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와레 Soiree
DFS 겔러리아에서 명품 쇼핑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
2007년 8월에 문을 연 스와레는 DFS 갤러리아 1층에 자리잡은 곳으로 쇼핑을 즐기다가 쉬고 싶거나 갈증이 날 때 잠시 들를 수 있다. 은은한 조명의 내부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스와레 2층으로 가면 바로 플래닛 할리우드로 연결되므로 약속장소로도 좋다. 쇼핑을 즐기지 않는 남성이라면 여성이 쇼핑할 동안 책이나 신문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개장 시간은 DFS 시간과 동일하고 문의는 플래닛 할리우드로 전화하면 된다.
플레저 아일랜드 Pleasure Island
환상적인 체험으로 둘러싸인 거리
쇼핑, 화려한 쇼, 디스코데크, 수족관이 한데 모여 있는 즐거움이 넘치는 곳, 플레저 아일랜드는 하나의 블록으로 유흥의 거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DFS 갤러리아를 중 심으로 왼편에는 플래닛 할리우드, 길을 건너면 아웃리거 호텔과 하드록 카페, 언더워터 월드와 샘 초이스 레스토랑, 저녁이면 라스베이거스식 쇼가 화려하게 펼쳐지는 샌드캐슬 쇼, 마지막으로 괌 유일의 뉴욕 스타일 나이트클럽인 글로브까지. 흥미로운 즐길 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플레저 아일랜드 안에 있다. 플레저 아일랜드만 둘러보는 데에도 하루가 모자랄 정도다. 호텔 니코에서 11분, 웨스틴 호텔에서 2분,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는 3분 정도로 주요 호텔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글로브 Globe
뉴욕 스타일 나이트 클럽
샌드 캐슬과 같은 건물에 있는 글로브는 최신 조명과 음향 시설을 갖춘 뉴욕 스타일의 나이트클럽이다. 화려한 조명 설비와 거대한 TV 모니터, 10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 사운드가 환상의 밤을 보장한다. 최대 8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댄싱 플로어를 중심으로 시가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우아한 분위기의 VIP라운지‘맨해튼 바’, 각종 연회와 파티를 할 수 있는 가라오케 시설을 갖춘‘벨벳 룸’, 포켓볼 게임을 하며 스포츠 중계를 볼 수 있는 스포츠 클럽‘스틱스 빌리어드’, 투몬가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로맨틱한 공간‘LA 테라스’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샌드 캐슬 Sand Castle
환상적인 아이스 매직 쇼
라스베이거스 스타일의 매직 쇼로 유명한 극장식 레스토랑이다. 이름 그대로 웅장한 성을 연상시키는 샌드 캐슬 빌딩은 이탈리아 대리석, 화려한 샹들리에와 24k 도금 타일 등으로 장식되어‘태평양의 왕궁’으로 불릴 만큼 화려함을 자랑한다. 최고의 아이스 스케이트 마술사 스티브 휠러가 펼치는 마술 쇼‘매직 온 아이스(Magic on Ice)’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류 피겨 스케이터들이 만들어내는 묘기와 마술은 마치 한 편의 공연 예술을 보는 느낌이다. 저녁식사 혹은 칵테일을 마시며 관람하는 패키지가 있다. 티셔츠나 반바지 차림으로도 입장이 가능하지만 드레시한 옷을 입고 분위기를 내볼 만한 곳.
