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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정보는 비지팅아트(Visiting Arts)에서 제공하는 <캄보디아 컬추랄 프로파일>(Cambodia Cultural Profile)의 내용과 APSARA 당국에서 자체 홍보용으로 제공하는 정보를 종합하여, "크메르의 세계"가 번역 후 정리한 것이다. |
압사라 : 앙코르-시엠립지역 보호관리국
APSARA : Autorité pour la Protection du Site et l'Aménagement
de la Région d'Angkor/Siem Reap
(영문) Authority fot the Protection and Management
of Angkor and the Region of Siem Reap

1995년 앙코르 및 시엠립(Siem Reap) 지역의 문화유적을 연구, 보호, 보존하고 관광지 및 시가지 부분의 효율적 개발을 위해, 캄보디아 정부는 "압사라"(APSARA)라는 이름의 관리국을 설립했다. 이 기관은 특히 앙코르 사원군의 안전과 개발, 복원에 역점을 두고 있다. "압사라 관리국"은 법률에 의해 설립된 독립기관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앙코르 문화유적 관리에 있어서 캄보디아 왕국 및 국제사회의 새로운 역할과 관계의 시작이었다.
압사라 관리국의 설립은 "세계문화유산위원회"(World Heritage Committee)의 권고에 대한 캄보디아 정부의 응답이기도 했다. 1992년 12월 앙코르 지역이 "세계문화유산"에 임시 등재됨과 동시에 "위기에 처한 세계문화유산" 목록에도 함께 등재되었다. 당시 세계문화유산 영구등재 여부는 캄보디아 정부의 구체적 노력 여하에 달려 있었다. 이후 3년간의 진행추이를 검토한 후 "세계문화유산위원회"는 1995년 12월 앙코르 사원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영구 등재하였다.
1. 경과 및 역사
1992년 12월 앙코르 지역이 "세계문화유산"에 임시 등재됨과 동시에 "위기에 처한 세계문화유산" 목록에도 함께 등재되었다. 1993년 10월 앙코르 문화재 보존과 관련한 최초의 국제회의가 도쿄에서 개최되어 "앙코르 유적 보존복구 국제조정위원회"(International Co-ordinating Committee for the Safeguarding and Development of the Historic Site of Angkor: ICC)가 결성되었다. 이 위원회에서 일본과 프랑스가 공동 의장국이 되었고, 유네스코(UNESCO)가 실행사무국이 되었다. 이후 동년 12월에 총 20개 이상의 국가와 기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ICC 최초 총회가 개최되어 캄보디아 내에서 행할 문제들에 대한 고위급 차원의 논의를 가졌다. 이후 앙코르 문제에 대한 의제를 유지하면서 의사결정을 할 부수적인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가 결성되었고, 이 위원회가 시엠립과 프놈펜에서 매년 2차례의 총회를 가졌다. 이후 앙코르에 관한 국내외적 안건들은 "기술위원회"를 통해 ICC에 제출되어 처리되었다.
1995년 "압사라 관리국"(앙코르-시엠립지역 보호관리국)이 설치되자, 1997년에 ICC는 압사라 관리국을 자문할 "전문가특별자문단"(Ad Hoc Group of Experts)을 구성하여 구체적인 기술적 문제들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문제들에는 앙코르와트(Angkor Wat) 상층부 서쪽 측면의 붕괴와 같은 문제들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제도적 장치들을 통해 압사라 관리국은 국내외 정부 차원 및 NGO 차원의 공조를 할 수 있게 되었고, 다룰 수 있는 문제들 또한 보다 다양한 형태가 가능하게 되었다.
2. 기능과 조직
2.1. 구 성
압사라 관리국은 1995년 선포된 <APSARA 관리국 설치에 관한 국왕령>(1995-2-19)에 근거하여 최초로 설립되었고, 이후 1999년 1월에 <APSARA 관리국 기능을 보완하는 국왕령>(1999-1-22)에 의해 그 기능이 강화되었다. 현재 압사라 관리국은 행정적으로는 "내각평의회"의 관리하에 있고, 재정적으로는 "재정경제부"(MEF)의 관리하에 있다. 압사라 관리국은 국제적으로 앙코르 문제에 관한 캄보디아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구이기도 하다.
