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산연씨의 선조

[연대장]

   곡산 연씨의 선조(谷山延氏의 先祖)

1. 곡산연씨의 성립

    우리 시조는 충장공(연계령:延繼零)이다. 대동보에 의하면 그분은 금자광록대부 문하시랑이라는 고위 관직을 역임했고 충장공이라는 시호도 받았다.

    충창공이하 6세조 장열공(연세린)까지의 선조들 역시 높은 벼슬을 지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그분들의 행적이 족보 이외의 다른 문헌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이 점이 매우 아쉬우며 고증이 필요한 부분이다.

    7세조가 원(元)나라 문하대장군인 복야공(연수창:延壽菖)이다. 그분은 충렬왕과 혼인한 제국대장공주를 배종하여 입국했다. 그 뒤 고려에서 좌복야라는 벼슬을 지낸후 황해도 곡산에 거주했다. 그로인해 그곳을 관향으로 한 우리 성씨가 성립되었다. 조선 정조때 편찬된 동국문헌비고 등 우리나라 성씨를 다룬 각종 문헌에는 복야공께서 시조로 기록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그분이 우리나라에 오신 최초의 선조이기 때문이다.

    문중에서는 이 분부터 11세조이신 곡성군(연주:延柱)까지 5분을 상대5위 선조로 모시고 시제를 지내고 있다. 안타깝게도 복야공에 대한 행적 역시 正史에서는 확인할수 없다. 그렇지만 문중의 각종 전승과 성씨를 다룬 문헌등을 종합할 때 이분에 대한 기록은 신뢰성이 있다. 현재 학계에서 곡산연씨를 중국계 연씨로 분류하는 것이 정설로 굳어진 배경도 복야공의 동래설(東來設)에서 유래된 것이다.

    8세조가 태사공(延鏡)인데, 그분은 문과에 급제한 뒤 삼중대광문하시중을 역임했다. 문장이 뛰어났고, 장연금산사(김달진 주해,韓國漢詩138쪽,민음사,1995)등 漢詩 몇 편이 전해진다. 우리 성씨에서는 이분이 문헌상으로 실존을 확인할수 있는 최초의 선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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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9세조 대제학공(연조:延祚), 10세조 대장군공(연단서:延丹瑞), 11세조 곡성군(연주:延柱)으로 이어진다.

    대장군공께서는 여진족 삼선촵삼개가 침입했을 때, 한방신,김귀등과 함께 선충령에서 격퇴시켜 공신이 되시고, 자금어대를 하사받은 명장이다.  한편 정몽주는 이분의 외손이기도 하다.

    곡성군께서는 과거에 급제하신 뒤 한성부윤을 지내셨다. 고려의 국운이 쇠퇴하자 향리인 함흥에 은거한 뒤 태조 이성계가 여러번 불렀으나 지절을 지켜서 응하지 않았다.

    12세조 정후공(연사종:延嗣宗)은 태조 이성계의 휘하에서 건국에 참여하여 原從功臣 ,佐命功臣 등이 된 후 谷山府院君에 피봉되었다.  이때 정후공의 선조 三代(연조,연단서,연주)가 추증되었다. 그러므로 9세조 연조는 世係를 객관적으로 고증할수 있는 최초의 선조인 셈이다.

    정후공은 우리 문중에서는 하늘같은 분이다. 세종16년에 공이 별세하자 세종은 3일간 조회를 피하고 弔意를 표했다. 또, 영의정에 추증했으며, 시호(정후:靖厚)를 내렸을 뿐만 아니라 부조묘로 모시고 사패지를 하사했다는 기록이 각종 문헌(조선왕조실록 세종16년 5월 8일  및 16년 7월7일 제문,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등) 에 실려 있다. 그때 받은 사패지가 현재까지 문중 재산으로 전해진다.

    정후공께는 두 아우가 있었으니 판서공(연사준:延嗣俊),과 승지공(연사화:延嗣和)이다. 이 삼형제분이 구족보에서 각각 부원군(정후공)파, 판서공파,승지공파의 鼻祖로 谷山延氏의 근간을 형성한다.

