산염, 플루오르화물, 규산염, 인산염 등등과 결합하죠.
혈장에 있는 칼슘은 근육 및 신경의 기능을 조절하고, 혈액을 응고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아주 적은 양이지만 혈장 중의 칼슘이 없어지면 '테타니'(tetany)라고 하는 병에 걸리게 되는데 이 병에 걸리면 특수한 경련을 일으키고 사람이 살 수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칼슘이 모자라면 뼈와 치아의 부전증, 골연화증, 골다공증, 경직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구요.
사람은 하루에 0.8g 정도 섭취하면 충분하다고 하네요.
■인(phosphorus)
칼슘 다음으로 우리 몸에 많은 것은 인인데, 인 역시 칼슘과 결합된 형태인 인산칼슘으로 뼈와 치아에 존재하고 나머지는 인(燐)지질, 핵산으로서 모든 조직을 구성하고 있답니다.
원래 인이라는 말의 phosphorus는 그리스어인데 그 뜻은 빛(phos)의 운반자(phorus)라는 뜻이구요.
인은 생물체 내의 물질대사에 기본적인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수많은 효소 시스템의 보조인자로 작용하며 당질, 지방질 및 단백질 대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구요. 또한 혈장 및 세포 내에서 산과 알카리의 평형에 관여하고 골격의 성장과 발육에도 관여를 하구요.
또 신장에서의 수소 이온 배설작용에 관계를 하고, 세포액의 완충작용에도 관여한다는군요.
성인 남자의 체내에는 약 700g 정도의 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우리 몸에 있는 인의 약 85%는 골격에 있지만 15% 정도는 세포 내에도 있고, 세포 외액에도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하답니다.
인은 음식물 속의 인산화합물이 소화되면서 무기인산염이 되어 흡수된다고 하네요. 무기인산염이 되어도 흡수되는 것은 2분의 1 정도밖에 안된다고 하니까 흡수율은 별로 좋은 편이 아인것 같구요.
하지만 한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 소요량은 하루에 1 g 정도 밖에 안된데요.
식물에는 0.2~0.8%의 인이 있구요.
■칼륨(potssium)과 나트륨(sodium)
칼륨은 세포 내에 다량으로 존재하여 세포 기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구요.
혈장 중의 칼륨은 근육 및 신경의 기능 조절에 필요하고 이게 너무 저하되면 근육마비를
일으킨다는군요.
칼륨은 매일 2~3%만 섭취하면 결핍을 일으킬 염려는 없답니다.
나트륨이나 칼륨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은 산과 알카리의 평형을 유지시켜주는 일을 하고
있으며 또한 혈장의 부피를 조절하여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혈장 내에 나트륨 농도가 약간만 증가하여도 동맥 혈압에 큰 영향을 주며, 혈장에 있는 칼륨역시 조금만 많아지더라도 심장의 운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나트륨은 세포 외액 중에 있고, 칼륨은 세포 내액 중에 월등히 많이 존재하는데, 건강한 사람은 이러한 세포내의 나트륨 및 칼륨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군요.
나트륨이 모자라면, 오줌이 많이 나오고, 설사, 요산증, 에디슨병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고, 칼륨이 모자라면 설사, 구토, 요산증, 쿠싱병과 같은 증상이 생기기 쉽다고 하네요.
나트륨은 음식에서 보통 식염의 형태로 섭취되고 소변으로 배설되고 만일 식염을 섭취하지 않게 되면 우리 몸은 알아서 신장에서 나트륨의 배설이 정지되어 나트륨 결핍이 생기지 않게 한다는군요. 하지만 여름철 같이 땀이 심하게 날 때는 염분이 다량으로 없어지니로 식염을 충분히 보충하여 주지 않으면 나트륨 부족이 일어나게 됩니다.
몸에 염분이 부족하면 혈압이 떨어지고, 근육 경련을 일으키는 등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염소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이라는 염소와 소독할 때 쓰는 염소와는 같은 성분의 염소이죠.
염소는 산화제, 표백제, 살균제 등으로 사용하지만, 제일 많이 쓰이는 곳은 염산의 합성재료이고 그 다음이 표백분의 원료이고, 1차 세계대전 중에는 독가스로도 쓰였다는군요.
조금 있으면 약이고 많이 있으면 독이 되는 모양입니다.
공기 중에 0.003~0.006%만 있어도 점막이 상하고 눈물 기침을 하게 되는 독한 것이구요.
보통 염소는 나트륨과 함께 체내에 분포하며 위액의 염산으로 분비된데요.
식염을 섭취할 때 나트륨과 함께 섭취를 하게 되는데 하는 일도 거의 나트륨과 비슷하구요.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체중이 70kg 정도되는 어른에게 약 20~28g 정도가 있는데, 이 중에 55%는 뼈속에 있고, 또 27%는 근육에 있고 그 나머지는 간장, 심장, 췌장, 적혈구, 혈청, 뇌, 척수액 등등에 있으며 세포 내의 삼투압이나 산, 알카리의 균형을 맞추는 일도 하고, 체온을 조절하고, 근육의 자극 감수성을 높이는 작용도 한데요.
마그네슘이 모자라면 발육부진, 쇠약, 과민증, 근육통, 경련, 협심증, 심근경색, 신부전 등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가 있구요.
마그네슘이 너무 많으면 부신기능 저하, 뇨독증, 황달, 정신장애 등이 일어 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육각수의 종류
물
1. 정의
액체 상태인 물 속에는 물 분자 하나하나가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고, 6각이나 5각으로 된 고리 구조로 서로 손을 맞잡고 있습니다. 이것을 육각수 혹은 오각수라고 부릅니다. 세계적인 물 박사인 전무식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에 재직하며 우리가 마시는 물의 화학적 구조를 6각형 고리 구조, 5각형 고리 구조, 5각형 사슬구조의 세가지로 나눈 바 있으며, 6각형 고리구조의 물이야 말로 체내 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물이라고 합니다.
2. 종류
1)자화육각수:
자화육각수는 자석에 의한 자장 에너지로 물분자를 6각고리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강력한 자장의 자력이 필요하고 특수한 조건 하에서만 가능합니다.
2)구조형성성 이온 투여 육각수:
물을 이온화시켜 육각수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가장 손쉬운 방법입니다. 이는 물 속에는 이온이 있는데, 이를 전기분해 하는 방식으로 이온수(육각수)로 만든다는 원리입니다. 그러나 전기분해를 당하는 원수(原水)자체가 6각형 고리 구조형성물질, 즉 칼슘 등을 충분히 함유한 물이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른다고 합니다.
3. 좋은 물의 조건
(일본 물연구회 하야시 박사를 비롯한 일본 물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좋은 물의 조건)
1) 유해성분(중금속, 염소, 녹 찌꺼기 등)이 들어있는 물은 안된다.
2) 칼슘/마그네슘 등 필수미네랄 성분이 적당히 용해되어 있는 물이어야 한다. 따라서 불순물, 미네랄 물질을 완전히 제거한 증류수처럼 '화학적으로 순수한 물'은 생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 바람직한 물이 아니다.
3)칼슘과 마그네슘의 합계치인 물의 경도(硬度)가 리터당 50㎎정도여야 한다.
4)수소이온 종도인 pH가 7전후의 중성에 가까운 물보다는 pH7.5~8.5의 약알칼리성 물이 좋다.
5) 염소 등 유해물질을 제거할 목적으로 장시간 끊인 물은 좋은 물이라고 할 수 없다. 우물물이나 샘물이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산소와 탄산가스의 함유량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물을 끊이면 그 함유량이 간소해 물맛이 떨어진다.
6) 물은 차가워야 한다. 보통 자신의 체온보다 섭씨 20~25도가 낮은 것을 적온이라 한다.
4. 효능
1) 성인병 예방
① 뇌졸중
육각수를 적당히 마시면 혈액내의 과산화 지방질과 콜레스테롤 등의 농도를 회석 시키면서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콜레스테롤이 동맥에 가는 것을 막아 결과적으로 동맥이 유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줍니다.
② 신장병
육각수는 심근경색증과 협심증 등 심장계통의 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들은 뇌졸중과 마찬가지로 동맥경화가 주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또 육각수를 적당히 마시면 콜레스테롤이 많은 기름진 음식보다는 담백한 것을 즐기는 쪽으로 식성이 변하게 되어 동맥경화 예방에 큰 역할을 합니다.
③ 당뇨병
육각수를 적당히 마시는 일 즉 음료수나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한 컵의 육각수로 대신하는 식생활 개선을 하면 당뇨병 예방에 큰 몫을 하게 됩니다.
④ 간장병, 신장병
체내에 들어온 유해성분은 모두가 간장에서 해독됩니다. 또 간장은 알코올 성분을 분해하고 탄수화물을 글리코겐으로 비출합니다. 체내의 혈액성분이 항상 일정한 것은 신장이 밤낮없이 활동하여 그 질량과 배설을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장과 신장에는 매일 규칙적으로 육각수를 마시면 그 작용에 큰 도움이 됩니다.
2) 피부청정
육각수는 피부를 청결하게 해주고 화장을 잘 받게 해주며 여드름, 기미 등의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목욕물에 육각수로 목욕을 하면 피부가 매끈해지고 혈액순환이 좋아져서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발에 윤기를 더해주는 린스 대용으로, 면도 후 스킨대용으로, 여성의 질 세척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육각수를 마시고, 목욕을 하면 전신의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며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용해하며 몸 밖으로 배출시킴으로써 체온을 유지하여 체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원활한 혈액순환과 신장의 부담을 덜어 주므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시켜줍니다.
3) 비만 방지
① 음용방법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육각수를 큰 컵(약 200ml)으로 마십니다. 점심식사 사이의 공복에 1-2컵의 물을 마시면 공복감은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점심을 과식하지 않고 3시쯤 되어 간식이 먹고 싶거나 커피한잔 생각이 날 때 또 1컵 정도의 육각수를 마셔 욕구를 달래도록 합니다. 저녁식사 30분전에 육각수를 한 컵 마십니다.
② 효과 식전의 육각수 한 컵은 위장의 컨디션을 조절하며 과음, 과식을 예방하고 군것질 욕구를 억제해서 비만증을 막아주고 흡연량을 2줄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들에게는 비만증과 함께 충치도 예방해주고 학생들에겐 머리를 맑게 해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합니다.
4)항암작용
NMR(핵자기 공명장치)를 이용하여 연구한 끝에 당뇨병이나 암 환자의 세포의 물은 정산 세포에 있는 물에 비해서 구조화의 정도가 낮고 좀더 활동하기 쉬운 물임을 확인 했습니다.
5. 6각수의 구조
아래 그림은 미국 피츠버그 대학의 켄 죠단(Ken Jordan)박사가 양자역학적으로 계산한 , 물이 6각형 고리를 이룰 수 있는 모델 구조들 입니다. 붉은 색이 산소, 회색이 수소를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분자 구조 분자 모양
sbs 환경호르몬 “우리 아이가 위험하다”
sbs 환경호르몬 “우리 아이가 위험하다”
환경호르몬의 문제점과 그 대안 등의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청소년 성장질환에 대한 사례를 중심으로 하여 환경호르몬이
현재 우리 환경과 건강에 어떤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 대안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SBS스페셜 환경호르몬의 습격
1부 “우리 아이가 위험하다”
9월 10일(일) 밤 11시
2부 “현재시각 11시 55분” 9월 17일(일) 밤 11시
1부 “우리 아이가 위험하다”
청소년의 30%가 자궁내막증, 원인은 환경호르몬!
고등학교 2학년 혜선이의 방안 벽은 온통 갈라지거나 손톱으로 긁힌 자국투성이다.
한달에 한번 생리통의 극에 달하면 벽을 발로차고 손톱으로 긁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누가 배를 칼로 갈기갈기 찢는 것 같다”고 말한다.
고등학교 1학년 선미는 생리 날이 다가오면 극심한 공포감에 휩싸인다. 먹은 것을 다 토하는 것은
물론 위액까지 넘어오는 극심한 구토와 함께 초죽음이 된다.
참을 수 없는 통증이 밀려오기 때문이다. 산부인과를 세 군데나 가보았지만 아무 이상도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할뿐 그녀의 일상은 원인 모를 생리통으로 인해 만신창이가 되어가고 있었다.
극심한 생리통으로 고통을 겪는 소녀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거나 진통제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정도의 심한 생리통 을 가진 여성들은 가임연령 여성의 10%. 그러나 이 프로그램이 서울과 경기도의 중, 고등학교 학생 14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진통제를 상용하는 학생들은 전체의 35%나 되었다. 생리통의 원인은 무엇일까?
프로그램은 해외의 생리통 환자들을 만나면서 원인이 다름 아닌 내분비 장애물질, 즉 환경호르몬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정한다. 생리통이 생기는 것은 배란기에 자궁내벽이 지나치게 두꺼워지기 때문인데 자궁내벽을 두껍게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지나치게 많은 것이 생리통의 주된 원인이다.
그런데 환경호르몬 중에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것들이 아주 많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화학물질이 자궁내막증 같은 부인과 질환도 일으킬 수 있다는 것도 부산대 김형식 교수의 쥐실험으로 확인했다. 자궁내막증은 불임 원인의 30%를 차지하는 중요한 부인과 질환이다.
나이 어린 환자들은 완치율도 성인에 비해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제작팀은 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팀과 공동으로 표본조사를 통해 중, 고등학교 여학생들의 30% 정도가 자궁내막증에 걸려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사회문제까지 야기할 수 있는 중대한 결과다. 생리통으로 진통제를 상용하는 여중고생들의 대다수가 자궁내막증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출연한 생리통 사례자들 가운데 19세 소녀가 자궁내막증으로 쓰러져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실려가 수술을 받는 일이 발생해 제작진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병원 응급실에는 자궁내막증이 악화될 대로 악화되어 혹이 터지는 바람에 응급수술을 받는 여학생들이 매일 한 두명씩 실려 오고 있었다. 생리통은 병이 아니다라는 잘못된 고정관념 그리고 청소년들은 자궁내막증에 걸리지 않는다는 막연한 생각들이 의료계 일반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이들은 병원에 가더라도 진단이 잘 되지 않는다. 자궁내막증을 가진 청소년 환자가 제대로
진단을 박기까지 지연되는 시간은 평균 9년이나 된다. 맹장이나 복통으로 오인해 다른 질환과를 전전하다 자궁내막증 판정을 받는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자궁내막증으로 자궁적출을 해야 하는 경우도 늘고 있고 이로 인한 불임 사례 역시 수없이 많다. 미국에서는 자궁내막증 청소년이 고통과 주변의 몰이해에 지쳐 자살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의 시작 생리통을 줄일 수는 없을까? 프로그램은 중증의 생리통을 가진 세 명의 여학생에게 환경호르몬 차단 실험을 실시했다.
