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부분은 무릎의 접히는 부분입니다. 처음엔 한번 접히는 방식으로 만들었다가 하루 사용해보고 이중접힘(Dual hinge)방식으로 바꿨습니다. 그것도 불편하면 4점 접힘식으로 바꿀 아이디어도 있습니다만, 세계적 추세가 2점식이고, 3점식으로 된 모델도 인터넷 사진상으로 한종류 보긴 했습니다.
펴짐에 있어서도 제한을 두었고(170도 정도), 굽혀짐에 있어서도 각도제한이 되게 만들었습니다(80도 정도).
자잘한 곳은 5mm 알미늄 리벳, 힌지부분은 8mm 알미늄 리벳인데 나중에 철리벳으로 바꿀까 생각중... (사진 없음:---> 8mm 철리벳으로 바꾸었습니다.)
(사진 없음:--->무릎의 타박상 잘 당하는 곳은 기성품으로 나와있는 무릎보호대를 떼서 좌-우-상-하 스판으로 달아 무릎부분이 보호되도록 했습니다.)
허벅지부분 티타늄 접은 부분은 바지속에 고리를 만들어 걸리게 하는 부분입니다. 이 고리와 부츠의 받쳐주는 작용으로 제법 무게감이 있을 수 밖에 없는 무릎인대보호대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안해본 것입니다. 아마 전세계 어떤 무릎브레이스에서도 채택되지 않은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흘러내림에 대한 대책이 없으면 끈으로 다리를 세게 조를 수밖에 없고, 그러면 다리피부가 성하질 못하죠. 한번 타고 개선하고, 한번타고 보강하고...를 반복할 것입니다.
'허벅지에서부터 발목 바로 위'까지 충분한 길이로 만들었습니다. 무게를 줄일 목적으로 길이를 줄여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소풍맨 '술자의 개빼'골절을 지켜보고 일단 길이단축은 더 고려해 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