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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떠난 해외골프투어, 다람쥐 쳇 바퀴돌 듯해서야
꿈 같은 이야기와 로망에 다가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여기에 있다. 무대를 중국이 아닌 태국으로 옮겨 보자. 대부분의 해외골프투어는 3박5일 일정으로 떠나는 골프투어가 일반적이라 18홀만 보유하고 있는 골프장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 같은 코스리 하더라도 세번정도 도는 것은 견딜만하다. 하루에 27홀 이상 36홀 라운딩일 경우에는 문제가 달라진다 . 같은 풍광에 같은 홀과 그린이 두 세번까지는 익숙한 느낌이 들어 편안함도 불러 일으키지만 그 이상이 되면 지루하다. 도전욕도 긴장감도 떨어진다 . 당연히 재미도 없어지고 팀의 분위기는 시들해지고 만다. 3박5일 이상의 일정에 또 하루 36홀 무제한 라운딩을 목표로 떠나는 골프투어에서 18홀 이상의 골프장을 보유한 곳을 선택하려는 까닭이다.
오~ 골프투어의 성지 태국!! 그러나.....
태국에는 촌부리, 카오야오,칸챠부리, 치앙마이 지역을 중심으로 훌륭한 골프장들이 즐비하다. 4~ 5성급 호텔에 버금가는 훌륭한 시설을 갖춘 골프텔을 보유한 골프장도 많이 있어 매년 수 많은 골퍼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그래도 아쉬움이 있었다. 대부분의 골프장이 18홀이고 조금 큰 곳은 27홀이나 36홀을 구비한 곳이 있었지만 앞서 이야기한 미션힐스와 같은 초대형 골프장은 아니라하더라도 최소한 서너개의 골프장을 보유한 곳이 없었다.
날마다 새롭게 하소서 !!
4박 5일이나 심지어 열흘 가까이 장기체류 하면서도 새로운 골프장에서 늘 새로운 기분과 도전욕으로 라운딩에 임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90홀 -다섯군데의 골프코스에서 매일 새로운 코스로 라운딩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장거리를 이곳 저곳 옮겨 다니면서 이 골프장 저 골프장에서 라운딩 하는 것이 아니라 54홀의 대규모 골프장과 45홀의 인접골프장에서 무제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두 골프장간의 거리는 불과 1시간 남짓, 두 곳 모두 태국내에서 A급 골프장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훌륭한 골프텔을 보유하고 있고 좋은 식사로 정평을 얻고 있다. 바로 파타야인근의 왕짠골프장과 크리스탈베이리 골프장이다.
[ 크리스탈베이 골프클럽 ]
명불허전- 역시 입소문은...
크리스탈베이GC는 이미 많은 한국인들이 다녀오면서 입소문을 타고 파타야 지역의 추천1순위 골프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곳은 넓직하고 탁트였지만 긴 거리가 쉽지 않은 27홀의 베이코스와 쾌 까다로운 코스로 도전욕을 불러 일으키는 18홀의 마운틴 코스로 이뤄져 있다.
역시 골프투어의 성지 태국!! 그 히든 카드 한장.
왕짠골프클럽은 아직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태국 골프장의 마지막 히든카드이다. 이곳은 지난해 부터 한국인들에게 문호가 개방된 태국 최대의 골프장(54홀)으로 수완나폼공항에서 1시간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태국관광청과 태국 공인골프기관의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고 , 최근 3년간 VIP들에게만 개방되어 운영되었기 때문에 페어웨이와 그린상태가 뛰어나고, 골프텔과 식사도 휼륭하다. 현재 정글홀 9홀이 공사마무리중이라 45홀 라운딩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4박 5일 일정의 투어를 계획하면 이틀은 45홀 왕짠에서 또 이틀은 크리스탈베이로 옮겨 45홀 라운딩 ( 이동시간 1시간 ).이렇게 90홀 - 다섯개의 코스에서 매일 새로운 라운딩이 가능한데도 18홀짜리 아니면 36홀짜리 코스에서 돈 곳을 또 돌고 돌면서 골프장을 연구(?)할 필요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