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ego_vanNi입니다.
오랜 기간 끝에 드디어 이랜드의 두번째 시즌인 2016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그럼 이랜드가 2016시즌에는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되었는지 확인하러 가시졍
언론들은 K리그 클래식의 12개팀 중 12위
즉 꼴찌를 예상했습니다.
어이없게도 같이 승격한 상주는 6위를 예상하면서 이랜드 팬들에게 크나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축구공은 둥글었고, 이랜드는 해냈습니다.
무려 3위라는 순위로 K리그 클래식에서의 첫시즌을 마감하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까지 따냈습니다.
이번시즌 최고의 선수는 19(2)경기 6골 1어시를 한 로버트 컬런이 뽑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4경기 15골을 몰아넣은 이상협이 뽑히지 않을까 했는데, 로버트 컬런이 뽑힌것은 의외였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은 4231의 포메이션을 가동하였으며, 부상등의 변수가 없는 한 베스트 일레븐을 최대한 가동했습니다.
시즌이 채 시작도 하기전에 이정필과 주민규가 병역의 부름을 받고 안산 경찰청으로 향했습니다.
주민규의 공백은 꽤나 큰 타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지난해 조원희의 이적에 이어서
이번시즌에는 어르신 3인방 중 남아있던 김재성과 김영광을 모두 취리히로 보냈습니다.
특히 김재성은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을 안해서 어쩔수 없이 보내주었으며,
김영광은 김재성이 보냈을 때부터 뜬 불만 때문에 어쩔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7월 1일날 놓아드렸습니다..ㅜㅜ
거기다가 작년에 타라바이에게 밀려서 후보로 전락했던 이재안은 앞날을 기약하면서 해외팀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공격진의 이상협
그리고 주민규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서 조지훈과 이상협(미드)를 영입하면서 중원을 메웠고,
이호, 이세환, 김형일을 영입하면서 수비의 질과 양을 동시에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그리고 김영광의 공백을 김민식과 양한빈으로 커버했습니다.
결과는 크.....
최상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룹 나뉘기 전까지는 겨우 2무만 하면서 남자의 팀으로 발돋움 했었는데..
그룹 A에 속한다음에도,
2승 : 제주, 수원
2무 : 울산, 포항
1패 : 전북
등 5경기에서 승점 11점을 따내면서 최고의 기록을 냈습니다.
FA컵은 뭐.. 4라운드부터 참여했는데 5라운드에 고양한테 PK를 4:3으로 지면서 빠르게 광탈..
덕분에 체력안배가 한결 수월해진...
마지막으로 아챔 진출권 뉴스와 함께
아챔에 진출한 다음시즌에 만나요
뿅!
첫댓글 아... 전작보다 이적시장 규모가 아예 줄었구나;;;;;; 영입은 1억이하 방출은 5억 미만이라..... ㅠㅠ(주륵) 난 역시 너무 욕심을 낸거였군...ㅠ
3억에 이적한 이재안이 지금 몸값 41억이라서 배가 졸라 아프네...
@Lego_vanNi 이래서 해외파가 국내리턴을 못하는거... 어느구단이 미친척 하고 이적료 50억 정도는 질러줘야 판이 커질거같긴한데... 그런 미친짓 할 구단이 실제론 거의 없으니 ㅠ
@축구청년히띵크(풋볼피버) 그건 실제로도 마찬가지니 뭐..... 30억지르는 구단들은 더러 있음
@Lego_vanNi ㅇㅇ 에펨 내 K리그 구단들 보다보면 가끔 행복하긴 함 ( 대리만족)
예전에 케이리그는 적자가 많이 나서 할 엄두가 안나던데.. 요즘 버전은 좀 괜찮아졌나.. ㄷㄷ 그래도 재밌긴 할 듯..
아직까진 적자가 안나서 모르겠어염. 해보고 알려드릴게욤
공병님 반니님이 진행한 이 이랜드파일 이적시장 운영방식으로 하면 일단 셀링구단으로 재정상태 최소한의 적자폭으로 운영가능할겁니다. 저도 이제야 이번 2016작 K리그 이적시장 운영방식을 깨닳았네요... 지금 진행하는 터키 코니아스포르하고 별개로 FC안양도 재도전 해봐야겠어요
FC서울은 대체 뭐한거지??ㅋㅋ 암튼 서울팬으로써 기쁘네요..^^
강등권 가서 강등플옵에서 대전한테 이겼네여... 아쉽..ㅠㅠ fc서울 떨어지면 선수들좀 빼올라 했드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