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갈라디아서-개요와 서론-
갈라디아서 개요
▣ 주제: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의 충족이다.
1. 개인적인 내용: 은혜와 복음/ 1-2장
바울의 멧세지로 선포된 은혜 /1장 1-10절
바울의 생활 중에 드러난 은혜/1장 11-24절
바울의 사역을 통해 보호된 은혜 /2장 1-21절
-교회 지도자들 앞에서 집단적으로/2장 1-10절
-베드로 앞에서 개인적으로/2장 11-21절
2. 교리적인 내용: 은혜와 율법/3-4장
바울은 구원이 율법을 지킴으로 말미암는 것이 아님을 입증한다.
경험에서 비롯된 개인적인 논점/3장 1-5절
성경적인 논점-아브라함의 믿음/3장 6-14절
논리적인 논점/3장 15-29절
경륜적인 논점/4장 1-11절
정서적인 논점/4장 12-18절
풍자적인 논점/4장 19-31절
3. 실제적인 내용: 은혜와 그리스도인의 삶/5-6장
속박이 아니라 자유/ 5장 1-15절
육체가 아니라 성령/ 5장 16-26절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6장 1-10절
인간의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6장 11-18절
갈라디아서 서론
▣ 갈라디아서 서론
▣ 배경:고대 고울지방(Gaul, 현재의 프랑스)은 호전적인 종족들로 민족을 이루고 있었는데, 이들은 기독교 세계가 열리기 수 세기 전에 유럽을 거쳐 소아시아로 이주하였다. 이들은 “갈라디아“라고 불리우는 나라를 세웠는데, 이는 “고을 사람들의 나라“라는 뜻이다.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기 약 4반세기 전에 로마인들은 갈라디아를 그들의 거대한 영지 중의 하나로 복속시키고, 그 전 지역을 “갈라디아“라고 불렀다.
달리 말해서, 바울 시대의 “갈라디아“라고 하면 작은 나라로서의 갈라디아인지, 아니면 넓은 로마 영지로서의 갈라디아 지방을 말하는 것인지를 구분하여야 한다. 말하자면, 누군가 “나는 뉴욕으로 가는 중이야“라고 할 때, 뉴욕 주인지, 아니면 뉴욕 시인지를 분간해야 하는 것과 비슷하다.
이 문제가 갈라디아서를 연구할 때에 대두된다. 바울은 이 강력한 서신을 갈라디아라는 나라에 있는 교회들에게 쓴 것인가, 아니면 갈라디아라는 로마의 지방에 있는 교회들에게 썼는가? 성경 뒷부분에 있는 사도 시대의 지도를 펴서 관련된 범위를 확인해 보라. 오늘날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갈라디아지방의 교회들, 즉 그가 1차 전도 여행시에 설립한 교회들에게 편지한 것으로 본다(행 13:1-14:28 참조).
다른 말로 하면, 그는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 등지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쓰고 있는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이것은 갈라디아서가 바울이 쓴 최초의 서신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 그의 사역의 말기에서와 같이 초기에서도 바울에 의해 명백하게 제시되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 주제: 사도행전의 서론과 15장에 대한 설명을 복습한다면 유익이 될 것이다. 그러면 사도행전의 앞 부분에서 베드로와 열 두 제자에 의해 왕국에 관한 멧세지가 제시되었음을 상기하게 될 것인데, 유대인들에게 메시야의 왕국이 세번째로 제시되었을 때 그들의 대답은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이는 것이었다(행 8장). 사마리아 사람들과(행 8장) 이방인들에게(행 10-11장) 멧세지가 전달된 것이 바로 이 때였으며, 이 두 사건 사이에 바울이 구원받았다(행 9장).
바울에 와서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을 행하고 계신 것과, 왕국의 예언 계획을 교회에 대한 비밀 계획이 임시적으로 대신하고 있음이 분명해졌다. 그러나, 신자들 중의 한 무리는 계속 유대의 종교에 충실하여, 이 놀라운 은혜의 새 계획과 은혜의 멧세지를 인정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둘 다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기 때문이다.마침내 예루살렘에서 이 문제가 대두되어 논쟁을 하게 되었는데(행 15장) 신자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 오늘날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그의 이름을 위한 백성을 이방인들 중에서 불러내는 것이다.
- 바울은 몸된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사도였다.
- 왕국 프로그램은 몸(The Body)이 완성되면 다시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순전한 은혜의 멧세지를 받지 않으려는 유대인들이 있었으며 은혜와 율법을, 왕국의 멧세지와 교회의 멧세지를 섞으려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유대주의자“라고 불리워졌는데 그들의 목표는 이방인 신자들을 유대의 제도들로 꾀어 들이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믿음에다 율법을 지키는 일을 더해야 구원을 받으며, 믿음에 더하여 율법을 지켜야 성화되고 거룩한 삶을 살 수있다고 가르쳤다. 이러한 교사들이 갈라디아에 있는 교회들을 방문하여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려 놓고 있었다(갈 1:6-3/ 갈 3:1/갈 4:8-11/갈 5:7-9/갈 5:7-9/갈 5:12/갈 6:12-13). 이들은 신자들이 종교적인 성일을 지키고 할례를 받는 등의 일을 하기를 원하였다.
이것은 바울이 갈라디아서 1장 6-9절에서 정죄한 바, “다른 복음“이었다. 사도행전 8장에 나오는 시대의 전환이 있기 전에는 이 복음이 정당한 것이었다. 그러나, 바울의 등장과 더불어 한 몸으로서의 교회에 관한 진리가 밝혀짐에 따라 이 복음은 그릇된 복음이 되었다. 오늘날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축복하시는 유일한 복음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며,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받는 것이다.
▣ 오늘날의 가치:갈라디아서는 율법주의에 반대하는 하나님의 가장 강력한 말씀이다. 육신은 종교적인 일, 곧 성일을 지키고 예식들을 집행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선한 일을 하려고 시도하는 등의 일들을 행하기를 좋아한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종교체제들이 율법과 은혜를 혼합하고 있으며, 왜곡되고 혼란한 구원의 길을 들어 실제로는 속박의 길을 제시하는가!(갈 2:4/갈 4:9/갈 5:1) 안식일을 지키고, 식물 금기법과 지상의 제사장 직분, 성일, 규례를 지키는 것 등, 이 모든 일들이 갈라디아서에서 일소되고,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가지게 된 영광스러운 자유가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