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1기 17구간(추풍령~큰재)
**일시:2018년 5월 19(토요일)
**산행코스:추풍령~금산~들기산~사기점고개~작점고개~용문산~웅이산~큰재(18.7km, 7시간 30분 후미기준)
** 산행시작:09:50분 ** 선두하산:15:00분
** 후미하산:17:20분 ** 버스출발:18:00분
**들머리: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추풍령공원
**날머리:상주 백두대간 생태교육원
**날씨:미세먼지도 없고 시야도 깨끗하고 봄바람까지 불어주는 산행하기 딱 좋은 봄날씨~
**참석인원:총43명
-운영자:노찌,윤미소,구월동,벼리(4명)
-특별회원:무한도전,산칭구,태순이,오리의하루,청아야,마음,제시켜알바,써니야(8명)
-최우수회원:오공,무지개짱,바람길,블랙빈,마야(5명)
-우수회원:책사랑,우유병,아산아,누림,샤벳,돌탑,마카롱,피톤치드,덩시미,초오유,설봉,다은,채송화,박카스,패랭이,산늘보,산다라,운장산,비상,산자고,헐크,백운산,늘봄(23명)
-정회원:심몽,연화,우리별(3명)
** 산행지도
**산행후기
백두대간 시작부터 대간차량을 운전해 주신 최종선기사님이 갑자기 그만두셨다는 통보를 받았다. 기사님들 중에서도 운전을 부드럽게 잘 해주시는 분이셨고 대간을 진행하면서 나름 호흡도 맞춰왔던 터라 아쉬움이 크다. 대간이 회차를 더해감에 따라 참석인원이 조금씩 줄어들면서 44인승 대신 40인승으로 운영하는 것도 생각중이지만 제로쿨 40인승 차량이 한대이고 그마저도 차량상태가 노후되어 령과 재를 많이 다니는 대간차량으로는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든다.
대간 인원이 큰폭으로 줄지 않는 이상 현재의 신형 44인승으로 계속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듯하고 아직 대간을 책임져 주실 기사님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새로운 기사님과도 좋은 관계가 될 것이다.
17차 대간은 덕유산권 마지막 구간이자 오리의하루 총무님이 구간 총무일을 마치는 구간이기도 하다. 인천산악회 1기 대간 총무는 참석하는 총무님들이 총무일을 구간별로 나눠 맡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새롭게 시작되는 속리, 월악산 구간은 써니야 총무님이 수고해주시기로 했다.
17구간 들머리 추풍령. 이곳이 정식 인증장소..전 회차 산행지에 블야 인증사진을 안올려서 혼선이 있었네요..앞으로는 사진 꼭 첨부하겠습니다!
오랫만에 대간 찾아주신 벼리회계총무님~앞으론 자주 나오실 거죠??
카리브모텔을 끼고 직진하면 들머리~
초입에 인산 대간띠지를 달고 있네요~순간 포착을 하셨군요~~
10여분만에 도착한 첫 정상 금산..뒷사면은 절개되서 우회길이 만들어졌습니다.
길이 너무 편안한가요? 웃음꽃이 피는군요~~정작 다은누님은 컨디션이 안좋아 작점고개까지만 진행을 하셨답니다!
우유병님의 셀카가 빠질수야 없지요~ 팔이 길어서 그런가 각도가 좋군요~~
두번째 정상인 들기산! 구월동원정선임대장 표정이 멋집니다!내리막 길에선 항상 뒤로 내려가시는 운장산님! 킬리만자로 원정 관계로 다음 대간은 참석이 어렵다고 하시네요~부럽습니다!!
정상석이 없는 곳에 정상을 알려주는 표지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네요~준.희님의 뒤를 잇는 여러 선배산우님들의 수고로움 입니다!!
대간 고정 맴버가 되신 연화님~사진도 잘찍으시고, 산도 잘타시고~~
여기가 사기점고개. 이길로 마냥 쭉 가다 일부는 또 알바를 했답니다. 다행히 길이 끊겨 큰 알바는 아니었고요~비상님과 마음대장은 끊어진 길을 내려갔다 트럭을 타고 작점고개까지 오는 진기한 경험을 했다네요.. 운도 좋지요~~
사기점 고개에서 좀더 진행하면 나오는 포장도로. 통신기지국 때문에 만들어진 길이랍니다. 길따라 쭉 내려오면 작점고개에 도착합니다. 포장도로에서 띠지따라 올라가면 작은 고개를 넘어 내려오게 되는데 선두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패스하고 도로따라 내려갔습니다. 이후 진행은 무조건 대간 띠지 있는 길로 진행하는게 더 빠릅니다.
