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에서 육군 8군단 참모장으로 재직중인 자랑스런 동창생 김희철 장군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 강동구에서 광문고등학교 사회과 교사로 재직중인 한기학 동창을 내가 근무하는 춘천으로 불러서
홍천 - 인제 - 원통 - 미시령 터널 - 속초 - 양양에 도착 여름휴가 성수기로 한창 북적대는 낙산 해수욕장내
남양(영) 횟집에 자리를 잡고 희철이가 가져온 양주에 맥주만 시켜서 첫잔부터 군인답게 폭탄주로 시작하여 4잔정도는
폭탄주로 나머지는 소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간에 부대에 일이생겨 희철이는 취한몸을 이끌고 부대로 복귀하였고 나머지일행(현지인 1, 희철이 육사동기생 1명)
죽지않을 정도로 술을 마시고 군단회관에서 잠을 잔 후 동호리 해수용장내의 오산횟집(섭국으로 유명한집)에 들러 섭국으로
해장 후 춘천으로 복귀하였습니다.
* 참고로 섭국이란 깊은바다에서 채취한 자연사 홍합으로 만든 국으로 해장국으로 일품인 요리(1인분 8000냥)
춘천에 도착 후배 헌병대장을 불러내어 신북읍에 소재한 시골 막국수(이곳 역시 춘천에서는 꽤 유명한집)집에서 편육과 막국수로
점심을 마친후 기학이는 버스편으로 집으로 난 사무실로 복귀하였습니다.
너무많이 마신 술이 조금은 부담이 되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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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26회 소식지
육군준장 김희철 동창을 방문했습니다
이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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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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