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실미도, 꿩 우는 소리》- 이생진의 2011년 신작 시집-

섬 시인 이생진 선생님의 2011년 신작 시집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54B2424E8D0A8009" class="txc-image" width="482" height="617" style="CLEAR: none; FLOAT: none; WIDTH: 482px; HEIGHT: 617px" actualwidth="740" hspace="1" vspace="1" border="0" id="A_1154B2424E8D0A8009BDBA"/>  <PRE>섬시인 이생진의 2011년 신작 시집 《실미도, 꿩 우는 소리》 책소개 숨 쉬는 섬, 시인 이생진이 2011년 봄, 맑고 아픈 눈으로 써내려간 섬 시집 한 권을 내어놓는다. 흔적만 남은 역사가 고스란히 시인의 아픔이 되어버린 섬 ‘실미도’. 시인은 오로지 섬만이 알고 있을 무자비한 슬픔과 억울을 온몸으로 느끼고 견디며 그저 몇 줄 시로 말할 수밖에…, 하고 냉가슴을 앓는다. ‘실미도만큼 나를 아프게 한 섬은 없다. </PRE><PRE>그 아픔을 모르고 지냈어야 하는데 하며 냉가슴을 앓는다. </PRE><PRE>실미도는 바위 그대로, 진달래꽃 그대로, 굴껍데기 그대로, 징검다리 그대로 놔둬야 하는데 하며 </PRE><PRE>해마다 그 아픔을 달래기 위해 술 한 병 들고 가, 실미도에 한 잔 붓고 내 가슴에 한 잔 붓는다. </PRE><PRE>그리고 바윗돌에 다닥다닥 붙은 당찬 생명력(석화)에도 한 잔 붓고 밀물이 밀려오기 전에 </PRE><PRE>다시 무의도로 건너온다. 요즘은 실미도와 무의도를 자주 찾는다. 무의도를 지나 소무의도 너머 팔미도가 보이는 바닷가, 그 바닷가에 한참 서 있다가 대무의도로 건너와 </PRE><PRE>호룡곡산을 넘어 다시 국사봉 정상에 오르면 시원한 바다와 섬, 사렴도가 보이고 </PRE><PRE>개구리 모양의 매도랑이 보인다. 바다와 섬에 취해 멍하니 서 있으면 내가 바위 되는 줄도 모르는 사이에 해가 진다. 일몰이다. 기막힌 일몰이다. 할 말을 잃는다.’ - 머리글에서 시인 이생진 生珍 평생을 바다와 섬으로 돌아다니며 사람의 고독과 섬의 고독을 잇는 시를 써왔다. </PRE><PRE>죽을 때까지 섬으로 떠나서 죽은 뒤에도 섬으로 남고 싶다는, 살아 있는 섬이자 섬시인이다. </PRE><PRE>시집《먼 섬에 가고 싶다》로 윤동주 문학상을, 《혼자 사는 어머니》로 상화 시인상을 받았으며</PRE><PRE>《그리운 바다 성산포》로 제주도 명예도민이 되었다. 섬에서 돌아오면 인사동에서 섬을 이야기하고 </PRE><PRE>시와 담론을 펴는 시 낭송회를 연다. 이생진 작품집 《그리운 바다 성산포》《그리운 섬 우도에 가면》《그 사람 내게로 오네》《김삿갓, 시인아 바람아》</PRE><PRE>《인사동》《반 고흐, ‘너도 미쳐라’》《서귀포 칠십리길》《우이도로 가야지》등의 시집과 시선집, </PRE><PRE>수필집 등 다수의 작품집이 있으며, 사진가 고 김영갑의 작품에 글을 쓴 《숲속의 사랑》 등 시화집이 있다. 목차 <TABLE class=__se_tbl style="BORDER-RIGHT: #cccccc 1px solid; BORDER-TOP: #cccccc 1px solid; BORDER-LEFT-WIDTH: 0px; BORDER-BOTTOM-WIDTH: 0px" cellSpacing=0 cellPadding=0 border=0 cssquery_uid="291"><TBODY><TR><TD style="BORDER-TOP-WIDTH: 0px; BORDER-LEFT: #cccccc 1px solid; WIDTH: 204px; BORDER-BOTTOM: #cccccc 1px solid; HEIGHT: 528px; BACKGROUND-COLOR: #ffffff; BORDER-RIGHT-WIDTH: 0px"> 머리말실미도 1실미도 2실미도 3실미도 4실미도, 꿩 우는 소리실미도 5실미도 6실미도 7실미도 8실미도 9실미도 10 실미도 11실미도 12실미도 13실미도, 날아가는 갈매식후경사렴도思廉島우는 재주밖에그때 그 사람향일암 근처갈매기가 일제히언덕에 바람 가두리 양식장해삼 한 토막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달밤에 폭죽을 쏘네이 섬 저 섬안도, 그 사람 고독이 만들어지는 과정섬으로 가는 2박3일</TD><TD style="BORDER-TOP-WIDTH: 0px; BORDER-LEFT: #cccccc 1px solid; WIDTH: 204px; BORDER-BOTTOM: #cccccc 1px solid; HEIGHT: 528px; BACKGROUND-COLOR: #ffffff; BORDER-RIGHT-WIDTH: 0px">  바다이야기 동백아가씨모나코피아노 소리 숨겨둔 여인향일암에서 해를 보는 이치 방죽포 어촌계장 소모도, 그 사람두미도 추억성희롱소록도, 두 여인섬 소식사라진 섬들의 울음소리바보처럼 울었다가을 바다바다와 구절초손죽도이동국 전展손죽도 일기바닷가바닷가 민박집겨울 섬 수목원 나무들불쌍한 바다동백꽃의 절규섬겨울과 여름가을인가 봐생막걸리독자를 만났다바다로 가네</TD><TD style="BORDER-TOP-WIDTH: 0px; BORDER-LEFT: #cccccc 1px solid; WIDTH: 204px; BORDER-BOTTOM: #cccccc 1px solid; HEIGHT: 528px; BACKGROUND-COLOR: #ffffff; BORDER-RIGHT-WIDTH: 0px">  서산아라메길호언장담죽음의 바다사춘기도깨비불할아버지할머니가족어머니바다가 나를 보고 싶다 한다 옥녀봉 고무부 서당호떡집대장간 명월관게가 가지고 있는 무기 황도黃島황도, 달을 보는 게간월도, 바다를 메우는 일개심사 문 여는 소리가의도, 그 사람가의도 은행나무태안 앞바다의 악몽멋있는 여인겨울 여자두 여인 후기작품연보</TD></TR></TBODY></TABLE> <DIV></DIV> </P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