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해 연안은 매년 5월초면 남쪽에서 난류가 조류를 타고 군산연안으로
흘러 들어와 이 해역의 냉대수와 합쳐지는데 이곳에 난류성 및 한류성 어류가 모여들기
때문에 이들 풍부한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상어가 나타납니다.
상어는 대부분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온수성 물고기로서 봄철(4~5월)에
남쪽으로부터 쿠로시오 난류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여 서해 뿐만아니라
동해와 남해에도 모두 분포하게 된다.
이와 같이 상어가 동,서,남해에 모두 분포하지만,
특히 서해에서 자주 출현하는 것은 2가지의 큰 이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첫번째는 5~6월경 어패류 채취를 위한 어민들의 잠수할동이 집중되어 있어
이시기에 해녀나 잠수부들이 위험한 상어와 접할 가능성이 훨씬 많아지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두번째로는 우리나라 서해 연안은 매년 5월초면 남쪽에서 난류가 조류를 타고
군산 연안에 흘러 들어와 이 해역의 냉수대와 합쳐지는데,
이때 남쪽에서 올라온 난류와 냉수대가 합류되는 곳에 난류성 및 한류성 어류가 모여들기
때문에 이들 풍부한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상어가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진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