플라스틱 그릇과 합성세제를 쓰지 않고 유기농 식품과 정수된 물만을 먹도록 했다. 실험은 3개월 예정으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단 한 달만에 피실험자와 제작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결과가 나왔다.
세 명의 피실험자들의 생리통이 감쪽같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은 생리통과 자궁내막증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점점 더 많이 쓰기 시작한 플라스틱, 일회용품, 샴푸, 합성세제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내분비장애물질, 즉 환경호르몬이 소리 없이 다가와 우리 인간을 습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생식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물고기나 개구리들에서나 볼 수 있었던 환경호르몬의 영향이 마침내 사람에게까지 찾아오고야만 것이다.
▣ 아토피성 피부염이란?
1. 아토피는 항원이 불분명하다.
알레르기와 아토피는 '이종(異種)단백', 즉 항원 작용에서도 구별된다. 이를테면 특정 음식이나, 꽃가루, 니켈 같은 금속물질 등 항원으로 작용하는 원인 인자를 분명하게 밝힐 수 있을 때는 보통 알레르기 질환 혹은 알레르기 피부염이라고 진단한다. 반면 아토피 피부염은 특별한 항원(원인 인자)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가려운 증상이 계속된다. 즉 아토피는 항원이 너무 다양하게 작용해 특별한 원인인자를 파악하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다.
2. 아토피는 사계절 변화에 모두 민감하다.
알레르기와 아토피는 계절에 따른 반응이 달리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환자는 특정 계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만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사계절 변화 모두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또 아토피 환자는 온도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하므로 다른 사람들에 비해 추위와 더위를 많이 탄다.
아토피 환자의 경우 증상이 심하고 병력이 오래되었을수록 피부가 코끼리 가죽처럼 두꺼워진다. 피부가 두꺼워지니 피부 호흡에 문제가 생기고, 결국 기온 변화에 유난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자연에는 사계절이 있고, 모든 생물은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불행히도 문명의 발달로 인해 요즘 어린아이들은 계절의 변화를 건강하게 경험하지 못한 채 성장하고 있다. 즉 자연의 시계와 인체 내부에 있는 시계가 서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결국 아토피 피부염 발생의 한 원인으로 작용한다. 환자들마다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지는 시기가 각각 다른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연의 변화를 숙지하고, 인체가 자연의 변화에 적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3. 아토피는 알레르기에 비해 면역계가 불안하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의 면역 장애는 IgE 과잉 분비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는 알레르기에 포함되는 부분이 있지만, 일반 알레르기 질환에 비해 면역계 혼돈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알레르기와 아토피 피부염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 면역계의 혼돈은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일반적으로 초기에는 IgE라는 항체가 아토피 피부염의 지표로 사용되었지만 임상에서는 IgE의 정도가 피부 증상의 정도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면역 활성 단백질(사이토카인)의 변화 역시 알레르기에 비해 아토피가 훨씬 더 복잡하다.
난치질환 아토피
아토피는 난치성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난치성 질환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없는 경우 둘째 그 질환의 예후를 정확히 알 수 없을 때 그리고 마지막으로 약물요법만으로는 질환을 다스릴 수 없는 경우다. 왜 아토피 피부염을 난치성 질환이라고 하는지 알아보자.
1.아토피는 원인 인자가 불분명하다.
아토피 피부염은 어떤 변화 인자에 반응하는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 즉 원인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는 말이다. 사람마다 아토피를 일으키는 원인 인자가 각각 다르고, 또 여러 가지 유발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치료할지 결정하기 쉽지 않다.
2.한 가지 약물로 치료하기 어렵다.
아토피 피부염은 인체 면역시스템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질환이다. 그런데 인체의 면역시스템은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일정하게 아토피 치료에 따른 예후를 추측하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 면역요법으로 알레르기 질환과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 면역치료에서 부딪히는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일정 기간 동안 특정한 면역제제를 사용하여 순조롭게 치료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다.
이것은 인체의 면역체계는 계속 변화하고, 특정한 약물을 지속적으로 투여하게 되면 인체는 또 다른 방향의 면역시스템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라고 추정할 수 있겠다. 따라서 알레르기 면역질환을 어느 한 가지 약물을 가지고 조절하기란 상당히 어렵다. 한방 치료에서도 한 가지 처방만으로 치료를 계속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인체는 매순간 변화하는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외부의 환경조건과 내부의 오장육부 상황이 매 순간 변하고, 사계절이 바뀌면서 변화하고, 하루 중에도 밤과 낮이 변하는 것처럼 우리 몸도 변하는 것이다.
3 약물 오남용이 치료를 방해한다.
한방으로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데 있어 가장 장애가 되는 것이 바로 약물의 오남용이다. 양방에서는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이 생기면 일반적으로 바르는 외용 제를 먼저 쓴다. 일반적인 외용 제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가 있다. 아토피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양방과 한방은 다르다. 양방에서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일반적인 약물요법은 일종의 차단요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알레르기, 아토피가 나타나는 것은 과민반응과 면역반응의 일종이기 때문에 면역반응의 메커니즘을 추적하여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항원-항체 반응이 일어나서 조직이나 세포기관이 손상되는 것이므로 이러한 반응의 중간과정을 억제할 따름이다. 반면에 한방에서는 면역반응을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인체의 방어행위로 인식하기 때문에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원인에 치료의 초점을 맞춘다. 다시 말해서 인체를 위해하는 요소가 있으면 인체가 독소로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철저하게 면역반응을 일으키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래서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하면 리바운딩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리바운딩은 인체에 독소로 작용하는 항원을 적극적인 면역반응을 통해 없애버리는 것이다. 즉, 적극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하여 몸속에 있는 항원을 제거해 가는 것이다. 그래서 양약을 사용한 기간이 길수록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리바운딩 증상도 훨씬 심해지는 경향을 볼 수 있다.
4.공해와 인스턴트식품이 면역계의 혼란을 가증시킨다.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물질로 인해 유발되기도 한다. 소아에서 성인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행되는 동안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인자들 중에서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우리 먹 거리가 달라졌다. 우리는 매일 인스턴트 음식을 비롯해서 방부제, 색소첨가제, 인공감미료를 알게 모르게 섭취하고 있다. 이러한 물질들은 우리의 전통적인 먹 거리와 다를 뿐 아니라 유전적으로도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다. 따라서 이 물질들이 체내로 들어오면 우리 몸과 면역계는 이것을 항원으로 인식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다행히 면역계가 안정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적절하게 처리하겠지만, 만약 불안정한 상태라면 그나마 불안정한 면역계를 더더욱 혼란에 빠트릴 것이다. 소아들에게 인스턴트 음식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시키는 요소가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아토피와 유전
환자들이나 보호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아토피 피부염이 유전 되느냐는 것이다.
환자의 가족 중에 천식 또는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을 앓았던 사람이 50퍼센트 이상이나 된다는 사실로 볼 때 유전되는 경향이 분명히 있다. 하지만 부모 중에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고 해서 자식 대에 꼭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즉 소인은 가지고 있지만, 음식물· 약물 오남용·스트레스 등의 외부 환경에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본인은 아토피의 유전과의 상관성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을 하였다.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면역시스템은 유전적으로 면역세포들의 활성도가 왕성한 그룹과 면역세포들의 활성도가 약한 그룹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과거 필수 영양분이 부족하고 예방접종도 발달하지 않은 시대에는 면역세포들의 활성도가 왕성한 그룹이 훨씬 건강하게 세상을 살았을 것이다. 상대적으로 면역세포들의 활성도가 약한 그룹은 병원균들에 의한 질병에 많이 시달렸을 것이다.
그러나 시대가 문명화 되면서 영양분의 공급이 너무 과잉되고 예방접종이 발달을 하면서 이제는 상황이 변하게 되었다. 즉 유전적으로 면역세포들의 활성도가 왕성한 그룹들에게는 현대문명사회의 과잉영양과 과다한 예방접종 그리고 약물의 오, 남용 등이 필요이상의 면역항진을 유발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알레르기나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분명 과잉면역반응에 속하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가 알레르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에는 면역세포들의 활성도가 왕성하게 발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 할 수 있는 고단백, 고지방 음식이나 방부제 첨가제, 인공감미료 등의 음식물, 과다한 예방접종, 항생제, 해열제등의 약물 오, 남용 등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려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건강한 아토피 치료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목표는 건강한 면역체를 갖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건강한 면역체란 무엇을 말하나? 몸 안의 변화나 몸 밖의 변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면역 상태를 말한다. 즉 어떤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인체가 자각하지 않아도 전혀 불편하지 않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건강한 면역체계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에 대한 해답은 과거의 생활과 현대생활을 비교해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옛날에는 태열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일종의 통과의례 같은 것이었다. 예전에는 소아기 때 두, 진, 창, 볼거리, 수두, 홍역 등의 바이러스 질환을 많이 겪었다. 통계적으로 볼 때 신생아의 70퍼센트가 유아기 때 태열을 경험했다. 한의학적으로 두, 진, 창, 볼거리, 수두, 홍역 같은 것은 태독이 빠져나가면서 생기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이러한 질환은 태열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치료해 왔던 것이다. 예를 들면 수두는 몸 안의 태열이 피부를 통해서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인식한다. 그래서 태열이 있는 아이가 심하게 수두를 하고나면 태열이 많이 좋아지는 경우를 종종 본다. 또 태열 치료법으로는, 열독이 피부를 통해서 몸 밖으로 빠져나가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선진국일수록 이러한 바이러스 질환을 항생제와 해열제에 의존하여 치료한다. 이러한 치료법은 스스로 건강하게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몸은 당장 편안할지 모르지만 면역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자연면역이 발달할 수 있는 시점을 놓침으로써 자연면역보다는 특수면역인 알레르기 면역으로 이행하게 만든다.
인체는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면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면역 시스템을 가동시킨다. 인체에 침투한 바이러스를 물리치면 인체는 건강한 면역을 획득하게 되고, 인체의 면역 시스템은 그것을 기억해 두었다가 다음에 또다시 같은 바이러스가 침투할 경우 스스로 자기 방어를 하기 때문에 재발되지 않는다. 수두와 홍역이 그 대표적인 것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이러한 바이러스를 예방접종으로 해결한다. 예방접종은 외부에서 바이러스 균체를 인체에 큰 부담이 없는 상황으로 조작하여 체내에 주입시키는 것으로 인체에서는 여기에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인체는 이것을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로 인식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키지만 건강한 바이러스가 아니기 때문에 완전한 면역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것은 면역 예방접종을 했음에도 간혹 그 질환에 걸리는 사람을 통해 알 수 있다.
나는 자연스럽게 건강한 면역체계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겪을 것은 겪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예방접종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평소 항생제, 해열제 등을 남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다. 한방 치료에서는 특정한 응급상황이 아니면 가급적 항생제와 해열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것은 소아들의 경우에 특히 중요한 요소이다. 실제로 치료과정에 해열제나 항생제를 쓰면 증상은 일시적으로 진정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한방 치료는 인체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데에서 출발한다. 따라서 한방치료는 인체 스스로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과 열심히 싸워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보태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약물이 들어가서 바이러스를 직접 없애거나 제거하는 작용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나에게 치료를 받는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 중에는 한두 번 정도 심하게 바이러스 질환을 앓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 질환을 건강하게 앓고 난 후에는 증상이 많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 호전은 면역역계의 균형이 이루어진 결과이며, 면역계의 수치검사 결과가 좋아진 것도 인체가 건강한 면역반응을 획득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자연면역과 아토피
아토피 피부염은 치료하는데 있어서 자연면역의 역할은 크다. 일반적으로 일차적인 방어체계를 구성하는 피부의 자연면역이 무너지면 피부를 통해서 유입되는 항원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인체의 면역계는 피부 표층 안쪽의 방어선을 강화시킬 수밖에 없다. 이때 인체의 면역계에서는 알레르기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체액성 면역과 세포성 면역이 이상 발동하게 된다. 이런 경우를 두고 자연면역이 약화되고, 특이면역이 활성화되었다고 한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데 있어 자연면역의 강화를 목표로 하는 것은 이러한 이유에서다.
인체는 외부에서 침입할 수 있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의 항원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자연면역이라는 1차 방어선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면역 체계만으로 방어하기 힘든 상황일 때 특이면역이란 2차 방어선을 가동시킨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지만 지금 이 시각에도 피부의 방어 시스템은 몸의 항상성 유지를 위해 외부의 침입자들과 열심히 싸우고 있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 피부의 1차 방어선인 자연면역 기능이 약화되어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피부에서는 항원으로 작용할 수도 없는 요인들조차 몸 안으로 들어와 특이면역을 자극하는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이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도 질병에 대한 저항력, 즉 자연면역 기능이 미성숙했기 때문이다. 과거에 소아 질환은 여름철의 피부 질환, 겨울철의 감기로 대변되었다. 1차 방어선인 피부가 미성숙하고 약한 아이들로서는 여름철에는 세균과 기생충들의 왕성한 활동으로 인해 쉽게 피부병에 걸릴 수밖에 없었고, 겨울철에는 감기 바이러스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예전에는 아이들이 여름철에는 종기에 시달리고, 겨울철에는 콧물을 달고 살았던 것이다. 하지만 어른들은 이런 아이들에게 함부로 약을 쓰지 않았으며 얼마쯤 지나면 종기와 누런 콧물이 모습을 감추었다. 종기와 감기를 앓으면서 어느새 아이들 몸에 저항력이 생긴 것이다. 웬만한 감기 정도는 거뜬히 이겨낼 만한 내공을 키운 셈이다. 어떤 보고에 따르면 유아 때 매일 목욕을 시키면서 청결하게 키운 아이들과 그냥 막 키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이환율을 비교한 결과 매일 목욕을 시킨 아이들의 경우가 알레르기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의 발달로 개발된 항생제와 예방접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계가 해야 할 역할마저 대신해 주고 있다. 물론 이로 인해 예전보다 질병이 현저하게 줄었으며 인류의 수명도 연장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이 과거에는 적었던 알레르기 질환이 현대에 와서 급격히 증가하도록 만든 원인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자연면역이란 본시 우리 몸이 생장이란 과정을 통해 학습하고 성숙하는 필수 코스였음에도 우리가 현대 의학이 가져다 준 약물의 효능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자연면역의 약화를 초래한 것이다. 자연면역은 특혜처럼 학습과정 없이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안일하게 약물에만 의존했던 것이 결국 알레르기 질환을 키운 건 아닌지 돌아봐야겠다. 인체의 자연면역이 성숙하려면 잔꾀로는 안 된다. 정직하게 전 과정을 치러내는 것이 가장 경제적으로 건강한 면역계를 획득하는 일이고 그렇게 획득한 자연면역이어야 자기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다.
알레르기와 면역반응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알레르기”란 말도 면역반응과 관계가 깊다. 한마디로 알레르기란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 병적인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다시 말해 어떤 외부 물질 또는 자극에 대해 인체의 면역시스템이 필요 이상으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여기서 알레르기와 면역반응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 어떤 물질과 접촉을 반복하면서 보이는 반응에 따라 면역과 알레르기는 구별된다.
