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지난 주 토요일(6.15) 오전 11시 홈스쿨지원센터가 있었던 복정동 공간에 저희 엘림가정행복연구소가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아내가 10년 동안 그곳에 가서 '성경적 부모표 영어 스쿨'(처음에는 '성경적 엄마표 영어') 강의를 갔던 그 공간에 연구소 공간을 마련하게 된 것도 놀라운데, 많은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후원해주셔서 함께 그 첫 시작을 기뻐할 수 있어서 너무나 놀랍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개소식 초반에 갑자기 강의실 쪽 전원이 나가서 등불 말고는 에어컨, 제습기, 컴퓨터, 마이크, 스피커, 빔프로젝터 모두 꺼지고 말았습니다. 아무리 해도 돌아오지 않아 찬양을 부르며 시작했습니다.
마침 이광빈 선생님께서 골라오신 곡이 '은혜'였는데,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라는 대목을 부르며 오늘의 이 작은 사고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고 허락해주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것들은 다 꺼졌지만 등불은 들어왔고 기타와 진행자의 목소리가 잘 울리는 공간에 지하라서 많이 덥지도 않고 무엇보다 모여주신 분들(거의 50명)이 마음을 다해 참여해주셔서 은혜를 더욱 실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기도로, 재정 후원으로 또 직접 인테리어와 페인팅 작업 등으로 함께 수고해주신 모든 엘림 서포터즈 지체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여러 선물로 센터에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심에도 감사드립니다.
그날 그 현장에 오시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 간단한 영상을 만들었으니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
엘림가정행복연구소 개소식 영상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