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Metadata)란 ?
데이터(Data)를 위한 데이터이다. 어떤 데이터 즉 구조화된 정보를 분석, 분류하고 부가적 정보를 추가하기 위해 그 데이터 뒤에 함께 따라가는 정보를 말한다. 이를테면, 디지털 카메라에서는 사진을 찍어 기록할 때마다 카메라 자체의 정보와 촬영 당시의 시간, 노출, 플래시 사용 여부, 해상도, 사진 크기 등의 사진 정보를 화상 데이터와 같이 저장하게 되어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이용하면 그 뒤에 사진을 적절하게 정리하거나 다시 가공할 때에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정보가 된다. 최근에는 GPS 기능을 사용하여 위치 정보까지 사진의 메타데이터에 입력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를 이용하면 사진이 어디에서 촬영되었는지을 쉽게 알 수 있고, 이로써 다시 다른 지역 정보를 검색하거나 같은 지역에서 찍은 다른 사진을 검색하게 하는 검색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보통 메타데이터 그 자체만으로 제품의 기능을 향상시켜 주지는 않는다. 메타데이터는 메타데이터가 부여되고 쓰일 때의 맥락적인 정보를 구조화시켜 그 활용도의 가능성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한다.
특히, 최근에 부각되고 있는 웹 2.0이나 온톨로지(Ontology)의 분야에서 구조화된 메타데이터는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정보기술 용례에서 "메타"란, "근원적인 정의 또는 설명"을 의미하는 접두사이다. 그러므로, 메타데이터란 데이터에 대한 정의나 설명이 되고, 메터언어란 언어에 대한 정의나 설명이 되는 것이다. "meta"라는 용어는 "~의 가운데서, ~와 함께, 뒤에, 바꾸다" 등의 의미를 갖는 그리스에서 파생되었다. 이 접두사가 붙는 영어 단어 중에 "바꾸다"라는 의미 를 갖는 단어(예를 들면, "변형"이라는 의미의 metamorphosis 등)가 있는데 반해, 다른데서는 그 접두사가 관련된 데이터나 정보를 포함하는 "보다 포괄적이거나 근원적인"이라 는 의미를 전한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