면역은 두 번째 접촉부터는 기능적인 균형을 유지하며 적절하게 반응하는 데 반해, 알레르기는 접촉이 반복될수록 점점 더 민감해진다.
그러나 대체로 알레르기와 면역반응은 서로 자유롭게 확대 해석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굳이 엄격하게 가릴 필요는 없다. 아무튼 인체를 보호하는 방어 작용이 면역반응이라면, 알레르기 반응은 면역반응 과정에서 인체의 조직을 손상시키면서까지 과민하게 대응하는 것을 말한다는 점에 유의하자.
면역반응은 건강한 사람일수록 더 강하게 나타난다. 건강한 사람은 몸속에 유해한 물질이 들어오는 즉시 즉각적으로 신호를 보내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질환은 전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에 따라 이름이 붙여진다. 예컨대 코에 이상이 생기면 알레르기성 비염, 눈이 가렵고 충혈 되면 알레르기성 결막염, 기침·쌕쌕거림·호흡곤란 등이 유발되면 기관지 천식, 특정 부위의 피부가 가렵고 빨갛게 부풀어 오르면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다. 알레르기 질환은 선천적인 성향이 강하다. 부모 모두 알레르기 체질이면 자녀가 알레르기 체질일 확률이 70퍼센트나 되고, 부모 중 한 사람이 알레르기 체질이면 유전 확률이 60퍼센트에 이른다.
이밖에 음식과 환경오염, 약물, 꽃가루, 곰팡이 등 후천적인 원인도 크게 작용한다. 실제로 최근에는 각종 공해가 심해져서 단순 감기처럼 보이는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집 먼지 진드기와 꽃가루다. 그렇다면 왜 인체는 변화에 대해 편안하게 대응하지 않고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일까? 알레르기의 어원은 '이상한'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한다. 즉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 매우 예민하게, 혹은 너무나 이상한 반응을 나타내는 현상을 말한다. 알레르기 반응은 인체에 존재하는 면역단백질의 변화로 나타난다. 즉 외부에서 유입되는 어떤 단백질이 몸에 해로울 경우 즉각적으로 면역시스템이 작동해서 그 단백질을 제거하려고 한다.
위와 같이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단백을 '이종(異種) 단백' 또는 항원이라고 말한다. 이종단백은 소화기관에서 알맞게 분해되지 못할 경우 체내에 흡수되어 항원으로 작용한다. 특히 소아들은 소화기관이 발달하지 못한 상태라 단백질을 자신의 몸 상태에 맞게 충분히 분해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체내에서 이종단백, 즉 항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소아의 경우 음식을 통한 알레르기가 많은 것이다. 그런데 당혹스러운 사실은 이러한 이종단백이 사람마다 각각 다르다는 점이다. 즉 어떤 사람에게는 면역반응을 일으키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 이상이 생기지 않는다. 예를 들어 우유를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아이가 있는 반면, 똑같은 우유를 다른 아이가 먹었을 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다. 전자의 경우에는 우유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이 이종단백으로 인식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후자는 이종 단백으로 인식되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 것이다. 그러니 참으로 '이상한 반응'이다. 이와 같은 현상을 보면 이종단백의 경향성을 한방적 체질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바라볼 필요가 있겠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
우리 몸에 해가 될 물질이 침입해 오면 이를 제거하는 인체의 방어 작용이 면역반응이다.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라고 하면 병원균, 즉 바이러스나 세균, 기생충, 곰팡이 등을 꼽을 수 있다.
사실 우리 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튼튼하다. 우리는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로 둘러싸인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공중에 떠다니는 박테리아 균, 흙 속에 묻어 있는 곰팡이 균, 바로 옆에 있는 감기 환자의 바이러스 등…. 이렇게 '유해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인체의 면역반응 덕분이다. 게다가 면역반응은 조직이나 기관에 손상을 끼칠 수 있는 모든 병원체나 독소에 대항해서 몰아내는 것뿐 아니라 내부에서 생기는 노폐물까지도 처리하는 능력이 있다.
인체의 면역반응은 두 단계의 방어 시스템을 갖추었다. 1단계 방어는 자연면역(내재면역)이고, 2단계 방어는 적응면역(특이면역)이다. 우리 몸이 항상 유해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있으면서도 감염되거나 병들지 않는 것은 자연면역 때문이다. 외부의 침입자에 대해 자연면역은 무조건적인 방어 작용을 한다. 만약 자연면역만으로 역부족일 경우에는 적응면역이 일어난다.
인체의 면역반응은 국가 안보에 비유할 수 있다. 인체를 하나의 국가로 보자면 인체 속에는 치안과 보안을 담당하는 군인과 경찰이 있다. 국가가 강성하면 적군이 쳐들어오지 못하고, 설령 쳐들어온다고 해도 삽시간에 전멸되듯 우리 몸도 건강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고, 설령 걸리는 경우에도 하루만 푹 쉬고 나면 다음날 툴 툴 자리를 털고 일어날 수 있는 것과 같다. 이렇게 내 몸이 건강한 것은 인체 내의 면역반응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인체의 면역반응은 혈관 내 혈액 속에 있는 백혈구와 몇몇 단백질이 담당한다. 이들이 바로 내 몸을 지켜주는 군인으로 각각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다.
비정상적인 면역반응
1.알레르기와 과민반응
면역 세포들은 우리 몸에서 유해한 물질을 제거하는 인체의 방어 시스템이다. 그러나 때로는 무해한 물질에 대해서도 반응함으로써 인체에게 해로움을 안겨줄 때도 있는데, 이것이 바로 과민반응이다. 즉 남들에게는 아무런 반응도 일어나지 않는데 자신에게만 특징적인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알레르기는 과민반응의 일종으로 산업화, 서구화와 더불어 증가 추세에 있다.
2.자가 면역
과민반응이 무해한 항원에 대한 인체의 지나친 면역반응이라고 한다면 자가 면역은 우리 몸의 일부 조직에 대한 면역반응이다. 면역반응에는 중요한 두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한 번이라도 인체에 침입한 항원에 대해서는 기억한다는 것이고,
둘째, 자신과 남을 구분한다는 것이다.
우리 몸은 원래 자기 조직에 대해서는 관용을 갖게 되어 있다. 이것은 면역 세포들이 '자기 조직은 자기편'이라는 내용을 교육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 몸, 즉 자가 항원에 대해 면역세포가 반응하면 조직에 손상을 입힌다. 자가 면역 질환의 기전은 과민반응 중 I형을 제외한 나머지와 동일하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중증 근 무력증과 류 마티스 관절염이 있다. 중증 근 무력증의 경우 근육과 신경 사이에 있는 수용 체를 항원으로 인식하여 이에 대항하는 자가 항체가 생긴 것이며, 류 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안의 조직액에 있는 미지의 항원에 대해 항체가 형성된 것이다.
면역계의 혼돈
항원이란 인체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신에게 해롭다고 판단하는 물질을 의미한다. 항원은 사람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다. 즉 어떤 사람에게는 우유가 몸에 좋은 음식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 즉 독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처럼 항원은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서 다르다. 특히 알레르기와 아토피의 경우 이러한 항원이 환자마다 다양하고, 어떤 한 가지라고 규정지을 수도 없다. 또한 면역계의 혼돈으로 인해 자신에게 유익한 물질이지만 적군, 즉 항원으로 인식해 알레르기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는 항원의 인식 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기로 하겠다.
군대에서 초병은 제일 앞에서 적군의 상황을 관찰하여 아군에게 정보를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즉 선발대 같은 역할이다. 그런데 초병이 적군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아군의 사령부에 전달하게 되면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초병이 제 역할을 정확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능력이 요구된다.
첫째, 아군과 적군을 정확하게 구별할 줄 아는 식별력이 있어야 하고,
둘째, 적군의 동태를 정확히 판단할 줄 아는 상황 판단력이 있어야 한다. 적군이 어떤 모습으로 움직이며 어떤 무기로 무장하고 침입했는지 정확히 판단하여 아군 사령부에 전달해야 한다. 이것만으로도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인체의 면역계에서 항원을 정확하게 인식하기 위해서는 몸안의 항원을 적절하게 배출해야 하며 초병 역할을 하는 면역세포의 항원 인식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적군(항원)이 너무 많으면 아군이 아무리 정확하게 전술과 전략을 세운다고 하여도 중과부적(重過不適), 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
아토피와 음식
돼지는 절대로 새우젓을 먹지 않는 것처럼 동물은 자기에게 해가 되는 음식을 본능적으로 가려먹는다. 사람의 몸도 자기와 맞지 않는 음식을 먹게 되면 먼저 구토나 설사를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낸다.
한방에서는 급체로 인해 탈이 났을 경우에도 단순히 그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 국한하지 않는다. 배출해야 할 음식이 아직 체내에 남아 있다면 설사를 더 도와서 몸 안의 독소를 적극적으로 배설하도록 한다. 만약 증상을 멈추게 하는 데 급급해서 지사 제를 먹으면 몸에 남아 있는 독소가 그대로 흡수되어 두드러기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동물이든 인간이든 자기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 몸에서는 자기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배출한다. 면역세포에 의해 외부의 세균이나 독소 물질에 대한 저항 노력이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인체의 저항 노력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질환으로 발전할 때 한방에서는 음양과 허실을 감별하여 치료한다. 음식물을 분해하지 못해서 탈이 났을 경우에는 소화를 도와주는 민간요법으로는 녹두를 갈아 죽을 쑤어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자기에게 맞지 않거나 해로운 음식에 대한 방어 노력은 소아와 성인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이 차이점은 음식 분해 능력과 면역체계의 특징에서 비롯된 것이다. 성장 과정에 있는 소아는 오장육부가 아직 미완성인 상태인 만큼 당연히 단백질을 분해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 처음에는 모유를 먹다가 이가 나기 시작하면 이유식을 하고 유치가 어느 정도 발달하면 밥과 고형식 즉 딱딱한 음식을 먹기 시작한다. 옛날 어른들은 아이들을 키우는 데 두 가지 점에 유의했다. 과잉 영양과 과잉 보호다. 이것은 옛 어른들의 지혜로운 자녀 교육 지침으로 아이들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신빙성 있는 대목이다.
현대 의학에서도 유·소아들의 과잉 영양은 아토피와 알레르기에 치명적이라는 보고가 있다. 요즘 젊은 엄마들은 성장과 발육이란 면만 보고 유, 소아들에게 고단백, 고지방 음식을 먹인다. 하지만 소화 기능이 완전하지 않은 아이들은 단백질을 자신의 몸에 알맞게 분해하지 못한 채 흡수해 버리고 만다.
소아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고영양가라 불리는 고지방·고단백 음식들을 그대로 흡수하면 몸에서 이것을 이종단백으로 인식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소아들은 아직 고지방·고단백을 분해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종단백질의 형태로 흡수해 버리는 것이다. 반면 소화기관이 어느 정도 성숙한 단계에 있는 성인들의 경우 음식물로 인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다. 음식 알레르기에 대한 미국 의사협회의 보고서에 의하면 아동기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는 식품이 중요 원인인 반면, 성인 환자들의 경우에는 다르다고 지적하고 있다. 음식 알레르기의 발병은 나이와 관계없이 나타나는데 유년기에 자주 생긴다.
대표적인 경우인 달걀, 우유 알레르기는 유년기에는 자주 나타나지만 성장하면서 자연적으로 소실되는데 어떤 음식 알레르기는 평생 지속되기도 한다. 앞에서 언급한 미국 의사협회 보고서에서 우리가 되짚어 봐야 할 부분은 아무래도 성인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음식이 중요 원인이 아니라고 언급한 부분일 것이다. 이 부분은 면역학적으로 흉선의 발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분에 대한 나의 생각은 다음과 같다. 음식 중에서 인간이 먹지 못할 것은 없다. 하지만 소아의 경우에는 성인과 다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소아들은 아직 소화기관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을 가려먹어야 한다. 여기서 가려먹는다는 것은 편식하라는 뜻이 아니라 과잉 영양을 피하라는 뜻이다.
물론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성인에게도 음식물 금기 사항이 따른다. 성인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에는 면역체계가 오랜 기간에 걸쳐 왜곡된 상태로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 못지않게 음식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즉 성인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에도 역시 고단백, 고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체질과 상관없이 고단백, 고지방 섭취는 매우 주의를 요한다. 음식물 금기 사항은 종종 사상의학에서 말하는 체질별 음식 섭취와 혼동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다른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두 가지 관점이 있는 것 같다.
첫 번째는 체질판정의 부정확성이고, 두 번째는 아토피의 알레르기 반응적 특성인데 이것은 아토피 환자는 체질에 관계없이 음식에 들어있는 특정 단백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가령 사상체질에서는 소양인에게 돼지고기가 좋다고 한다. 이것은 소양인은 화(열)가 많아 체액이 마르기 쉬운 체질이기 때문에, 기름기가 많고 성질이 차가운 성향의 돼지고기가 좋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양인 아토피 환자가 돼지고기의 전체적 특성이 아닌 일부 단백질에 과민반응을 보인다면 그 소양인 아토피 환자가 돼지고기를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그 환자는 소양인에게 이로운 음식 중, 전복, 해삼, 팥, 계란, 오리고기 등의 단백질 음식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물론 그 음식들도 하나씩 먹어 보아서 과민반응을 확인해 볼 필요성이 있다. 사상체질에서 말하는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은 그 체질의 특성에 따라 보완해주는 음식과 그 반대 음식을 말하고 있다.
소음인은 몸이 차고 순환이 잘 되지 않는 특징이 있어서 비교적 열이 많은 성격의 닭고기, 개고기, 참새, 고등어, 마늘… 등의 음식을 이로운 음식으로 꼽았다. 태음인은 습(濕, 노폐물, 비만)이 많은 체질로서 열이 많은 열 태음인과 차가운 체질의 한 태음인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음식은 비교적 따뜻한 성격의 음식과 습의 배출을 돕는 음식을 이로운 음식으로 곱았다. 예를 들면 소고기, 밀, 우유, 버섯, 도라지, 밤, 율무 등이 그것이다.
이렇듯이 체질의 특성에 따른 좋은 음식들은 한방의 기본 원칙인 음양, 한열의 균형과 조절이라는 기본적 시각에서는 아주 당연한 것이다. 그러므로 체질 판정은 정확성이 생명이다. 가릴 음식이 많은 아토피 환자들에게 체질 음식까지 가리라고 한다면 정말 먹을 것이 없을지도 모른다. 아토피 증상이 어느 정도 치료된 후 체질에 맞는 음식을 신경 써서 좀 더 섭취한다면 면역계의 안정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아토피의 한방 치료의 원칙도 인체 음양, 한열을 조절해 주는 것이고, 체질별 음식요법도 마찬가지로 음양의 균형을 조절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 것이다.
