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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계 시 반영 되야 할 사항
1. 유지보수 및 점검에 필요한 공간
1) 작업용 공간
플라네타리움 외벽과 스크린 사이에 폭 1M이상의 작업 공간이 필요. 이 공간에서는 스피커의 배치, 추후 스크린 보수 공사, 관련 자제들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공간이 줄어들게 되면 추후 유지보수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실제로 최근까지 공사된, 광진 청소년 수련관, 무주 반디랜드 등에는 이공간이 협소해 추후 스크린공사 및 스피커 등의 설치 및 유지 보수에 문제가 발생하면 대처가 어려울 수 있다.
2) 빔프로젝터 설치공간
디지털 플라네타리움의 경우 빔프로젝터와 컴퓨터가 가장 중요한 장비인데, 이러한 제품들은 열과 먼지에 매우 취약하다. 컴퓨터는 보통 기계실에 넣어 잘 보호 되고 있는 편이지만 영상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빔프로젝터의 경우는 방치수준으로 되어있는 곳이 종종 있다. 그러나 디지털식 플라네타리움의 경우 2대 이상의 프로젝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각기 다른 충격을 받게 되면 색감이 매우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이 생기게 된다. 초기운영에는 영향이 없지만 시일이 지나감에 따라 영향이 더욱 크게 나타나게 된다. 또한 빔프로젝터의 램프는 충분한 냉각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영될 경우 램프의 수명이 짧아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디지털플라네타리움의 운영비는 빔프로젝터의 램프 비용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램프가 자기 수명을 다할 수 있도록 한다면 향후 유지비용이 대폭 감소하게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빔프로젝터 크기에 2배정도의 충분한 공간과 냉방이 가능한 위치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하게 된다면 램프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부가적으로 이러한 빔프로젝터는 사람의 손이 닺지 않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추후 보수 시 프로젝터의 정렬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시켜 운영인력의 불필요한 작업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된다. 또한 작업용 공간에서 프로젝터에 작업을 할 수 있다면 프로젝터 유지보수에 필요로 하는 시간이 1/10로 줄어들 수 있다.
2. 운영에 필요한 공간
1) 창고
스크린 설치 공사를 하게 되면 여유분의 스크린을 공사업체로부터 받게 된다. 이는 추후 돔스크린의 유지보수 공사 시 동일한 색상의 스크린을 구할 수가 없기 때문에 보수공사 시에 반드시 필요한 물품이다. 따라서 가능하면 스크린과 공구류를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내부에 위치해 있다면 더울 활용도 가 높을 것이다.
2) 컨트롤룸
컨트롤룸은 디지털플라네테리움의 컴퓨터, 음향장비와 운영자가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이곳의 넓이는 사무 및 진행 공간+장비보관 공간+주요물품창고 등으로 활용되는데, 적정한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운영자의 책상 위치에서 돔스크린의 전체가 보여야 추후 프로젝터의 정렬을 맞추거나 영상물을 테스트하고 진행을 할 때 편하게 할 수 있다.
