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깨달음의 획득과 호칭
마하 가섭 존자에게는 단지 부처님의 가사를 받은 것만으로는 아무런 오만한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그는 결코 “이제 나는 세존께서 사용하시던 가사를 얻었다. 이제 더 높은 도(道)와 과(果)를 얻기 위해 힘써 노력할 것이 없다.”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대신에,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13가지 두타행을 기꺼이 실천하겠다는 서원을 세웠다. 수행에 관한 법을 향상시키려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기에, 그는 겨우 7일간만 범부로 있다가, 8일째 되는 날 이른 새벽에 사무애해(四無碍解)와 함께 아라한이 되었다.
이 마하테라를 예로 들어서, 부처님께서는 가섭상응의 니다나왁가(Nidānavagga)에 있는 바와 같이 많은 경을 설하셨다.
부처님께서는 여러 경전에서 마하테라를 칭찬하셨는데, 짠두빠마(Candūpama) 경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마치 달빛이 누구에게나 골고루 비추는 것과 같이, 가섭 테라는 자신의 행동과 말과 생각을 제어하면서 네 가지 계급의 보시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즉 자신의 세련되지 않은 행동과 세련되지 않은 말과 세련되지 않은 생각을 완전히 제어하면서 자신의 보시자들과 대화했다.” 후일, 부처님께서는 가섭상응에 기재되어 있는 것처럼 다음과 같이 말씀하심으로써, 고귀한 마하테라를 두타행에 있어서 제일간다는 칭호를 주셨다.
“비구들이여, 번뇌를 떨어버리는 두타행을 스스로 탁월하게 실천하면서 도반인 비구들에게 그것을 가르치고 권하는 내 제자 비구들 중에서 마하 가섭 테라가 최고이다.”
마하 가섭 마하테라 이야기 끝.
첫댓글 사두사두사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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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두 사-두 사-두!_()_