   정후공으로 인해 절정에 달했던 우리 문중은 丁未士禍(1547년)때 연원,연백재,연학재,연수 등 문중 인물 10여명이 연루되면서 쇠퇴의 길을 걷다가, 1682년(숙종8년)에 우암 송시열의 문인이었던 의민공(연최적)이 약관20세에 과거에 급제함으로서 다시 중흥의 계기를 맞는다. 하지만, 그는 인현왕후 폐비의 부당성을 상소한 뒤  어전에서 고문을 받고 타계한다. 그 후 인현왕후가 복위된후 의민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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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 정문에 세워지고 도승지 및 양관 대제학에 추증되었으며,  의민(懿愍)이란 시호를 받는등 명예를 얻는다.

    우리 문중 최초의 족보인 <谷山延氏大同譜>는 의민공의 자제인 예산현감 연수창에 의해 발간 되었다. 서문은 우암 송시열이 집필했고, 당대의 석학인 송준길(지평공 延仁의 외증손)이 편찬 및 감수했다. 송준길이 외손이라는 것과, 의민공께서 송시열이 아끼는 제자라는 사실이 족보 발간에 큰 힘이 된 것이다.

    한편 의민공께서 비참한 죽임을 당하지 않으셨다면, 그 분의 문장과 재능으로 볼 때 대동보는 더욱 완벽한 고증을 거칠수 있었을 것이다. 비록 의민공 자신은 꽃다운 이름을 청사에 남겼지만, 우리 문중으로서는 다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잃은 셈이다             

2.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선조들

    조선왕조실록은 그 세세함과 정대함으로 인해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까지 지정한 조선조의 사서이다.  이책에 실린 우리 문중 인물들을 소개한다.

가. 정후공 연사종

    조선태조 7년에 왕명으로 사재감 서인비의 제사에 참석하면서 처음으로 실록에 등장한다.

    태종1년 좌명공신 피봉, 태종 18년 사은사로 명나라 왕래, 세종 8년 곡산부원군 피봉 등 조선왕조실록에 121회에 걸쳐서 실렸다.

    특히 세종 16년 5월 8일에 별세했을때는  사관들이 졸기(특기할만큼 중요한 인물에 대해 평가한 글)를 기재했고, 이어서 왕이 제문을 내려서 추모했으며 정후라는 시호를 내렸다.   

    한편 실록 곳곳에는 정후공께서 태종과 세종 등이 베푼 영회에 참석하여 담소를 나눈 기록이 보인다. 이로보아 태조에서 세종에 이르기 까지 4대에 걸처 봉사한 정후공 선조에 대한 왕의 신임을 짐작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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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의민공 연최적

    장령공(연정설)의 8세손. 의민공은 인현왕후 폐위의 부당성과 당시 화를 입은 선비들의 용서를 상소 했다가 왕의 노염을 사서 국문을 받게 되었다. 그로 인해 숙종 19년 8월 5일에 실록에 등장한 이래 국문을 받고 별세하신 뒤 복관 및 충신 정문이 내려지는 과정이 15차례에 걸쳐서 실렸다. 의민공은 우암 송시열의 문인으로서 20세때인 1682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장령을 역임했다.

  다. 실록에 실린 그 밖의 선조들

    1). 호정공 연경 : 정후공(연사종)의 장남. 세종 14년 첨지중추원사를 제수받아 처음으로 실록에 등장했다. 이후 세종 22년에 안주목사겸 방어사를 역임한 것을 비롯하여 세종 27년 동지중추원사, 세종 28년 충청도 수군절제사,문종 1년 명나라 사은사,세조 3년 곡산 군으로 봉조청(정3품의 벼슬아치가 사임한 뒤에 특별히 준 벼슬)을 받기 까지 23회에 걸쳐서 실렸다. 특히 세조 1년에는 자제인 과의장군(연수념)과 함께 원종공신 2등에 책봉되기도 했다.

  2). 상주공 연비 : 정후공(연사종)의 차남. 세종 14년에 흡곡현감으로 실록에 등장한 뒤 세조 1년 원종공신 3등에 책봉, 세조 6년 통정대부 제수 등 4회에 걸쳐서 실렸다. 특히 세조 6년에는 청백리로 포상을 받기도 했다.

  3). 문과급제자 연구령 : 정후공(연사종)의 증손. 중종 2년에 하원수 공초로 실록에 등장한 뒤 중종 3년 보은현감, 지평, 교리, 장령등을 거치는 과정이 15회에 걸쳐서 실렸다. 공은 중종 2년에 당대의 문장가 충암 김정과 함께 문과에 급제했다.