3. 스크린의 공사방식
- 크게 일본식과 미국식으로 나눌 수 있다. 일본식은 알루미늄스크린+암막스크린(검은색 천)+단열제의 순서로 설치가 되고, 미국식은 알루미늄스크린만 설치된다. 둘 간의 차이점은 돔자체의 보온과 방음 및 흡음을 어느 곳에서 담당하느냐의 문제이다. 일본식의 장점으로는 돔내부의 흡음이 잘되어 돔에서 생기는 하울링현상을 쉽게 잡을 수 있다. 하지만 냉방과 난방 시 결로현상이 생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미국식의 장점으로는 냉방과 난방을 샤워식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뿌려주는 방식의 설계가 동시에 이뤄지면 장비의 유지보수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만들 수 있으나, 돔스크린에서 흡음을 할 수 없고, 암막이 없기 때문에 돔내부에 검정색도장이 도포되어야하고 흡음을 할 수 있는 내장제가 사용되어야 하므로 공사의 난이도와 단가가 대폭 상승한다. 둘 중 어떤 점이 좋은가를 비교하기 위한대상의 선정은 난해한데, 이는 일본식은 공사의 용이함에 힘입어서 주로 국내의 저가형 돔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고, 미국식은 미국에서 직접 공사하는 아스트로텍, 스피치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 알아두면 좋은 점
외국과 공사하면 공사 환경이 요구와 차이가 발생했을때,
좌절이라는 단어가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다. OTL
플라네타리움 자체의 구조방식
- 내부는 곡면
< 스크린에 영상 또는 별을 상영 시 연결선이 보이게 되면
입체감 및 현실감이 떨어지게 됨으로 부드러운 곡면을 유지함 >
시공의 용이성 반구형의 구체를 기존 골조에 덮는 형식
- 외벽 골조 : 내부 단열, 방음, 방습이 용이하다는 조건을 만족 해야 하며, 흡음의 기능성을 추가 할 수 있어야함
- 하부구조 : 경사도에 따라 변경됨으로 경사도 결정을 우선함
4. 의자배치
의자의 배치는 두 가지로 나눈 수 있는데 경사식과 비경사식이다. 경사식의 경우는 지구자전축의 기울기 23.5°정도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장점으로는 앞사람머리가 안 보이고, 사실감이 난다. 단점으로는 돔의 크기에 비해서 좌석의 숫자가 적고 공사비가 올라가며, 돔 스크린의 공사 시 하자가 날 확률이 올라간다. 비경사식은 경사 식은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 의자의 경우 국내의 경우 제작업체가 1개 밖에 없어서, 매우 부실한데 특히나 의자의 각도를 조절하는 부분이 매우 잘 고장 난다. 의자의 각도의 조절은 돔 스크린상에서 약 30°~ 50°사이의 공간을 스윗 스팟 이라고 하는데 이곳이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공간이다. 이 부분을 잘 볼 수 있는 각도로 조정한다면, 관람 시의 편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 관람석 적정 크기와 기울기
- 관람석의 적정 크기는 발주처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
< 일반영화관 형식, vip영화관 방식 >
- 좌석의 기울기
< 보통 135도 정도 사용, 기울기 조정가능>
5. 플라네타리움 내, 외장재
- 내장 인테리어 : 흡음기능을 가진 부분으로 권장
< 나무흡음재, 방음, 방염천 등의 벽체, 방염카펫 등의 바닥재 >
- 외장 공사부분 : 징크 판넬을 주로 사용 < 금액이 싼 관계로.. >
- 참고사항 : 내. 외장으로 친환경 합판만을 사용
6. 플라네타리움 크기에 맞는 적절한 투사기술
- 2, 6, 8, 12개의 프로젝터 ( DLP, CRT )
- 중앙 아나로그 형
* 거울 반사 투영방식의 프로젝터 설치는 운영 관리상 문제로 안하는 것이... OTL
7. 플라네타리움의 요구되는 실의 종류
- 대기실 : 관람객의 입장대기 및 휴계실, 전시실 기능
- 장비실 : 플라네타리움의 주장비들의 위치
- 조정실 : 영화 상영을 위주로 할시 사용
- 전기실 : ups실 구성을 권장함 보통 장비 사양에 맞춰 설치
전기 판넬 위치는 조정실을 권장함
- 공조실 : 플라네타리움의 별도 냉난방을 권장함
장비실은 별도의 항온항습기 설치를 권장함
☆ 플라네타리움에 있으면 좋을 것들
1) 음향장비
음향장비는 무시되기 쉬운 장비이나 실제로 일반인들이 와서 느끼는 감동의 절반은 음향에서 나오게 된다. 디지털 플라네타리움은 특성상 영화관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음향 효과의 중대성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이때 운영자가 가장 편한 방법은 디지털믹서를 활용해서 음향의 효과를 주고 이러한 초기세팅을 전혀 건들이지 않는 방법이다.^^;;
실제로 돔환경에서 중심부분은 모든 음이 중첩되면서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나 외곽부분은 소리의 사각지대가 생기게 된다. 이러한 특성을 미리알고 사운드 설치 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소리를 체크하거나 전문장비를 통해서 이러한 곳을 줄이는 사전세팅을 하고 최대한 건들이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물론 운영의 경험이 충분히 있다면 직접 할 수도 있으나 미리 백업해놓고 하심이 건강에 유익하다고 할 수 있다.
