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잘 먹는 시절 아무것이나 먹지말고 몸에 좋은것을 가려먹자
독성이 없어 매일 먹어도 좋은 곤드레나물 보릿고개 시절엔 구황식물로 인기.
바람에 휘청거리면서 흔들리는 잎사귀의 모습이 술취한 모습 같다고 해서 곤드레라 불리게 된 산나물.
보통 해발 700m의 고지에서 자생하는 산채로서 주산지는 강원도의 평창, 태백과 정선이며,
해마다 5월경 채취를 하는데, 맛이 담백하고 나물 특유의 쓴맛이 나지 않는다.
어린 순은 식용할수 있으며, 생으로 싸서 쌈을 싸서 먹거나 튀김, 무침등으로 먹으며,
요즘은 냉동고에 저장하여 1년 내내 곤드레밥을 즐길수 있다.
하룻밤 정도 물에 불린 맵쌀과 찹쌀을 섞어 돌솥에 앉히고, 데친 곤드레나물을 썰어서 들기름, 소금으로 양념하고,
뜸들기 직전에 곤드레나물은 얹어 뜸일 들여 만드는데,
곤드레는 맛이 부드럽고 담백하며 향기가 강하고 씹기가 좋으며 소화가 잘된다.
곤드레나물에는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 A 등의 영양이 풍부하며, 곰취와 같은 효과의 약으로 쓰이는데,
지혈, 소염, 이뇨작용, 해열, 소종에도 좋으며 부인병의 치료약으로도 쓰인다.
보릿고개시절 주로 강원도 정선과 평창, 영월등 남부지역에서 곤드레와 쌀을 넣고 죽이나 밥을 해먹었다
오늘은 몸에 좋은 곤드레밥을 먹으로 충북 제천 도깨비도로와 도깨비방망이를 보고 난후 의림지근처맛집 황금연못으로 향한다.
쌈과 곤드레정식을 주문하니 반찬이 푸짐하게 나온다
반찬중 김치가 아주 맘에 들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돼지고기보쌈
건강에 좋은 메밀전도 나와요^^
쌈과 곤드레정식(\11,000원)
보쌈에 둥글게 말린 김치를 얹으니 보기에도 좋고 맛도 일품이다.
돌솥밥은 역시 누룽지가 최고
식후 나오는 수정과
황금연못
충북 제천시 의림대로 47길 12(모산동)
043-647-5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