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6일(금) 오후 7시30분 수원의료생협(준) 2차 발기인 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운영위원들이 1시간 일찍 나와 대회장을 정리하고, 발기인들을 맞이하였습니다.
발기인으로 참석하신 분들이 수원에서 가장 바쁘다는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많아
과반수 참석이 걱정되기도 하여 수차례 참석 약속을 받기도 하였지요.
아니나 다를까 7시30분이 다되었는데도 과반수 참석이 안되고,
다행(?)인지 모르게 축하를 해주시기 위해 오시는 연대 사무총장님도 조금 늦는다하시고,
결국 30분이 지나 8시가 넘어 과반수가 참석하여 2차 발기인 총회가 개최되었습니다.
[2차 발기인 총회에 참석하신 발기인 및 내외빈]
[2차 발기인 총회에 참석하신 발기인 및 내외빈.서기로 참석하신 김정희 발기인]
[공권력에 의해 살해된 용산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묵상으로 총회가 시작]
[개회선언]
사회를 의료생협의 잰틀맨 김규화 운영위원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사회를 맡으신 김규화 운영위원]
[경과를 보고해주시는 장우석 운영위원]
발기인 대표인 한동근 대표님의 대회사에 이어, 수원에서 진보연대 대표를 맡고 계신
‘대안생협’ 도영호 이사장님께서 아낌없는 격려사를 해주셨습니다.
이어, 다음날 의료생협연대 총회로 인해 눈코뜰 때 없이 바쁘신 와중에도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한국의료생협연대 박봉희 사무총장님의 축사는 발기인들의 의지를 높이기에 충분한 소중한 말씀이셨습니다.
특히 얼마전까지 서울 함께걸음 의료생협 이사장으로 계셨던 이일영 아주대 의대교수님의 축사는
이후 수원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수원의료생협에 큰힘이 될것이라는 기대와 겹쳐 너무나 감사한 말씀이셨습니다.
또한 수원 창립준비에 음으로 양으로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시는 성남의료생협 남언호 사무국장님,
가장 가까이 위치한 용인 해바라기 의료생협의 류남귀 사무국장님 등
많은 내외빈들이 어려운 걸음 해주셔서 발기인 총회를 축하해 주셨습니다.
[ 한국의료생협 연대 박봉희 사무총장님 축사]
[수원의료생협 발기인이신 아주대 의대 이일영 교수님의 축사]
1부 행사에 이어 바로 진행된 2부 총회는 수원의료생협의 창립을
2009년 3월28일(토) 발기인들의 힘을 모아 개최할 것을 결정하였으며,
창립에 필요한 안건들을 발기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속에 만장일치로 결정해 주셨습니다.
[발기인 총회 의장 한동근 발기인 대표]
특히, 발기인 총회를 통해 선출될 창립 초대 임원으로 이사후보 9명, 감사후보 2명을 만장일치로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사후보로는 발기인 대표를 맡고 계신 한동근, 준비위원회 운영위원으로 참석하고 계신 현승은 한의사,
김규화, 장우석, 정수정 운영위원, 김삼석 수원시민신문 대표, 60세가 넘으셨으면서도 청년의 기백을 갖고 계신 김정수선생님,
서수원풀향기여성센터 김은경대표님, 그리고 일정이 겹쳐 참석치 못하셨지만 윤경선 수원시의회 의원님이 추천되셨습니다.
감사후보로는 안동섭 비정규노동센터 소장님과 파장초등학교 김희정선생님이 추천되셨습니다.
[수원의료생협 이사 및 감사후보 추천]
[임원후보 추천 인사]
[임원후보 인사]
[감사후보로 추천된 안동섭 후보]
마지막 안건이 수원의료생협 명칭 개정에 관한건이 남아있었고,
운영위원들이 제출한 개정명칭은 ‘수원새날의료생활협동조합’이었지만,
문자메세지로 의견을 주신 조합원의 의견을 소개하면서, 예상치 못한 열띤 의견개진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석 발기인들의 의견분포를 묻기도하였지만,
“창립총회 개최날 현장에서 두가지 의견에 대한 조합원들(설립동의자)의 의견분포를 물어 창립총회시 결정한다”고
결정하였습니다.
두명칭은 1. “수원새날의료생활협동조합”과 2. “수원반딧불이의료생활협동조합”이었습니다.
행사후 많은 발기인들이 남아 못다한 얘기를 해주셨으며, 열띤 자리는 새벽이 다되어 마감이 되었습니다.
3월28일 수원지역에서 건강과 나눔의 공동체인 ‘수원의료생협’이 창립될 수 있도록 발기인,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조합원 확대, 참여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아주 뜨거우면서도 유쾌한 총회였단 소식 들었습니다. 봄소식보다 더 따뜻한 소식이네요. 창립이 정말 얼마남지 않았네요. 아자 아자!!!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