체질에 따른 음식
태양인
이로운 음식 : 메밀(냉면),새우, 조개류(굴, 전복, 소라, 홍합) 게, 해삼, 붕어, 문어, 오 징어, 순 채, 나물, 솔잎, 포도, 머루, 다래, 키위, 김, 앵두, 모과
해로운 음식 : 비교적 기름기가 많거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
소양인
이로운 음식: 보리, 팥, 녹두, 참깨, 참기름, 돼지고기, 계란, 오리고기, 생굴, 해삼, 멍 게, 전복, 새우, 게, 복어, 잉어, 자라, 가물치, 배추, 오이, 가지, 상추, 우 엉, 호박, 죽순, 씀바귀, 질경이, 수박, 딸기, 참외, 바나나, 파인애풀, 생 맥주, 빙과류
해로운 음식: 고추, 생강, 마늘, 파, 후추, 카레,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우유, 꿀
태음인
이로운 음식 : 밀, 밀가루, 콩, 율무, 기장, 수수, 강냉이, 고구마, 땅콩, 현미, 부부, 쇠 고기, 우유, 치즈 버터, 명태, 조기, 명란, 청어, 대구, 뱀장어, 미역, 다 시마, 김, 무, 당근, 더덕, 도라지, 연근, 마, 버섯, 토란, 콩나물, 밤, 잣, 호도, 은행, 배, 살구, 매실, 자두
해로운 음식 : 닭고기, 돼지고기, 개고기, 마늘, 후추, 꿀, 계란, 사과, 커피
소음인
이로운 음식 : 찹쌀, 좁쌀, 차조, 감자, 닭고기, 개고기, 노루고기, 참새, 염소고기, 양 젖, 명태, 조기, 도미, 멸치, 미꾸라지, 고등어, 뱀장어, 시금치, 양배추, 미나리, 쑥갓, 냉이, 파, 마늘, 겨자, 후추, 양파, 아욱, 부추, 사과, 귤, 토마토, 복숭아, 대추 해로운 음식 : 비교적 기름기가 많거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
음식의 재료
한방에서는 우리가 먹는 밥을 “오미가 평하다”고 한다. 오미가 편하다는 것은 오행의 속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뜻으로 누가 먹어도 탈이 없으며 오래 먹어도 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약은 어떤가? 약은 오행 중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 몸에 생긴 이상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 먹는 밥과 달리 약은 장기간 먹지 않는다. 아무리 명약이라고 해도 질병에 걸렸을 때만 먹어야지 장기간 복용하면 독이 되고 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화학비료로 키우고 생산한 농작물은 분명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땅의 기운을 입고 생산된 농작물이 아니라 화학비료에 의존하고, 그것도 모자라 농약의 힘을 빌어서 생산한 농작물이 과연 우리 몸에 이상을 일으키지 않을 수 있을까? 독성이 강한 농약과 화학비료로 땅은 몸살을 앓고 있다. 몸살을 앓고 있는 땅에서 건강한 농산물을 얻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과학영농으로 수확량은 늘어났지만 땅은 병들었다. 생태계가 파괴되고 오염되었다는 징후는 여기저기서 드러나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생산되어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음식물을 장기간 먹게 되면 독소로 작용할 수 있다. 아니, 이미 독을 먹은 우리의 몸은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오염된 농작물과 과도한 육식으로 인해 현대인들은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암이나 순환기 계통의 질병에 잘 걸린다. 예전보다 잘 먹고 잘 살지만 질병은 더 늘어나고 불필요한 의료비 부담이 늘고 있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최근 다양한 목소리에 의해 채식 바람이 일고 있다. 언론에서도 채소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한다. 이제 '채식은 곧 건강'이라는 등식을 받아들이는 추세이다. 하지만 채식을 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채식에 대한 맹신이다. 특히 비닐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작물에는 문제점이 많다. 예전에는 한겨울에 신선한 야채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감히 못했다. 그렇지만 오늘날 인간들은 자신의 능력 밖에 있는, 계절이라는 자연의 순리를 거슬러 엄동설한에도 싱싱한 수박을 먹을 수 있게 만들었다. 하지만 모든 세상사가 그렇듯 위험부담이란 게 있다. 한겨울에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으려면 채소 독을 감수해야 한다.(비타민 C 섭취해야 됨.)
겨울이란 계절은 만물이 겨울잠을 자는 계절이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생명 활동을 줄이거나 휴식에 들어간다. 신선한 채소가 있을 수 없다. 사계절이라는 자연환경에 적응하여 살아온 우리의 몸은 겨울에는 침장한 음식을(발효음식) 먹는다는 사실을 익히 알고 있다. 이것은 조상에게 받은 유전자 깊이 입력되어 있는 정보이기도 하다.
身土不二 라는 말처럼 제철에 자기가 사는 땅에서 나는 것을 먹는 게 가장 좋다. 그런데 건강에 대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한겨울에도 몸에 좋다는 채소를 탐한다. 채식을 하면서도 동물적 욕망을 버리지 못한다. 이것은 인체와 자연환경과의 상관성을 무시하고 건강에만 얽매이는 사람들의 아이러니다. 겨울철에 김장을 담그는 것은 오랜 삶의 지혜이며 건강 보고서이다. 겨울에 발효된 김치를 먹고, 모든 음식을 익히거나 뜨겁게 먹는 것은 건강에 유익한 일이다. 최근 들어 한겨울에도 장염, 이질 같은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 우리의 음식문화가 얼마나 잘못되 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장염과 이질, 설사는 차가운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여름철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날것이나 익히지 않은 생것, 차가운 것을 많이 섭취하는 여름철 질환이 한겨울에 나타난다는 것은 우려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겠지만 음식 문화의 관점에서 보면 겨울철에 날것, 익히지 않은 음식과 찬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소화기와 장 등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음식의 종류
요즘 아이들은 야채보다 육류를 더 잘 먹는다. 육류는 양기를 보충하는 음식이고 식물성 음식은 음기를 보충하는 음식이다. 양기란 햇볕과 같아서 밖으로 나가려는 성향이 있다. 반면 음기는 안으로 침장하려는 속성이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아이들은 무언가를 곧잘 밖으로 표출한다. 이 말은 자기표현을 잘한다는 의미에서가 아니라 참고 견디는 인내력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차분하게 생각하거나 자제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것은 어쩌면 육류의 과잉 섭취가 그 원인일 수도 있다. 아이들이 육류 음식을 잘 먹는데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는 예전에 비해 고기반찬을 너무 자주 접한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로는 임신기간 중 식습관에 신경을 쓰지 않은 엄마들의 태교를 들 수 있다.
태열은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 생기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태교의 중요성에 대한 연구 보고가 늘고 있는 추세다. 영아습진, 즉 태열이 있는 아이는 전체 아이의70퍼센트라는 최근 통계 자료를 보면 태교를 중시한 우리 조상들이 얼마나 지혜로웠는지 알 수 있다. 조선시대 태교신기라는 책은 아이에게 태열이 있는 것은 엄마의 잘못 7할, 아빠의 잘못 3할이라고 적고 있다. 태열의 원인이 임신 중 엄마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대목이다.
임신 중에 엄마가 먹는 음식은 탯줄을 통해 그대로 태아에게 전달된다. 엄마가 임신 중에 고기를 잘 먹었다면 태어난 아이 또한 고기를 잘 먹을 것이다. 임신 중에 엄마가 크게 놀라거나 정신적인 충격을 받으면 태어난 아이는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그 만큼 태교는 아이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임신 중에 동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산모는 열[陽氣]을 많이 생산하게 되는데, 그 열이 태아에게 전해져서 태열이 발생할 수 있다.
한민족은 육류보다는 된장과 김치를 좋아하는 식물친화성 유전인자를 가진 민족이다. 한반도는 동물 사육에 적합한 기후조건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자연스럽게 동물이 성장하기를 기대할 수 없다. 그런데도 상업성을 위해 동물들을 억지로 사육을 할 경우 갖가지 질병에 시달릴 것은 뻔한 일이다. 최근에 농장주들은 혹시나 사육하는 동물들이 질병에 걸릴까 봐 온갖 약물을 투여한다. 결국 그 약물이 어디로 가게 될지는 불 보듯 뻔한 결과다. 먹는 음식만 봐도 사람의 품성이나 습관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 그 사람이 먹는 음식은 그 사람의 품성을 어느 정도 반영한다는 것이다.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행동이나 성격이 직선적이다. 육류는 양기(에너지, 열)를 발생하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볼 때 훈족이나 몽고족은 남의 나라의 침략이 잦았던 유목민족이다.
유목민족이 호전적인 것도 따지고 보면 고기 섭취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이 전쟁을 싫어한 건지, 못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을 보면 전쟁을 싫어했을 가능성이 높다. 육류보다는 채식 위주의 식문화를 감안하면 말이다. 일본인들이 호전적인 이유는 동물성 음식인 생선을 많이 먹었기 때문이라고 풀이한다면 너무 과장된 억측일까?
자랑할 게 있어도 내세우지 않는 것을 미덕으로 알았던 선조들과 달리 우리들은 성급하게 내세우고 인정받기 위해 안달한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하여 일등이나 일류가 아니면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당연히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을 뿐만 아니라 이런 스트레스는 고스란히 아이들에게도 반영된다. 요즘 부모들은 자녀들의 발육 성장도 남의 집 아이와 비교하려 든다. 자기 아이가 남의 집 아이보다 밥도 많이 먹고, 키도 더 크고, 힘도 더 세야 엄마들이 안심한다. 너나할 것 없이 아이들에게 칼로리 높은 음식을 먹이려고 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공연한 경쟁 심리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녀의 성장을 위해 고단백 육류를 먹일 필요는 없다. 아이들은 성장하는 존재이지 사육 대상이 아니다. 발달 과정에 따라 성장해 가는 아이들을 마치 동물 사육하듯, 혹은 임의적인 성장 프로그램에 따라 키울 수는 없다. 물론 성장기에는 균형 잡힌 영양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도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 과잉 영양은 오히려 비만이나 성인병을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우리 몸은 유전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단백질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이것을 이종단백으로 인식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그런데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 중에는 유전적으로 혹은 체질적으로 자신에게 알맞지 않은 음식을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섭취했기 때문에 발생한 경우도 있다. 장차 태어날 아이의 건강을 위해 임산부들은 육류 섭취에 대해 신중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또 모유를 수유하거나 이유식을 할 때에도 유, 소아의 동물성 지단백의 섭취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식습관
습관을 바꿔라.
우리 조상들은 생활 속에서 건강을 실천한 사람들이다. 우리 속담 중에 조반석죽(朝飯夕粥)이라는 말이 있다. 아침에 밥을 먹고 저녁에는 죽을 먹는다는 뜻으로 가난한 살림살이를 빗댄 말이지만 단순히 그 의미만을 내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삶을 위한 격문으로 풀이해 볼 수도 있다.
사람들 몸에는 저마다 생체 리듬을 정확히 알려주는 시계가 있어 아침에 해가 뜨면 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고, 해가 지는 저녁에는 쉬다가 잠자리에 든다. 이 생체 리듬은 수만 년 동안 내려온 인류의 오랜 기억회로로, 인간 유전자에 깊이 박혀 있다.
모든 동식물이 그렇듯 인간 또한 태양 에너지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다. 아니 절대 에너지를 가진 태양의 운동 주기에 맞춰 생활한다고 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한방에서는 인체의 생체시계가 태양의 주기와 흡사하리라고 보고 있다. 그래서 잠자고 깨는 시간도 일률적으로 말하지 않고 사계절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즉, 낮이 긴 여름에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며, 해가 짧은 겨울에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라고 말한다.
조반석죽이란 속담도 자세히 보면 절묘한 식생활의 지혜를 담고 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는 에너지양이 많아야 하는 만큼 잘 먹어 두어야 하지만 하루를 정리하는 저녁에는 잠을 자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적게 먹어 위장관의 부담을 덜어주라는 해석으로 풀이할 수 있는 것이다. 저녁에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음식물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고 뭉쳐 위장에 식적(食積)이라는 음식 찌꺼기로 남아 몸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방법을 바꿔라
어렸을 때 밥상에서 어른들에게 늘 상 들었던 말이다. 또 엄마들은 아이가 젖을 떼고 밥을 먹기 시작하면 처음 얼마 동안은 음식을 씹어서 아이 입에 넣어주었다. 요즘 엄마들이야 비위생적이라고 질색하겠지만 의학적으로 볼 때 충분히 근거가 있는 행동이다. 소화기관이 미성숙한 어린 아이가 젖을 떼고 음식을 처음 먹기 시작할 때 엄마가 씹어서 먹여주는 것은 소화를 도와주고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유아들이 먹는 모유, 분유, 이유식들은 대부분 씹지 않고 삼킬 수 있는 것들이다. 이런 음식에 길들여진 아이는 처음 딱딱한 음식을 먹게 되었을 때에도 씹지 않고 바로 삼켜버린다. 아직 씹어 먹는 학습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엄마가 잘게 씹어서 먹이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비로소 씹어 먹는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게 된다.
음식물을 입에 넣고 씹는 저작(咀嚼) 활동은 소화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치아 발달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치아는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뼈의 발육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씹는 행위를 통해서 뺨에 있는 근육의 발달을 돕고, 음식물을 씹으면서 분비되는 소화 효소의 하나인 아밀라제의 분비가 원활해진다. 특히 치아 중에서 아래 이빨은 위와 대장 운동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발표에 따르면 음식을 씹는 행위가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음식물에 포함되어 인체에 들어오는 유해물질과 독소를 효율적으로 배출해 준다고 한다.
또한 씹는 행위는 뇌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인체가 스트레스를 이겨내기 위해 몸 안의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다. 비단 음식뿐 아니라 껌을 씹는 것도 과도한 긴장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 딱딱한 음식을 씹는 행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어려서부터 음식을 씹어 먹는 습관이 잘 이뤄 지지 않은데다가 부드러운 인스턴트 음식을 주로 먹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야채를 잘 먹지 않는 것도 이러한 식습관과 무관하지 않다. 왜냐하면 야채는 잘 씹지 않으면 삼킬 수 없기 때문이다. 항간에는 아토피 피부염에 야채가 도움이 된다고 하여 야채즙을 먹이기도 하는데, 아토피 치료에서 야채가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긴 하다.
서늘한 성질을 가진 야채에는 섬유질,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혈액이 더워지기 쉬운 아토피 환자들에게는 단백질에 비해 효과적인 건강식이 될 수 있다. 또 다량의 섬유질과 필수 미네랄 등은 배변활동을 도와주며 독소를 배출하는 효능도 갖고 있다. 그리고 피부 영양과 보습에 필수적인 비타민 C, E 등이 풍부하다.