  4). 사화에 희생된 연원,연백재,연의 : 명종 4년 이약빙의 아들인

이홍윤, 이홍립의 모반사건에 연의(연안공의 7남), 연백재(연안공의 손자), 연원(연안공의 증손)등이 연루되었다. 특히 주도적 역할을 한 연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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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는 실록에 20여회에 걸쳐서 실렸다.

  조선 중기의 문신인 이약빙(1489-1547년)은 이조판서 홍귀달의 사위로서 연안공(연정렬)과는 동서지간이다. 이약빙은 명종 2년(1547년)에 정미사화(양재역 벽서사건)에 연루되어 사사되었다. 이에 불만을 품고 이약빙의 아들 이홍윤이 충주에서 역모를 일으켰으나 실패하여 많은 사람들이 연루되어 참형을 당했다.그때 연원(延瑗)은 부대장으로서 거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연백재는 대장으로 추대되었다고 하며, 이홍윤과 함께 죽임을 당했다.

  당시 충청도에 기반을 두고 있던 연안공의 후손들이 다수 연좌되었고, 문중 전체가 핍박을 받았다.(조선왕조실록 명종 4년 5월 5일 - 5월 18일)

  그러나 이 사건은 실제의 역모 사건이라기 보다 당시의 권신인 윤원형(명종 즉위년 1545년, 윤원형이 반대파인 윤 임등 사림파를 숙청한 사화)의 연장선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윤원형이 반대파를 제거하는 과정에 우리 문중이 연루되어 화를 입은 것이다. 

  5). 임꺽정과 겨룬 연천령 장군 : 상주공(연비)의 증손. 명종 26년 임꺽정 토벌에 동원되었던 선전관 정수익의 장계에 처음으로 등장한 뒤 3회에 걸쳐서 실렸다.

  6). 문무를 겸비한 연충보 : 연안공(연정렬)의 고손. 선조 33년에 처음으로 실록에 등장한 뒤, 선조 34년 금구현렬, 삼등현령, 상원군수 등 5회에 걸쳐서 실렸다.

  7). 임진왜란의 명장 연충수 : 연안공(연정렬)의 증손. 선조 35년 안흠현감으로 실록에 등장한 뒤, 6회에 걸쳐서 실렸다. 공은 문중 4선생의 1인으로 금당서원에 제향되셨다.

  8). 대동보를 발간한 연동헌 : 동지중추부사(연세홍)의 증손. 정조 8년이래 실록에 3회에 걸쳐서 실렸다. 공은 1774년 생진과에 급제하고, 이어서 1775년 문과에 급제했으며, 대동보 2중간인 경자보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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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곡산 연씨의 내력

1세 : 연계령 *곡산연씨의 시조로 생존 연대 및 선조는 전해지지 않음.

      (延繼零)*관직 : 금자 광록대부 문하시랑. 또는 신호위 상장군 판 충장공 도사로 기록된      문헌도 있음.  (금자 광록대부는 고려시대의 종1품 품계임)

               *시호 : 충장.(시호는 왕,재상,학자 등이 죽은후 국가에서  그들 생전에 공적을 칭송하여 추증하던 이름임)

2세 : 한 공  * 충장공 계령의 아드님으로 생존연대는 전해지지 않음.

      (漢 公) * 관직 : 검교 태자 첨사. 또는 중서시랑 및 중서문하 평  평장사공 장사로 기록된 문헌도 있음.

                      (검교는 고위 관직을 정원 이외에 임시로 늘리거나, 실제  사무는 보지않고 이름만 가지고 있게 할 때 관직 앞에 붙이는 명칭임 )

3세 : 성      * 2세 평장사공 漢公의 아드님. 생존연대 전해지지   않음.               

     (性)           

       상서공 * 관직 : 지추밀원사. 또는 문하시랑 병부상서로 기록된  문헌도있음.(병부상서는 조선시대에는 병조판서로 불렀으며 현재의 국방부장관에 해당됨)

4세 : 경 보  * 3세 상서공 性의 아드님. 생존연대 전해지지 않음.

      (景輔)  * 관직 : 은청광록대부 상주국. 또는 대호군으로 기록된

      상주국공          문헌도 있슴.(은청광록대부:고려시대 정2품 품계임)

5세 :   회   * 4세 상주국공 景輔의 아드님. 생존연대 전해지지 않음.

