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찰이 어제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에 들어온 탈북자를 강제 연행하고 이를 저지하던 한국 외교관들을 무차별 폭행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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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김승환 특파원의 보도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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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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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중국 공안 10여명이 주중 한국대사관 영사부 앞 경비 초소에 들이닥쳐 탈북자 56살 원모씨를 강제 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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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들은 원씨의 연행을 막으려던 영사관 직원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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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 과정에서 변철환 서기관 등 한국 외교관 3명이 중국 공안들에게 맞아 다리가 찢어지는 등 심한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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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 공안들은 현지 직원인 정춘희씨 등 한국영사관 직원들과 취재중인 외신기자들을 닥치는대로 폭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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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가운데 일부는 당시 술에 취해 있었다고 목격자들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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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행 당시 탈북자 원씨는 수갑을 찬 채 울부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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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에 끌려간 원씨는 어제 낮 12시쯤 아들 15살 원모군과 함께 한국대사관 영사부안으로 진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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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사부내 민원대기실까지 쫓아 들어온 중국 외교부 산하 보안요원들에게 끌려나와 영사관 앞 경비초소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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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측이 우리의 동의없이 탈북자를 끌어낸 것은외교공관의 불가침권을 훼손한 국제법 위반 행위라고 항의하고 원상 회복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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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이번 사건이 외부 세계에 알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외국 방송사들의 위성 송출을 막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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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비원의 한국공관 무단 진입과 중국 공안의 강제 연행, 그리고 한국 외교관 폭행이란 초유의 사태로 탈북자 문제는 심각한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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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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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와티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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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월드컵에 빠져있는 사이 이런 만행이 일어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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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넘들 이런 인간같지않은 짓을 아직도 하다니!!!!!!!!!!!!!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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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만전에 있었던 주중일본대사관의 사건에서 일본은 단지 자국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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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탈북자를 그대로 방치하고 끌려가게 한 비인도적 처사에 흥분하고 정문을 경계한 선 하나를 사이로 치외법권지역인 영사관내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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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온 공관들의 행동에 온 나라가 떠들썩한데 우리정부는 뭐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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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열받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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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중국영사 추방하고 주중대사관에 국군을 배치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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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끌려간 탈북자들은 어찌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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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우리정부, 외무부 정신차리고 잘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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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국민들이 투표때 50퍼센트도 안되는 참여율을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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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깝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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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축구응원하러 모여서 한번 시위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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