이러한 효능 때문에 나 역시 환자들에게 비타민 A, C, E가 많이 들어 있는 당근, 시금치, 호박, 감자 등의 야채를 권하고 있다. 그러나 즙을 내서 마시는 것보다는 씹어서 먹는 게 더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씹어서 먹어야 야채 안에 들어 있는 효소물질이나 비타민들을 파괴시키지 않고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씹을 때 소화 효소들의 분비가 활발하여 이종단백이나 독소들을 원활하게 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토피의 세 가지 특징
아토피 피부염은 다른 피부질환과 구별되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몹시 가렵고 특히 밤에 심해진다.
둘째 환자의 나이에 따라 나타나는 부위가 조금씩 다르다
셋째 환자의 체질적 특성에 따라 심해지는 시기가 있는데 대개는 환절기에 증상 이 심해진다.
왜 주로 밤에 가려움증이 심한가?
한의학에서는 어떤 병증이 밤에 심해지는 이유를 음 허(陰虛), 혈 병(血病), 어혈(瘀血), 식 적(食積) 등의 원인에서 찾는다. '음병'이란, 체액이 건조해지는 특징의 질환을 말하는데, 당뇨나 피부건조 증 등이 이에 해당된다. '혈 병'이란, 혈액에 문제가 있는 질환을 말하며, 자궁병, 간경화, 중풍 등이 이에 해당한다. '어혈'이란, 혈액의 성분이 나빠서 오는 상태를 말하며, 혈전이나 출혈 후, 간경화, 중풍, 혈전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식 적'은 소화되지 못한 음식 찌꺼기, 또는 좋지 않은 음식의 노폐물을 말한다. 하지만 이 역시 왜 아토피 피부염이 밤에 가려운지 속 시원 하게 설명하지는 못한다.
나는 아토피 질환의 특성에 대해 면역과 연관 지어 해석한다.
즉, 면역이라는 용어는 한방에서 보면 정기(正氣)와 사기(邪氣)와의 상관성이다. 한방에서 말하는 '정기'는 내 몸을 방어하는 기운을 말하고, '사기'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을 말한다. 한방에는 '정기 존 내 사불가간(正氣存內 邪不可干)'이라는, 인체와 외부에서 침입하는 병원균과의 상관성을 의미하는 유명한 문구가 있다. 즉, '내 몸이 강하면 외부에서 병원균이 함부로 침범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정기를 강화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역설하는 말이다. 왜냐하면 병원균은 직접적인 접촉뿐만 아니라 공기 중의 호흡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내 몸의 정기를 온전하게 기르는 것이 병을 예방하는 데 훨씬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이러한 정기란 음양이 균형과 조화를 이룬 상태를 뜻한다. 이는 면역기능이 건강하면 알레르기, 아토피, 기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항원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알레르기와 아토피를 연구하는 학자들도 구체적인 물질이나 음식물이 원인인 경우에는 '회피요법'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공기 중에 포함된 항원의 경우에는 이렇다 할 대책이 없다. 이 경우에 면역요법을 응용하는 치료법이 바로 내 몸의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한의학에서 말하는, 정기를 기르는 방법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가려움증은 왜 밤에 더 심해지는 것일까?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체의 방어 시스템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여기서는 가장 단순하게 혈액순환과의 상관성을 통해 살펴보자. 우리 몸을 외부 침입으로부터 지키는, 가장 일차적인 방어를 담당하는 것이 바로 백혈구다. 따라서 피부 말초까지 건강한 혈액이 공급이 되었을 때 외부 침입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처가 나면 상처 주위에 세균, 바이러스 같은 외부의 항원이 침입할 수 있기 때문에 그 주위에 혈액 공급량을 늘린다. 그러면 상처 부위는 증가한 혈액량 때문에 열이 나면서 부어오르고, 혈액에서 나온 호중구나 기타 면역세포들이 세균과 한판 전쟁을 치른다. 그래서 상처 부위가 곪고, 시간이 지나면서 딱지가 앉는다.
이렇게 되면 상처 부위는 일단 튼튼하게 봉쇄되는 것이다.
이처럼 인체의 방어는 혈액 공급량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아토피 질환의 증상이 밤에 유독 심해지는 이유 또한 외부 온도, 그리고 체온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것이다. 즉 외부 온도가 오르거나 체온이 상승하면 피부로의 혈액 공급량이 늘어나고, 따라서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이 증가하여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주위 온도가 올라가면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체온이 상승해도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많이 해서 땀이 나면 가렵다고 말한다. 땀 속의 노폐물이 피부를 자극하여 가려움증을 유발시킨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피부 말초까지 혈액의 유입량이 증가하여 면역반응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날씨가 더워지면 아토피 환자들은 선풍기나 에어컨을 끼고 살고 가려움증이 갑자기 발작적으로 심해질 때는 얼음찜질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방법들은 피부 온도를 내려주어서 일시적으로나마 가려움증을 해소시켜 주기 때문이다.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면, 밤에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이유는 피부 온도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특히 밤에 체온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토피 피부염이 있어서 밤에 심하게 가려운 경우에는 실내온도를 수면하기에 적당한 온도로 유지하거나, 혹은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일시적이지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밤에 가려움이 심하다고 밤과 낮을 뒤바꿔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우 좋지 않은 생활 습관이다.
왜 팔, 다리 접히는 부위에 주로 나타나는가?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는 연령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유아기 때에는 주로 얼굴의 양볼 부위와 머리 등에 많이 나타나고, 조금 더 자라 소아기에 이르면 얼굴보다는 주로 목, 팔, 다리, 손목과 관절이 접히는 무릎 뒤나 팔꿈치 안쪽 부위에 나타난다. 성인의 경우에는 얼굴을 포함해서 온몸에 걸쳐 나타나는 전신 형과 몸의 상체 부위, 즉 얼굴, 가슴, 팔 부위 등에 주로 나타나는 부분 형이 있다.
왜 이렇게 부위가 변화하는 것일까?
한방의 입장으로 생각해보면 인체 내부의 열이 빠져 나가는 부위가 성장하면서 변화하기 때문에 차이가 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유아 시기는 몸에 열이 생기면 주로 얼굴과 머리를 통해서 열을 해소한다. 아이들의 머리뼈에는 소천문과 대 천문이라는 것이 있는데, 아이가 성장을 하면서 머리뼈가 봉합된다. 그런데 대 천문이 봉합되기 전까지는 아이들의 몸에서 열이 발생하면 머리를 통해서 열을 해소하게 된다. 그래서 유아들은 열이 나면 머리 부분이 매우 뜨거워져 머리를 만져보는 것으로 열의 유, 무를 알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 천문이 봉합되는 시기는 14~18 개월경이다. 이 시기는 아이가 혼자서 걷는 시기와 거의 일치하는데, 한방에서는 몸에서 생기는 열을 팔과 다리를 통해 해소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그래서 이시기가 지나면 아이들의 아토피 증상도 머리와 얼굴에서 팔다리, 몸으로 내려오는 것이다. 생후 2~3세 유아들의 얼굴과 머리에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태열이다. 한방에서는 태열의 원인을 임신 중에 엄마가 섭취한 음식과 정서적인 스트레스 때문으로 본다.
'급유방(及幼方)'에서는 "엄마가 매운 것을 먹으면 태아에게 그대로 전해지며, 정욕이 동하면 안정치 못하다. 볶은 것과 구운 음식을 많이 먹거나 맵고 신 것을 좋아하며 기호와 욕망을 조절하지 못하고 기쁨과 노여움이 정도를 벗어날 정도로 지나치면 태아가 그 영향을 받게 된다. 또한 아이들의 병은 절반 이상이 태독이며, 절반이 조금 못 되는 것이 내상유식(內傷乳食:음식섭취를 잘못한 경우)이고, 십 분지 일은 외감풍한(外感風寒:감기에 걸린 것)이다."고 적고 있다.
이와 같이 태열이란 말 그대로 갖 태어난 아기에게 나타난 아토피 피부염을 말하는데, 엄마가 임신 중에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경우, 약물을 과용하거나 술을 즐긴 경우에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서 태열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즉, 엄마 뱃속에서 받은 열독이 얼굴과 머리 부위에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소아들은 아직 소화기가 발달하지 않아 젖과 음식에 상하면 습(濕)을 만들고, 습에서 담, 담에서 열을 발생시킨다."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담이란 체내에 생기는 노폐물을 총칭한다. 한방적 견해에서 어린이 질환의 대부분은 소화기를 의미하는 비(脾)와 왕성한 성장력을 의미하는 소양지기인 간(肝)에 문제가 있을 때 생기는 것으로 본다. 그래서 유아들의 태독은 소화기를 강화시키면서 습과 열을 조절해 주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한편 한방에서는 관절을 토(土)에 배속하는데, 토는 '중앙'을 의미하며 인체가 활동하고 움직이는 데 있어 '축'과 같은 역할을 한다. 또한 토(土)는 인체의 장기 중 소화기에 해당된다. 축은 운동하는데 버팀목으로 운동이 시작되는 부위이다. 특히 팔다리의 중심 관절인 주·슬 관절은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매우 중요한 관절이다. 최근의 의학 보고에 의하면 주, 슬 관절에 아이들의 성장 판이 있다고 한다. 한방에서도 마찬가지로 이 부위에 경락의 기운이 결집되어 있으며, 사지(四肢, 팔다리)는 나뭇가지가 커나가듯 성장한다고 하였다. 정리하면 관절은 토에 배속이 되어 소화기의 상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몸의 경락의 기가 결집되는 부위로 어린이 성장 발육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소화기가 약해 음식물을 깨끗하게 소화하지 못하면 사지관절 부위에 음식 쓰레기가 쌓일 수 있다. 한편 Kierland 등은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더운 곳에 노출하였을 때 손가락의 혈관은 혈관 확장이 지연되는 데 반하여 팔다리 관절의 접히는 부위의 피부혈관은 보다 빨리 확장됨을 관찰하였다. 아토피가 사지 굴곡 부위에 많이 나타나는 이유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
왜 환절기에 가려움증이 심해지는가?
환절기는 계절이 변하는 때라 일교차가 매우 심하다. 아토피는 주위 환경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특히 환절기에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또 하루 중에는 잠자리에 들 무렵과 새벽녘이 가장 심해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을 정도다.
사람의 체온은 하루 중에서는 이 시간이 온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가려움증 역시 이 시간이 심해지는 것이다. 계절적으로는 봄, 가을, 그 중에서 특히 가을에 더욱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것도 일년중에서 이때가 가장 기온 변화가 극심할 때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가려움증은 왜 이렇게 온도변화에 민감한 것일까? 한마디로 대답하면 '피부가 기온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가을철로 접어들수록 기온의 차가 커지는데, 이러한 변화는 피부를 자극하게 된다. 외부 온도가 갑자기 내려가면 피부의 말초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한다. 즉 혈관이 수축되어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백혈구를 비롯한 임파구의 공급이 부족해진다. 그럴 경우 일시적으로 피부에서 방어 면역의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러한 상태는 감기 바이러스의 침입을 손쉽게 한다. 그리고 아토피 환자에게는 피부로 들어오는 항원의 양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겠다.
그래서 환절기에 감기질환이 많이 생기는 이유 역시 바로 이와 같은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환절기에 접어들어 아토피가 심해지거나 감기 때문에 더 악화되는 아토피 환자들에게 감기 치료 방법을 응용하는 것도 이러한 원리 때문이다.
증상과 진단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으로는 먼저 참을 수 없을 만큼 심한 가려움증을 들수 있다. 가렵지 않으면 아토피 피부염이 아니라고 할 정도로 그 특징이 분명하다. 임상 사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증세도 긁거나 문질러서 생긴 염증이다. 가려움증은 밤에 더욱 심해져 수면 장애마저 일으켜 환자가 겪는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급성 기에는 붉게 충혈 된 수포가 생기며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긁으면 진물이 나며 2차 감염으로 이어진다. 아 급 성기(급성과 만성의 중간단계)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심하면 허옇게 각질이 일어나는데, 마치 사람의 피부 표면에 눈이 내린 것 같다고 하는 인설(人雪)이 나타나며, 한 부위를 반복적으로 긁게 되면 피부의 각질층과 상피 조직이 손상되어 붉게 충 혈 되기도 한다. 만 성기에 접어들면 반복적으로 긁어서 생긴 상처로 인해 피부가 가죽처럼 딱딱해진다.
유아기의 습진은 생후 2~3개월을 지나면서 피부염이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양 볼에 가려움증이 있으면서 피부가 붉게 충 혈 되고 진물이 생기기도 하는데 흔히 태열이라고 부르는 증세이다. 이러한 태열은 머리와 팔다리에도 생기며 긁어서 진물과 염증이 심한 경우도 있고, 때로 감염을 일으켜 흔히 부스럼딱지라고 부르는 가피(痂皮)와 함께 고름이 있는 물집이 생기고, 고름주머니가 터지게 되면 피부조직이 짓무르게 되어 껍질이 벗겨지기도 한다. 유아기 습진은 유치가 날 때 심해지기도 하고 감기, 예방주사 때문에 악화될 수도 있다.
3세 이후의 소 아기에는 얼굴보다는 팔꿈치 안쪽, 종아리 뒤 등 피부가 접히는 부위와 엉덩이, 눈꺼풀, 손목, 발목 등에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난다. 귀 주위에도 균열이 생기고, 진물이 나거나 딱지가 생긴다. 특히 윗입술에 생기는 구순염도 흔한 증상이다. 유아기에 비해서 피부염의 증상 변화가 빠르지 않고, 아토피 증상에서도 피부에서 진물이 나는 것보다는 피부가 건조해지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성인기에는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가 소아기 때와 비슷한데, 주로 피부가 접히는 부위와 얼굴 등에 나타나며. 태선 화와 같은 만성 병변과 함께 주부습진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사춘기 이후 여성에게 나타나는 유두습진은 아토피 피부염의 특이한 증상이다. 환자의 피부 질환을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진단하는 데는 몇 가지 기준이 있다.
주소견 : 자극적이며 지속적인 가려움증 증 상 체크
팔. 다리. 목 등에 태선 화 증세가 있다.
유. 소아의 얼굴과 몸에 습진이 나타난다.
만성 혹은 재발성 피부염 증세가 있다
예전에 아토피 질환을 앓은 적이 있다.
가족 중에 아토피성 질환을 앓은 사람이 있다.
부소견 : 건조 증 증상 체크
피부가 건조하여 물고기의 비늘처럼 생기는 어린선이 나타나고 겨울에 증 세가 심하다.
피부 표피의 각질층이 까칠까칠해지거나 굳어지는 증세가 있다.
손바닥에 잔금이 많다.
양성 즉시 형 피부 반응(항원물질을 피부 자극하였을 경우 바로 피부 에 팽 진이 나타남)
혈청 1gE 수치가 높다.
어린 나이에 발생했다.
피부 감염에 대한 감수성이 높다.
손과 발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염을 앓은 경험이 있다.
입술 주변에 염증이 생긴다.
