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5.6. 충북 영동 물한계곡..
기온:20도
수온:15도
날씨:맑음
바람:거의 없음
충북 영동에 고객cs로 잠시 들렸다가...
다른분과의 약속이 취소되어서...바로 물한계곡으로 달렸습니다.
오후 5시에 도착했기에 다소 포인트 탐색에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일단 눈에 보이는 굵직한 포인트들만 빠르게 탐색했습니다.
워낙 검은색 캐디스와 메이들이 많아서....
일단 검은색 패러슈트와 캐디스, 흰색 캐디스를 사용했습니다.
모습은 계곡답습니다만....
워낙 수량이 부족해서 산천어가 숨을 만한 공간이 없어서 걱정했습니다.
바닥에 잔잔한 호박돌들이 많이서
갈겨니나 피래미들은 많은거 같습니다.^^
이런 싸이즈 놈들은...
앞뒤도 안보고서 덤벼들더군요.
결론은!!!!
산천어 꽝! 꽝! 꽝!
ㅎㅎㅎㅎ
하지만, 산천어 입질을 받았습니다.
있는것은 확인했으니 다행이죠.
입질을 받았는데... 어설픈 챔질때문인지...조금 끌려나오다가 털렸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입질받은것에 만족합니다. ^^
지난번에 영동쪽에서 봤던 큰 물고기가 머리에 안떠나네요.
물부자님과 가온님은 무지개송어쪽으로 무게를 실어주시는데....
물한계곡 포인트 답사전에 또 그놈들을 봤습니다.
산천어도 보고싶지만....
그놈들의 실제 정체가 너무 궁금하네요.^^
다들 어복충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