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백구사 입니다.
대금으로 전주를 대주면 노래가 초 6박을 혼자 부르고
그 다음 장단부터 악기가 들어옵니다.
현악기는 주 선율을 따라서 주로 주음을 연주해 주면 됩니다.
관악기는 노래의 선율을 따라서 수성가락을 연주하면 됩니다.
백구사 예찬건16;16.mp3
一景
백구(白鷗)야 풀풀나지마라 너 잡을 내 아니로다 .성상(聖上)이 바리시니
너를 좇아 예 왔노라. 오류춘광(五柳春光) 경(景) 좋은데
백마금편(白馬金鞭) 화유(花遊)가자.
운침벽계(雲枕碧溪) 화홍유록(花紅柳鹿)한데 만학천봉(萬壑千峰) 비천사(飛泉瀉)라.
호중천지(壺中天地) 별건곤(別乾坤)이 여기로다.
고봉만장(高峰萬丈) 청기울(淸氣鬱)한데 녹죽창송(綠竹倉松)은 높기를 다투어 명사십리(明沙十里)에 해당화(海棠花)만 다 피어서 모진 광풍(狂風)을 견디지 못하여 뚝뚝 떨어져서 아주 펄펄 날아나니 �들 아니
경(景)일러냐.
二景
바위암상(岩上)에 다람이 긔고 시내 계변(溪邊)에 금(金)자라
�다. 조팝남게 피죽새 소리며 함박꽃에 벌이나서 몸은 둥글고 발은 적어서 제몸을 못이겨 동풍 건듯
불제마다 이리로 접두적 저리로 접두적 너훌 너훌춤을 추니 귄들 아니 경(景)일러냐
三景
황금같은 꾀꼬리는 버들사이로 왕래를 하고 백설같은 흰나비뷔는 꽃을 보고 반기어서 날아든다. 두 나래 펼치고 날아든다 떠든다 까맣게 별같이 높다랗게 달같이 아주 펄펄 날아드니 �들 아니
경일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