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사랑부는 장애인들이 예배드리는 부서예요.
벌써 사랑부가 17주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풍선으로 예쁘게 장식해드리고 왔답니다.
예배드리는 공간이기에 캐릭터기둥은 별로 안어울리고,
그렇다고 어린아이부터 예배를 드리는데, 너무 고급스럽게 하는 것도 별로일 것 같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사과나무 기둥을 세워드렸어요.
그리고 가운데에는 스크린이 내려올 것이기에
헬륨을 이용해서 아기자기한 작은 꽃밭을 만들어보았어요.
헬륨을 이용해서 만든 꽃밭이기에 바람이 불면 살랑살랑 흔들려서 더 예뻐요. ^^
한쪽 어두컴컴한 벽면에는 땡땡이풍선으로 꽃을 만들었어요.
저 풍선 쓰고 싶어서 그동안 근질근질했었는데, 마땅히 할 곳이 없었거든요.
이날 드뎌 장식했답니다. 으흐흐~~
큼지막해서 몇개 붙이지 않아도 공간도 꽉 차보이고 땡땡이때문에 더 화려해보였던 꽃이였어요.
천장에도 꽃들이 살랑살랑~~
사랑부가 장애인부서이기에 아이들이 풍선을 보면 예배에 집중을 못할까봐
최대한 천장으로 그리고 바짝 붙여달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예쁜 꽃풍선을 천장에 붙여드렸어요.
들어오는 복도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간단히 장식했답니다.
저 복도를 따라서 강당으로 입장하면.... *^^*
짜잔~~~~~~~~~~
천장에 붙인 꽃때문에 메인장식이 더 화사해보여서 예뻤어요.
앞뒤공간이 좁아서 눈에 보는 것만큼 사진으로 담아내지 못해 아쉬울뿐이예요.
그래도 이 풍선 보고 좋아했을 아이들 모습이 상상이 되시죠? =^^=
풍선가게 풍선아티스트&파티플래너_신지영
첫댓글 대단 대단 대단.. 네가 자랑스러워.ㅎ
ㅎㅎ 갑자기 비행기는 왜 태우실까? 에잇!! 기분이다. 내가 커피사줄께..ㅋㅋ
넘 예뻐요^^ 저도 지난주 저희 교회 유치부 죠이 파티에 따라해봤어요! 꽃을 천장에 달아보았는데, 모두들 예쁘다고 하시네요^^
사람들이 좋아했을 모습이 상상이 되요. 사진 한번 올려주세요. ^^ 어떤 컨셉으로 했을지 궁금해요.
넘 예뻐요...개성있구...다른데 가보면 작품 그게그거던데....멋지심다~~잘 활용할게요*^^*
하하~ 과한 칭찬 감사합니다. 꼭 예쁘게 잘 활용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