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걸 박사의 해독주스
2월 초에 'SBS 좋은아침'에 서재걸 박사가 출연하여 해독주스에 대해 이야기했나봐요.
공중파의 영향이 정말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서재걸 박사는 케이블TV인 '불교TV'에서 오래전부터 건강 강의를 해 왔었거든요.
해독주스도 이미 방송이 되었었구요. ^^
이번 기회에 그 강의 내용에 대해서 이웃님들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으로 나왔던 '해독주스'
사실, 그 주스의 내용물은 구하기 어려운 것은 아니예요.
항상 그렇듯, 이론보다는 실천이 중요한 것이니까요.
물리학적으로 모든 것이 중력을 받으면 시간이 천천히 간다고 합니다.
발과 머리를 비교했을 때, 머리보다는 발이 노화가 더 빨리 오죠.
그것은 땅과 가까이에 있는 발이 중력을 더 받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너무 고층아파트에 사는 것은 좋지 않대요. 흙을 밟고 사는 것이 사람에게는 가장 좋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러고 싶어도 집값이 장난이 아니죠?ㅎㅎㅎ 현실성 없는 이야기 ㅠ)
또 하나가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입니다.
채소와 과일은 흙과 가까이 중력을 받으며 자란 것들이잖아요.
생채소를 먹으면, 즉 채식(생식)을 하면 몸에 좋다는 말 많이하죠?
생것에는 비타민, 효소가 살아있기 때문인데요.
사실, 생으로 먹었을 때는 흡수율이 5% 정도 밖에는 안된다고 합니다.
95%는 몸 밖으로 나가버린대요.
채소 자체에 녹아있는 물질을 먹기 위해서는 채소를 삶아야 합니다.
삶으면 60%를 흡수할 수 있고요, 삶고 갈면 90% 흡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18년 동안 생채소 먹은 사람을 1년 안에 쫓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생식도 좋지만 삶고 갈아서 먹는 것을 평생의 숙제로 생각해야 한대요.
<맛있는 해독주스 만들기>
인터넷에 보면 갖가지 해독주스 만드는법이 나와있습니다.
재료는 간단합니다.
채소 : 브로컬리, 양배추, 토마토, 당근
과일 : 사과, 바나나
방법도 간단해요
채소는 삶고 갈고,
과일은 안 삶고 갈고.
과일인 사과, 바나나를 통해 비타민을 얻고
채소는 삶고 갈아서 속의 영양분을 얻는것이죠.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율 알려드릴께요.
(4인 가족 1회 기준)
1. 채소 4가지를 준비해서 삶아주세요.
오래 삶지 말고 5~10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양배추 150g, 브로콜리 150g, 당근 200g, 토마토 100g + 물 500cc
(원래는 동일한 비율로 넣어주는 것이 좋지만, 토마토를 줄여주고 당근을 늘려주면 더 달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2. 푹~ 끓여서 식으면, 사과와 바나나를 넣고 함께 갈아주세요.
채소물 + 사과 190g + 바나나 110g
(채소물은 조금 더 오랫동안 보관하려면 채소를 삶을 때,
혹은 믹서에 갈을 때 소금 1t 넣으면 천연 방부제 역할을 합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것이 최상의 맛을 내는 최상의 비율이예요.
해독쥬스가 맛이 없다고 못 드시는 분들을 위한 레시피이기도 하고,
또 아이들을 위한 레시피입니다.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꾸준히 먹여주면 좋은데요.
과자를 좋아하는 아이들도 꾸준히 먹다보녀 과자맛이 없어지게 됩니다.
아이들의 입맛은 금방 전환이 되죠.
어릴때부터 먹여주면 나중에 커서도 습관이 되어 잔병 치례에 시달리지 않게 되요.
즉, 해독주스를 '습관'처럼 먹어줘야 한다는 말입니다.
특히나 코피가 자주 나는 아이들.
코파서 그렇다는 말 자주 하지만 ㅋㅋㅋㅋㅋ
같이 코를 파도 피를 보는 애들이 있죠.