작점고개에서 점심! 산행 중간에 도로를 만나는 경우도 흔치 않은데 시간까지도 점심때와 맞아 떨어져 작은 이벤트 형식으로 대간 차량을 주차시켜놓고 점심을 먹습니다. 배낭을 가볍게 하고 산행 난이도도 쉬워 소풍 분위기 였네요~~
선두 패랭이형님과 이번에 우수회원 되신 백운산님~
연화님과 함께 새롭게 대간 맵버가 되신 심몽님!! 반갑습니다!!
작점고개에서 30여분 진행하면 나오는 첫 정상~점심을 배불리 먹어서 그런가 다들 힘들어 했다는군요~~
무좌골산에서 용문산까지는 아주 완만한 오름입니다. 편안한 숲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용문산 정상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런 길만 걸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초록이 너무 이쁩니다~
대간 첫 참석하신 산칭구대장님~처음이자 마지막은 아니겠지요?? 날도 좋고 인물도 좋고~잘 어울립니다!
17차 산행의 최고봉 웅이산!
미세먼지 없는 웅이산 정상조망이 너무 인상적이었네요~이런 날이 더 많아져야 할텐데..
아카시아 꽃길입니다~
마지막 정상을 지나~
드디어 큰재에 도착을 했습니다. 19키로에 가까운 산행거리 였지만 날도 좋고 바람도 불고 산행 자체도 그리 힘들지 않아 정해진 시간내 모두 하산을 완료했습니다.
산지기 회장님 방울토마토 찬조. 누림님 막걸리 찬조. 제가 케익과 수박 찬조.
그리고 오리의하루 총무님이 직접 준비한 도토리묵사발과 오징어무침~
풍성한 하산먹거리가 준비되었네요~~
총무 이취임 간단하게 하려고 했는데 오리의하루 총무님이 너무 많은 걸 준비하셔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경품 이벤트도 했답니다! 덕유산 구간 총무일 하시느라 때마다 음식 준비하느라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리의하루 총무님 덕분에 대간이 잘 자리를 잡은거 같습니다!!
첫댓글 사진보니 아직도 연두 연두.~~~
좋아 좋아욤.
초록의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대간길에
아카시아 꽃길도 걸어보구~^^
대장님과 총무님들의 봉사에
늘~~감사드립니다..
오리의 하루 총무님~~
수고하셨습니다.
써니야 총무님~~
잘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 아가씨~~
어찌그리 예쁜가요~~
아~~~~아 아카시아꽃~~🎶
들머리 아카시아꽃길로 시작해서
날머리 아카시아꽃길로 마무리한 아름다운 덕유 마지막구간였어요~~
토닥토닥 쓰담쓰담 스스로를 칭찬하며 속리구간은 어떨지 또 설레며 기다려봅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항상 느즈막히 대간후기글을 맛깔스럽게 올려주시니 즐거움이 배가 되네요
지나다 지칠때쯤 심신에 상쾌한 향기를 줬던 아카시아..찔레꽃...그리고 묵사발...두그릇을 비우고도 더 먹고싶어 눈치만 보다가 돌아섰답니다.....오리의하루 총무님 잘먹었답니다....
시작한 지가 얼마 되지않은것 같은데 벌싸 덕유산 구간까지 마친 대간팀 화이팅입니다.
아직도 만차로 대간길을 다니시는 것 또한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노찌대장님의 탁월한 리딩과 조화로운 팀웍의 결과이겠지요.
뒤에서 열심히 응원드리며
9월 대간길 2차 완주후 얼굴 뵈러 가겠습니다.
대장님께서 잘 이끌어 주신 덕분에 덕유산구간 총무로 마무리 잘 할수 있었지요^^ 앞으로 더 힘든구간 오더라도 인산이라서! 우리라서! 함께라서! 해낼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기대되고 설레이는 대간길!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