피시아이 마린파크 Fish Eye Marine Park
차모로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저녁
피시아이 마린 파크에서는 특별한 나이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디너쇼가 펼쳐지는 극장식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면 폭포와 바위, 물이 있는 무대가 있다. 다양한 시푸드 저녁식사가 준비되는데 푸드 칵테일, 생선회, 초밥, 화이 트소스를 얹은 오징어와 새우, 매운 소스와 곁들인 시푸드 바비큐, 차모로 소스를 얹은 비프스테이크, 냉 메밀 소바 등과 과일과 디저트도 있다. 디너쇼에서는 낭만의 하와이안 춤, 타히티안 춤, 정열적인 괌의 전통 전사 춤, 사모안 불 춤 등을 볼 수 있다. 자연 속의 폭포와 징검다리, 나무 등을 그대로 살려 표현했고 댄서들은 마치 원시의 자연 속에서 춤을 추는 것 같다. 큰 배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호수도 무대의 일부분인데, 열대 자연을 모티브로 한 복장을 한 댄서들이 탐스러운 긴 머리에 꽃을 꽂고 추는 춤은 경쾌한 동시에 관능적이기까지 하다.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끝난 후에는 댄서들이 객석으로 나와 함께 춤을 출 수 있도록 이끈다. 허리춤을 즉석에서 가르쳐 주기도 하는데 춤을 잠시 배우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은 즐거워한다. 피시아이 마린파크의 선택 관광 중 피시아이 트로피컬 디너쇼를 선택하면 수중전망대와 디너쇼를 볼 수 있고, 선셋 크루즈를 선택하면 선셋 관람을 마치고 디너쇼를 관람할 수 있다.
클럽 파시 ‘Pash’Night Club
밤새도록 춤추고 놀고 싶다면 이곳으로
피에스타 리조트 괌 내에 오픈한 클럽이다. 컴퓨터로 제어하는 화려한 이탈리아제 조명과 몸을 울리는 폭발적인 사운드 아래에서 연일 현지의 선남선녀들이 멋진 춤을 선보인다. 특히 토요일 밤에는 더욱 뜨거운 열기로 스테이지가 달아오르는데 멋진 옷차림을 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즉석에서 댄스 커플이 되기도 하고, 칵테일 한 잔 즐기며 춤을 추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한 달에 한 번 국내외에서 레게와 하우스 계열의 유명 DJ를 초빙한 파티가 펼쳐진다. 자정이 넘으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 흥겨운 분위기가 고조된다. 추천 칵테일로는 엠 에리카가 있는데 라즈베리리카와 바닐라를 베이스로 한 달콤한 디저트 칵테일로 조금씩 마시면 기분도 좋아진다.
디나이얼 Denial
괌의 멋쟁이들은 뭘 하며 놀까?
주말이면 클럽 앞에 긴 줄이 생길 정도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인기 클럽이다. 분위기가 로컬 느낌이 강해 괌의 젊은이들이 밤에 무엇을 하고 노는지 보고 싶다면 이곳을 한 번 방문해보자. 원래 동성애자들이 모이는 게이 바로 알려졌지만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개방된 클럽이다. 요일에 따라 힙합과 테크노 등 각기 다른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화요일에는‘맥주 반값’, 수요일에는‘아마추어 스트립 쇼’, 목요일에는 입장료 무료에‘립싱크 콘테스트’그리고 토요일에는‘새터데이 나이트 댄스파티’와 같은 흥미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맥주와 칵테일, 다양한 안주거리가 마련되며 들어갈 때는 입장료를 내야 한다. 밤 11시 이후부터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해 12시 전후가 피크 타임이 된다.
피시볼 Fish Bowl
환상적인 빛으로 둘러싸인 편안한 바
어항을 이미지화한 촉촉한 분위기의 세련된 바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흔한 바(Bar)라고 해도 한국의 바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갑자기 맥주 생각이 나면 가볍게 한 잔 마시고 음악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 있다 보면 괌 사람이 된 기분이 든다. 작은 단체 모임이나 파티 혹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데 모던한 디자인의 라운지와 당구대도 있어 술 한 잔 마시면서 포켓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매일 릴레이로 이어지는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음악이 흥을 돋운다. 살사 공연이 있는 토요일에는 누구나 바 내에서 살사를 출 수 있다. 모두가 한데 어울려 즐기는 생활 속의 일부분인 춤 문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