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관형시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연구 용역중인 중앙상가에 대한 실무협의회 회의가 23일 전통골목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허만영 중구 부구청장, 류태창 시장경영지원센터 책임연구원, 윤명길 을지대학 교수, 조재윤 울산시 상인회 회장 등 22명(연구팀, 자문팀, 상인회, 공무원등)이 참석했다.
실무회의에서는 연구용역 경과보고, 사업추진 전략 및 주요쟁점사항 등에 대한 의견 수렴과 집중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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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관형시장으로 추진중인 중앙상가에 대한 실무협의회 회의가 23일 전통골목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개최돼 사업추진 전략 및 주요쟁점사항 등에 대한 의견 수렴과 집중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 울산FOCUS |
주요 내용은 중부소방서 부지 활용 방안, 전통공예거리 육성, 도시 미관 조성, 간판정비, 공원조성, 만남의 광장조성, 토요장날 운영, 구역별 특화된 시장 형성, 구 7호 국도인 중앙길 상권활성화 방안, 365일 공연프로그램개발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관련 관광버스 전용 차고지, 보행자 중심 도로망 확충, 전통골동품 거리조성, 자전거 도로, 루미나리에 설치, 벼룩시장 운영, 문화센터 설치, 공연장, 쉼터조성 등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토론을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울산 구시가지인 울산중앙상가(성남동 젊음의 거리, 전통골목, 옥골시장, 보세거리, 성남플라자, 중앙시장주변)는 지난2009년 3월말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집중 육성 대상에 선정돼 최대 83억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중구청은 지난 6월 26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조용수 중구청장, 박래환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지역 상공계 및 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형시장 추진과 관련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