유두 습진 증세가 있다.
이상에서 주소 견 세 가지와 부소 견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될 때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한다.
아토피와 계절
같은 나이의 사람이라고 해도 체형과 성격 등 체질에 따라서 다르게 판단한다.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몸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생장성쇠(生長盛衰)한다고 보고, 이는 곧 자연계의 변화에 따르는 것으로 본다. 인체의 이러한 변화는 작게는 하루의 변화에 따른 것이고, 좀 더 크게는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우리 몸이 어떻게 변화에 적응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아토피를 이해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계절적 변화에 따른 인체의 변화를 살펴보기로 하자.
봄 : 소화력이 떨어지는 시기
봄은 겨울 내내 잠들어 있던 생물들이 새롭게 소생하는 계절이다. 기온이 따뜻해지면 땅속에 잠들어 있던 것들이 기지개를 펴고 세상 밖으로 나온다. 단단한 땅을 뚫고 새싹이 나오는 힘을 한방에서는 목(木)이라고 표현한다. 봄은 기온이 오르는 시기인 동시에 온도 변화에 따라 바람도 많은 때다. 이것은 변화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때는 만물의 기운이 위로 솟구쳐 올라간다.
사람의 몸 역시 봄이 오면 겨울 내내 움츠려 있던 기운들이 기지개를 편다. 다시 말해서 몸 안에 숨어 있던 기운들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팔다리나 피부를 통해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몸의 기운이 밖을 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몸 내부의 기운은 약해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봄에는 소화력과 입맛이 떨어지게 된다. 이렇게 몸의 기운이 밖으로만 향하는 기운을 가라앉히고 입맛을 돋우기 위해 봄철에는 씀바귀 같은 나물 종류를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한약의 쓴 맛은 위장의 소화력을 도와주고 몸 밖으로 향하는 기운을 몸 안으로 가라앉게 하는 기능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봄에는 특히 소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소식(小食)을 하는 게 좋고, 항상 누군가를 칭찬하는 자세가 좋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가뜩이나 소화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누군가와 다투거나 화를 내는 건몸에 해롭기 때문이다. 봄이 되면 기운이 없고, 소화력이 떨어지고, 어지러운 증상이 생긴다. 이것을 한방으로 풀이하자면 봄이라는 조건에서 몸 안의 기운이 부족해져서 생기는 현상이다. 즉 뿌리의 영양분이 부족해서 잎사귀 끝까지 영양분이 공급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족한 몸의 기운을 더해주고 뿌리의 영양분을 충분하게 해주는 치료법을 응용한다.
봄에 온몸이 나른하고 졸리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다. 한방에서는 인체의 오장육부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간'을 든다. 봄에 과로하여 간에 무리가 가면 앞으로 다가올 여름에는 더위 병으로 고생하게 된다. 봄에 보약을 지어먹는 것도 이러한 면을 고려해서이다. 그러므로 봄에는 되도록 과로를 피하고, 특히 평소 간 기능이 약한 사람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자라나는 새싹은 한없이 부드러워서 조금만 잘못 만져도 상처 나기 쉽다. 마찬가지로 연약한 소아들의 한약을 지을 때는 강한 약성을 가진 약재보다는 부드럽고 온화한 약재를 사용한다. 인생에서 봄에 해당하는 시기를 꼽으라면 청소년기를 들 수 있다. 봄에는 모든 생물이 새롭게 약동한다. 이때 생물이 잘 자라도록 북돋아주듯이 청소년기에 있는 자녀들에게도 잘한다고 기를 북돋아주고 아직 소화기가 약한 시기이니 되도록 과식하지 않고 적게 먹는 습관을 갖도록 유도해 주는 게 좋다.
여름: 세균과 바이러스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
여름은 만물이 한없이 뻗어나가는 시기이다. 날씨는 매우 덥고 비가 많이 내려 습기도 많다. 이런 현상을 한방에서는 화(火)라고 표현하며, 인체의 오장육부 중에서 여름을 관장하는 장기로는 심장을 들 수 있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 생물들은 잘 자란다. 지구에서 아열대 지역의 생물이 가장 번성하고 그 종류 또한 매우 다양한 것도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이다. 이처럼 모든 생물이 번성하는 때인 만큼 인체에 해를 주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또한 왕성하게 번식하고 활동한다. 그래서 여름철에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피부 질환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여름철에는 더위로 지치기 쉬운 만큼 각별히 체온 유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외부날씨가 더우니 몸은 차갑게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여름철이면 음식을 시원하게 먹고 충분하게 수분을 섭취하여 체온이 오르는 것을 조절했다. 보리밥을 먹거나 수분이 많은 수박이나 참외 같은 과일을 먹는 것도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또 여름철에 땀을 흘리는 것은 더워진 몸 안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생리적인 현상이다. 덥다고 에어컨을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왜냐하면 인체는 여름철 외부 온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미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름철에 너무 시원하게 생활하면 오히려 탈이 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물론 너무 덥게 지내는 것도 좋지 않다. 여름철에 땀을 흘리는 것은 양기를 생성시키는 행위다. 여름에 일조량이 충분하지 못하면 가을에 견실한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여름철에 땀을 잘 흘려야 가을과 겨울의 찬 기운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생활 여건과 문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냉, 난방 시설의 혜택을 많이 받아 사람들이 그전처럼 계절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게 되었다.
아토피 피부염이 여름철에 심해지는 것도 바로 이러한 기후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체온이 오르는 것을 막고, 몸의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적절하게 땀을 흘려야 한다. 그러나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온도가 높거나 땀을 흘리면 가려움증이 더 심하고 에어컨 앞에서 좀처럼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다. 물론 이렇게 하면 당장에야 편안할지 몰라도 아토피 피부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데는 오히려 해가 된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환자들에게 여름철의 습기는 고질적인 문제다. 여름철에는 기후 조건은 덥고 습하나 상대적으로 몸은 수분의 양이 부족하기 쉽다. 또 여름철의 습기는 피부 호흡을 방해한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더 고생을 하게 되는데, 습기를 적절하게 해소하지 못하면 몸이 눅눅해지고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진다.
그래서 여름철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생활 관리는 눅눅한 습기를 어떻게 해결하는가가 중요한 관건이 된다. 하루에 한번쯤은 운동을 통해서 땀을 흘리는 것이 좋고, 차가운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덥다고 에어컨 앞에서만 생활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너무 기름진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습기를 제거하는 데는 율무차가 좋다.
가을 : 튼튼한 씨앗을 위해 수분을 건조시키는 시기
가을은 봄과 여름철의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시기다. 날씨가 차가워지면서 생물들은 열매를 맺고 겨울 준비를 시작한다. 이 과정은 인체의 오장육부 중 폐(肺)가 관장한다. 단단한 씨앗을 맺으려면 강렬한 가을 햇빛이 필요하다. 그래야 여름철 내내 품고 있던 수분을 모두 말려서 겨울에도 씨앗이 얼지 않게 해준다. 폐가 수분을 조절하는 장기라고 보는 것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즉, 기를 운행시켜서 몸에 있는 불필요한 수분을 없애주어야 건강한 씨앗을 얻을 수 있고 이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불필요한 수분이 몸의 조직에 남아 있게 되어 몸이나 피부가 붓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가을은 무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제법 기온이 낮아지는 계절이다. 그리고 태풍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튼튼하지 않은 씨앗은 떨어트리고 건강한 씨앗만을 보존하려는 자연계의 조화라고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 닥쳐올 차고 건조한 조건에 적응하기 위해서 사람도 몸에 있는 수분을 제거하고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가을철이 되면 피부 역시 건조해져서 정상적인 피부도 다른 계절에 비해서 많이 건조해지므로 아토피 피부염의 증세가 훨씬 심해지기 쉽다.
그래서 필요 없는 수분이 너무 많을 경우 기운을 보강하여 수분을 없애주고, 너무 건조한 경우에는 반대로 윤기를 보태주는 치료법을 사용한다. 또 가을철에 보약을 먹는 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씨앗을 단단하게 하기 위함이요, 다른 하나는 다가올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한 것이다.
겨울: 체온 유지를 위해 에너지 소비가 많은 시기
겨울에는 모든 생물이 추위를 잘 견뎌내기 위해 나름대로 많은 준비를 한다. 겨울을 나기 위한 노하우가 저마다 있는 셈이다. 긴 겨울 동안 먹을 양식을 비축하거나, 겨울잠을 자는 동물이 있는가 하면 활엽수들은 몸에 붙어 있던 이파리를 모두 떨어내 추위에 얼지 않도록 대비한다. 하지만 요즘 대도시 주위의 활엽수 중에는 겨울에도 낙엽이 떨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겨울철인데도 날씨가 춥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나무의 영양 상태가 필요 이상으로 좋아서일 수도 있다.
그러나 겨울철에 추위를 겪어내지 않으면 봄철에 화려하고 향기 좋은 꽃을 만들어 낼 수가 없고 추운 겨울을 이겨낸 나무만이 예쁘고 향기로운 꽃을 피울 수 있다. 온실 속의 화초는 향기가 강하지 않고, 열대지방의 꽃이 화려함에 비해 향기가 적은 것도 같은 원리이다.
겨울이 되면 우리 인체는 차가워진 외부 기온에 적응하기 위해 피부의 문을 닫아서 체온을 유지하려고 한다. 겨울철에는 익히지 않은 음식이 입맛을 끌지 않는 것도 이유 있는 인체 반응이다. 날 음식을 소화시키려면 에너지 소비가 많기 때문에 최소 에너지로 최대의 효율성을 얻기 위해 인체의 장기가 피하는 것이다. 인체는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인체의 에너지 소모가 심해지는데, 그 이유는 체온을 높이기 위해 인체가 부지런히 움직이기 때문이다. 피부 역시 수분의 증발을 최소화하려고 애쓰는 한편, 다소 두꺼워지며 대신 소변의 양이 많아진다. 이러한 과정을 관장하는 장기는 신(腎)이다.
임상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이 겨울철에 심해지는 경우는 기온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서다. 날씨가 추워져서 증상이 심해진다고 실내 온도를 높여 따뜻하게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여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일시적으로는 편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차가워진 날씨를 이겨내지 못해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니, 인체가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방향으로 치료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흔히 독감은 겨울철에 걸리는 줄 아는데, 오히려 가을과 겨울 사이에 걸리는 환자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감기를 앓는 동안 나타나는 발열 증상을 가을철에 미처 제거하지 못한 수분을 없애는 과정이라고 이해한다. 그래서 겨울철에 걸리는 감기는 상한(傷寒)이라고 하여 다른 계절에 걸리는 감기와 구분하여 치료한다.
겨울에 날씨가 추운 것은 씨앗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상한이라는 것은 씨앗을 단단하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겨울철의 감기, 즉 상한의 치료는 피부와 조직에 불필요하게 남아 있는 수분을 제거하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한약의 약성이 피부에 있는 수분을 제거하면서 따뜻하게 해준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중에 감기를 앓은 다음 증상이 더 좋아지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바로 피부에 남아 있던 차가운 수분을 발열이라는 현상을 통해 해소하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형의 유형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어느 부위에 나타나느냐에 따라 자극 요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팔, 다리의 접히는 부위
한방 문헌에서 아토피 피부염과 가장 유사한 증상으로는 내선(峯癬 :아이들의 피부염)과 사만 풍(四彎風 :팔다리 접히는 부위의 가려움증)이 있다. 임신 중에 엄마가 매운 음식을 먹거나 아빠가 불에 구운 고기를 먹으면 그 맵고 뜨거운 기운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해져 태어난 뒤에 머리와 얼굴 및 전신에 습진이 생기는 것을 '내선'이라고 하였다. 흔히 태열(胎熱) 혹은 태독(胎毒)이라고 말하는 것이 여기에 해당된다.
또한 사만풍이라는 병명은 다리의 굴곡 부위에 매월 한 번씩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바람습진[風癬] 같다 하여 지어진 것이다. 이 병의 원인은 풍사가 피부에 침입하여 생긴 것으로 가려운 증상이 매우 심하다. 긁으면 진물이 나오고 그 염증 형태가 건성 습진과 유사하다. 팔과 다리의 접히는 부위에 생기는 아토피 피부염은 흔히 유소아기 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영아기 때의 태열이 치료되지 않고 지나친 것이 아토피 피부염으로 발전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팔과 다리 부위를 한방에서는 비위(脾胃)에 속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음식과 관련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다 보면 음식 관리를 소홀히 하였을 경우 사지 굴곡 부위의 증상이 다른 부위에 비해 더 심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한방에서는 위와 장에 문제 요인이 있다고 판단하고, 위와 장의 독소를 제거하는 처방을 함께 쓴다.
또한 인체의 양기는 사지에서 생산된다고 하는데, 이것을 식물에 비유하면 사지는 광합성 작용을 하는 잎사귀와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사지에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하는 경우는 비위의 양기가 부족한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전신 형
아토피 피부염이 전신에 나타나는 경우를 중증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한다. 전신이 태선 화되고 각질이 많은 경우는 면역학적으로 IgE형 아토피 피부염이 많다. 체액성 면역과 세포성 면역에 장애가 있는 경우 음식에 체하거나 감기만 와도 전신에 피부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증상은 장기간에 걸친 약물 오남용과 저항 능력의 결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본다.
이 경우에는 환자의 형상적인 체질(생김새, 팔다리와 몸의 특징에 따라 체질을 분류하는 방식)에 따라 단계적으로 치료법을 강구해야 한다. 즉 허약해진 신체 저항력을 길러주면서 감기를 치료할 때 사용하는 처방과 오장육부에 문제가 있을 때 쓰는 처방을 단계별로 병행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비유를 들어 말하자면 병의 뿌리가 너무 깊어서 그냥 뽑히지 않기 때문에 좌우로 흔들어 서서히 뽑아야 하는 경우이다.
목 부위
인체의 구조상 목 부위는 심장, 즉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부위다. 심장, 소장의 열기가 위로 상승하면 목 부위에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소아들의 경우는 성인에 비해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 질환은 많지 않다. 그러나 소장 계통에 독소가 작용하면 목 부위가 심해질 수 있다. 성인의 경우에도 정서적인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목 부위에 영향을 미친다.
이런 경우에 스트레스로 인한 울화를 해소해 주는 처방을 응용한다. 임상적으로는 간에 생기는 울 열을 풀어주는 처방인 가미소요산 계열의 처방이 유효하다.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 여유로운 생활 습관과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여행이나 노래 등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손가락, 발가락 끝 부위 감기가 우리 몸에 들어오는 데에도 길이 있다. 그 길이 바로 경락으로 외부의 풍(風)·한(寒)·서(暑)·습(濕)·조(燥)·화(火)의 여섯 가지 기운이 팔, 다리의 경락을 타고 인체로 들어온다. 아토피 피부염은 감기나 바이러스 질환인 수두, 홍역, 볼거리 등의 질환을 겪고 난 이후에 나타나는데 주로 사지에 발생한다. 이 경우 증상에 따라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 진물이 나거나 붓는 증상을 보인다면 습 증(濕症)이다. 건조하고 갈라지면서 가려우면 풍(風)의 증상으로 보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 발생했다면 한기(寒氣)에 상한 것으로 본다. 이런 경우에는 한방에서 감기약을 처방하는 방법을 잘 응용하면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뿌리가 약하면 그 잎사귀(손, 발끝)가 마를 수 있고, 햇볕에 그 잎사귀가 타버릴 수 있다. 전자의 경우에는 신장 기능을 도와서 잎사귀를 푸르게 할 것이고, 후자는 그늘을 드리우는 처방을 쓴다.
