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공동선,
오늘 38회차 신부님들의 도청앞 1인 기도회를 진행하면서 세상에 허튼 시도란 없다는 생각을 하였
습니다.
어느 기자가 벤자민 프랭클린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수많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포기하지 않고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할 수 있었습니까?"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혹시 일하는 석공을 자세히 관찰해 본 적이 있습니까?
석공은 아마 똑같은 자리를 백번은 족히 두드릴 것입니다. 갈라질 징조가 보이지 않더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백한 번째, 망치로 내리치면 돌은 갑자기 두 조각으로 갈라지고 맙니다.
이는 한번의 망치질 때문이 아니라 바로 그 마지막 한번이 있기 전까지 내리쳤던 백번의 망치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허튼 시도란 없습니다. 단 한번의 망치질도 목적한 바를 성취하기 위한 또 하나의 노력이고 그러한 노력이 쌓여 결실을 맺는 것입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라며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비웃어도, 사제들의 도청앞 기도회는 탐욕의 망루를 쪼개기 위한 백번의 망치질임을 믿습니다.
오늘은 수원교구 안산 선부동 성당 강정근 신부님, 의왕 왕곡성당 최재철 신부님, 그리고 서상진 신부님 등 세 분의 신부님들께서 맡아 주셨습니다. 또한 의왕 왕곡성당 9명의 교우분들이 세 분 신부님들의 1인 기도에 묵주기도 봉헌으로 화답해 주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어제 김문수 지사의 발언과 관련하여 수원교구 차원에서 김문수 지사의 공개사과를 촉구하는 입장을 경기도 정무 부지사를 통해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도 김문수 지사의 공개사과는 없었습니다.
이제 대화와 소통 부재의 독선적 오만함이 갑자기 두 조각으로 쪼개질 백 한번째의 망치질을 김 문수 지사는 피해 갈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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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945년 8월14일에서 8월15일 광복을 맞이하는 것도 하루동안의 시간변화만은 아니겠지요. 더운날씨에 수고 많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