2) 무선마이크
일반적으로 돔의 환경은 스피커가 설치된 곳이 눈에 잘안띠는 경우가 많다고 잡음(아이들 고함소리 등…….)이 많아 적당한 마이크로는 감당이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단 비싼 게 최고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슈어나 제나이져사의 무선마이크를 추천하나 좀 많이 비싸긴 하다. 또 무선헤드셋마이크가 있다면, 무선 마이크를 버리고 이걸 선택하는 것이 좋다. 디지털의 경우는 두 손은 평소에 마우스와 키보드에 밖에서는 무선컨트롤 장비에 가있기 때문에 일단 비어 있는 것이 편하다.
3) 공기청정기
상당히 개인적인 취향일 것으로 생각되기 쉬우나 자신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필히 사비로라도 컨트롤룸에는 비치해야할 사항이다. 일반적으로 포름알데히드나 휘발성유기화학물질등의 환경호르몬은 건물이라면 으레 다 나오게 되는 일반적인 물질(?)이나 플라네타리움의 경우 밀폐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장시간 근무하는 직원의 경우 골병(?)들 확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직원의 컨트롤룸에 공기청정기는 상당히 필요하다. 특히 대형 돔에 일반합판으로 짓게 된 경우는 냄새가 5년은 간다고 한다. OTL
4) 항온항습기(냉방기)
일반적으로 컨트롤룸에는 디지털전용의 컴퓨터가 위치해 있다. 이 컴퓨터는 일반적으로 상당히 고가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데 이놈이 열을 무지하게 뿜어낸다. 냉각이 소홀하게 된다면, 종종 돌아가시는 일이 발생하게 되는데 외국산을 설치한 경우 국내에 부품을 팔지를 않기 때문에 상당기간을 미국에서 물건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게 된다. 따라서 고장 나기 전에 알아서 냉각을 잘 시켜주고 가끔 생각나면 먼지도 털어주는 정성이 필요하다 물론 방치한다고 해서 반드시 고장 나지는 않는다.
5) 스페어 피씨
디지털 돔의 컨트롤 피시는 고가의 그래픽카드+자기들의 고유프로그램이 깔려있는 하드디스크가 전부이다. 하지만 이두가지가 가장 해결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 스카이스켄의 경우 하드 2개를 넣고 하나는 백업용, 하나는 구동용이라고 하지만 가끔 바보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스페어 피씨와 약간의 기술만 있다면 상영중단의 어려움은 살짝 넘어갈 수 있게 된다. 정말로 공장이 큰 경우도 고쳐 올 때까지의 시간을 벌 수 있다.
6) 레이저
돔에서 별자리 지시기용 그린레이저를 쓴다면, 아마 돔스크린의 모습을 리얼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플라네타리움의 경우 가능하면 일반적인 프레젠테이션용 레이저를 사용해야 보다 멋진 효과를 낼 수 있다.
7) 진공청소기
돔내부에서 먼지를 내면서 청소를 하게 된다면, 그 먼지가 결국 프로젝터로 가게 됨으로 가능하다면 자주 진공청소기를 활용해서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귀찮다면 프로젝터 A/S시 내부 청소를 반듯이 시키고 컨트롤룸만 청소할 수 있도록 신경 쓰면, 비교적 무난하게 넘어 갈 수 있다. 진공청소기는 업소용(대형)과 소형(충전형)을 사용해 넓은 곳은 대형으로 계단이 있는 곳은 소형을 활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 플라네타리움에 관한 매뉴얼
1. 교육 전 분위기 만들기
* 동선 : 휴계실 및 교육실을 근접
1) 음향
교육 전에는 가능하면 말이 나오는 음악보다는 신비함을 불러올 수 있는 연주곡을 연주하는 것이 좋다. 시기에 따라서 약간의 변화를 가미한다면 효과가 더욱 높다. 여름철에는 가능하면 고음 계역의 관학기로 청량함과 함께 시원함을 유도한다면 관람전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한층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겨울철에는 현악기 계열의 저음과 함께 따뜻한 한마디의 말이 효과적알 수 있다.