그건 모세혈관이 너무 약해서 닿기만 해도 터지기 때문이랍니다.
혈관을 강하게 하는 것은 비타민K.
이 비타민K는 유산균이 만든다고 하네요. 장이 나쁜 사람들이 코피를 잘 흘린다고 해요.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입에 쓴 채소를 좋아하지 않으니 '해독주스'도 먹이기 힘들겠죠?
그럴때는 물을 넣어서 좀 부드럽게 해 먹어도 좋고,
홍초를 넣어서 맛을 내 먹는 것도 좋습니다.
약간의 영양소가 파괴되도 일단 아이들이 먹는것이 중요하니까요.
아이들에게는 어떤식으로든지 먹을 수 있는 맛을 내서 먹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세요.
그래도 아이들이 잘 못먹는다!!!!
그럼 채소양은 100g으로, 과일을 200g으로 늘려주세요.
그럼 더 달콤하고 먹을만해진답니다.^^
<해독주스에 들어가는 야채,과일의 효능>
브로콜리
항암작용, 간해독, 심혈관계, 건강증진, 골다공증, 면역증진
우리는 브로콜리를 음식 재료로 사용한지가 얼마 되지 않았죠?
서양인들은 스프에 브로콜리를 많이 넣어 먹습니다.
요즘 부페에 가도 '브로콜리 스프' 많이 먹을 수 있고요.
대부분 브로콜리를 삶아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데,
그것보다 갈아서 먹는것이 영양소 흡수에 매우 좋습니다.
양배추
위염, 위궤양치료, 면역력 강화, 피로회복, 여드름 치료, 변비치료, 곰팡이균 치료,
방사선으로부터 해독, 약물해독(타이레놀)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U는 위 점막을 보호합니다.
그리고 글루타민은 장이나 간을 보호하는 물질이죠.
운동은 규칙적으로 해주면 좋지만, 과하면 독이 되기 마련입니다.
웨이트를 너무 많이 하는 사람이나 매일 등산을 하는 사람들은 산소가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활성산소가 나와 동백이 딱딱해집니다.
그래서 매일 등산을 하며 건강 관리를 해 온 사람도 동맥경화로 쓰러지는 경우가 있죠.
그럴 경우에는 항상 양배추를 갈아 마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방사선 노출로 인해 무서운 시대잖아요.
아이들에게도 어릴때부터 양배추로 면역력을 길러주면 좋습니다.
당근
항암작용(베타카로틴 → 비타민A), 변비치료, 해독작용, 천식예방
콜레스테롤 감소, 담배 끊는데 도움
당근이 눈에 좋은건 다들 아시죠?
베타카로틴은 표피를 튼튼하게 합니다.
토마토 : 전립선, 유방암 예방, 고혈압치료, 만성피로, 해독작용, 정장작용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식품입니다.
빨간 색을 내는 라이코펜(리코펜??)은 전립선, 유방암 예방에 탁월합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파란 토마토를 익혀 먹는것보다 빨갛게 익은 토마토를 사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설탕 뿌려먹는거 안 좋은거 아시죠? 설탕이 비타민 다 잡아먹습니다.
설탕 대신 소금을 뿌려드셔보세요.
사과
혈당조절, 콜레스테롤 낮춤, 변비치료, 식욕역제, 항암쟉용, 감기예방
서양 속담에 '사과 1개만 있으면 의사가 필요없다.'는 말이 있어요.
사과는 일단 기본적으로 장에 좋고요.
알레르기 예방과 심혈관계 질환에서 좋습니다.
바나나
혈압치료, 변비치료, 콜레스테롤 낮춤,
밤에 다리 쥐나는 증상, 해독작용(아스피린)
바나나는 바나나 다이어트로 더 잘 알려져 있죠?
달고 맛있는 과일이 이런 효능까지 있다니 정말 그 자체로 땡큐입니다!!
강연의 내용을 듣고 싶으신 분들은
www.btn.co.kr 에서 무료로 다시보기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제목은 '건강도 재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