         (誨)  * 관직 : 대호군 이부상서. 또는 산원동정으로 기록된 문

       동정공        헌도 있슴.(대호군: 고려시대 각군의 두 번째 계급으로 종 3품. 이부상서: 조선시대의 이조판서이며 현재의 내무부장관에 해당됨. 산원 : 고려와 조선시대 무관계급으로 정8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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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 세린  * 5세 동정공 誨의 아드님. 생존연대 전해지지 않음.

      (世麟) *관직 : 정순대부 호조전서. 또는 문하시랑 평장사 이부  

       장렬공        상서로 기록된 문헌도 있슴.(정순대부:고려시대 정3품)

               *시호 : 장렬

1세 충장공부터 6세 장렬공까지의 여섯분은 중국에 거주하신 것으로 족보에 기록되어 있으나 그분들이 어느시대 어느나라 사람인지 근거가 없으며, 실존여부까지도 의혹이 있음. 그래서 2중간 경자보를 간행하신 지평공(동헌:1744-1796년)께서는 대동보에 참고로 기록은 하면서도, “위 분들의 행적은 믿기에 만족스럽지 못하다.”라고 의문을 나타냈음. 그러므로 대동보 발간시 1중간 경신보에서는 7세 복야공 壽菖을 시조로 했고, 2중간 경자보에서는 9세 대제학공 祚를, 3중간 갑술보에서는 1세 충장공 繼零을 시조로 추존하는 등 문중에서 논란이 있슴.    

7세 :  수창 * 6세 장렬공 世麟의 아드님. 생존연대가 명확하지 않  

     (壽菖)       으나 1270년경 원나라 제국공주를 배종하여 고려

     복야공        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짐.

              * 관직 : 은자 광록대부 좌복야(고려때 직제에서 종1품은 금좌, 정2품은 은청이니, 은자는 금자나 은청의 오기인 듯 하고, 좌복야는 고려때 중서시랑, 태자빈객,태학사,춘추관사,찬성사,판내시부사 등에 속한 관직으로 정2품인데 공 이 어느 부서인지는 전해지지 않음.)  

               * 묘소 : 황해도 곡산군 백야산에 소재하고, 비석이 있다고 전해짐.

               * 이순만이 편찬한 <성보>에 “연수창은 중국 홍농 사람인데 중국 사신으로 우리나라(고려)에 왔으며 벼슬은 좌복야”라는 기록이 전하고, 다른 문헌에 “홍농 사람인데 문화대장군으로 제국대장공주를 배종하여 고려에 왔으며, 자손들이 황해도 곡주(지금의 곡산)을 관향으로 삼았다.”는 기록이 있어서 우리 성이 곡산연씨가 된 것임. “부원군 연씨(12세 정후공 嗣宗)의 선조는 중국 홍농 사람이다.”는 글은 여러 문헌에 있다고 대동보에 기록되었음. (제국대장공주는 원나라 세조의 딸로 고려 충렬왕이  세자이던 1274년에 충렬 왕과 혼인하여 고려 왕비가 되었음. 원나라 공주와 고려 

 왕자의 최초의  혼인으로 이후 고려는 원의 부마국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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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의 기록이 대동보에 있으나, 정사에는 제국대장공주를 배종한 사신의 성명이 전하지 않아 사실여부를 고증하기 어려움. 그러나 구족보를 편찬할 때 참고한 여러 문헌에서 “중국 역관중 연씨가 다수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니, 우리 선조가 고려때 입국한 사실만은 확실하다고 보고 공을 선조로  추존한 듯 함.

  8세 :  경   * 7세 복야공 壽菖의 아드님. 원래 이름은 약증(若曾), 자         

       (鏡)       (字)는 노이(魯而). 생존시기는 1300년대 전후로  추측됨.

       태사공 * 관직 : 3중대광 문하시중 태사. 또는 부위인데 죽은후  태사로 추증되었다는 기록도 있음. 1318년(충숙왕 1년 무오년)에 문과에 급제함. (3중대광:고려때  정1품 품계이고, 문하시중은 고려때 문하성의 최고위직으로 현재의 국무총리에 해당되며, 태사는 삼사,태위는삼공의  으틈 벼슬로 태사와 태위 모두 정1품임.)

                 寄僧

스님이 흰구름 있는 산위로 돌아오니

흰구름도 석양을 따라서 절문까지 이르렀네.

절문밖에는 무심한 늙은이 (자신, 곧 암곡)가 있으니

마음은 흰구름처럼 시비(是非)를 잊었도다.