귀 부위
귀는 안과 밖에 걸쳐 있는 기관이다. 귀는 인체의 내부 오장육부를 상징하는 얼굴과 모발이 나 있는 부위의 중간에 위치해 있는데, 한방에서는 모발을 등 부위로 인식하며, 등을 외부의 나쁜 기운[邪氣]이 들어오는 길로 보고 있다. 그래서 귀 부위에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나면 감기와 내상을 겸하고 있다고 말한다. 귀 부위에 아토피 피부염이 생긴 환자들은 감기가 와도 소화기에 이상이 나타나고, 체하기만 해도 열이 나는 감기 증상을 보이며 추위를 호소한다. 한방에서는 주로 소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 경우에는 감기와 내상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처방을 응용하여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등, 머리 부위
일단 등이 오슬오슬 춥고 코가 맹맹해지면 우리는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등과 코에서 감기 바이러스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를 한방에서는 상한(傷寒), 혹은 감모(感冒)라고 말한다. 특히 등과 코는 인체의 경락이라고 불리는 태양경락이 분포한 곳으로 감기와 밀접한 부위이기도 하다. 아토피 피부염이 유난히 등 부위와 머리에 심한 경우에는 외부에서 들어온 감기를 효과적으로 치료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이 경우에는 태양경의 감기를 치료하는 한약을 응용하는 게 좋다.
상체부위
음양론에서 우리 몸의 상체는 양부 위(陽部位)에 속한다. 한방에서는 열, 화, 풍의 방향성이 위를 향한다고 보기 때문에 상체에 심한 질환이 생기면 열, 화, 풍의 병리로 인식한다. 임상에서 볼 때 상체 부위가 심한 경우는 성인에게 많은데 그 이유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화와 열 때문이다. 또 성격이 예민한 사람의 몸에서 풍이 잘 발생하는데, 이 경우에는 몸의 상체 부위에 있는 풍, 열, 화를 다스리는 방법을 응용한다. 상체 부위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은 나무뿌리에 수분이 말라서 잎사귀까지 수분 공급을 충분히 못하기 때문에 잎사귀가 말라 버리는 경우와 같다. 이 경우에는 먼저 뿌리에 충분한 물을 공급해 주어야 하는데, 이것을 한방에서는 보음(補陰) 혹은 자음(滋陰)시킨다고 말한다.
하체부위
인체의 하체 부위는 한(寒)과 습(濕)에 상하기 쉬운 곳이다. 본래 한기와 습기의 성질이 무거워서 밑으로 가라앉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체의 하체 부위에 아토피 피부염이 심한 경우에는 먼저 한과 습을 다스리는 방법을 응용한다. 하체 부위에 피부염이 생길 때에는 건조 증보다는 진물이 나거나 붓는 경우가 많다. 한방에서는 진물이 나거나 붓는 원인을 습 열 때문으로 본다. 만약에 하체 부위에 나타난 피부염 상태가 건조하면서 갈라지는 경우라면 몸의 진액이 부족한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을 두고 한의서에는 간신(肝腎)은 위 책(胃責)'이라고 하는데, 이는 바로 '위'에서 충분한 영양을 생산하지 못하면 하체로 기운을 보낼 수 없다는 뜻이다. 이 경우 간과 신장의 진액을 보충하는 처방이 효과적일 수 있다.
아토피와 유사 피부염
피부질환은 어떤 종류건 치료기간이 길다. 보통 3개월 정도 소요되는 게 일반적이다 이렇게 치료기간이 긴 이유는 발병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 건선, 백반, 접촉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피부염 같은 피부 질환 등은 아직까지도 그 발병 원인과 기전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데다 치료 기간도 길기 때문에 약물만 가지고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기 체질에 맞는 적절한 약물 치료와 함께 식이요법, 생활 관리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특히 한약을 이용한 피부 질환 치료에 있어서 식생활 관리는 매우 절대적이다. 의서 동의보감 에는 피부에 트러블이 생겼을 때 자극적인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 비린 음식, 밀가루, 술을 금하고 있다. 조선 왕조 실록에 보면 임금들이 앓던 질환은 대부분 피부 질환이었다. 음식에 대한 금기 사항은 유사 피부 질환의 감별 진단에 있어서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다.
건선
건선은 은백색의 인설(鱗屑, 얇고 하얀 껍질)을 동반한 구진(丘疹, 좁쌀 형태) 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건선의 부위는 아토피 피부염과는 달리 팔 다리의 바깥쪽, 즉 팔꿈치나 무릎 등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기 쉬운 부위에 생기며 몸통, 두피, 얼굴 등에도 나타난다. 건선은 가려움증은 심하지 않은 반면, 여러 가지 크기의 붉고 평평한 병변이 생기며 그 표면에 은백색의 돌비늘같이 보이는 각층이 두껍게 겹쳐 쌓였다가 저절로 떨어지는데, 그 밑에서 잇달아 각질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건선의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았다.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체질이나 영양의 문제에서 온다고 추정하나, 확실한 유발인자로 보기는 어렵다. 대체로 내분비 장애·신진대사 장애, 특히 지방대사 장애에서 비롯된다는 설이 유력하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 피부에 가해지는 각종 자극도 들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보일 때는 우선 동물성 지방을 제한하고 내복(內服)요법과 외용(外用)요법을 병행해서 치료한다. 임상적으로 보면 건선은 아토피 피부염과 비교해 치료기간과 예후에 있어서 양호한 질병이다. 건선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피부가 건조해지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주로 가을과 겨울철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감기 증상이 있을 경우에 심해지거나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치료는 남자보다 여자가 쉽고, 살찐 사람보다 마른 사람이 쉽고, 나이가 어릴수록 치료가 쉽다.
건선 환자는 동물성 음식과 새우, 꽃게 등을 피해야 하고, 뜨거운 물로 목욕하지 말아야 된다. 또한 스트레스와 과로는 건선을 악화시키고 재발시키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적당한 햇빛은 치료에 도움이 되며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상처가 아물면서 그 자리에 하얀 비듬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접촉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이란 외부 물질과의 접촉에 의하여 발생하는 피부염을 말하며, 습진의 일종으로 간주된다. 이는 주로 화학물질에 의해서 발생한 습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피부염
두드러기, 한랭알레르기, 햇빛알레르기, 약물알레르기 등 여러 가지 알레르기 성 피부염이 있는데, 아토피에 비해 알레르기성 피부는 각각 그 원인의 특정성이 완연하고 증상도 독특한 특징이 있다. 그에 반해 아토피 피부염은 그 원인이 너무 다양하고 그 증상도 매우 복잡 다양한 양태를 띤다.
땀띠
땀띠는 유아들의 피부질환 가운데 가장 흔한 증상 중의 하나다. 일반적으로 날씨가 덥고 습한 여름철에 흔하게 나타나는데, 주로 땀이 많이 나는 목둘레와 접히는 부위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과 혼동하기 쉽다. 땀띠는 땀샘분비관이 각질이나 다른 원인으로 인해 폐쇄되어 땀이 분비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생기는 것으로서, 땀샘분비관이 막히는 위치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한다.
하나는 각질층에서 막히는 경우로서 아주 작고 투명한 수포가 생기는 가장 일반적인 땀띠이며 아이들이 열이 날 때 흔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고 몸을 시원하게 씻어만 주어도 치료가 된다. 다른 하나는 땀샘분비관이 표피층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로서 붉은색의 수포가 생기며, 가려워하고 피부가 붉게 충혈 되는 상태가 된다. 주로 팔, 다리 접히는 부위와 목 주위에 많이 나타나며 가려워하기 때문에 아토피와 혼동하기 쉽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땀 분비가 감소되는 시원한 환경으로 옮겨 주면 곧 치료된다.
땀띠를 치료한다는 이유로 덥고 습한 여름철에 아이들에게 피부 외용 제나 피부 보호 제를 많이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임상결과를 볼 때 오일이나 분을 사용하고 나서 오히려 땀띠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또한 땀띠 치료를 잘못하여 아토피가 되는 경우도 있다.
여드름
여드름은 원래는 청춘의 상징이었다. 그래서 여드름은 질환이기 보다는 일종의 통과의례라고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그러나 유전적인 민감도에 따라서 여드름이 나타나는 증상이 매우 심한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치료와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적절하게 치료와 관리가 되지 않았을 경우 "멍게"라는 별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은 30-40대 엄마들의 여드름이 많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10대 청춘이 지나간 것이 언제인데 여드름이 왜 나는 것일까?
엄마들의 여드름의 가장 큰 원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영양분과의 언밸런스 때문이다. 즉 섭취되는 음식은 높은 칼로리인데 몸의 운동량은 매우 적고, 거기다가 아이들을 키우느라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아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다.
스트레스라는 것은 일종의 울화에 속하는 것이며 화라는 것은 위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얼굴을 중심으로 울화가 과잉 섭취된 영양분과 함께 작용을 하여 여드름이란 증상으로 표현이 되는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한의학적인 해석
아토피 피부염을 한의학적으로 해석을 한다면 크게 세 가지 부분에서 병이 들었다고 생각한다.
첫째 : 계절의 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
둘째 : 먹는 음식물에 매우 민감하다.
셋째 : 심리적인 불안정이 질환을 악화시킨다.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다.
한의학에서는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을 외감이라고 표현을 한다. 쉽게 말하자면 감기 같은 질환이 바로 대표적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경우에는 환절기에 심해지고, 그 다음으로는 체질적인 경향에 따라서 여름에 심해지는 경우와 겨울철에 심해지는 경우로 나뉘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본인의 판단으로는 음인의 경우에는 여름철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고, 양인의 경우에는 겨울철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먹는 음식물에 민감하다
사람이 음식을 먹는 것은 일상에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 에너지는 인체의 소화기관에서 생성이 된다. 위, 소장, 대장, 췌장, 간 등이 바로 인체의 에너지생산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아토피 피부염이 음식물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데, 사람마다 반응하는 음식물의 종류가 다르고, 량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어떤 음식을 피하고 섭취를 해야 될지에 대한 기준을 잡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아토피 피부염과 소화기의 상관성에서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기관이 바로 소장과 대장이라고 생각된다. 소장에서는 위에서 분해된 음식물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고 대장에서는 인체에 필요로 하는 무기물과 수분을 재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장이란 것은 자연계에 비유를 한다면 땅에 비유를 들 수 있다.
땅이란 것은 사람이 필요로 하는 음식물을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런 땅이 오염되거나 척박해지면 건강한 음식물을 생산할 수 없게 된다. 마찬가지로 사람의 장이 오염되거나 건강하지 못하면 인체의 에너지 생산에 안 좋은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본인의 생각으로는 우리 장에는 인체에 유익한 균과 해로운 균이 공존을 하고 있다. 우리가 매일 배설하는 분변(똥)의 3/1이 미생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장내 미생물의 건강이 얼마나 중요할지는 명약관화한 일이다. 그래서 장의 건강한 미생물 즉 유익 균의 건강한 활동이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매우 중요한 치료 핵심 포인트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
일부의 연구에 의하면 인간의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면역계와의 상관성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사람의 신경계에는 자율신경계라는 것이 있다. 이 자율신경계는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 조절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인체의 항상성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가 잠을 자도 숨을 쉬는 것은 자율신경계의 작용에 의한 것이다. 이런 자율신경계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으로 교감신경은 활동의 담당을 하고 부교감신경은 휴식을 담당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 활동을 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면서 심장의 혈액 순환 량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고, 숙면과 같은 휴식을 취하면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서 심장의 박동은 줄어들게 되고 인체의 체온 역시 낮아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인체의 면역계에 미치는 역할이 조금은 구분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면 면역세포 중에서 과립구가 활성화되고,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면역세포 중에서 림프구가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또한 면역세포가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역할을 하는 시스템인데 내부피부라고 말할 수 있는 소화기 점막에서는 림프구가 면역방어를 담당을 하고, 외부피부라고 말하는 체표면의 피부에서는 과립구가 면역방어를 담당을 하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
그런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특히 소화기 기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즉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소화기 점막을 자극하여 과림 구를 과잉생산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림프구는 약화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런 면역세포간의 불안정이 장시간 지속되게 되거나 약물을 오남용하게 되면 알레르기 피부,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면역계로 이행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인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에 장기간 혹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의해서 알레르기 피부염 혹은 아토피 피부염이 발생한 경우가 종종 있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이해는 위의 세 가지 범주에서 해석이 되고 거기에 맞추어서 치료에 임하게 된다.
이 세 가지 중에서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소화기관인 인체의 장의 건강한 미생물들의 조화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장에 상주하는 미생물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인체의 장이라는 것이 자연계에서의 "땅"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을 한다면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물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고민을 심각하게 해봐야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연령별 특징과 치료
아토피 피부염이 발병하는 시기에 따라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영아기(1~3세), 소아기(4세~13세), 청소년기 및 성인기.
영아기 1~3세
영아 습진은 왜 생기는 것일까?
영아 습진을 일으키는 유발인자는 크게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음식물에 의한 면역반응 등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유전적 유발 인자에 관한 연구는 현재 진행 중이므로 좀 더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그리고 유아들의 피부는 성인의 피부와는 차이가 있으므로 매우 세심하고 조심스럽게 접근을 해야 된다. 일반적으로 유아들의 피부는 매우 얇고 모발이 적으며 피부 세포들 간의 결합력이 약하다. 그래서 외부 자극에 대해 민감하고, 땀 및 피지 분비가 적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또한 세균 감염에는 약하지만 접촉성 알레르기의 빈도는 드물다.
이는 아이들의 피부는 자연면역과 피부면역이 미성숙한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환경적 유발인자인 공기 중의 항원(알레르겐)이 피부에 유입되어 아토피가 되는 일은 아주 드물다고 본다.
그러므로 영아 습진의 주원인으로는 음식물에 의한 면역반응일 확률이 높다. 영아 습진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식품은 계란, 우유, 콩과 같은 단백질 계통의 음식물이다. 이러한 음식물들이라도 체내에 들어왔을 때 소화기관에서 아미노산으로 제대로 분해하여 흡수하면 면역반응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소화기관 내에서 음식물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은 채 단백질 미립자의 형태로 흡수되면 아이의 몸에서는 이것을 이종단백질, 즉 이물질로 판단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키게 된다.