2) 영상
교육전의 인트로 부분은 너무 화려하지 않은 사진이나 천문대의 로고 등을 보여주면서, 주변의 관광지에 대한 안내를 슬라이드쇼 형식으로 나오게 한다면 효과적일 것이다.
2. 교육 중 톡톡 튀는 강의하기
1) 음향
영상의 상영 시 단체의 성격, 날씨 등 에 따라서 음향의 크기가 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상영 전 음향의 크기를 체크하고 상영한다면 원활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플라네타리움은 영화관이 아니라 교육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들어오는 공간이다 따라서 이곳에서 영화만을 상영한다면 본래 기대치보다 낮은 결과를 받게 될 것이다. 따라서 반듯이 운영자가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쇼맨십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쇼맨십의 예로는 직접 별자리를 설명하고 관람객에게 별자리를 물어본다던지, 혹은 아이들에게 직접 별자리를 만들어 본다던지, 아니면 영화의 내용을 물어보고 사탕이나 옆서 등의 선물을 주는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면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나의 경우 디지털 플라네타리움에서 영화 15분~20분정도의 1편을 상영하고 15분정도 계절별 별자리를 상영하고, 10분 정도 파일럿 모드를 활용해서 우주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때 관람객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다.
강연 시 주의해야 할 점은 평소의 목소리보다 반톤 정도 높은 음을 사용해야 관람객들이 졸리다 는 느낌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톤 조절은 사전에 개인별 목소리에 맞춰서 미래해 놓으면 굳이 무리하게 목소리를 내지 않아도 되서 편하다.
2) 영상
디지털플라네타리움의 영화는 스크린 전체에서 사건이 벌어지는 형식으로 사진으로 본다면 파노라마형식의 영상물이다 따라서 몰입감이 강해서 어린이들 같은 경우 종종 두통,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정확한 데이터는 아니지만 경험적으로 돔스크린의 높이가 관람객과 가까워지면 이러한 현상이 늘어난다고 한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많이 관람할 경우 가능하면 짧고 굵은 영상물을 상영하는 것이 좋다.
영유아의 경우 플라네타리움의 어두워지게 되면 일단 울기 시작하는데 이것도 경험상 도시의 아이들이 지방의 아이들보다 심하다. 도시의 아이들 같은 경우 상영 전 인솔교사들을 중간 중간 착석 시킨 것을 아이들에게 확인하고 운영자가 직접 아이들과 인사하고 농담을 통해서 긴장을 풀어준 다음 상영하는 것이 유리하다. 물론 영․유아는 힘들다고 미리 자빠진다면 이런 일들을 안 해도 되기는 한다. 나의 경우 상영 후 한명 두 명 늘어나기가 결국 거의 전원이 울먹거려 뒤늦게 상영을 중단하고 불을 키고 선생님들과 같이 황당해 했던 적이 종종 있다.
상영시간 : 보통 30분을 권장함
< 입체감이 심하여 장시간 관람 시 두통 및 피로 유발 >
3. 교육 후 감동확인하기
1) 음향
가능하면 음악보다는 출구의 위치 안내와 분실물 확인하라는 등의 안내멘트를 유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재미있게 봤는지 이게 제일 재미있는 영상이다, 감사하다 등의 멘트를 통해서 재미있었음을 상기시키고 가능하면 교육의 포인트를 다시 한 번 되짚어 주게 되면, 교육의 효과가 올라가고 관람객의 피드백효과도 높아지게 되는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
운영TIP
운영자가 관람객이 나가는 출구 쪽에서 인사를 하게 되면 관람객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 영상
가능하면 아무것도 올리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림이나 무엇이 올라가면 기대감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 데 그냥 흰색화면이나 감사합니다. 등의 문구로 대충 빨리나가는 것을 유도하는 것이 다음상영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수 있다.
작성 : 송한석
감수 : 신00씨
플라네타리움에 대해서 관심 있는 분들이 여러가지 내용을 첨삭하면 처음접하시는 분들에게 훌륭한 메뉴얼이 될수 있을뜻 합니다. 댓글 걸어주세용~~~ 신00씨는 본인이 이름을 밝히는것을 싫어 하셔서.. 성만 밝힙니다. 아시는분은 다 아시는 분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