             * 묘소 : 7세 복야공의 묘소와 같은 곳에 있다고 전해짐.                   * 호는 암곡으로 학행이 뛰어났고 , 암곡집이라는 문집을  남겼다 하며,<기승(寄僧)>등 몇편의 시가 전해짐.

               * 정사에서 실존이 확실한 최초의 선조이나 공이 7세 복야공의 자제인지와, 9세 대제학공의 부친인지의 여부는  고증하기 어려움.

9 세 :  조   * 8세 태사공 鏡의 아드님으로 생존시기는 1300년대 중엽     

     ( 祚 )            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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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제학공 * 관직 : 음보 좌우위 산원(정8품 무관) 및 동정. (음보 :  공훈이 있는 신하의 후손에게 내린 벼슬임. 음사.음직)

              * 곡산에서 함흥으로 거주 이전.

               * 뱨 : 밀양군 부인(밀양 박씨로 박대의 따님)

               * 12세 정후공 嗣宗의 증조부로서 조선 태종때자헌대부 (조선 정2품), 이조판서(현재의 내무부장관), 양관(홍문관과 예문관), 대제학(현재의 대학총장),경연 의금부사 (현재의 검찰관)에 추증됨.(추증: 본인이 죽은뒤에 벼슬을  주는 일종의 명예직으로 공의 경우 증손인 정후공이 좌명공신에 책봉되어 추증된 것임)

             * 묘소 : 함흥부 원평두우 쌍동에 있고 비석이 있슴.

10세 : 단서 * 9세 대제학공 祚의 아드님으로 생존시기는 1322년      

        (丹瑞)        (충숙왕 9년)- 1370년무렵으로 추정됨.

    대장군공 * 관직 : 추충 양절 좌리공신 조의대부(정3품 정의대부를 오기한 듯 함), 검교 금오위 대장군.  

               * 1363년(공민왕 13년) 여진족 삼선,삼개등이 침입 했을 때  지휘사 한방신, 병마사 김귀 등과 함께 선충령에서 격퇴시킴.  

              * 자금어대(왕이 공신에게 주는 장신구)를 하사 받음.

               * 12세 정후공 嗣宗의 조부로서 조선 태종때 숭정대부(종1품), 의정부 좌참찬, 의금부사 추증.

              * 배 : 분성군 부인(김해 김씨)

               * 사위가 고려조의 충신 정몽주의 조부 정유로 족보에 기록되었고, 연일정씨 족보에도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진위가 의심스러움. 정몽주는 1337년에 출생했는데,                       1322년에 출생한 공의 외증손이 될 수 없기 때문.  공의 따님이 정유의 후처로 출가했거나 정몽주의  조모가 곡산연씨 이지만 공의 따님은 아닌겄으로  추정됨.

               * 묘소 : 9세 대제학공의 묘소와 같은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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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 : 주 * 10세 대장군공 丹瑞의 아드님으로 1342년(고려 충혜         

        (柱)   왕 4년)에 태어나서 1412년(조선 태종 11년)에

      곡성군      돌아가심.

              * 관직 : 광록대부(정2품)삼사 좌사,검교 남경 한성부윤(현재의 서울시장). 1368년 무신년 문과 급제.

               * 고려의 국운이 쇠퇴하자 향리인 함흥에 은거하여 지절을 지켰고, 조선 태조가 여러번 벼슬을 내리며 불렀으나 응하지 않음.

               * 슬하에 4남 2녀를 두셨는데,

                 장남이 중랑장 사걸공으로 후손이 없고,

                 차남이 정후공 사종공으로,

                       공의 장남이 호정공 경인데 자손이 없고,

                       공의 차남이 상주공 비로 상주공파의 중시조이심. 공의 삼남이 회양공 음으로 이분에게서 별좌,감역,지평,정랑,사과,충위,교위,안음,작달,진사,눌문,금당,부위,감찰,주부,호군,첨정,목사,옥천공 등 19개  파가 분파되었고,

                삼남이 판서공 사준공으로 판서공파의 중시조이시며,

                사남이 승지공 사화공으로 승지공파의 중시조이심.

                장녀는 산원 박인구(밀양)에게 출가 하셨고,

                차녀는 이계연(연안)에게 출가하심.    