압사라 관리국의 의장은 현재 관방부장관인 속 안(Sok An) 부총리가 맡고 있지만, 실질적인 행정은 사무총장이 맡아 수행하고 있다. 최고 의사결정 기구는 "행정위원회"(Administrative Board)로 총 7개 정부 부처가 참여한다. 이 행정위원회를 총괄하는 이는 압사라 관리국 사무총장(Director General)으로, 사무총장은 현재 6명의 사무부총장의 보좌를 받고 있다. 행정위원회에는 공공교통부, 재정경제부, 문화예술부, 내무부, 관광부, 환경부, 국토관리건설부 등의 대표들과 내각평의회(관방부) 대표, 시엠립 도지사, 압사라 관리국 직원대표가 참여한다.
압사라 관리국은 1996년 선포된 <문화유산 보호법> 제5조에 따라 시엠립-앙코르 지역의 "보호문화구역"(Protected Cultural Zones)을 관리한다. 관리국은 현재 6개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1997년에는 내무부 관할하에 "문화유산경찰국"(Cultural Heritage Police Corps)도 창설되어 현재 압사라 관리국과 공조하고 있다. 압사라 관리국은 프놈펜에 행정과 관리를 담당하는 본부를 두고 있고, 시엠립에 현장을 관할하는 사무소를 별도로 두고 국내외 유관 기구들과 협력하고 있다.
2.2. 재 정
압사라 관리국은 "앙코르 고고학 기금"(Angkor-Atcheaology Fund)을 직접 관할한다. 이 기금은 국내외의 다양한 재원에서 수입이 들어오는데, 우선 "앙코르 고고학유적공원" 입장료를 관리하는 기업 소끼멕스(Sokimex)로부터 매년 양허세를 징수하고 있다. 기타 다음과 같은 재원을 갖고 있다.
(1) 중앙 및 지방 정부 보조금
(2) 기부 및 국제 보조금
(3) 양허세 등의 자체 수익금
(4) 공공 및 민간부문 조직에 대한 봉사료
(5) 차관 및 부채
(6) 부동산과 토지
(7) 호텔구역 내의 토지 임대료
(8) 관할지역의 건축허가세 및 여타 세입
2.3. 조 직
○ 사무총장 : 분 나릿(BUN Narith)
○ 사무부총장 : 오움 봇(OUM Bot)
- 관광경찰대(Tourism Police Unit)
- 국내호송단(Inter Intervention Unit)
- 문화유산경찰(Heritage Police) : 대장 - 딴 쩌이(TAN Chay)
○ 사무부총장 : 소우엥 꽁(SOUENG Kong)
- 인사재정연락부(Department of Personal staff, Finance and Communications)
○ 사무부총장 : 로 보랏(ROS Borath)
- 유적고고학 제1부(Department of Monument and Archaeology 1): 부장-마오 라(MAO Laar)
- 유적고고학 제2부(Department of Monument and Archaeology 2): 부장-쿠온 쿤 니어이(KHUON Khun Neay)
○ 사무부총장 : 뗍 헨(TEP Henn)
- 앙코르관광개발부(Department of Angkor Tourism Development): 부장-짜우손 께랴(CHAUSUN Kérya)
○ 사무부총장 : 오욱 사멧(OUK Sameth)
- 도시화부(Department of Urbanization): 부장-뗍 왓토(TEP Vattho)
○ 사무부총장 : 딴 삼본(TAN Sambon)
- 인구통계 및 개발부(Department of Demography and Development): 부장-딴 분수이(TAN Bunsuy)
- 수자원산림부(Department of Water and Forest): 부장-항 뻬오우(HANG Peou)
- 환경관리체계단(Environmental Management System Unit)
2.4. 주요 사업 (향후 상세내용 링크 예정)
(1) "일본정부 앙코르 유적 구제팀"(JSA)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일본-압사라 앙코르 구제활동(JAPAN-APSARA Safeguarding Angkor: JASA)
(2) 스위스개발협력청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번띠 스레이 보존계획"(BSCP)
(Banteay Srei Conservation Project (BSCP) with Swiss Agency for Development and Cooperation)
(3) 세계유적기금사업(World Monuments Fund Project)
(4) 연구 및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한 소피아아시아센터와의 협력사업
(Sophia Asia Center for Research and Human Development Projects)
● APSARA가 발행하는 정기간행물 : <우다야>(Ud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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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앙코르왓트를 비롯한 캄보디아 유적들이 단순히 캄보디아인의 자랑을 넘어 세계인의 자랑거리가 되도록 잘보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