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과 이단을 가르는 것은 권력?
뉴스 기사를 보다가 한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뉴스에이 : [단신] 일부 기독교 언론 신천지 총공세 왜?)
“정통과 이단을 가르는 것은 궁극적으로 권력의 크기다. 이단도 힘을 가지면 정통이 된다. 기독교도 처음엔 유대교 안의 이단 분파였다”
이 말이 맞는 말일까요? 현재 기독교의 현실을 보면 맞는 말입니다.
실제로 순복음 교회는 처음에 이단이라 핍박을 받았지만, 지금은 모든 기독교인들이 정통이라 말합니다.
더 크게 본다면, 기독교도 처음에는 이단이라 핍박을 받았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기준이길래, 정통과 이단이 이렇게 쉽게 변해버리는 것일까요?
정말 권력의 크기일까요? 이것이 확실하고 정확한 기준일까요?
여기서 우리는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종교라는 것은 하늘의 것을 가르치는 것으로 하나님의 것이고, 또한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신 글입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에서 신앙하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성경 말씀을 가지고 기준 삼는 것이 아닌, 사람의 권력을 기준으로 정통과 이단을 판단한다는 것이 과연 맞는 일일까요?
말로는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믿는다 하지만, 그 기준대로 하지 않는다면 그 말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정통과 이단을 가르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또한 어렵기도 한 일입니다.
왜냐, 하나님께서 함께하는 정통과 마귀가 함께하는 이단을 가르기 위해서는 어떤 영이 함께하는지를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영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분명 마귀는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할텐데 그런 사단 마귀의 방해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정통과 이단을 구분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어려운 문제를 너무나 쉽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쉽게 이단이라 정죄해버리고 권력이 커지면 다시 정통이라 인정해주고... 자신들의 기준에 맞춰 이단과 정통을 나누고 자신들이 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 이단은 핍박하는 저들의 기준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한 기준일까요?
우리가 참고해서 알아둬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계를 6천년 간 사단 마귀에게 빼앗겼다고 하셨습니다. 6천 년이라는 오랜 세월동안 사단 마귀의 주관 아래 살아오던 우리들은 어떤 신과 더 가까울지를 꼭 생각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