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말기췌장암에 사용하는 항암약초 ... 비단풀 (연변에서는 도깨비풀이라고도 함)
비단풀은 이름 그대로 땅바닥을 비단처럼 곱게 덮는 풀로 남미에서 '정크 삐에드로'라한다.
비단풀은 한해살이 풀이며 다른 암에도 좋다. 언뜻 보면 쇠비름을 닮았지만 쇠비름보다 훨씬 작다.
줄기는 땅바닥을 기면서 자라고 줄기나 잎에 상처를 내면 흰 즙이 제법 많이 나온다. 밑동에서부터 많은 가지가 갈라져서 땅을 덮으면 줄기에 털이 약간 있다. 가지는 보통 두 개씩 갈라지고 붉은빛이 돈다.
잎은 길이 5~10밀리미터, 넓이4~6밀리미터의 긴 타원형으로 마주나며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고 수평으로 펴져서 두 줄로 배열된다. 잎의 윗면은 진한 녹색으로 윤이 나고 뒷면은 녹백색이면, 잎자루는 몹시 짧다. 10월이면 붉게 단풍이 들어 잎이 시든다.
이 비단풀은 아주 가늘고 부드러워서 많은량을 채취하여도 말리면 얼마되지 않으므로 많은량을 구하기가 매우 어렵다.
비옥한 땅에서는 잘 자라지 않으며 척박한 땅에서 간혹 자라므로 하루종일 채취하여도 얼마 채취하기 어려운 약초인것만은 사실이다 .
음력 8월경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 미쳐 자라지 않은 여름철의 어린순은 좋은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며 씨앗이 익을시점에 채취한 것이 가장 좋다.
비단풀은 칼에 베이거나 긁힌 상처에 그 생즙을 바르면 신기하다싶을 만큼 곪지 않고 잘 낫는다.
시골에 사는 사람들이 낫이나 농기구에 상처가 나면 비단풀을 뜯어 하얀 즙을 상처에 바른다. 처음에는 쓰리고 따갑지만 좀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고 상처가 아문다. 이처럼 비단풀은 상처를 입었을 때 응급 치료약으로 귀중하게 인다. 중남미 사람들은 피부에 사마귀가 생기면 이 풀을 찌어서 붙인다고 한다. 그래서 남미에서는 이 풀을 사마귀풀이라고 부른다. 인디오들의 전설에 따르면 어떤 남자가 담낭과 콩팥의 결석으로 다 죽게 된 아내를 살리려고 밀림속에 정령인 수파이를 찾아가 수파이와 씨름 끝에 빼앗아 온 풀이라고 한다. 씨름을 할 때 넘어진 수파이의 몸에서 흐른 피가 풀에 묻어 지금까지 이 풀의 줄기가 피처럼 붉은빛을 띤다는 얘기도 함께 전해지고 있다.
항암효과가 강하여, 췌장암 . 뇌종양에 좋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피가 나는 것을 멈추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종기와 악창, 위가 거북하고 배에 가스가 차는 것, 두통, 비염, 치질에도 사용한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항암효과가 강하여 말기췌장암 및 뇌종양에 좋다. 독성은 전혀 없다.
다른 항암약초는 독성이 있어 많이 먹으면 간에 무리가 올 수도 있지만 비단풀은 독성이 없으므로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는 것이다.
집에서 달여서 먹는것보다 팩으로 만들어 하루 2팩 정도 먹으면 좋다. 비단풀에 관한 옛 문헌의 기록을 보면 <본초강목>에서는 "옹종과 악창, 칼에 베인 상처와 타박상으로 인한 출혈, 피가 섞여 나오는 설사, 하혈, 여러 부인병에 사용한다. <민간상용중약품편>에서는 "위가 거북하고 불러오는 것, 냉골통(冷骨痛), 비염 치질을 치료하고 젖을 잘 나오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절강민간초약>에서는 "위를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하며 어린이의 감적(疳積)=영양실조로 몸이 누렇게 뜨고 부은 것에 사용한다."고 한다.
<상해상용중초약>은 "피를 멎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위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족을 푼다. 황달, 혈뇨, 자궁출혈, 치질로 인한 출혈, 타박상으로 인한 종통, 젖이 안 나오는 것, 뱀에 물린 상처, 머리의 종기, 피부염에 사용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