이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은 주로 이유식 과정에서 일어난다. 따라서 이유식을 시작할 때 무엇보다도 아이의 성장 상태에 대해 신중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아이의 몸에서 알레르기를 억제해 주는 항체가 만들어지려면 보통 생후 6개월 정도는 지나야 한다. 콩류에 대해서는 10개월 이후, 동물성 단백질 음식인 계란, 우유, 육류는 한 살을 넘긴 후에야 알레르기 억제 항체가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이유식은 생후 6개월 이후에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아기 아토피 피부염의 특징과 치료법
영아기 때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은 발전기(아토피가 심해지는 시기)에 이르면 혈 열(血熱)의 특징을 보인다. 증상이 악화되어 감염이 심해지면 피부가 붉게 충 혈 되며 진물과 고름이 생기고, 쇠퇴기에 접어들면 피부색이 어둡게 변하며 피부가 건조해진다. 허약한 아이거나 약물을 과다하게 사용한 경우에는 피부의 탄력성이 떨어지며 거칠어지고 어두운 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또한 영·유아기 때는 인체의 오장육부가 미완성 단계이므로 약을 사용할 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약성이 강한 약을 사용해서는 안 되고, 장기간 사용해서도 안 된다.
바르는 외용 제 역시 매우 신중하게 사용하여야 되는데, 영아의 손상된 피부는 피부를 통한 약물의 흡수율이 성인과 비교해서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을 처방할 때 약성을 부드럽게 처리한 증류 추출 방식의 한약을 쓴다. 영아들은 오장육부 기능이 아직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체질 판정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사실 어린 아이들의 체질을 판정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영아들의 아토피 치료는 증상 적 특징을 위주로 진단하고 치료하며, 치료 기간도 소아나 성인에 비해 짧다.
발열
돌이 되기 전까지는 감기와 변증 열(變蒸熱-제구실 열)을 구별할 필요가 있다. 변증열은 아이가 성장 과정에 있기 때문에 세포 분열이 왕성하게 이뤄지는 만큼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성장 열'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린 아이가 열이 나면 무조건 해열제를 쓰기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가 주기적으로 열이 나면 해열제 사용보다는 오히려 성장을 도와주는 처방을 받는 게 좋다. 감기로 인한 발열일 경우라도 면역계의 정상적인 활동으로 생긴 열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감기 치료를 하는 것이 면역계의 안정과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식 적(食積, 음식 독)
영아들은 소화기 발달이 완전하지 않으므로 음식물을 완벽하게 소화 흡수시키지 못한다. 여기에 영양과잉과 고단백질 섭취는 이종단백을 누적 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여 영아들의 아토피 피부염을 더욱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므로 먼저 영양과잉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영아들의 아토피성 질환은 식 적 때문인 경우가 많다.
우유
성인과 달리 영아들이 먹는 음식은 한정되어 있다. 모유·분유·보리차 등이 고작이다. 그래서 영아들의 알레르기에는 우유가 영향을 크게 미친다. 분유보다는 모유가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엄마젖이 아기들의 면역과 성장은 물론이고 정신적인 안정까지 도와준다는 것은 상식에 속하는 얘기다. 어찌 소젖을 엄마젖에 비교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유를 먹고 영아들의 아토피가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엄마가 음식 관리를 잘못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에서 많이 나타나고, 특히 엄마가 아토피 또는 알레르기의 경향을 지니고 있을 경우 많이 나타난다. 그래서 이러한 경우에는 알레르기 분유를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이 알레르기 분유는 우유 성분 중에 들어 있는 카 제인 이라는 알레르기 유발 단백질을 제거한 제품이다. 아기에게 아토피 증상이 있다면 우선 여러 분유를 먹여보며 피부 상태를 관찰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영아기에 아토피 증상이 생겼다면 위에서 말한 알레르기 분유를 먹여본 후 경과를 지켜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감기
영아와 소아의 아토피를 치료하는 데 있어서 감기 치료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어린이 아토피 환자가 감기에 걸렸을 때 항생제와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 것은 자연 면역계의 발달 기회를 박탈하는 것으로,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이적행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소아기 4~13세
소아기 때는 어느 정도 면역체계가 형성되어 가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소아 아토피 피부염은 아이들이 먹는 음식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인스턴트 음식, 닭고기, 라면, 튀김, 자장면, 카레같이 자극적이면서 열이 많은 음식은 증상을 악화시키고 재발시키는 인자가 된다. 아토피의 음식 금기는 반드시 지켜져야 될 사항이다. 왜냐하면 면역 불균형 상태인 소아 아토피의 경우 고단백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 등은 절대적인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금기 음식 외에 다른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면 영양학적으로 아무 문제없으니 그 점에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꾸준히 치료를 하여 면역계의 안정이 이뤄지면 언젠가는 음식 금기에서 해방될 날이 오리라는 믿음을 갖자.
현재 소아 아토피의 한방 치료는 영아의 치료법과 성인의 치료법을 혼용해서 사용한다. 아이의 증상별 특징이 분명할 경우 증상에 따른 치료가 이뤄지며, 체질의 경향성이 분명할 경우에는 성인의 분류에 준하여 치료한다.
음식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소아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육류, 생선, 햄버거 등 모든 단백질 음식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단백질을 잘게 소화해내는 능력도 낮고, 조금만 이상한 단백질에도 과잉반응을 나타낸다. 이 점은 소아의 면역계 특징과도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그래서 다른 질환과는 달리 아토피 피부염은 음식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음식관리에 대한 한방의 체질이론이 있기는 하지만, 소아들의 아토피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체질적인 음식분류와 관계없이 사골국물,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개고기 등은 되도록 금하는 것이 좋다.
청소년기
한방에서는 성인과 소아를 구별할 때 2차 성징이 발현하는 시기를 중심으로 나누는데, 남자는 몽정을 하는 시기를, 여자는 생리를 시작하는 시기를 기준으로 삼는다. 그 외는 나이를 참고하는데 열 살 이후를 성인으로 본다. 이렇게 열 살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성장의 기본 바탕이 되는 혈기가 이때 성립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이 나이를 기준으로 얼굴과 목 부위에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아이가 심리적·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스스로 사고체계를 갖추어 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은 이 시기에 부쩍 자기의 피부 상태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고 고민한다. 이러한 심리적 스트레스가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기도 해 약물요법만으로는 치료에 어려움이 많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환자들은 성인 못지않게 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성장 발현이 나타나는 이 시기의 청소년들은 몸의 기운이 위로 상승하기 때문에 여드름이나 아토피 피부염 등이 얼굴 쪽으로 나타난다. 이 시기에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나타난 환자의 30퍼센트 이상이 5세 이전에 기관지 천식을 앓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을 앓았다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이다.
사춘기에 나타나는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은 수시로 변한다. 증상이 심해졌다가도 어느 한순간에 확 좋아지고, 이렇게 좋아졌다가 갑자기 나빠지기도 한다. 소아 때 나타났던 아토피 피부염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심해진 경우 인내심을 갖고 치료에 임한다면 면역기능이 최고조에 이르는 12~13세에 소실될 수 있다.
사춘기 청소년들의 치료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환자 자신'이고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생긴 '자아'가 치료의 걸림돌이 될 때가 많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맹목적이며 무조건적인 청소년의 특징이 말해주듯이 이들은 내키지 않으면 막무가내로 치료를 거부하기도 한다. 증상의 변화가 심한 아토피 피부염인 만큼 인내심이 필요한데도 치료과정에 소극적이며 스스로 치료를 포기하기도 한다. 그래서 사춘기 청소년들의 치료에는 단순히 약물 치료에만 국한시키지 않는다.
한방과 양방을 병행하여 치료하는 한편 심리치료도 함께 해야 치료 효과가 높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울긋불긋해진 얼굴 때문에 고개 숙인 아이에게 약보다 먼저 주어야 할 것이 바로 자신감이다. 그래서 진료실에서 환자와 첫 대면을 하는 날, 환자와 하는 몇 가지 약속이 있다.
첫째, '얼굴을 들고 다녀라.'
둘째, '당당해져라.'
셋째, '자신감을 가져라.'가 바로 그것이다.
사실 환자에게 쉬운 주문이 아니지만 바르게 일깨워주어 환자에게 아토피와 맞서 싸우겠다는 각오와 반드시 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면 치료는 이미 반 이상 성공한 것이나 진배없다. 청소년기의 아토피 피부염은 소아에 비해 음식 금기가 많지 않다. 이미 인체의 면역기능이 성숙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성인알레르기학회에서 낸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적다고 한다. 그렇다고 금하는 음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인스턴트식품인 라면, 자장면,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 등은 치료하는 동안 금하는 대표적인 음식들이다. 청소년들의 아토피 피부염은 치료과정 중 증상이 현저히 좋아졌다가도 갑자기 나빠질 우려가 많다. 그러므로 식생활 관리나 약물의 오남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최근 부쩍 늘고 있는 건강보조식품에도 주의해야 한다.
요즘 어느 가정이나 자녀들의 성장 발육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그래서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식단을 짜고, 성장을 돕는다는 기구가 시판되고, 건강보조식품이 범람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데 있어 주의사항 중 하나가 음식관리라는 점 때문에 성장기 청소년인 자녀가 제대로 키가 크지 않을까 우려하는 보호자들이 적지 않다.
치료냐, 성장이냐를 두고 선택하라고 하면 환자나 보호자나 '성장'을 택할 만큼 외모지상주의의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한방에서 말해주는 치료와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방법은 바로 잠을 잘 자도록 해주는 것이다.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성장 호르몬은 밤에 숙면을 취할 때 분비된다. 밤에 숙면을 이뤄야만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아토피 피부염은 밤에 특히 증상이 심해져서 가려워 긁다보면 잠을 설치기 일쑤다 보니 제대로 성장하길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가장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은 밤에 푹 자는 일이다. 가려움에서 벗어나 제대로 숙면을 취한다면 아토피 피부염 치료는 물론이고 그 다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성장'이란 덤까지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들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운동이다. 아이들은 한창 성장기라 빠르고 격렬한 운동을 좋아한다. 자연 땀을 흘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 중에는 땀을 흘릴까 봐 조심하는 이들이 많다. 땀에 대한 오해 때문이다. 항간에 땀을 흘리면 아토피성 피부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한편으로는 맞고 한편으로는 틀리다. 땀은 피부가 호흡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곧 신진대사가 활발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땀을 통해 불순물이 빠져나가기도 한다. 그런데도 땀을 흘리면 가렵다는 이유로 땀을 내지 않으면 몸 안의 불순물이 빠져나가지 못한 채 그대로 쌓여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없다. 이로 인해 신선한 혈액과 영양이 공급되지 못하면 피부색이 검게 변색되고 딱딱해진다.
여드름은 청소년 시기의 상징이라고 하는데,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청소년 중에는 여드름이 난 경우는 보기 힘들다. 청소년기의 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여드름이 심해지지만, 아토피 환자는 여드름이 아니라 아토피 증상이 심해진다.
그래서 남학생의 경우에는 자위행위를 했을 때 아토피 증세가 심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피지선을 자극하여 여드름이 심해지는 것과 대조를 이루는 증상이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은 여학생 중에는 생리불순인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여성생리 기간에 겪는 생리증후군은 호르몬계의 영향과 함께 면역계에도 불안정한 상태를 가져올 수 있다.
또한 정서적으로도 매우 민감해지고 피부에 좋지 않은 민감 현상도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여성 아토피는 생리 문제점을 함께 해결하여 치료할 필요가 있다. 생리불순은 한방적으로 기의 운행 장애와 어혈(혈액찌꺼기) 이라는 현상으로 이해를 하고 그 치료법도 자세히 강구되어 있다. 그래서 생리불순인 경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생리주기가 되면 피부 증상도 심해진다.
또 한 가지 청소년기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머리 염색에 관한 사항이다. 염색이 피부 질환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성인 아토피 피부염
면역학적으로 고착화된 성인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 조절이 쉽지 않아 치료도 쉽지 않다. 치료 기간 역시 소아와 비교했을 때 훨씬 길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아토피 피부염을 앓으며 장기간 약물을 사용해왔다면 치료는 더더욱 어렵다. 음양 불균형 상태가 매우 심화되어 치료 과정에서 여러 부작용과 예기치 않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불균형 상태가 오랜 기간 지속되어 왔기 때문에 음양허실의 편차를 조절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음양허실의 편차가 너무 심해지면 한의학적으로는 음양이 착 잡(錯雜, 서로 섞임)되어 있다고 말한다. 다시 말하자면 음과 양이 서로 섞여 실타래처럼 엉켜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얼킨 실타래를 달래며 풀듯 치료도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풀어나가야 하는, 순리적인 치료법을 써야 한다. 아토피 치료에는 왕도가 없기 때문이다. 소아와 비교했을 때 성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가 어려운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7▣ 가족 건강과 생활용수
용존산소가 6배 이상 많아 사이다처럼 기포가 팽창하여 대기 중으로 날아가 숲속의 삼림욕과 같이 상큼하고 깨끗한 실내공기를 유지 할 수 있다.
(약30분 후면 보이며 일정시간이 지나면 기포가 크게 확장되어 보인다.)
용존산소가 풍부하면 하수 및 폐수가 부패하지 않고 호기성균이 오, 폐수를 정화시 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싱크대, 화장실에 하수구 냄새가 일정한기간이 지나면 나오지 않게 된다. (약1~2개월 정도면 효과가 나타난다.)
모든 음식 맛이 좋아지고 쉽게 상하지 않는다.
세척력이 강력하여 라면 끓인 냄비나 찌개 끓인 그릇정도는 세제 없이도 잘 닦인다. 세척 및 세탁 시 세제와 물이 획기적으로 줄고 옷 색상이 산다.
싱크대와 화장실 변기에 이물질이 잘 끼지 않는다. (눈으로 확인가능)
모든 야채를 에너지 파동 수에 씻어서 보관하면 장기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고 밭에서 있을 때보다 더욱 생기 있게 보인다.
가을 김장김치가 봄철 3월까지 아삭 아삭할 정도로 싱싱하고 산소가 풍부하여 숙성 이 잘되어 감칠맛이 난다.
밥을 지으면 차지고 향이 더하며 소화가잘 된다.
샤워 시 세척력이 강력하면서도 온천욕과 같이 부드럽다.
물 분자가 다이아몬드 형상으로 치밀하여 밀도가 높아 열전달이 빨라 난방비용이 획기적으로 절감된다.(전기포터에 일반 수돗물과 에너지 파동 수를 동시에 끓여보 면 에너지 파동 수가 약 25~35초 이상 빨리 끓으므로 양이 많은 난방 시에는 엄청 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사골을 끓이면 누린 냄새가 없고 담백하며 잘 우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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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OCTORQ PIA 닥터큐 세상(나노컴텍) 원문보기 글쓴이: 음악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