              * 조선 태종때 차남인 정후공 嗣宗이 좌명공신이 되자 자헌대부(정2품) 곡산군에 봉해지고, 태종 11년에 공이 세상을 떠나니 순충보조 공신 보국 숭록대부 (정1품) 의정부 좌찬성 겸 경연 사판 의금부사에 추증됨.

               * 배 : 정주군(定州郡)부인(온양 방씨로 대호군 방유량의 따님임.

                      정주군(貞州郡)부인(정주 최씨로 고려 충렬왕의 부마인 최인조의 따님) - 정후공(嗣宗)의 모친으로  고려 충혜왕 25년에 출생, 태종 15년에 사망.                   

              * 묘소 : 함흥부 원평두 운처동에 있고 비석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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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 7세 복야공 부터 11세 곡성군 까지 5분의 묘소는 북한지역에 소재하므로 남북분단으로 인해 찾아볼수 없으므로 그분들의 가묘를 곡산연씨 세거지인 도안에 조성하였으니 이곳을 문중에서는 상대5위(上代五位) 성역이라고 한다.

   * 위에서 상술한 바와 같이 족보에서 중국에 거주하신 것으로 기록된 1세 충장공부터 6세 장열공까지의 여섯분은 실존하신 근거를 문헌에서 확인할수 없다. 상대5위중 7세 복야공은 정사에 이름이 전하지 않으니 역시 실존을 확인 할수 없고, 8세 태사공은 실재하신 분임은 분명하나 공이 9세 대제학공의 부친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니 한스럽다. 우리 문중에서 대동보 발간을 처음으로 시도하신 분이 조선 숙종조의 의민공(최적)인데, 공의 윗대 선조들을 중심으로 수록하였으며, 특히 의민공의 직계 선조이고 우리 문중의 태두이신 정후공의 세계는 비교적 상세하게 전해졌다.

   * 정후공의 공신 책봉으로 추증된 9세 대제학공부터 11세 곡성군까지는 세계가 명확했지만 그 선대는 대동보를 편찬할 무렵에는 이미 400여년의 세월이 흘러 기록이 실전되어 고증하기 어려웠다. 그러므로 실존이 확인된 7세 복야공과 8세 태사공을 선조로 추존하지 않았나 싶다.

  * 중국에 거주하신 것으로 전해지는 1세부터 6세까지의 선조들의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또 상위5대중 7세와 8세의 세계가 명확하지 않다고 하여 대동보의 기록을 불신하는 것은 옳지 않다. 약관에 과거에 급제하신 문중의 천재 의민공이 심혈을 기울여 자료를 수집했고, 당대의 대 학자인 우암 송시열과 동춘 송준길의 서문까지 실린 1중간 경신보의 기록은 권위와 신뢰성을 지니고 있다. 그 후의 2중간 경자보를 간행한 지평공, 3중간 갑술보를 간행한 사억공 등도 역시 문중의 동량으로 나름대로의 전승과 문헌 근거가 있었을 것이지만, 고증할수 없음이 아쉽다. 후손인 우리는 대동보에 담긴 선조의 뜻을 마음에 간직해야 할 것이다.

                        숭조상문(崇祖尙門)

숭조상문이란 우리 곡산연씨 가문의 종훈입니다.

이 종훈은 세거지인 도안에 백색차돌의 표석으로 새겨져 있슴니다. 숭조상문의 의미는 선조들을 공경하면서 그 분들의 숭고한 유지를 명심하고 가문을 빛내는 가운데 조국을 위한 헌신에 신명을 바쳐 분발하라는 뜻입니다. 이 뜻을 항상 가슴에 새겨 자중자애하면서 더욱 발전하도록 힘쓰셔서 가문을 일으키고 나라의 동량이 되어 tjs조들의 아름다운 뜻을 헛되이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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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병국]

연대장님 고맙습니다. 곡산연씨의 조상에 가문을 일깨워주어서 다음에 좋은자리에서..

[난초]

연씨성을 가진 여성으로 일찌기 아버지가 계시지 않고 어머님 혼자힘으로 4남매를 키워오신 탓으로 조상에 대해서 잘 모르고 지냈는데 오늘 이렇게 잘 알수 있어서 대단히 감사합니다.아버지 성함은 재석 이었으며 제자돌림자이지 않나 싶습니다. 오빠는 현배이고 딸 셋은 숙희 숙란 숙경입니다. 새해들어 언니는 77세, 오빠는 73세 저는 69세 동생은 66세 입니다. 감사합니다. 가끔 들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